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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10609 태종대 투어(태종대 광장-태종사-비밀의숲-영도등대-전망대-광장)

by 명산 김승곤 2021. 6. 10.

태종대 트레킹(비밀의 숲)

1.산행구간 : 태종대 광장-태종사-비밀의숲-영도등대-전망대-자갈마당-광장
2.산행일자 : 2021. 06.09(수요일)
3.산행거리 : 11.7km

◎ 태종대 광장(11:00)
◎ 태종사(11:30)
◎ 법륭사 갈림길(11:15)
◎ 군부대(13:30)
◎ 영도 등대(13:50)
◎ 전망대/모자상(14:20)
◎ 태종대 광장(15:20)

 

어제 
처제 영남알프스 9개봉중 마지막 완등산행이 영축산이었다.
전날 야간 근무라 다소 힘든 아침인데 마눌로부터 카톡이다.
영축산 가려는데 갈수 있느냐는 그런 이야기다.
하기사 피곤하다  힘들다 하여 집에 있으면 더 더욱 힘들어진다는 사실... 
하여 가지 그리 되었다.
그런데 어디까지 가느냐니 그냥 축서암에서 영축산 왕복했으면 한단다.
............
그리고 산행후 하산자리에서 내일 쉬는날이라  동서 영알 9개봉 완등산행을 하자 했지만 그보다 테마투어 이야기가 나온는 가운데 태종대 투어를 꺼집어 내는데 모두가 ok다.
그렇게 출발시간이 정해지고...
일하는 세째까지 휴가내고 가기로 했다나 어쨌다나 대단한 자매들이다.
출발을 09시로 했다.
노포동 공영주차장까지는 약 30분 가량......
그리고 지하철과 버스를 환승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한다는 계획이다.



6월 9일............
09시.....
고속도로를 이용 부산 노포동 터미널 공영주차장까지 불과 30여분거리....
주차비는 하루에 4700원이다.
그리고  지하철을 이용, 40분만에 남포동역에 도착 곧장 6번출구 즉 영도다리 주차장으로 올라선다.
8번 버스로 환승
거진 30분만인 11시경  태종대 종점에 도착한다.
버스 안내는 종점이라는 멘트느 없고 태종대온천,즉 태종대에 도착했다는 멘트다.
그러니 기사가 태종대 종점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인다.
줄줄이 늘어선 상가 음식점...........
아직은 이른 점심시간이라 손님을 찾아볼수가 없다.
이역시 코로나 덕(?)일까 싶지만 1년 6개월이 지났지만 코로나가 모든걸 바꿔놓았다 싶다. 
더구더나 
내 주변에는 코로나 환자가 없었는데....
둘째 동서 형님과 조카들이 엊그제부터 오늘까지 확진판정을 받고 병원으로 휴양시설로 입소한다는 연락이다.
마치 동서는 지난주부터 서울 딸집에 가있는 덕분(?)에 다행이 밀접접촉자로보터 해방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언제 어느시 닥쳐올 코로나라는 바이러스..
이역시 운이라면 운일까 싶기도 하다.
어째튼 치료 잘하길 바래본다.
다시 태종대 이야기를이어가자

210609 태종대.gpx
0.15MB

태종대 입구다.
왼쪽 멀리 의료지원단 참전기념비가 보이고....
이른 아침이라 그리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간혹 오가는 모습이 보인다.
오늘은 로타리를지나 태종대 광장에서 다누비 열차를 이용 태종사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어제 영축산 산행후 오간 이야기가 가급적 평소 이용해보지 못하는 그런 문명의 편리를 맛보자며 오간 소주한잔의 덕이다.

태종대 빗돌이다.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태종(무열왕)이 전국을 순회하던 중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였다고 하여 태종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동래부지(1740년)에 의하면, 
신라 제29대 태종 무열왕이 이곳에 와서 활을 쏘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며  처음에는 이곳을 주필대라고 불러오다 조선 태종(이성계)이 등극한 이후로는 태종대(太宗臺)라 부르고 비석과 비각을 세워 보호하고 있다고 한다.

