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산(213.7m)
1.산행구간 : 양북면사무소-음지봉-관음봉-연대산-무일봉-대본2리 회곡마을
2.산행일자 : 2019. 08.11(일요일)
3.산행거리 : 12.7km
4.산행참가자 :영알 회원님 13명
◎ 양북면(09:30)
◎ 노치재(09:50)
◎ 음지봉/165.2m(10:25)
◎ 관음봉/210m(11:30)
◎ 연대산/213.7m(12:15)
◎ 무일봉/248m/식사(12:30~14:00)
◎ 관음사 삼거리(14:30)
◎ 이견대 삼거리(15:10)
◎ 대본2리 회곡마을(16:00)
◎ 언양 능이버섯 백숙(17:30)
5.산행기
영알 밴드에 산행 공지를 하면서 참여하실분들의 의사를 묻는 일자을 제한해 보았다.
역시나 산행 참여 하실분은 이렇게하나 저렇게하나 참여를 한다.
더구더나 여름 휴가가 끝나가는 일요일이 아닌가
해서 10명 미만이면 취소할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보았고 또 갈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다행이 13명이 참석하여 그나마 8월 정기산행을 할수 있었던게 사실이다.
어렵다.
8월 11일
입추도 지나고 오늘이 말복이다.
9호 레끼마는 중국쪽으로
10호 크로사는 일본을 경유해서 올라오니 그중간인 한국은 그야말로 찜통더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구더나 전국적으로 폭염경보내지 주의보를 발효 중이다.
덥다.
그런데
8월 정기산행 예정지는 더 어렵다.
늘 그렇지만
누군가가 지난번 모임때 그러더라
1년치 산행할 예정산을 결정하면 좋지 않나구
뭘 그리 고민 하느냐구..
그런데 알다시피 우리산악회는 가족 중심 산악회잖아
또 부부도 많고
하여 그때 그때 상황이 달라질수 있다는게 그리고 차량을 임대해서 다닐수 있는 여건도 한정이 있고..
하여간 그리 변명은 해보지만 분명한건 내혼자 생각일뿐이다.
어째튼 산행을 이어져아한다.
옥동둘러 월메에서 출발한 설여사차안은 냉기가 흐른다.
에어컨 영향도 있지만 13명이란 적은 인원 그리고 점잖은(?)분만 있어서인지 더더욱 그렇다 싶다.
분위기를 반전하고자 지껄어 보지만 그때뿐다.
30분간의 이동
동경주 IC에서 나와 목적지인 양북면사무소 까진 금방이다.
09시 30분이다.
아마도 근래들어 산행들머리까지 가장 빨리 도착한듯 싶다.
양북제일교회 앞 도로에서 산행준비를 하는데 더위가 달려들지만 어째튼 좋다.
출발이다.
걱정할것도 없다.
산행준비
산행준비
왼쪽 양북면행정복지센터와 오른쪽 양북 제일교회
단체 사진이리도 찍고 가자며 영알 포벳이 적용된다.
몇분 되지않기에 가능한 일이지만 일렬로 늘어서도 내빼고 12분이다.
그러니 삿에 들어 오고도 남는다.
가지 더위를 피해서...
휴대폰 사진
감포가는 고갯마루 노치재의 모습이다.
지금은 왕복 4차선이라 오가는 차들이 쏜살같지만 전에는 2차선의 고갯마루다.
가방이 무겁다라며 펴는 쉼터
산모기가 달려 들지만 그래도 마실것 다 마시고(막걸리) 먹을거(감자) 다 먹고 출발한다.
길이 너무 좋다.
오프로드등 차량도 다닐만한 그런길이 이어지는데 문제는 길 양옆으로 늘어선 소나무의 향기와 모습이 더더욱 좋다.
근교에 이런데가 숨어 있었다는...
회원님들의 분위기가 업 되는건 당연한거고 발걸음역시 가벼우니 속도 역시 빠르다.
그러니 땀날수밖에...
누군가의 노력이 이곳이 음지봉이라는걸 알게 해주었다.
그냥 지도에는 x165.2m인데 ..
누가 이용할런지 알수는 없지만 체육시설도 있고 장의자도 서너개 놓여 있다.
두번째 쉼터다.
마시고 먹고하는건 아니지만 학습장이 되어 버린 쉼터다.
그래도 다행인건 계속이어지려는 학습장의 딜레이 찰나 여성 회원님의 안가나요라는 말에 모두들 베냥을 짊어진다.
밀양박씨 가족묘지에서 한 200여m알바를 했다.
아무런 생각없이 그냥 저냥 좋은길로만 좋은길로만 했던게 지도를 보지도 못했다.
그러다보니 이상 하리만큼 등산로에서 벗어나는 기분이 든다.
그리고 무덤은 많은데 길은 없어지고..
하여 지도를 확인하는데 등산로를 한참이나 벗어 났다.
빠꾸다.
