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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20521 문복산 (운문령-신원봉-학대산-문복산-학대산-운문령)

by 명산 김승곤 2022. 5. 21.

문복산(1013.5m)


1.산행구간   : 운문령-신원봉-학대산-문복산-학대산-운문령
2.산행일자   : 2022. 05.21(토요일)
3.산행거리   : 10.74km
4.산행동무  : 아내,처제2,3


◎ 운문령 (14:00)
◎ 신원봉(14:50)
◎ 학대산(15:30)
◎ 문복산/1013.5m/(16:30)
◎ 학대산/x963.5m(17:40)
◎ 운문령(19:00)

 

울대병원에서 작년에 종합검진 결과 후속 프로그램으로 중성 지방이 높다하여 오메가 3(오마코)를 처방을 받아 복용하던중 다시 검사를 의뢰한 지난 4월 20일....
전 전날 술도 마시고 하여 검사를 받았는데 중성 지방이 종합건진때보다 더 높다는 결과물이다.
이에 약을 먹으야 한다며 오메가3(오마코) 하루 2회, 크레젯 정(아침식사후30분 복용), 리피딜 슈프라(저녁식사후 복용)를 처방 받았다.
그러면서 몸무게(80kg)를 빼라..
그리고 한달.....
평상시와 똑같은 생활..
술마실 기회생기면 술마시고
밥먹을 기회 있으면 밥먹고...
이러니 몸무게는 좀처름 줄어들지 않는게 맞지 싶다.
하여 지난주부터 술 한두잔으로 끝내기, 탄수화물 줄이기등 하루 운동(공복상태)을 새벽 오후로 나눠서....
그리고 2주....
몸무게는 점차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77.3kg...........
그러니 몸도 가벼워지고 활동하기도 쉽고 하여 운동 보람이 있는듯 싶다.
물론 2주전으로 돌아가면 또 원위치라는거 잘 안다.
하여 요즘은 장거리 산행은 가급적 피하는게 상책이다 싶어 집에서 뒷산을 종일 돌아다닌다 생각하면 정답이다.  
그런데....
체제 둘이서 언니한데 전화를 했는가 보다
영남알프스9개봉 졸업하러 가자고....
산길은 먼지투성이고 문복산 정상은 1~2시간 줄서는게 기본이라던데 ..
하여 사람들이 조금 줄어들면 가는게 어떠하겠냐니..
이미 출발했다는 소식이다.
그렇게 급히 준비를 하는데 오후 운동 할시간에 문복산 다녀오는것도 괜찮을터.... 
들머리를 운문령으로 잡았다.
늘 산내 대현마을에서 출발해서 다녀오곤 했었는데
오늘은 자매들끼리 하는 이야기에 그냥 내버려 두었다.
그러니 결론은 운문령이다.

울주군에서 시행하는 영남알프스9개봉 인증 방법은 인정앱을 통하여 찰영 등록을 할수 있으며 11월 30일까지이다.
완등 기념 메달은 30,000개 한정수량으로 올해 인증 물품은 0.5oz(15,5g)으로 제작한다고 한다.
작년의 반이다.
2021년 완등 인증물품은 순은 1oz(31.1g)이었다.
여러 가지 사정이야 있었겠지만 공작자의 입에서 약속했던 인증 메달을 1년만에 번복하는 기현상까지 벌이지는 많은 인원이 9개봉 인증을 하게되었다는 이야기다. 
하여 작년 하반기 완등 했던 분들은 올9월전까지 지급한다고 했다.
그리고 올해 완등자는 9월경 영알복합센터 인증센터에서 방문 수령원칙을 세우고 있다.

