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1240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능동산-가지산-쌀바위-상운산-석남사주차장
2.산행일자 : 2018. 06.02(토요일)
3.산행거리 : 13.83km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배내고개 (09:05)
◎ 능동산/983m(09:35)
◎ 813.2m(10:00)
◎ 석남재/가지산2.3km,능동산3.6km,석남터널0.7km,석남사주차장2.0km(10:45)
◎ 석남간이대피소/가지산1.6km,석남터널1.8km(11:00)
◎ 중봉/구조목/가지산113지점(11:30)
◎ 밀양재/가지산0.35km,석남고개2.6km,제일농원3.4km(11:35)
◎ 가지산/1240m/언양11(11:50~12:40)
◎ 쌀바위/x1109m (13:15)
◎ 상운산/x1114m(13:35~14:00)
◎ 운문령 갈림길(14:40)
◎ 석남사 주차장(15:25)
6.산행기
거진 여름날씨이다.
오늘 전국적으로 최고 기온을 나의 고향 합천이 차지 했다고 한다.
무려 34.5도....
그런데 늘 좋지 않은걸로 전국에서 최고를 자랑하는지라 못내 아쉽다.
하지만 합천뿐만 아니라 서부경남은 거의 30도를 넘너넘는 기온이라고 자랑질(?)이다.
아내는 동창회 모임에 간다하여 아침일찍 출발했다.
신랑 버리고 친구찾아 간다며 이제 나이가 들었는가 보다라며 한마디 해본다
하지만....
더구더나 토요일 아침이라 그 공허함이 더 크다.
카톡에 메세지를 날려도 이렇다할 대꾸가 없다.
공장에 행사가 있다 하여
그리고 어제 저녁 과음탓에 일어 나지도 못해다는....
그러니 혼자다.
6월 2일
07시 50분 배내넘어가는 328번을 타려고 준비해보지만 어제 먹은 저녁이 이상이 있었는지 아니면 사촌이 땅 샀는지 새벽부터 실실 배가 아프더니만 기어이 화장실을 들락 날락 했다.
기어이 오늘 아침 시간 맞쳐 나가는데 또 신호가 오고..
그러다보니 07시 50분차는 보내고 느긋하게 10시 출발하는차로 가기로 맘 고쳐 먹는다.
그리고 엎드려 깜박 잠을 잤는지 눈을 떠니 08시다.
혹시나 싶어 버스정보옙을 확인하는데 울산 지원차가 오고 있다.
아직 30분이나 남았다.
-------------
07시 50분 출발인가
언양 도착시간이 08시 30분이더라
그렇게 준비를 해서 08시 30분 언양을 출발 09시05분 배내고개에 올라선다.
산행하기에 딱 맞는 시간이다.
배내고개이다.
배내고개 정상 휴게소에는 자전거족, 등산족 삼삼오오로 모여 산행 준비을 하는 모습이다.
그가운데 등산객 한분이 질의를 해온다.
가지산 가려하는데 다른곳에서 출발하는곳이 있느냐는 질문이다.
이곳에서도 가도 된다라지만 가까운곳을 찾고 있는눈치라 석남터널 입구를 가르켜 주고는 곧장 출발한다
능동산 가는 들머리이다.
능동산이다.
983m............
배내고개를 출발해서 이곳에올라오는 양지바른곳이라서인지 아니면 바람을 막아서인지 오늘 날씨를 예감하고도 남을만한 날씨이다.
그져 이마에서 땀이 뚝뚝 떨어진다.
삼거릴 지나 올라서는 능동산....
덥다.
그리고 탑을 쌓다만 흔적이다.
능동산 삼거리....
가을이 온다는 징조일까.....
아직 여름이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멀리 가지산과 쌀바위가 보인다.
멀다......
814m의 삼각점이 있는 곳이다.
낙동정맥길의 마스코트...
소나무다.
얼마전에 밀양 영주형님 전화 였다.
소나무 복원사업의 하나로 복원과 뿌리 보호작업을 해놓았다고 은근 자랑이었는데 그게 이런 모습이었다.
나름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이곳은 울산쪽 석남터널입구에서 올라오면 이길과 마주 치는곳이다.
