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599m)
1.산행구간 : 천상벽산아파트-꼬끼리봉-문수산-x404m-신복초-울산상고
2.산행일자 : 2020. 2.7(금요일)
3.산행거리 : 12.67km
4.산행참가자 :아내
◎ 천상 벽산 아파트(10:10)
◎ x295m/꼬끼리봉(11:10)
◎ x404m/문수봉(11:45)
◎ x326m/깔닥고개(12:00)
◎ 문수북릉(12:30)
◎ 문수산/599m(12:50)
◎ x404m/문수봉(13:50)
◎ 신복초(14:40)
◎ 울산 상고(15:00)
2월 8일은 정월 대보름이다.
예년도 같으면 곳곳에 달집태우는 행사를 위해 달집을 만들고 또 각 지자치단체별 홍보에 한창일텐데 올해는 지난 1월 20일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정부에서 하는 거의 모든 행사가 취소 되었다.
하지만 일부 지치 위원회별 달집 태우가 행사를 하는곳도 있으니 어딘가 모르지만 앞뒤가 맞지 않은 일임에는 틀림 없다.
어쨌거나
2월 9일은 영알 산악회 시산제 산행이 일요일이다.
그런데 총무님의 메세지가 울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행사및 모임들이 취소 되고 있는데 이번 산행모임 취소 여부에 대하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게 어떠냐는 임용 균회원님의 전갈이란다.
그리고 밴드에 산행및 시산제 그리고 하산주을 취소해야 한다 아니다 예정대로 한다는 찬반투표도 올라와 있고.....
전혀 에상밖의 질의다.
상상도 하지 읺았는데...
그런데 가만이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시산제에 필요한 수육이라던지 떡 등은 미리 예약을 해놓은상황이고 또 하산주 장소까지 1달전에 예약까지 마친 상황인데 .....
어쩌지
갑작스런 고민거리다.
그런데 산행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하고 무슨연관 관계가 있을까 싶어진다.
근데
하루 걸러 산앨 숱하게 다녔건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는 내하고 관계 없이 다녀겄만...
그런데.....
정부에서 가급적 단체행동을 못하게 하는지침이라 이걸 공무원들이 오버해서 판단 한듯 싶다.
이해를 한다 싶지만 이해할수 없는 내마음이다.
하여
밴드에 올라온 찬반투표란에 의견을 달았다.
산행 및 시산제는 예정대로 한되 하산주 정도는 피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다.
그런데
구더기 무서워 장 담그지 못하라는는 속담이 있고 여러 선배들의 조언이 하산주는 햬야 한다는 조언이고 하여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날 산행및 시산제 그리고 하산주를 예정대로 한다는 긴급공지를 밴드에 올린다.
서로가 조금 조심 하면 될것을....
2월 7일
산에 가지 그리 되었다.
생각해둔 운문산이다.
상양마을에서 남쪽능선을 따라 운문산에 올라 아랫재로 하산 하는 비교적 짧은 길...
그런데
아내는 시산제에 필요한 재물도 준비 해야 하고 또 하산후 식당에서 보름날 나물로 식사도 해야 한다며 굳이 장을 봐야 한다고 한다.
그러니 따로 놀수는 없고
하여 장소를 급변경 한다.
문수산 가자
문수산 한바퀴 하고 원예조합에서 장보자며....
그렇게 산행은 시작된다.
천상 벽산아파트 앞이다.
평일이라 없을줄 알았던 산객들이 줄을 이어 오르내리고 있다.
동네 뒤산이라 그럴수 있다 싶다.
주차를하고 출발한다.
오늘 계획은 이곳을 출발하여 재선충 무덤을 피해서 능선을 따라 올라서서 X404m를 지나 깔낙고개 안부 그리고 문수산 허리길을 이용 북릉으로 올라 문수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그리고 하산은 영축마을로 내려가서 국수 한그릇 먹고는 버스를 타고 차량을 회수 하는 계획이다.
잘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실절적인 산행 들머리다.
화장실과 에어 컴프레스와 각종 안내문과 이정표가 어지럽게 서 있다.
소나무길이 이어진다.
코끝을 자극하는 솔향기는 언제나 맡아도 좋다.
사거리다.
왼쪽 극동아파트에서 올라오는길이다.
그리고 오른쪽 우횟길이다.
하여 곧장 올라선다.
따스한 기온이 옷을 벗게 만들고 기어이 땀을 내게 만든다.
조망............
고헌산 조망
전망대다.
천상뿐 아니라 구영리까지 시야에 들어 온다.
쉬어 가기로 한다.
커피며 녹차....
올해는 4월 30일이 부처님오신날이라 그날은 종점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하동을 다녀오기로 한다.
평일이라 켄싱턴 리조트를 이용하기로 하고...
준비를 해야 겠다.
코끼리봉.........
x404m 이다.
신복초, 율리에서 올라오면 만나는 그런 전망대역화를 하는곳이다.
오늘도 어김없이 몇사람이 조망에 빠져 있다.
뿌옇게 흐린 날씨지만 뭐 보는데는 문제가 없는 그런 날씨다.
조망.....
깔닥고개 안부다.
양옆으로 있는 데크에는 서너사람들의 산객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도심 주변의 산이다 보니 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그런 곳이기도 하다.
나중에 이곳에서 영축마을로 하산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방향은...
문수산 허리길이다.
샘터다.
그런데 물길이 산길을 허물어 놓았다.
물론 산길도 우회길로 바리게이트도 설치 되었다.
그리고 샘터는 길이 되었다.
오랜만에 오니 이런모습도 보는갑다라는말로 대변한다.
문수산의 냐야가라 빙벽을 보는 행운이다.
앞서가는 이도 그냥 지나치는 그런곳...
한폭의 그림이 되어 있다.
어름 씨방.............
문수 북릉이다.
얼마전에 이길을 지나 가서인지 낯설지가 않은 그림이다.
문수산 임도다.
여전하다.
문수산 정상이다.
해발 600M......
꾸준하게 올라오는 산객들의 모습이 여러 모습이다.
벤치에 앉아 준비해온 떡으로 요기를 떼우는데 국수먹으려는 생각이 없어 진다.
그래 국수는 그만하고 예정대로 하산하자.
천상쪽
송신타워
울산시가지
깔딱고개 안부
X404고지 올라가는 계단길이다.
번저 올라가는 이들의 발길이 가벼워 보인다.
그렇게 철탑도 지나고...
울리 갈림길이다.
참 무수히 발걸음을 찍었던 곳인데 오랜만에 왔다.
고래의 모습으로 형상화 한 이정표다.
돌고래를 위로 범고래, 향유고래, 긴수염고래, 대왕고래의 모습이다.
날머리에 설치해야할 컴프레스가 산중턱에 설치 되어 있다.
아마도 소음을 줄이기 위한 대처로 보인다
날머리다.
동문 긋모닝힐아파트와 롯데캐슬 아파트 사이로 내려서면 산행은 끝는 셈이다.
하지만 우리의 목적지는 울산 상고앞의 원예조합이다.
15시.....
산행은 끝나고 마눌은 원예조합으로 나는 차량을 회수하기 위해 307번 버스를 이용하여 천상으로 돌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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