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4개국 투어
투어 : 인천-이탈리아(바티칸시국)-스위스-프랑스(모나코)-영국-인천
일시 : 2018년 4월 18일~4월 30일
인원 : 25명
● 2018년 4월28일----------------------------------
○ 파리/KYRIAD LE BOURGET CENTRE(08:00)
○ 퐁텐블로 성(10:00)
○ 바르비종(11:40)
○ 몽마르뜨(Montmartre) 언덕(15:00)
○ 루브르 박물관(Louvre Museum) (16:00)
○ 파리/KYRIAD LE BOURGET CENTRE (20:00)
● 줄거리
루브르 박물관 (Louvre Museum)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이자 파리 최고의 박물관이라 한다.
루브르가 최초로 박물관이 된 것은 1793년이다.
파리 생활에 싫증을 느낀 루이 14세가 베르사유에 화려한 궁전을 지어 거처를 옮긴 뒤 초기에는 왕실에서 수집한 각종 미술품을 보관 전시하는 소극적 의미의 미술 전시관이었으나 나폴레옹이 집권한 이후 수없이 많은 원정 전쟁을 통해 예술품을 매입, 선물, 약탈하면서 대규모 박물관으로 변모하였다고 한다.
루브르 미술관의 전시 작품은 크게 인류의 4대 문명의 시원을 나타내는 고고학 유물과 그리스도교 전례 이후의 서양 문명, 중세 예술, 르네상스 예술, 근대 미술 및 극동 지역 미술품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내용이다.
루브르 박물관 (Louvre Museum)은 바이킹의 침입으로부터 파리를 방어하기 위해 세운 요새였다고 한다.
그리고 16세기경 르네상스 양식의 궁전으로 새롭게 개조되었고, 이어 카트린 드 메디시스(Catherine de Médicis) 등 많은 왕족들이 4세기에 걸쳐 루브르 궁전을 확장하고 개조했다고 한다.
하지만 루이 15세(Louis XV)가 베르사유로 궁전을 옮기고 나서 루브르는 주인 없는 궁전으로 방치되다가 나폴레옹 1세가 다시 루브르 궁전에 관심을 갖고 미술관으로서의 기초를 다지게 되었고, 나폴레옹 3세가 1852년에 북쪽 갤러리를 완성하면서 오늘날 루브르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그 후 1981년에는 미테랑 대통령의 그랑 루브르(Grand Louvre) 계획으로 전시관이 확장되고 1989년 박물관 앞에 건축가 I.M. 페이(Ieoh Ming Pei)의 설계로 유리 피라미드를 세우면서 대변신을 하게 되었다.
현재 루브르 박물관의 225개 전시실에는 그리스, 이집트, 유럽의 유물, 왕실 보물, 조각, 회화 등 40만 점의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길거리 화가
루브르 박물관 (Louvre Museum) 입구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니케상(La Victoire de Samothrace)
기원전 190년경에 제작된 이 여신상은 몸을 3/4 정도 각도를 튼 형태로 여신이 배에 내려 앉은 상태며 옷의 모양에서 역동성이 느껴진다.
특히 배 부분에서 배꼽이 움푹 들어간 곳의 살집이 인상적이고 얇고 투명한 옷은 바람의 힘에 의해서만 몸에 지탱되고 있다.
머리 부분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극적인 분위기를 풍기는데, 배에 막 내려 앉아 날개를 접고 있는 이 여신상은 에게 해의 작은 섬 사모트라케에서 발굴되어 사모트라케의 승리의 여신이란 이름이 붙었다. 나중에 손이 발견되어 승리의 여신의 바로 옆에 전시되어 있다.
그랑드 오달리스크(The Grand Odalisque)
앵그르의 작품으로 오달리스크라는 뜻은 터키 황제 술탄의 애첩들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 그림은 작가가 이탈리아에서 체류하는 동안 라파엘로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이다.
커튼과 침대 보의 주름에 대한 치밀한 묘사가 돋보이며 유난히 긴 허리를 가진 이 여인의 척추를 실제로 측정해보면 정상적인 인간보다 뼈마디가 3개 정도가 많은 것으로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해부학적으로 잘못된 점 때문에 비난을 받았지만 작가는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 해부학적인 상식을 깨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모나리자(Mona Lisa)
나무 판에 그려진 비교적 자그마한 그림인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루브르 박물관에서도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작품 중 하나이다.
그림 속의 주인공은 부유한 상인의 딸 리자 게라르디니로 후에 지오콘도 부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확실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작가 본인의 모습을 그렸다고 추정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뒤로 하고 발코니의 팔걸이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 살짝 몸을 틀고 있는 모델은 임신 또는 결혼 등 기쁜 일이 있음을 암시하는 신비스럽고 자연스러운 미소를 띄고 있는데 아마도 다빈치와 가까운 사이였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이 작품 역시 스푸마토 기법으로 자연스러운 효과를 냈다.
다빈치는 이탈리아에서 이 그림을 그렸지만, 훗날 프랑스의 왕 프랑스와 1세에게 팔기 전까지 언제나 가지고 다닐 만큼 애착을 보였던 작품이다.
'
가나의 결혼식(Les Noces de Cana)
베로네즈라고 불리는 파올로 칼리아리가 그린 작품으로 루브르에 전시된 작품 중에 가장 큰 규모의 작품이다.
