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황산(118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능동산-천황산-천황재-임도-배내고개
2.산행일자 : 2020,08,24(월요일)
3.산행거리 : 18.1km
4.산행참가자 : 아내
◎ 배내고개(10:10)
◎ 능동산/983m/언양312(10:40)
◎ 능동2봉/x968m(11:00)
◎ x930m/안테나(12:00)
◎ 밀양케이블카 상부스테이션(12:30)
◎ 샘물산장/(12:40)
◎ 천황산/1189m(13:10)
◎ 천황재(15:00)
◎ 배내고개(15:4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280명 늘어난 17,945명으로 질본에서 발표 했다.
지난주 서울의 사랑 제일교회(전00 목사)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8월 15일 진행된 서울 광화문 집회부터 일주일째 2~300여명 즉 3자리수의 증가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해서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2 단계로 격상했지만 각 지자치단체별 3단계에 준하는 방역 대책을 내놓고 있다지만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오늘도(8/24) 280명 증가 했다고 한다.
일주일간 지속되어온 3자리 확진자 증가가 이제는 어디선지 감염될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더구더나 아이들은 학교도 가지못하는 ON-LINE 수업을 한다는데 일부 지도층이라는자들은 코로나 정국에서도 자기들만의 목소리를 내면서 코로나를 감염시키는 행동에 분노를 넘어 저주를 퍼붇고 싶을정도다.
또 집회를 허가해준 법원도 마찬가지다.
코로나 정국에 과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겐지
그머리속에 한번 들어 가보고 싶다.
광복절 연휴 전만 하더라도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에 10여명 안팎이라 거진 안정적인 수준이라 생각 했었는데 ....
그런데.....
앞날이 그리고 미래가 보이질 않는것 같다.
그러니 요즘은 어디를 가도 서로가 불안 불안 한 보습이다.
그러니 사람이 코로나다라는 말이 오간다.
하기사 이런 위중한 경우도 잘 적응해 나가는도 사람인지라 잘 해결해 나가리라 생각해본다.
안전한 백신이 나올때까지는 마스크가 백신이라는 믿음으로 이난국을 잘 이겨 내는것도 한가지 방법이라 할수 있다 싶다.
8월 24일............
오랜만에 베냥을 짊어 졌다.
8월 들어 더운탓도 있지만 그사이 아이들도 오가고 또 여행도 하고 뭐 이러는 사이 8월한달이 훌쩍 지나는것 같아 마음 한구석에 늘 불안한마음 연속이다.
그러니까 세월이 너무 잘간다는 뜻이다.
하여 오늘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산엘 다녀 와야겠다는 생각이다.
즉 땀한번 흘러야겠다는 그런 뜻이다.
어제 저녁 숙직근무였다.
별 내용도 없는 프로그램(연속극)재방에 또 재방을 한다.
그런걸 보면 예전에 없었던 프르그램운영방침이 왜이리도 달라졌는지 알수가 없는 노릇이다.
몰론 그 담당자만이 알수 있겠지만..
하여튼 애국가는 새벽까지 이어졌다.
그러니 늘 아침은 힘들다
조금은 잔다지만 늘 피곤한 아침 상황이다.
사워를 해도 마찬가지고..
그러니 조금 힘이 들어도 산엘 가면 그나마 조금 낳아진다.
그래서 자주 산에 가는지 모른다.
10시쯤 되었다.
산에 가서 일용할 양식을 준비를 하는데 그리 오래지 않는다.
어제부터 준비한 샤브샤브도..
그리고 시원한 맥주도 두캔 넣고...출발한다.
배내고개다.
언제 올라왔는지 기억에도 없다.
텅 비디시피한 배내고개 정상 주차장...
천황산 임도들머리에 주차를 하고 방향을 능동산으로 잡는다.
천황산 가서 식사후 시간을 봐가면서 철구소로 하산 하던지 아니면 다시 임도로 원점 회귀 하던지 그럴 생각이다.
능동산이다.
따가운 아침 햇살이 바치는데 거진 뜨거울 정도다.
하지만 그늘에 들어 서면 서늘하기 그지 없다.
마눌은 어제 저녁 소나기성 비가 한줄기 했다한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나무 그늘에는 아직 시원한 바람이 일렁이는 그야말로 멋진곳이라는 ....ㅎㅎ
하지만 말은 움직이면 똥이라 사람이 움직이면 땀이라는 속설에 따라 능동산 오르는데 많은 땀을 쏟아 냈다.
