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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0525 청계천

by 명산 김승곤 2020. 5. 27.

5월23일......


당질(사촌동생 딸)결혼식및 오찬후
14시12분 서대전 출발해서 1시간여만인 15시 14분 용산역에 도착한다.

지난 22일 병원 예약 진료차 먼저 서울간 아내와 약속하길
요즘 유행하는 코로나19로 인해 굳이 식당에서 식사할 이유가 있겠는가 하여 노량진 수산시장가서 회를 준비해서 집에 가겠노라 라고 아내와 약속한터였다.
그런데 아들녀석들이 아내와 함께 큰아들 구한 집을 볼겸 해서 나왔단다.
아들이 구해놓은 집(공덕)을 구경항후 둘러 영등포에서 엄마00와 아버지 스마트 워치를 사오느라고 조금 늦을거라지만 이내 도착했다.
오지전 다음지도로 노량진 수산시장 가는길을 마스트 했었는데..
1호선 2번 출구로 간다는게 9호선 7번 출구로 향하고 있다.
그리고 아들2, 아내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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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중국스타일의 지하통로를 지나 노량진수산시장으로 들어 서는데 전국 팔도에서 가장 크고 좋다는 고기는 다모였다.
이리 저리 둘러보지만 입맞대로 고를수 있을것 같지만 아들녀석 인터넷을 찾아 보더니만 목포수산이 가장 핫하다며 그리로 가잖다.
그리고 보리숭어 2kg(30,000원), 도다리1kg(30,000원),매운탕용 광어뼈(5,000원)를 구입 집으로 돌아 온다.
그러면서 아들과 소주와 맥주도 한잔 하면서.....
집을 얻게 된 경위를 이야기 하는데 내일 모래 집을 보러 가잖다.

 


5월 24일--------------------
아이들과 일요일 하루를 ...
어떻게 보낼것인가 고님 거리다.
하여 미리 아이들한데 알아보라 했건만 비도 오고 굳은 날씨가 이어진다니 아이들도 고민거린가 싶다.
하여 우이령길...
이길은내가 가고싶었던 길이고,,,
그리고 소형 승용차를 예약 했단다.
비가 오면 차라도 타고 돌아다니자며....
24일 다행이 내리던 새벽녁 비는 거치고 맑음으로 바뀌자 승용차는 취소하고 우이령길 가는걸로 ....

 


그런 서울 생활 3일째다.
밀린 집안일이다.
아이들 둘만 살다보니 이것 저것 손댈것도 많다.
그리고 다리미도 고장난채로 있어 테팔 A/S 센터를 찾아보니 지난번에 갔었던 장안동은 없어지고 광진구에 있다는 정보다
자전거로 가려면 20분은 족히 걸릴거라는 정보...
먼저 다녀오기로 했는데...
그런데 고장이 아니란다.
사용방법이 숙지를 하지 않아서라는데...
스팀은 스팀으로 시용하면서 스팀을 보면서 열이 오르는걸 감지 하라는 이야기다.
충전 해가면서 천천이 사용해야 하는데 줄다리미처름 급하게....
괜시리 열오르지 않는다고 성진 부리지 말고...
ㅎㅎ
그리고 간단하게 요기후
집을 나선다.


회기욕에서 경의중앙선으로 공덕역까지 이동한다.
그리고 공덕역에서 2번 출구...
그리고 염리동 방향으로 약 600m
마포에서 맛집으로 줄선다는 울밀대 평양냉면 뒤 신축 건물이다.
5층 건물인데 한옥옛집을 헐어서 건물을 지은듯 보인다.
그런데 각층마다 3개의 호실이 있는데 1,2호실은 그나마 집구조다운 구조를 갖추었는데 3호실은 방이 두개인반면 좁아서 쓸모없는 그런 방인데 그 4츨 3호실을 계약했단다.
전세 1억 7000으로..
그리고 10%인 170만원 계약금도 걸었단다.
취소 시킬까도 생각 했지만 처음으로 지생각으로 집을 구하고 계약까지 했다니 아들 의견을 들어 주기로 한다지만 보는 눈이 이래서야 어찌 서울 생활을 할수 있을까 내가 다 걱정이다.
아마도 신축건물인지라 급하게 하긴 한모양인데...
잠시 둘러본후 집을 나선다.


을밀대다.
꽤나 마포에서 이름난 맛집이란다.
그런데 을밀대가 뭐지....
잘를 보니
을밀대(乙密臺) 는 평양 금수산 을밀봉 밑에 있는 정자로 고구려 평양성 내성의 북쪽장대로 세워진 정자라고 한다.
그리고
사허정이라고도 한다고 한다.
북한문화재 사적 제7호라고 하며
을밀대라는 이름은 옛날에 을밀선녀가 이곳에 내려와 놀았다는 전설에서 생겼다고도 한다.
또 고구려 때 이곳을 지킨 을밀장군의 이름에서 따왔다고도 한다.
그리고 고구려가 평양성의 내성을 쌓으면서 그 북장대로 세운 것으로 지금 남아 있는 건물은 1714년에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한다
그런 을밀대에서 아들이 추천하는 냉면으로 맛을 보기로 하는데......

아내가 모자를 사야 한다며 청계천으로 가잖다.