폭이 거의 10m에 가까운 크기의 이 그림엔 130명이 등장하는데 베니스 회화의 거장들을 음악가로 등장시켰다.
이 그림의 주제는 가나의 결혼식인데, 배경은 마치 베니스의 한 연회처럼 묘사했다.
하지만 실제로 가나의 결혼식은 아주 가난한 결혼식이었다.
그림에 등장하는 인물들 중 말을 하고 있는 인물은 한 명도 없지만 마치 음악소리가 들리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는다.
우측에 노란 옷을 입고 있는 남자가 항아리에 붓고 있는 물의 색이 붉은 것으로 보아 예수의 첫 번째 기적, 물을 포도주로 바꾼 기적을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포도주는 미사 중에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는 것으로 곧 성찬식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나폴레옹 1세 황제의 대관식(La Coronation d’Empereur Napoléon et d’Emperesse Josephine)
나폴레옹이 직접 선택한 궁정 화가인 루이 다비드(Louis David)는 왕족의 모습을 단순하게 초상화로만 그리기보다는 그 역사적 의의를 교묘하게 담은 대작을 주로 그린 화가이다.
이 작품은 9.8m×6.2m의 거대한 그림으로, 나폴레옹 황제의 관을 받기 위해 로마로 가는 대신 교황을 파리로 초청하여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에서 거행한 대관식을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나폴레옹의 대관식을 재현하는 대신 나폴레옹이 조세핀에게 왕관을 씌어주고 있는 모습을 선택했다.
이 그림은 3년 동안 그려졌으며 등장하는 200명의 인물 중 약 75명이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또한 이 그림에는 당시에 참석하지 않은 나폴레옹의 어머니도 등장하는데 그녀는 조세핀과의 결혼을 반대해서 대관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포로, 일명 죽어가는 노예
미켈란젤로가 만든 이 노예상은 율리우스 2세의 묘비 아래에 설치하려고 만들어졌다.
하지만 율리우스 2세의 거대한 영묘는 완성되지 못했으며, 모세상과 노예상만 남아 있다.
오른쪽 노예는 청년의 몸으로 졸리거나 잠이 든 모습이고 왼쪽의 노예는 반항하며 벗어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만 모습이다.
역동적이며 속박에도 불구하고 천상을 바라보고 있다.
포로, 일명 죽어가는 노예
미켈란젤로가 만든 이 노예상은 율리우스 2세의 묘비 아래에 설치하려고 만들어졌다.
하지만 율리우스 2세의 거대한 영묘는 완성되지 못했으며, 모세상과 노예상만 남아 있다.
오른쪽 노예는 청년의 몸으로 졸리거나 잠이 든 모습이고 왼쪽의 노예는 반항하며 벗어나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만 모습이다. 역동적이며 속박에도 불구하고 천상을 바라보고 있다.
커다란 스핑크스(Le Grand Sphinx)
루브르의 이집트 문명 전시 작품 중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높이 183m, 너비 480m의 대형 작품이다.
머리는 사람, 몸은 사자인 스핑크스의 얼굴은 왕의 모습을 나타냈다.
원래 스핑크스는 그리스어로 괴물이란 뜻이나, 이집트에서는 신전의 수호신 역할을 한다.
머리에는 메메스라고 부르는 풀을 먹인 두건을 쓰고 있는데, 사자는 힘을 나타내며 이집트인들에게는 태양의 상징이라고 한다.
스핑크스 위에는 역대 이집트 왕들이 자신의 이름을 새겨 놓았는데, 가장 오래된 것은 기원전 20세기의 아메네마트 2세의 것이다.
밀로의 비너스(Vénus de Milo)
작가가 알려져 있지 않은 이 조각상은 팔이 없다는 사실로 더 유명해졌는데 반쯤 입은 옷 때문에 비너스라고 여겨졌다.
약 2m 높이로 1820년에 밀로스 섬에서 출토되어 〈밀로의 비너스〉라고 불린다.
왼쪽 다리가 약간 더 긴 형태로 기원전 130~100년 때 유행하던 스타일이었고 가장 완벽한 인체 비율을 구현한 것으로 유명하며 두 팔도 없이 비스듬하게 몸을 비틀고 서서 신비로운 미소를 짓는 여신의 모습이다.
하지만 약간 남아 있는 오른팔에 비해서 왼팔은 상상이 어려운데, 팔을 들어 물건을 드는 모습일 수도 있고 팔을 그냥 기둥에 기대게 했거나, 신상이 여러 개 있어서 옆의 인물에 왼팔을 두르고 있는 모습일 수도 있다고 추정한다.
고전 양식과 헬레니즘 양식이 적절히 조화된 이 조각은 정교한 세부 묘사와 부드러운 표정 묘사가 특징으로, 고대 그리스 조각 중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손꼽힌다.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0429 서유럽 4개국 투어 12일차 (프랑스 파리에서 영국 런던까지) (0) | 2018.05.12 |
---|---|
180428 서유럽 4개국 투어 11일차 (프랑스 콩코드 광장) (0) | 2018.05.12 |
180428 서유럽 4개국 투어 11일차 (프랑스 몽마르뜨 언덕) (0) | 2018.05.12 |
180428 서유럽 4개국 투어 11일차 (프랑스 바르비종) (0) | 2018.05.12 |
180428 서유럽 4개국 투어 11일차 (프랑스 몽텐블로 박물관 ) (0) | 2018.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