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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81010 영축산(지산마을-영취산장-영축산-단조산성-아리랑릿지-가천마을)

by 명산 김승곤 2018. 10. 11.


영축산(1081m)

 

1.산행구간   : 지산마을-영취산장-영축산-단조산성-아리랑릿지-가천마을
2.산행일자   : 2018. 10.10(수요일)
3.산행거리   : 9.6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지산마을 (11:30)
◎ 영취산장/지내마을 4.8KM,영축산0.8KM(12:50)
◎ 영축산/1081m(13:30~14:20)
◎ 신불평원(14:30)
◎ 아리랑 릿지 들머리(15:10)
◎ 신선대(15:40)
◎ 삼남터널(17:00)
◎ 가천마을(17:15)

 

6. 산행기

가끔은 모든걸 잊어 버리고 산다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
하지만 시대를 살아가는 구성원으로서는 그런 (가끔 잊어버린다는) 일들은 또한 마음을 바쁘게 만드니 이또한 정신 건강에 전혀 도움이 않된다는 사실이다.
참  뭐가 뭔지 알수가 없다.
무슨 소리냐구...
오늘이 공장 노동조합 창립일이라 하루 휴뮤란다.
하지만 시차근무인 나로서는 아침 일찍 출근해서 뉴스 준비하는데 오늘 휴무라는걸 알았으니....
그러니 오늘도 바쁜 하루가 되겠다 싶다.

아내한데  베냥을 챙기게 하고 마치는데로 산에 가는걸로.....



181010 영축산.gpx


10시38분

구 언양터미널에서 출발하는 12번 버스를 타려고 달려 왔건만 이미 버스는 출발했고...
하여 울산 태화강역에서 09시 56분 출발하는 1723번을 구 언양버스터미널 반대편에서 겨우 타고 출발한다.
나중 신평터미널에서 눈치 챘지만 10시 55분 출발하는 13번를 타도 되겠더구먼 2분 차이이더라
자칫 놓칠수도....
10분남짓 여유 있게 도착한 1723번...
막걸리(천성산 생막걸리)도 한병 사넣고 11시 20분 지산마을 가는 마을버스를 이용 지산마을에 도착한다.


지산마을이다.



11시 30분....평소보다 늦은 시간이다.
하지만....
오늘은 축서암쪽인 아닌 곧장 산길로 들어 선다.
엊그제 언론에서 시끄럽게 떠들었던 태풍 콩레이는 이곳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듯 해보인다.
하지만 일부 등산로는 빗물로 인해 파인 흔적이 드문드문 보인다.
오늘 산길은 임도를 배제하고 직진이다.

영취산장이다.
평일임에도 쥔장은 올라와 있다.
흠뻑 흘린 깜방울...
어제 산행후 집에서 잠시 쉬는 동안 장단지에 쥐가 나 혼난적이 있었는데 그 여파가 오늘까지 이어진다.
얼마나 통중이 심하던지....
잠시 쉬다 올라선다.

영축산이다.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는 기온....
어디 마땅한곳이 없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
인증삿을 카메라에 담은후 바람을 피해 자리를 잡는다.
늦은 식사다...
그사이 많은 산꾼들이 오르 내린다.
















단조 산성이다.
이따금 햇살에 억새는 은빛물결을 이룬다.
참 좋은 계절이다.
이런 계절이 불과 1달정도 될까말까한 시간이 안타까울뿐이다.
사계절이라 한다지만 거의 봄과 가을은 사라질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리랑 릿지 입구이다.
쓰리랑 릿지등 암릉 사이로 색을 달리하는 나무들의 형형색색환 단풍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조금은 이르다싶지만 변해가는 나뭇잎은 인생의 황금기라 표현 하고 싶다.
다시 길은 릿지 주변으로 이어지는 우횟길따라 이어진다.










신선대이다.
모산악회에서 암릉에 파일을 막아 신선대의 표기를 해놓았다. 
별로 알리고 싶지가 않다.
암릉과 쇠 표지판.....
잠시 쉬어 간다.
참 좋은곳인데....
단조산성 있을때 사격소리가 나더니만 아리랑릿지입구부터는 사격이 끝났는지 조용하다.
참 좋은곳인데 평일때마다 총소리 들어 가면서 산행을 해야 하는지 ...







울산-함양간 고속도로 첫구간인 삼남터널 공사장이다.
굴을 파낸 돌덩이와 흙덩이들이 또 다른 산을 만들고 있고 오가는 중장비들이 등산로를 점거해버렸다.
현장을 얼른 빠져 나오는게 급선무라 하겠다.

가천 마을 버스 정류장이다.
베냥등 등산 장비도 추스리지도 못한 가운데 12번 버스는 도착하고 10여분만에 언양으로 돌아 온다. 



181010 영축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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