태종대를 오가는 다누비 열차 순환 광장이다.
성인 기준으로 3000원이다.
그리고  종일 탈수 있는 승차권이지만 중간 세군데 역에서만이다.
태종대 광장을출발해서 전망대까지 1700m, 그리고 전망대에서 등대까지 200m, 또등대에서 태종사까지 500m, 그리고태종사에서 광장까지 1300m의 거리다.
토탈 3.7km이다.
뭐 걸으도 3~40분이면 족한 거리이지만 만인이 좋아하는 그런 문명이기 이지만 오늘만큼이다 싶다.
약 10분후.......전망대도 지나고 그리고 10분후 우리의 목적지인 태종사역에 도착 한다.

태종사다.
헐................
수국꽃이 없다.
분명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화려한꽃을 어제까지만 보았는데..........
이런 개(?)같은 경우가 다있남...
그렇다면 지난해 사진이라 해야지...
................(C~B)
자료를 보면
태종사 수국꽃 문화 축제라는 타이틀로 40여년 동안 세계 각국의 수국꽃을 수집․재배하여 왔으며 현재는 30여종 5,000그루의 수국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수국의 아름다움을 영도구민은 물론 태종대를 찾는 관광객과 함께 나누고자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2006년도에 민간이 주도한 제1회 태종대 수국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방문하는 관람객 수가 증가하여 명실상부 부산의 대표적 꽃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한불교조계종 태종사가 주최하고 수국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수국꽃문화축제는 작년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되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도 알음 알음으로 많이들 찾아오고 있다고 하는데 오늘도 제법 곳곳에 인기척이 있긴 있다.
다들 내같은 생각인가...
하지만 그나마 일찍 핀 수국...
곳곳에 한송이씩 두송이씩 피워 있긴 있다.
그러니 자동발길은 그쪽으로 멀리게 되어 있고 인터넷에 올라오는 사진은 거의 같은 느낌이다.

태종사 대웅전

수국에 대한 자료을 보면 
스님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불두화라고도 하며 백당나무리고도 한다.
하지만 꽃은 무성화이다.
씨가 없어 꺽꽃이나 접붙이기로 번식을 하는데 절에서 관상용으로 많이들 재배 한다고 한다
또 잎이 깻잎모양이라면 수국이라 하고 잎이 담쟁이처름 3개로 갈라지면 불두화이다.

이건 산수국이다.
밤의귀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씨가 생기지 않은 무성화또는 중성화라고도 한다.

언덕에 피워 있으야할 수국은 언제.....?

태종대 비밀의 숲길(태종산 둘레길)이 시작되는 들머리다.
일반적으로 법륭사의 뒷쪽  쪽문를 통하면 이곳으로 올라오는 길이지만 우리는 반대로 출발해서 태종산 그러니까 태종대 둘레길을 한바퀴 하기로 하면서 출발한다.

황칠나무길이다.
시원한 그늘과 함께 이따금 부는 바람이 너무 좋다.
10년여 황칠나무 1200여 그루를 산책길 좌우에 심었다고 한다.

황칠의 효능은 불면증등 우울증 환자에게 황칠을 이용하면 예민한 신경이 안정되고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한다.
인간의 보양식 음료 차로 즐겨 먹는 황칠은 몸에는 생활 속 보약이라고 한다.
옛날부터 귀하게 취급되어 황금색을 내는 우리의 전통 도료로 다른 천연 도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품질이 우수하다고 한다.
목재나 금속, 유리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며 건조나 부착성이 뛰어나며  우리 몸의 불안정을 안정시켜주는 물질이 들어 있다고 한다.
황칠은 아열대성식물이기 때문에 주로 따뜻한 남부지방 해안이나 섬 지역에 자생하고 있다고 한다.
또 황칠수액은 황금빛이 나며 열과 습기에 강하며 침투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가구를 칠하는 도료로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니까 만병통치나무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황칠의 효능은 불면증등 우울증 환자에게 황칠을 이용하면 예민한 신경이 안정되고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한다

법륭사 갈림길이다.
이제는 비밀의 숲길이다.
철조망을 왼쪽에 두고 부대안쪽을 걷는셈이다.
그러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원시림의 느낌을 가지고 있어 태종대 비밀의 숲길이라 했는가 싶다.