종일 산행중에 가장 많은 땀을 흘렸던것 같다.
능동산 2봉이라 했다.
모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다.
쉬어 간다지만 그늘이 없어 조그만한 나무 그늘 아래 앉아 보지만 바람이 일렁거리기는 커녕 답답할뿐이다.
하지만 방법이 없다.
그나마 땀을 훔쳐서라도 쉬어 간다.
능동2봉에서 보는 가지산의 모습이다.
늘 이곳에서 쉬어 가는 전망대다.
하지만 따가운 햇살은 그 냥 매버려 두질 않는다.
백운산등 남명마을 포함 카메라에 담고는 곧장 내려선다.
전망대에서 본 백운산과 남명 마을이다.
임도길에 자라는 소나무다.
주~욱 뻗은 소나무의 자태는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
하지만 누군가의 발길이 소나무의 몸살을 가져올게 분명해 보이는 사람들의 오르내림이 안쓰러 보인다.
임도에서 본 백운산의 모습이다.
x980m 무명봉이다.
기상청 소속이었는걸로 알고 있는데 넘어진지 오래인데 아직 철거는 커녕 복구도 하지 않은걸 보면 아마도 쓸모없는 장치임에 틀림 없는듯 보이는데...
이런 산속에 그냥 방치 해두는것도 도움이 안될터 ...
누구의 것인지 알아 보려도 알아 볼수가 없다.
밀양케이불카 상단 스테이션이다.
올라오는데 10여분이지만 그래도 갖힌 케이블카.....
코로나 정국임에도 몇명 사람들이 올라와 조망을 즐기고 있다.
뭐라도 눈에 담을게 있으면 좋으련만 내가 보기에는 도저히 눈에 담을게 없을것 같은데...
그래도 꾸준이 올라오는게 신기할정도다.
물론 토,일요일등 공휴일에는 천황산 재약산을 둘러오는 산에 다니는 이들로 채워 진다지만....
그외는...
전망대 가는길
1168m 전망대.............
샘물산장 가는길
샘물산장 안부다.
오늘은 그냥 지나친다.
산행 하기도 바쁜데 잠시라도 자리에 앉으면 오가는 이야기에 마음대로 일어 설수도 없는그런 노릇이라 다음에 오면 둘러야지 하고는 곧장 출발이다.
억새가 많이 피웠다.
물론 겨우 피는놈도 있고 꽃을 피는 몸도 있다.
뜨거었던 여름날도
하염없이 퍼붔던 장마도 견디고..
그렇게 억새는 피웠다.
그러니 해마다 보러오는게 아닌가도 싶고.....
진달래를 보호하자 ?
가을이다.
얼음골 갈림길이다.
천황산 올라가는 길목이다.
발바닥에 깔린 침목이 발걸음 사이즈에 맞질 않는다.
어느 누군가가 계획하고 설계 했을터 무슨 생각으로 한건지....
알수가 없다.
천황산 이다.
1189m......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정상이라 서둘러 그늘을 찾아 보지만 정상에그늘이 있을리 있나.
자동 하산이다.
나무그늘을 찾아서....
천황재의 모습이다.
옛날에 털보산장을 했던곳이다.
환경 오염 등등을 내세워 쫓아 냈던곳...
그 안쪽에 소나무 그늘이 안성 마춤이다.
13시 30분이다.
그리고 준비해온 일용거리를 내어놓고 시간계산을 하는데..
15시50분 배내 종점을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 하려면 적으도 철구소 고개에 14시30분이나 15시까지 가야 하는데 지금부터 식사하고 그곳까지 가려면 아무래도 늦어질것 같다는 생각이다.
해서 배내고개까지는 임도로 되돌아 가기로 한다.
그러니 여유가 철철 넘친다.
그렇게 15시 30분까지 식사를 즐겼지 싶다.
천황재
배내고개까지 임도는 지겹게 이어진다.
물론 중간 중간 쉬어 간다지만 그래도 임도는 임도길이다.
그렇게 한 두시간 걸렸지 싶다.
17시 40분....
천황산 왕복산행 18km라는 거리지만 편안한 길이라 수이 다녀올수 있는 그런길이었다.
내일도 쉬는 날인데....
어디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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