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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81202 고헌산 (신기마을-서봉-고헌산-고헌동봉-고헌사 갈림길-신기마을)

by 명산 김승곤 2018. 12. 2.


고헌산(1033m)


1.산행구간   : 신기마을-서봉-고헌산-고헌동봉-고헌사 갈림길-신기마을
2.산행일자   : 2018. 12.02(일요일)
3.산행거리   : 9.08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신기마을 (10:20)
◎ 전망대(10:20)
◎ 울산시경계(11:00)
◎ 울산/경북 경계(12:20)
◎ 고헌산 서봉/1135m(12:40)
◎ 고헌산/1033m/외항재3.0km,소호령2.0km,고헌사3.0km(12:50)
◎ 고헌산 동봉/1034m/언양23(13:50)
◎ 고헌사 갈림길(14:20)
◎ 숲이마을(15:10)
◎ 신기마을 (15:20)


6.산행기
오늘산행은 부산 장산으로 고민했었다.
그런데 아내 왈
산은 쪼매타고 오는길 가는길, 길바닥에 투자할필요가 뭐 있느냐는 이야기다.
그참 바른말하네 싶다.
기껏 생각해서 꺼집어 낸 이야기구먼 일언지하에 묵살 시켜버린다.
앞으로 니가 산행지를 결정해라..
ㅎㅎ
그렇게 급하게 정한 산행이 고헌산이다.
늘 마땅히 어디 갈데 없으면 다녀오는 그런 길이라 오늘도 아마도 그정도는 될것 같다는 생각이다.


10시 집을 나선다.
오늘도 저녁에 공장엘 들어 갔다 나와야 한다.
그러니 먼거리 산행은  접고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 와야겠다는 생각이다.


181202 고헌산.gpx


진우훼밀리아파트 앞이다.
그리고 도로변 갓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곧장 출발이다.
어제처름 싸늘할것 같은 생각으로 나왔는데 의외로 포근한 날씨이다.

그런데 카메라로 기록을 남기려는데 아무리 전원을 켜도 전원이 켜지질 않는다.

아뿔사다.

어제 저녁 충전한다고 충전기에 연결해놓고 가지고 오지 읺았다는....

마눌

초기 치매중상이라고...



신기마을 이다.
삼진아파트앞을 지나 신기마을 회관앞을 지나 광천 그린파크앞을 올라가는데 농지를 택지로 바꿔 근사하게 집을 지어 놓았다.
그리고 그앞에 잡풀이 우거진 빈 공터가 있고 그앞에 팻말로 매매한다는 잔화번호까지 있다.
과연 얼마나 할까
전화를 해본다.
2필지 340평이란다.
농지를 택지를 바꿔 주는 조건으로 150만 이란다.
본인이 하면 조금 싸질수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면서 관심있으면 내일 만나자는 문자까지 온다.
급하긴 급한가보다 싶다.
요즘 부동산 대출이 막히면서 꽁꽁 얼어붙어서인지 굉장히 적극적이다.

전망대다.
포근함이 가져다준 영향으로 이 겨을에 땀을 흘렸다.
잠시쉬어 간다.

울산/경북 경계


고헌 서봉이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고헌산을 올라왔다.
군데군데 산객들이 앉아 있다.
햇살은 포근하지만 이따금 부는 바람니 차다
식사장소를 구하려다 결국 고헌산 정상으로 간다.








고헌산이다.
한쪽편에 앉는다.
바람을 피해서 앉는다고 앉았는데 햇살은 따스하구먼은 바람이 역시나 겨울답다 싶다.
그리고 간단하게 식사를 한다.


고헌 동봉이다.
카메라가 산불감시원을 대신하고 있다.
그리고 공중에는 패러글라이드들이 수를 놓고 있다.

고헌사 내려서는 길이다.
발목까지 빠지는 낙엽이 길을 방해 한다.
더우기 낙엽과 돌뿌리는 내리막길을 걷는이들에겐 치명적이다.
주우욱 미끄러진다.


숲이마을이다.
조용하리만큼 조용하다.
이따금 개짓는 소리만 들린다.
그런데 건너편 공단이 눈에 거슬린다.

신기마을이다.
10시넘어 출발해서 3시 넘어 도착했으니 거진 5시간 걸렸다.
오룩스상의 거리는 9.08km다.



181202 고헌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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