하리에서 오는 길과 마주 친다.
문화재보호구역이라 개간 행위를 일체 하지 못하는데다 연중 반가량은 산불 예방을 위한 입산금지로 묶여 있다고 한다.
게다가 태종대 유원지를 찾는 외지인들이 일부러 숲길을 찾지 않으니 극소수 동네 주민들만 조용히 즐겨왔다는 것이다
그러니 겨우 마을 사람들만이 산책삼아 그리고 낚시하려 다니던 그런길이라 하여 군부대지만 일부를 허용 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철조망이 눈에 거슬린다.
하나둘 철거해가는데 이곳은 아직도 그대로니 도심라지만 아직도 엄연한 현실로 와 닿으니 언제나 이뤄 질까 싶다.

전망대다.
해양대가 있는 조도...
그리고 그 뒷쪽으로 부산항과 황령산..
오륙도와 SK뷰 아파트와 LCT 건물
중간에 장산이 뾰족하다.

 

비트다
인위적인 동굴로 보인다.
뭘했을까...
이와 같이 작은 동굴에서.......

잠시 쉬어 간다.
오늘 계획상 빨리 마치고 자갈치로 가서 곰장어를 먹기로했는데...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태종사에서 가지고온 감자로 약간의배고픔을 면했지만 더이상 가지고 온게 없으니....
하여 베냥속에 넣으둔 시원한 맥주로
그리고 처제베냥에서 나온 사탕으로...
ㅎㅎ

군부대다.
철조망이 먼저 반긴다.
굳이 오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런 철조망까지 필요할까 싶기도 하다.
뭘 가지고 갈게 있다고..
그리고 잠시후 태종사에 내려선다.

영도 등대다.
태종사를 출발해서 영도등대로 가면서 잡은 영도 등대 모습이다.
빨간모자를 썼다는 처제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영도등대는 부산항이 항만으로 제대로 자리 잡게 되면서 선박 왕래가 많아짐에 따라 건립되었다고 한다.
특히 일본의 군사적인 목적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영도 등대는 1906년 12월에 목도 등대로 개설되었다고 한다.

영도등대 가는길

영도등대 내려서는 길목에 있는  해기사 명예의 전당이 자리하고 있다.
해기사 명예의 전당 조형물은 우리 계레의 유구한 해양의 역사를 지키고 조국과 민족을 보호하는 수호자의 상징으로서 해기사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구상한 작품이라고 한다.

무한의 빛이라라는 조형물과 노젓는 부부의 모습과 오울리는 그림이다.

생도 즉 주전자섬과 배

바다헌장 위의 노젓는 부부의 모습이다.

신선바위 다.
옛날 선녀들이 평평한 이곳 바위에서 놀았다 고하는 전설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옛날에는 태종대를 신선대라고 불렀다고 하는데 이는 신선들이 머물만한 아름다운 경치를 가졌기 때문이지 싶다.
그런데 신선대(암)와 태종대(암)라 부르며 옛날 신선들이 이 바위에서 도끼 자루 썩는 줄도 모르도록 느긋하게 앉아 놀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또한 이곳 신선 바위에는 선녀들이 내려와 놀고, 아이를 낳기도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바위에는 아이의 태를 끊은 가위와 실패의 흔적이 있는데 출산 한 선녀의 오른쪽, 왼쪽 무릎과 닿은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오른쪽 무릎에 힘을 더 주었기 때문에 오른쪽 흔적이 더욱 선명하다고 한다.

망부석
신선대 바위 안에 평평한 암석 위에 외로이 서있는 이 돌은 옛날 왜구에 끌려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던 여인이 있었는데 여인은 비가 오나 눈이 내리나, 눈바람이 불건 땡볕이 내리쬐건 굴하지 않고 일본 땅이 멀리서 보이는 이곳에 서 있었다고 힌다.
돌처럼 서서 기다리다 돌덩이로 굳어 버렸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런 전설을 따라 돌을 망부석이라 부르게 되었다.

