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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01211 문수산(천상벽산아파트-꼬끼리봉-문수산-문수사-천상벽산아파트)

by 명산 김승곤 2020. 12. 11.

문수산(600m)


1.산행구간 : 천상벽산아파트-꼬끼리봉-문수산-문수사-천상벽산아파트
2.산행일자 : 2020. 12.11(금요일)
3.산행거리 : 10.43km
4.산행동무 :아내


◎ 천상 벽산 아파트(10:20)
◎ x295m/꼬끼리봉(11:00)
◎ x326m/깔닥고개(11:50)
◎ 문수산/599m(12:05)
◎ 문수사(12:30)
◎ x326m/깔닥고개(13:20)
◎ 천상 벽산 아파트(14:20)

 

코로나19 울산 확진자가 오늘도 23명이라 집계되었다고 한다.
혀여 11일까지 누적 확진자가 울산만 421명이라는데...
전국적으로는 어제 950명이 증가한 41,736명이라 발표 했다.
일일 확진자수가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근 11개월만, 정확히 327일만에 최다를 기록했다는 정부 발표다.
수도권 교회와 요양병원에서 또다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데다 학원, 음식점, 노래교실, 가족·지인모임, 군부대 등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라라고 한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59명, 경기 268명, 인천 42명 등 수도권만 669명이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부산이 5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강원 36명, 대구 35명, 울산 23명, 충북 21명, 경북 19명, 대전 18명, 경남 17명, 광주·충남 각 9명, 전남 8명, 전북 5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259명이다.
참 엄중한 상황인것만큼은 사실이다.
하여 서울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을 우지하고 있지만 3단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지자치단체별 병원환자를 치료할 병상이 모자라 타지역 병원및 생활 치료센터로 옮겨 가는등 심각한것 만큼은 사실인데....
해외에는 벡신 사용을 긴급 승인하는등 만반의 준비를 한다지만 아직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에는 좀더 지켜보자는 생각이고..
그러면서 마스크가 백신이라는 기존의 코리아방역 시스템을 고집하고 있는건 사실이다.

 

12월 11일..................
오늘은 하루 휴가를 냈다.
연차소진차원이지만 아들 생일이라 서울 갈거라고 일찌기 휴가를 냈던것이다.
그러니 특별히 할일없이 그져 쉬어가는 하루라 생각했는데 아내가 문수사에 카렌다 얻으러 가잖다.
매년 산행중 문수사를 둘러 오면서 카렌다를 써보니 음력과 기타일정이 정리가 잘되어 보가가 좋더라며 올해도 문수사 카렌다가 필요하단다.
그렇게 시작된 산길은 천상 벽산아파트를 깃점으로..........

201211 문수산.gpx
0.17MB

천상 벽산아파트 입구다.
평일이라 조용할걸로 예상되었던 벽산아파트옆 공터는 지맘대로 주차된 차량으로 다소 어수선한 모습이다.
하여 우리도 지맘대로 어수선하게 갓길에 주차를 하고는 출발한다.

산길 들머리까지 포장되어 있는 길따라....

먼지터리용 컴프레스가 설치 되어 있는산길 들머리다.

소나무향이 우러 나오는 산길이다.
그런데 어딘선지 모르지만 재선충 작업을 하는지 농약냄새도 풍겨온다.

전망대에 올라선다.
천상 아파트단지와 건너편 구영리 아파트단지들이 가스속에 다가온다.
미세먼지가 보통이라는 울산....
바람이 거의 불지 않은 따스한 날씨가 이런 날씨를 만들고 있다.

x287m 꼬끼리봉이라 누군가가 적어 놓았다.

코끼리봉으로  그리고 우횟길로 오면 만나는  운동기구시설이 있는곳이다.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소나무 밭이다.
정겨운 발길이 이어지는것이다.

문수산 안부, 즉 깔닥고개가 시작되는곳이다.
해발 x326m이니까 274m를 올라야 한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는곳이기도 한 그런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그런 공간이라 언제부터 계단길이 등장했으며 산길을 보수해도 얼마가지를 못하고 파혜쳐지곤 했던 그런곳이기도 한 산길....
그길을 따라 문수산엘 오른다.
쉼없이.....

문수산이다.
등골에서 땀이 흘러 내리고
이마에서 뚝뚝 떨어지는 땀을 훔치며.....
울라선다.
모처름 땀을 흘린 기분이다.

문수산에서 없어져야할 건물중 하나가 송신탑이다.
정수리에 앉아있는 철 구조물....
한쪽 옆으로 설치해도 될 구조물을 굳이 정수리에 설치한 이유가 뭘까...
이미 설치한건 어쩔수은 없다지만 지금이라도 옮기는 방법이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문수산에서 보는 울산시내 모습이다.
뿌연안개와 미세먼지등이 어우러진 온실의 울산시 모습이다.
거의 바람이 없어 따뜻한 기온이지만 대기가 이모양이니....

문수산 정상석의 모습이다.
그옆 돌탑도 잘 쌓아 놓았고....
오가는 사람들의 인증삿을 만들기에 그 정상석은 늘 바쁜 모습이다.

해발 600m..........
문수산이다.

문수사다.
소기의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문수산에서 이곳까지 내려 왔다.
그런데 너무 조용하다.
아무리 평일이라지만 늘 사람들이 찾는 그런곳인데....
이상하다 할정도로 조용하다.
대웅전옆 종무소 앞에는 보시함에 1000원을 넣으면 달력을 가져갈수 있다는 안내문까지 붙혀 있다.
하기사 작년에도 카렌다를 구할수 있느냐니 보시를 하고가져 가라는 이야기는 있었지만 그리 강요는 없었던것 같은데....
어째튼 카렌다를 확보하고는 문수사을 돌아본다.

문수사

문수사

문수사

문수사 카렌다

다시 문수사를 빠져나와 문수산 방향으로....
하지만 문수사 위쪽의 문수산 사면길로 들어 선다.
그러니까 허릿길이다.
아직 물들지 않은 나뭇잎이 눈길을 끈다.
게다가 떨어지지 않고....
그런 문수사 아래 오늘 개통된 울산 -함양간 고속도로중 울산-밀양간을 우선 개통시킨다며 오늘 개통 시켰다고 한다.
다시 가파른 허릿길을 돌아서 돌아서

문수산 안부, 즉 깔닥고개다.
계획은 x404m 전망대를둘렸다 가려했지만 오늘 오후 무거사장에서 들께및 시장도봐야 한다며 곧장 내려가자는...
하여 오전에 올라왔던 그길로.....

편안한 소나무길이다.
참 기분 좋은길이다.

꼬끼리봉 우회길이다.
길은 참 좋은데 너무 멀다는 그런 느낌이다.

오전에 꼬끼리봉으로 올라가는 길목이다.
직진하면 천상 극동아파트로.....
그리고 왼쪽으로 내려서면 벽산아파트로....

벽산아파트 날머리다.
늘 하산하다보면 무언가 좀 허전한 그런 느김.....
어제도 오른도 마찬 가지다.
조금 모자란다는 그런....
오늘도 아내는 무거시장엘...
난 엊그제 농협밴드에서 신청한 고구마(32000원)를 찾고 하여 하루 일과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