세상에 천계천에 모자 파는데가 어딨노가 나의 답변이지만 막무가내다.
청계천 옆에 있단다.
하여 공덕역에서 청계천 입구인 광화문역 까지는 4개구간이다.
한 10분 정도 걸렸나


그런데 아들 녀석 회사와 잡이 가깝다고 그리 구했나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은 날이다.

 


광화문 5번 출구가 청계천 이다.
그런데 연등 행사를하는지 모형을 전시해 놓았다.
이것 저것 카마라 담는건 나의 목표지만 모자는 하고 물어 보니계속 가면 있다고 하는데 어디까지인지....
그렇게 걷다보니 다리가 아픈지 아미면 그때 생각이 떠오른지...
광장시장 도 있더라...
그리고 동대문에서 내려왔다.
뭐 이런 이야기다.
그렇게 다시 보신각을 지나 종로 2가에서 버스를 이용한다.


불과 3개의 구간이지만....
종로 5가 즉 광장시장이다.
정작 필요한 모자는 뒷전이고 아이들 이불자리며 그런델 관심이 더 많다.
그러다보니 내가방은 점점 불룩해지고..
주머니는 비고...
그리고 또 광장시장 꽈배기도 맛봐야 한다며 ...
그렇게 종로5가 등산용품 골목시장도 두루고..
뭐 어째튼 목적을 달성하니 다리가 아픈지 조금 쉬어가잖다.
동대문 평화시장 뒷쪽 현대시티 아웃랫 지하 계단이다.
광장 시장에서 사온 꽈배기며 단팥빵을 맛보자는데.....
그런대...


단것즉 빡을 먹으면 쓴 커피가 있으야 조합이 맞는다는것을..
그렇게 컾를 찾아 나서는데
마치 요즘 핫하다는 메가 커피다.
한잔에 1500원이라는....
그런데 주문은 키오스크다.
마치 줄을 서있어 하는걸 보니 아무렇지 않게 하는 모습인데 정작 내가 하니 다소 어지럽다.
전에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세대차이 나는것중 하나가 키오스크로 주문 하는거였는데....
내가 마실거 찾아서 선택하고 결제하면 그만인것을 보너스 적립할것인가 이런것들이 헛갈리게 한다.
뭐 어째튼 커피도 사고 느긋하게 꽈배기도 막고 진빵도 맛보고....
그런 서울 생활 3일째다.

아들녀석들.....

30 넘은 아들 녀석들 둘이서 뭔가 모르지만 머리가 크니 늘 못마땅한게 있는지 불만이다.

하여 독립해라

단 지금은 너희들아 알아서 방을 구해서 한 2년간은 살아 봐라

그리고 2년후 서울 집 팔아서 보태 주꾸마로 사직한 아들 녀셕들 독립 운동(?)

그러자 기다렸다는듯 먼서 큰놈이 선언했다.

그리고 혼자살 방을 구했다는 공덕역 주변..

나름 역세권이라한다.

그리고 그앞 을밀대다.

냉면으로 유명하다는 맛집,,,

한그릇 먹고 가기로 한다.

비빔면(함흥식), 물면(평양식)이다.

한그릇에 12,000원이다.

나오면서 한컷...............

청계천이다.

연등행사를 하는모양이다.

밤에 올걸 싶다.

잠시 구경하자

보신각 즉 종각앞으로 나왔다.

광장 시장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광장 시장이다.

먼저 두른곳이 이불매장이다.

이곳에서 여름이불 두채를 산다.

광장 시장 꽈배기 매장이다.

도너츠,꽈배기 5개씩 구매를 한다.

먹거리 장터지만 아내는 별 관심이 없다.

중국 냄새가 난다나 어짼다나.....

동대문 평화사장 옆이다.

늘어선 오트바이도 코로나10 영향인가 싶다.

초등학교를 4학년에 중퇴하고, 17세 때부터 평화시장의 의류 제조 회사에서 재단사로 일했다고 한다.
그리고 동료 재단사들과 바보회를 만들어 평화시장의 노동 조건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노동청과 서울특별시에 노동 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지만 묵살당했다.
22세의 젊은 나이에 노동자의 근로 조건 개선을 요구하고, 11월 13일 근로기준법 화형식을 한 후 분신자살했다고 한다.
자신이 못다 이룬 일을 어머니가 이루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스물두 살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전태일의 죽음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지금도 노동자들의 정신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다시 청계천이다.

평화시장 앞이다.

이곳도 쉬는 오트바이들이 많다.

그리고 중간 중간 철시한 가게도 더러 있다.

현대시티 아웃랫앞 계단에 자리를 잡았다.

쉬어 간다고

그리고 들고 다니는 꽈배기와 도너츠를 맞보는데

커피가 있으야겠기에 주변을 둘러보니...저짝에 커피 매장이 있다.

요즘 핫하다는 메가 커피...

게다가 줄도 섰다.

얼마나 맛있길래 싶다.

하여 잠시 다녀 오겠노라며 달려 가는데 주문은 카드만 되는 키오스크다.

언젠가 TV에서 세대차이라는 주제로 커피를 주문해보자는 어르신네들이 갑자기 생각 난다.

뒷쪽 줄을 서서 가만이 보니 별것 아니다 싶지만 셀제로 해보면 당황스럽긴 매 한가지다.

대면 주문으로 익숙한 대한민국 5~60대 이상 어르신네들...

나도 그중 포함 된다지만 안해보면 당황 스럽긴 매 한가지다.

메가 커피

1잔에 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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