220521문복산.gpx
0.18MB

14시............
운문령이다.
터널 입구에서 오른쪽 옛길따라 올라서면 
갓길 주차가 한참을 이어가야만이 운문령이다.
물론 운문령 너머에도 갓길 주차가 이어지고 있다.
산불관련 입산통제로 봄철 2.1~5,15일까지, 가을철 11.1~12,15일까지 이다,
만약 입산시 걸리면 10만원 과태로를 부과한다는.........
그러니 울주군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영알 9개봉중 유일하게 문복산만이 5월 16일부터 인증할수 있다는이여기다.
그만큼 문복산 인증에 한꺼번에 몰리고 있는게 사실이다.
비워 있는 갓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출발한다.
편안한 오르막
기분좋게 출발한지 10여분....
갑자기 우르릉 쾅
뇌성이 서너번 이어지고 후드득....
나무아래로 피해 우의및 베냥커버를 하지만 이내 비는 거친다.
기상청예보에는 오후에 소나기성 비가 5~20mm 내린다 했는데 모처름 기상청예보가 맞을런지 싶었지만 먼지를 잠재우기는 커녕 비맛만 보고는 이애 화창해진다.
진짜 비오기 싫은가보다라며 서둘러 출발한다.

문복산 가는길

문복산 5.4km

문복산4.2km, 운문령 1.2km

우짜다 자리 되었는지...

세상살이가 힘들어서인지 그런걸까 싶기도 하고...

그런데

사람들은 저곳에 앉아 기념이라고 카메라에 담고,....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곡간을 참 좋아한다는게 놀랍다.

그만큼 힘들게 살아와서일까 싶기도 하고....

하여튼...........

억새밭에 은방울꽃이.........

은방울꽃이다.
5월에 피는 백합이라고도 부를 정도로 아름답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꽃이라고 한다. 
유럽에서는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이 행운을 준다고 하여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주고받는 관습이 있다는데.
이 꽃이 서양에서 더욱 사랑받는 이유는 성모 마리아가 십자가 아래에서 흘린 눈물에서 피어난 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성모 마리아의 눈물이라는 별명도 있으며, 서양화가들이 성모 마리아를 그릴 때 함께 그리곤 했다고 한다. 
이러한 유래 때문에 은방울꽃은 선과 악, 신앙과 이교 등 서로 반대되는 개념에서 항상 올바른 선택을 하는 쪽을 가리킨다고 한다.
이른의 유래는은방울꽃이라는 이름은 꽃 모양이 앙증맞은 방울처럼 생긴 데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백합과에 속하며 비비추, 초롱꽃, 영란이라고도 한다. 
또한 오월에 꽃이 핀다고 해서 오월화, 은은하고 좋은 향기를 풍겨서 향수화라고도 한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하고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으로 쓰인다. 
워낙 향이 좋아 향수 재료로 사용된다고.
하지만 
꽃 속에 독성을 감추고 있어 따 먹으면 안 된다.

우르릉쾅....

뇌성과 비가오려는지 한두방을.......

그런데 뚝.

신원봉 올라가는길...........

돌계단길.

신원봉이다.
x895m 이다.
낙동정맥 갈림길이기도하고.....
그런데 언제부터 신원봉이 되었지....
잠시 평의자에 앉아 준비한 간식으로 허기룰 달랜다.
점심식사도 못했다는 처제둘.....
커피에 빵 한조각씩 ....
그런데 하산하는 이들의 차림이 여러가지다.
문복산에서 허선하다 소나기성 비를 맞았다는데 제법 왔다지만 우리가 갈길에 먼지나 다소 해결되었을걸로 기대 해보지만 비가 언제왔는지 궁금할정도로 그대로였다.
출발하자며 일어선다.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는게 사실.....
오르내리는 산길이 부담스럽지만 재미있는게사실이다.

