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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80909 천성산(대석마을-원효암-천성산-화엄벌-홍룡사-주차장)

by 명산 김승곤 2018. 9. 10.


천성산(922m)

 

1.산행구간   : 대석마을-원효암-천성산0화엄벌-홍룡사-주차장
2.산행일자   : 2018. 09.09(일요일)
3.산행거리   : 8.79km
4.산행참가자 : 영알 산악회 16명
5.코스별 산행시각 

 

◎ 홍룡사 주차장(09:30)
◎ 출발(09:40)
◎ 원효암(11:00)
◎ 원효암 주차장 식사(11:40~13:00)
◎ 천성산/922m(13:30)
◎ 화엄벌/구조목 천성산 화엄늪 양산17-1(14:30)
◎ 홍룡사(15:50)
◎ 홍룡사 주차장(16:30)


6.산행기

해마다 9월달은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울산 지역이다.
그러다 보니 곳곳에서 축제가 한창이다.
올해도 어김 없이 울주산악영화제가 9월7일부터 11일까지..
그리고 축산인 축제가 9월 8일부터..
울주 오딧세이가 10월 3일에...
그리고 한우 축제가 기다리고 있는 곳 울산...


2018 영알 9월 정기산행일이다.
나름 분위기 있고 괜찮은 곳곳을 골라골라 산행 공지를 한다.
언젠가 가보앗던 곳이기에 그리 낮선곳이 아니라 대충 설명해도 다들 알아들을었듯한 그런곳 천성산이다.
그리고 9월 이면 그리고 가을이면 항상 생각나는 전어도 준비한다 하고..


180909 천성산.gpx


9월 9일...
개인적으로 어머니3주년 제사날이다.
3년전 화왕산 정기산행 하산때 걸려온 전화 한통화가 마지막이 되어 버렸던 그때가 오늘 9월 정기산행일이다.
산행 행사에 빠질수 없었던 관계로 형제들에게 미뤘던 조상님들 벌초...
그조상님들 벌초를 한 아들들을 보내고 그늘에 앉아 쉬고 있던 숙모와 어머니를 밀어 버렸던 승용차...
무엇보다 얼마나 아팠을까가 생각나는 요즘..
3년이 지나도 잊혀지질 않는다.

주차장이다.
불과 2~3년전과 비교 주차장 한면이 4면까지 늘어 났다. 
그만큼 많이들 찾는다는 이야기이다.
속속 도착하는 회원님들..
모두 16명이다.
단체 사진으로 인증삿을 만든후 곧 출발이다.




정담이 오가는 회원님들...
임용균 회장님...
내일부터 울산시민 권익 보호, 고충 구제 하는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 위원으로 위촉을 받았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려준다.
그리고 김용근,하진수,이경락 고문님, 권분남님,배춘규님,이원호님,이규열님부부,전홍천님부부 ,김두환님부부, 최기용님, 그리고 우리부부 이렇게 16명이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산길에 야생버섯들이 줄을 잇고 있다.

자연스레 나오는 버섯 이야기................

어디서 들을는지 모르지만 제법 아는티도 내더구마는..
개중에 맞고 안맞고는 절반이더라...
뭐 독버섯은 색깔이 이쁘다더라등등...

출발한지 30분만에 쉼..........

나름 작가?


원효암이다.
통도사의 말사인 원효암
대웅전이 근사하게 모습을 바꿔 놓았다.

마애아미타삼존불입상 이다.
1909년, 전체 높이 2.5m, 아미타불 높이 96㎝, 좌우 보살 높이 88㎝,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31호, 원효암. 주법당의 동쪽 석벽에 새겨진 마애삼존불이다.
가운데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왼쪽은 대세지보살, 오른쪽은 관음보살이다.
상단에 ‘南無阿彌陀佛(나무아미타불)’이 음각되어 있고, 조성시기와 발원자 등이 새겨져 있다.

원효암 입구 산기슭이다.
정상 가서 먹자는 정상조, 이니 원효암에서 먹자는 우회조...
결국 원효안 입구 산기슭으로 지리를 옮겨 준비를 한다.
5kg의 전어와 갖가지 야채들..
조망이 툭터인 정상이었으면 더더욱 맞나게 먹을수 있었을것을 이라는 아쉬움속에 그래도 꿀맞이다.





천성산 가는길












천성산 정상이다.
우회조도 결국은 다올라 왔다.
그리고 정상석 앞에서 인증삿으로 마무리를 한다.

하산길








쉼터




화엄벌 입구다.
바람에 노를 젓듯이 휘어지는 억새폼이 환타스틱한 느낌이다.
올여름같이 뜨거운 폭염을 견디고 꽃을 피어낸 그모습들이 가련해서인지 더더욱 와 닿는 그런 느낌이다.
참으로 장관이다.
오는주일 신불재을 올라야겠다.
억새를 보기 위해서다.

홍룡사다.
고즈넉한 그런 사찰은 아니고 뭇사람들, 대중들이 늘 끓는 그런 곳이라 편안함이 와 닿는 그런곳이다.
승려들이 절 옆에 있는 폭포를 맞으면서 몸을 씻고 원효의 설법을 듣던 목욕터였다고 하며, 창건 당시에는 낙수사(落水寺)라 했다 한다.
아마도 홍룡폭포를 의미 하는걸게다 싶다.
그리고 무지대홍, 용용을 써서 虹龍寺로 바꿔단다.  
또 신라 문무왕 때 원효가 천성산에서 중국의 승려 1,000명에게 화엄경을 설법할 때 창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16시 40분 다시 홍룡사 주차장이다.
아침에 출발했던 그곳...
배춘규님이 신입 하산주모임을 시내 성남동 동원 빌딩 월남쌈밥에서서 18시에 한다는 계획에 모두들 그리 옮기는데...
아내는 점심식사후 곧장 하산후 진해로 갔다.
기제사 준비때문이다.
물론 나도 같이 가야하지만 별로 남자들이 일이 없는 관계로 18시 30분 동생과 같이 가기로 했으니 그만큼의 여유가 있었던 탓에 잠시나마 모임에 합류 할수 있었다.
9월 정기행사의 행사를 진행 하면서 10월 산행을 주왕산으로 결정 공지까지 했었는데 차량 기사인 설여사님의 전화가 고민하게 만든다.
9월달이 5주까지 있는지라 당초 쉬기로한 정맥산꾼들이 둘째주 산행을 한다고 하니 다를차를 소개 해주겠다고 한다.
뭐 어째튼 차후 해결하기로 하고 하산주 중간에 자를 뜬다
그리고 진해로 이동 한다.





180909 천성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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