배내고개에서 길가르켜 준 산객들도 이길로 올라와 가지산으로 갔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석남재다.
오가는 산객들의 손길이 무섭다는걸 새삼 확인하는 계기이다.
하나둘 주워서 쌓아 올린 돌탑
밀양쪽에는 등산로를 계단길로 복원 해놓았다.
대피소가 있는 안부다.
그런데 언제 쌓았는지 돌탑이 앞을 막고 있고 그뒤로 이어지는 계단길은 철거가 된상태 그리고 다시 계단길 작업 준비중이라 어수선하다.
등산로는 왼쪽으로 이어지고...
그런데 한가지....
내가 등산길 입안자라면
계단길 말고 산허리를 크게 돌아가는 갈지자를 계획 할것 같은데 다들 생각이 다른지라...
또 계단길을 만드는지....
잡자재들이 어수선 하다.
중봉이다.
x1168m....
대피소가 있던 안부부터 이곳 중봉까지 제법 많은 땀을 흘렸다.
그러다보니 그 시원한감은 이루 말할수 없다.
올라서는 중봉은 따가운 햇살이지만 그늘아래는 천국이 빠로 없을 정도다.
누군가가 그러더군
가지산 정상이 저곳이냐구...
그렇다니 말도 않된다나 어쩐더나...
누군가가 조금만 가면 정상이라하여 올라 왔더니 또 정상은 건녀편에 있으니 그런말이 나올법도 하다는생각이다.
밀양재를 지난다.
1240m 가지산이다.
어느산객이 드론을 날리고 있다.
그리고 자기네들 일행을 카메라에 담는다고 제법 재주를 부리더구먼...
그리고 정상석을 카메라에 담는데 아침에 배내고개에서 만났던 그일행을 이곳에서 다시 만난다.
능동산 가지 읺았냐며 가지산엘 빨리 왔다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내려선다.
햇살을 피해서
데크는 누군가의 1인 잔치가 되어 있고 해서 그옆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뭐 괜찮은자리다.
시원한 막걸리와 간식으로 끼니를 달랜다.
그리고 페북, 카톡등 SNS로 이곳에 왔노라 그리고 즐기고 있노라며 날리는데 아마도 40여분간을 이렇게 놀았지 싶다.
그런데 똥파리들이 너무 많다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버리고 하는사이 생태계가 파괴되어 가고 있다는 증거일게다라는 생각을 하니 갑자기 서글퍼 진다.
내려선다.
쌀바위
상운산이다.
1114m 이다.
언젠가 세워진 정상석이 있었는데 뽑혀져 버리고 여전히 누워 있는 정상석이다.
모 회사에서 만들었다는 ...
그리고 그회사 분임조 이름을 따사 상운산이라 했다는 설도 있고..
잠시 앉아서 휴대폰을 확인하는데...
이곳에서도 30여분을 소식을 전하며 페북, 카톡등 SNS 로 놀았지 싶다.
다시 내려선다.
석남사 주차장이다.
예상보다 빨리 내려왔다.
중간에 쉬다가다 하려 했는데 그러고 싶은 생각이 없어 지더라
혼자라서인지..
그러니 줄곧 아무런 생각 없이 내려온 기억밖에....
15시 30분이다.
그리고 산행 끝이라는 알림을 넣는다.
선거 벽보.....28명이다.
6월 12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출마한 울산 울주 선량들이다.
내가 가장 똑똑 하다고 하는.....
모두 개발 복지 운운하며 잘살게 해줄거라 하지만 믿지는않는다.
자기들 돈들여서 하는게 이니라는걸 그리고 주민들의 세금갖고 장난 치는 그런 선심 공약이라는거...
아침에 버스 탔을때 주민들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선거때마다 느끼는 시끄럽고 누가 누군줄 알수 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평소 주민들속에 들어 와서 얼굴이라도, 그리고 관심을 두었으면 될텐데..
꼭 선거때마다 시끄럽게 한다는이야기와 함께
난 투표하러 안갈거야라는 말이 생각이 난다.
어째튼 모두 잘 할끼라고 하는데....
얼마나 잘하려는지 모르지만 선의의 경쟁으로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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