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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81009 신불산(영알웰컴복합센터-신불공룡-신불산-간월산-간월공룡-영알웰컴복합센터)

by 명산 김승곤 2018. 10. 9.


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영알웰컴복합센터-신불공룡-신불산-간월산-간월공룡-영알웰컴복합센터
2.산행일자   : 2018. 10.09(화요일)
3.산행거리   : 8.76km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영알웰컴복합센터(09:40)
◎ 홍류폭포(09:55)
◎ 구조목 신불산 223지점(10:35)
◎ 단지봉/구조목 신불산 225지점(11:00)
◎ 신불산(1159m)/신불재0.7km,간월재1.6km,간월산2.4km(11:25-35)
◎ 간월재(12:10)
◎ 간월산(12:30)
◎ 간월공룡 입구(12:40)
◎ 구조목/간월산 206지점(12:50-13:10)
◎ 임도/신불산5.1km,간월산4.2km,간월재3.4km(13:50)
◎ 영알웰컴복합센터(14:15)

 

6.산행기

지난 3박4일의 오키나와 여행이 나름 힘들었는지 아침기상이 어려웠다.
그런데
아내가 휴대폰을 확인하더니 4자매가 아버지 엄마 모셔 드린다고 촌으로 간다며 따라 나선다고 한다.
참 대단한 4자매다.
오키나와 여행 4일 동안 그리도 알뜰 살뜰 차레대로 챙기더만은 그리고 더 챙길게 남았는지 촌까지 따라 가겠단다.
그리고 ...
언제부터 그리도 챙겼는지 싶다.
그러니 오늘 하루 쉬려던 계획도 혼자 산으로 가게 만든다.
쉰다는 기분도 마음이 편해야 쉬는게지
이런날은 오히려 피곤했던 몸과 마음도 풀수 있는건 오히려 산길을 조금 힘들게 걸어 땀이라도 흘려보자는 속셈으로 길을 나선다.


181009 신불산.gpx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다.
넓고 넓은 주차장은 이미 만차이고..
그리고 주변 갓길마져도 주차된 차량으로 줄을 잇고 있다. 
역시 가을이다 싶다.
참 많은 사람들이 왔는가 싶다.

홍류 폭포이다.
그리 늦은 시간이 아님에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왔다.
어린아이부터 지팡이든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가 즐기고 싶은건 한마을일게다 싶다.
엊그제 내린비로 인해 제법 많은 폭포수이다.
시원하기 이를데 없다.
이곳 홍류폭포부터 신불공룡까지는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피해 올라서느라 힘만 많은 들어간 그런 케이스이지만 오늘 제대로 땀을 흘렸다 싶다.








신불공룡길이다.
역시 좋은 계절 가을이다.
아이 어른 할것 없이 참 많이 올라 왔다.
엉금엉금 기는 사람부터 암릉을 제집마냥 뛰어 다니는 사람들...
하여튼 이곳도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제법 단풍도 이쁘게 들었다










신불산이다.
출발한지 1시간 40분만이다.
빨리 올라왔다.
그만큼 땀을 흘렸다는 뜻이다.
술에쩌려 있던 오키나와 여행 3박4일의 휴유증이 말끔이 달아 나는 기분이다.
산에 잘왔다는 생각 수백번을 했던것 같다. 올라오면서
오늘도
장상석은 뭇사람들로부터 사랑 싸움이 한창이다.
좀처름 틈이 나지 않는다.
하여 옛 정상석으로 정상 인증삿으로 마무리하고는 곧장 내려선다.







간월재다.
완전 시장판이다.
가장자리는 식사하는 사람들로 줄을 지어 있고...
날씨가 날씨인관계로 간월제 매점의 컵라면은 아마도 동나지 싶다.
라면 산다고 줄까지 서 있더라
시간 관계상 하산을 간월 공룡길로 수정한다.
오후4시 넘어 회사에 들어 가는 관계로 신불산 오름길에 시간이 오버 됐다면 간월재에서 하산 할 예정 이었는데....
빠른 걸음이 간월산으로 향하게 만든다.


간월산이다.
이곳도 마찬가지이다.
신불산 처름...
아예 줄까지 서 있다.
그러니 우리는 낄틈도 없을 것 같다.
좁은 정상석 주변은 늘 위험하게만 보인다.
돌아 선다.



간월공룡길 입구다.
군데군데 바람을 피해 식사하는 이들로 산길 주변은 온통 반찬 냄새이다.
전국 팔도 시장터라면 옳은 이야기지 싶다.
참 많다.








간월 공룡이다.
모처름 여유를 가져 본다.
아마도 20분은 쉬었지 싶다.
전망대에 않아 이런 저런 생각과 함께 멍떼리기는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데는 최고의 보약인셈이다. 
아득한 신불공룡길은 느지막하게 사람들의 움직임이 보인다.






영알웰컴복합센터이다.
클라이밍하는 사람들의 인공암벽에 줄줄이 메달려 있다.
뭐가 옳은지는 알수 없지만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듯 취미도 다른 법이라 뭔가를 할수 있다는것만 해도 건강에는 참 좋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한쪽에는 힐링음악회 라며 음악으로 가을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09시 40분부터 시작한 산행....
14시조금 넘었으니 4시간 조금 더 걸렸다 싶다.



181009 신불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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