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지산마을-영축산-신불재-신불산-간월재-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2.산행일자 : 2018. 11.25(일요일)
3.산행거리 :12.28 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지산마을(10:30)
◎ 영축산장/영축산0.8km,지내마을4.8km(11:50)
◎ 영축산(1081m)(12:20)
◎ 식사(13:00~13:30)
◎ 신불재(13:50)
◎ 신불산(14:10)
◎ 간월재(900m)/식사(14:40)
◎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16:00)
6.산행기
참 오랜만에 산행을 한 기분이다.
지난주 토요일 라오스 투어를 출발하는 바람에 거의 두주만에 산행길이다.
어느쪽으로 들어 갈까 고민하다 신평쪽을 선택한다.
그런데 영축산 산행 들버리인 지산마을까지는 매시 20분에 출발하는 마을 버스 시간을 맞추려면 언양에서 적으도 55분 아전에 차을 타야 하는지라..
시간계산이 복잡해진다.
10시 30분 지산마을 이다.
마을 주민들의 채소행상 정리로 지산마을 구판장앞이 시끌벅적 거린다.
사람사는것 같다.
행장을 꾸려 곧장 출발이다.
싸늘하던 날씨도 따스함을 넘어 흐르는 땀을 주체할수 없을 정도다.
그정도로 포근한 날씨다.
축서암
영취산장이다.
먼저온 산꾼들의 고성이 산장아래까지 들리더만은 동동주 한잔에 그렇게 기분이 좋아나보다 싶다.
그리고는 이내 출발하는데 올라가는 내내 시시콜콜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걸보니 계중인가 보다 싶다.
일요일인데 남자들은 어디로 보냈는지 여자들끼리 10여명이다.
영축산이다.
종일 구름이 많을거라고 예보했던 기상청 발표대로 이따금 한번씩 햇살을 가리니 햇볕을 고마움을 알것 같다.
그러다보니 대부분 산꾼들은 인증삿에 하산이다.
그러니 우리도 더이상 있을 이유 없어 그냥 하산 길이다.
가을날에 사랑을 덤뿍 받던 억새는 이제는 마른 가지만 남았다.
그것도 앙상하게시리..
볼품없이....
그런데......
질퍽거리는 길은 등산화에 올라붙어 걷는 발걸음이 곤혹스럽게 만든다.
봄에나 나타나던 질퍽거리는 산길이 초겨울부터 이러니...
신불재다.
싸늘한 바람이 동쪽에서 붕러 올라온다.
그러다보나 하나둘 산꾼들은 바람을 피해 달아 나는 모습이다.
신불산이다.
1159m.........
여전히 정상석과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구경거리다.
우리 부부는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에서 16시 1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려면 시간적인 여유을 가질수 없다.
하여 곧장 출발이다.
간월재다.
휴일이라 많이도 올라왔지만 지난 가을 철과는 비교할수 없다.
잠시 쉬다 내려선다.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다.
16시......
10시 30분에 출발했으니 5시강 30분이 걸린셈이다.
그리 오래지 않은 산행길..
뻐근한 다리를 이끌고 16시 10분 304번 버스로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을 빠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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