그렇게 뒤돌아온 가족묘지이다.
묘지 아래로 들어오면 등산로가 잘되어 있다.
묘지를 조성하면서 지연스레 없어진것 같다.
물론 풀이 없는 겨울에는 우리가 같던 길로 가도 오른쪽 산을 우회해서 돌이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잠시 소나무길이 이어지고 오른쪽 성곡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마주하니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관음봉이다.
x210m 이다.
산불감시초소와 나무로 만든 장의자.
그리고 소나무에 걸어 놓은 그네..
아마도 산불 감시원들의 장남감이자 지나는 산객들의 놀이터지 싶다.
그러니 놀아 주어야지
그네도 타고 유일하게 조망되는 산불 감시초소도 올라가보고..
한참을 쉬었다.
이따금 불어 오는 바람이 시원하게는 해주지만은 그래도 덥다.
무일봉에서 식사하자며 출발한다.
연대산 1km,관음사(행군로)3km, 노치재 주차장은 4k
연대산이다.
213.7m이다.
그리고
제이스 골프장 뒷산이기도 한데 이따금 티삿을 하는 소리가 들린다.
굿삿
다들 한마디씩이다.
아마도 어디서 굿삿이라는 소리가 나는지 헛갈리지 싶다.
자료를 보니 15번 코스다.
그리고 올라선다.
펑퍼짐한 산마루
조망도 없고 그져 숲속에 삼각점만 있는 그런곳이다.
계획은 무일봉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고 그리고 이곳에서 연대봉은 갈사람만 다녀오기로 했었는데 사실 지나쳐 와 버렸던게 사실이다.
그러니 모두 다 따라 와버렸다.
물론 중간에서 제지를 해서 뒤돌아 가긴 했지만..
무일봉부터는 연대산까지는 길은 별로 좋지도 않고 권하고 싶은 그런곳인 아니다.
연대산 삼각지점
무일봉이다.
x248m...
오늘의 최고봉이다.
펑퍼짐한 산마루
소나무 사이지만 감포앞바다가 시야에 들어 오고 이따금 부는 바람이 시원하기 이를데 없다
둘러 앉아도 13명이라 그리 넓지 않은 공간이다.
그렇게 많은 시간을 할애 한다.
식사후 단체 사진후 14시 출발한다.
식사후 단체사진
휴대폰 사진
관음봉 삼거리이다.
연대산까진 1km,관음사(행군로)3km, 노치재 주차장은 4km라는 빨간색의 이정표에서 방향은 관음사쪽이다.
여전히 길은 좋다.
하지만 산객한명 보지 못했으니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정답일까 싶다.
이렇게도 좋은길에..
더워서 그런걸까
그런데 오크바이 5대다.
조용하던 산길을 뒤집어 놓을정도로 굉음을 울리면서 오르막을 올라오는 뽀얀먼지와 함께 묻어나는 매연...
개략도를 보면 한불봉 삼거리라 나와 있다.
삼거리에 돌무덤도 두개나 있고 그위를 타르쵸를 감아 놓았다.
타르초라함은 다섯가지 색상으로 이뤄져 있는데 노랑은 땅을 파랑은 하늘, 빨강은 불을 흰색은 구름, 초록은 바다를 가트키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나부끼는 한장 한장에 불교경정을 써 놓았는데 이는 바람에 나부끼는 타르쵸에 의해 불교 경전이 바람을 타고 인간에게 널리널리 퍼져 나간다고 한다.
그런데 이곳 타르쵸는 돌무덤을 감아 놓았다.
무얼 의미 히는것일까
우리가 갈방향은 직진이다.
갈림길이다.
대종교로도 가고 회곡마을로 가는 길의 삼거리이다.
물론 이견대로도 갈수 있는데 마지막부분 이견대로 내려서는길이 좀은 가파른듯하여 회곡마을로 내려서기로한다.
출발한다.
뭐 길이 좋으니 발길조차도 가볍다.
너무빨라 봉화재에서 강제 쉼터를 만들어 쉬었다 시간 맞쳐 내려간다.
31번도로인 대본 2리 회곡마을 입구다.
1시간쯤 걸릴거라는 통화후 설여사가 휴대폰을 차안에 놓고 산행을 한 모양이다.
그러던 사이 권총은 설여사 찾으려 이견대쪽으로 향하고 모두는 날머리 그늘에 앉았다.
그리고 10여분 후...
통화는 되고
차량은 언양으로 행한다.
계획은 물회 한그릇으로 계획 했었는데 주최측 농간으로 그리고 말복이라는 이유로 영양탕 플러스 삼계탕 대신 능이백숙으로 방향을 턴한다.
언양능이백숙집이다.
모두들 삼산동보다 맛잇다는 그리고 푸짐하다는 그런 의견을 내는 맛집이라서인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그리거 다시 굴화로 이동
차량을 회수하는걸로 영알 8월 정기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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