일본목련
일본에서만 자라는 목련 집안의 나무라고 한다. 
일제 초기에 우리나라에 들여와서 지금은 조경용으로 널리 심고 있다. 
일본에서는 ‘호오노키(朴木)’라고 하는데, 껍질을 약으로 쓸 때는 생약명이 후박(厚朴)이다. 
처음 수입한 사람들이 일본 생약명을 우리 이름으로 붙이면서 원래 우리나라에서 자라던 진짜 후박나무와 중복되어 혼란이 생긴 것이다.
잎 길이가 30센티미터 전후이나 때로는 40센티미터를 훌쩍 넘기며, 너비도 15~20센티미터나 되어 잎 한 장으로 사람 얼굴 전체를 가릴 수 있을 만큼 넓다. 
잎에는 향기가 있고 살균작용을 하며 표면이 매끄러워 떡이나 주먹밥을 싸는 재료로 이용되었다
선승 법정 스님이 한때 후박나무라고 알았던 송광사 불일암 뜰에는 30여 년 전부터 손수 심고 가꾼 굵은나무 한 그루가 일본목련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만큼 비슷하다는 이야기다. 

학대산이다.
x963.5m 이다.
문복산 가는데 신원봉 올라서는오르막길..........
그리고 학대산 올라서는오르막길.........
마자막으로 문복산 올라서는오르막길.......
5.4km거리지만 세번만 힘쓰면 비교적 쉬운일임에는 틀림없다.
문복산 까지는 2.3km라고 가르키고 있다.
운문령까지는 3.1km이고.

학대산 이정표

문복산 2.3km/운문령 3.1km

전망대에 섰다.
사방이 툭터인다.
능선길에 사방이 툭터여만 하는 길인데 나무들이 조망을 가려 그늘속이라는 사실이다.
산내마을이 내려다보이는 가운데 전원주택들이 계획에도없이  들어서 있는 모습이다.
그리고 고헌산....
백운산등 소호로 넘어가는 산길도....

문복산 쪽이다.
아직 한참을 남았다

이그림은 반대방향이다.
신원봉이 끝부분이다.

쉼터이다.
문복산 오르막길에 장의자에서 잠시 쉬어 간다

삼계리로 가는 삼거리이다

문복산 가는 길에 헬기자으이 모습이다.
그런데 오른쪽 아름드리 소나무는 왠일로 잘려져 있을까 궁금해진다

매트를 깔아놓았다

문복산이다.
1014m.........
여전이 많은 인파가 모인 문목산...
그 인증을 위한 줄이다.
참 뭐라꼬.............
16시 38분 울주군에서 시행하는 영알 9개봉 인증 완료했다.

가지산 3월 6일 14시17분
간월산 4월17일 11시09분
신불산 4월17일 12시37분
영축산 4월08일 11시13분
천황산 2월12일 12시28분
재약산 2월12일 14시30분
고헌산 3월15일 10시18분
운문산 3월5일 12시16분
문복산 5월2일 16시38분 .........................
마무리했다.
그리고 돌아선다.

인증완료

드린바위

하산하는길에 용근형님 저녁 먹자는 전화다.
하지만 너무 늦어 도저히 시간을 맞출수없는 시간...
19시로 늦추자는 이야기이지만 그시간안에 도착할수 있을런지도 의문이고..
그시간안에 도착할수 없는 점.......
하여 다음에 하자며 ...

 

학대산 둘러 신원봉 올라서기전 오른쪽 우횟길로 내려선다.

신원봉 갈림길

은방울꽃

19시............
운문령이다.
이미 해는 지고.. 어둠이 찾아왔지만 오늘도 새로운 산길을 혜쳐가는 산꾼들이 운문령에서 간식을 먹고있는 이들에게 말을 걸어본다.
아침에 천황산.재약산삼각산 정승봉을둘러 석골사 억산 운문산 가지산을 둘러 이곳에 왔다며 이후 문복산 고헌산을 둘러 내일 오후까지 산행한다는 그런이야기다.
대단하다하기 이전에 무슨 미련이 있어 저럴까 싶기도 하고...
그런에 아냐말...
이아저씨도 한때 미쳐서 이러고 다녔다는 말로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처제차로 내려선다.
저녁시간임에도 무슨 약속이 있어 저녁식사도 하지못하고 가여한다는 처제를 보내고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