영도 등대다
1906년12월 시작된 영도등대의 처음 명칭은 목장이라는 뜻의 목도(牧島)등대라 하였다고 한다.
1948년 1월 4일 절영도(絶影島)등대로 개칭하였으며.
절영도라는 지명은 영도에서 군사훈련용 말을 많이 길렀는데 영도에서 기른 말들은 비호같이 빨라 순식간에 말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하여 절영도라 불리었으며 1881년에는 절영도진(絶影島鎭)이 설치된 바 있고 1951년 9월 1일 영도출장소(影島出張所)가 설치되었는데 행정편의상 절(絶)자를 빼고 영도(影島)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영도 등대(影島燈臺)는 부산항이 항만으로 제대로 자리 잡게 되면서 선박 왕래가 많아짐에 따라 건립되었는데, 특히 일본의 군사적인 목적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설도 있다.
1974년 12월 31일에 영도 등대로, 1988년 8월 1일에는 영도 항로 표지 관리소로 명칭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른다고 한다.

무한의 빛이라라는 조형물이다.
두원의 겹침이 푸른원을 밀어 붉은 원이 앞으로 나아가는듯 보이게 하여 움직임의 흔적을 이어지며 푸른원은 바다와 하늘을 붉은색은 태양과 동백꽃을 상징한다는 영원한 우주와 오대양 육대주를 나타낸다는 그런 내용이지만  
해양도시 부산을 상징하는 아치형 조형물로 대한민국이 세계로 뻗어 나갔으면 한다는 그런 의미이다.

태종대 등대의 인어상

까폐건물이다.
레이다 안테나가 돌아가고 있는 그런 곳인데 1층은 텅 비워 있는 로비인 반면 2층은 까페다.

전망대 건물이다.

전망대 모자상이다.
세상을 비관하여 전망대에서 자살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어머니의 진한사랑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여 삶의 안식과 희망을 얻을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76년 설치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전망대를  자살바위라고 불리기도 한다.
또 날씨가 맑은 날에는  대마도가 보이기도 한다는데 오늘은가스로 인해 앞이 캄캄 하다.
잠시 전망대를 마지막으로 다누비 열차로 나오려는데 기어이 요기를 해야한다고.....
하여 분식점에서 어묵 1인당 하나씩 그리고 쥐포튀김으로 요기를 하니 처제들의 입가에 미소가 흐르는건 어쩔수 없다.
송도로 이동해서 케이블카및 암남공원을 한바퀴 하자 했지만 울산으로 올라갈 시간과 깡통시장을 둘러봐야 한다는 여인네들의 항의(?)에 송도 케이블카와 암남공원은 다음으로 미루고 부평 깡통시장으로 낙찰.....
..........  
10여분후 다누비 열차로 태종대 광장으로 나온 일행은 8번 버스로  부평시장까지 꾸벅 꾸벅 졸면서 이동한다.

주전자섬

태종대 마스코트

부평시장 맛집 원조밀면집이다.
어제 모방송사 에서 방송한 맛집..
밀면집이 생각나 인터넷으로 수소문한 결과는 부평시장 원조 밀면집이다.
여러방송사에서 방송했다며 자랑하듯 내민것까지는 좋지만 ....
그런데 실내를 들여다보면 지저분하기 그지 없는노릇이다.
사람이 많아 청소하기 뭐해서 그런것인지 몰라도....
16가지 한약제로 만든 육수와 38년 원조라는 맛집....
그맛이 그맛인데....ㅎㅎ

메뉴------------

물밀면 소 5500
물밀면 대 6500
비빔면 소 5500
비빔면 대 6500
만   두    3500

비빔면 소

부평시장이다.
둘러보는데 아마도 1시간쯤 되었지 싶다.
소득없이 해만 진다며 서둘러 부평시장을 벗어나지만 그레도 하나씩은 손에 들었다.

남포동 부산극장앞 이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니치지 못하듯 씨앗호떡으로 입가심 하는건 좋았지만 오늘 계확한 곰장어 구이는 문앞까지 갔다 돌아선다.
생각이 없다는 이유다.
하기사 밀면이 한몫했다는 생각이지만 ....
그렇게 노포동까지 지하철로 그리고 언양 장수촌으로 이동 ...
수육과 국밥으로 하산주를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