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영알웰컴복합센터-홍류폭포-신불공룡-신불산-간월재-간월공룡-영알웰컴복합센터
2.산행일자 : 2017. 12.02(토요일)
3.산행거리 : 7.86km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영알웰컴복합센터(10:15)
◎ 간월재 갈림길/신불산3.0km,칼바위1.7km,홍류폭포(10:30)
◎ 홍류폭포(10:35)
◎ 구조목 신불산 222지점(10:45)
◎ 구조목 신불산 223지점(11:10)
◎ 단지봉/구조목 신불산 225지점(11:35)
◎ 신불산(1159m)/신불재0.7km,간월재1.6km,간월산2.4km(12:00)
◎ 간월재(12:30)
◎ 간월공룡 갈림길/간월산0.3km,간월재0.5km,배내봉2.9km(12:40)
◎ 구조목/간월산 206지점(12:55)
◎ 임도/신불산5.1km,간월산4.2km,간월재3.4km(13:35)
◎ 영알웰컴복합센터(14:00)
6.산행기
사실 오늘 산행 계획은 없었다.
숙직근무라 오후에 공장에도 들어 가야 하고 요 몇일새 혹사 시켰던 몸도 추스리고 쉬려는 계획....
하지만
아내 없이 집에 그냥 있다는건 무료하기도 할뿐 이런저런 생각만 많아지는 그런 시기라 겨울로 들어 서는 신불산이라도 다녀올 요량으로 준비를 한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던지 다녀올수 있는 영남알프스 근처에 산다는 그 자체만이라도 행복한(?)사람....
참 병이다 병...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앞 주차장이다.
먼지가 풀풀거리는 주차장...
가뭄이 그만큼 심하다는 이야기이다.
중부지방에는 비또는 눈이 온다는데 이곳 남부쪽은 언제 비를 봤는지 가물거릴 정도다.
끼니라고 고구마 두개, 물한병이 전부지만 그래도 나름 베냥 가득 메고 출발이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왼쪽 인공 암벽장이 있는 신불산 들머리이다.
약간은 바람이 부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 인공암벽 준비하는 사람도 있고..
여전히 베냥을 멘이들의 발걸음도 바쁜걸음이고..
그들 틈속에 신발을 동여메고 출발이다.
10시 20분이다
홍류폭포, 간월재로 올라가는 갈림길이다.
신불산3.0km,칼바위1.7km,홍류폭포의 이정표앞에서 홍류폭포쪽으로 좌회전이다.
홍류폭포다
10시 35분.....
가뭄인데도 불구 떨어지는 낙수는 고드름이 되어 붙어 있다.
바람에 날리긴 하지만 물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아직도 덜 가물다는 애긴가
정상까지 얼마나 걸릴까 한번 가볼까 라는 생각..
무리하지말자라는 말을 되새기면서 출발한다.
암릉에 메어놓은 로프가 줄을지어 늘어져 있다.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남들만큼 다녔었는데 오늘따라 이만큼 암릉에 메달려 있던 많은줄을 언제 봤던지..
평소는 잘몰랐다는 이야기는 항상 이웃들과 올라오느라 관심을 두지 않아서인지 몰리도 오늘만큼은 다르다.
혼자다.
여름에도 이만큼 땀을 흘렸던가 싶다.
뚝뚝 떨아지는 땀방울..
짧은 거리에 짧은 시간에 이만큼 운동효과가 많은곳이 그 어디에도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신불공룡이 시작되는 단지봉에 올라선다.
홍류폭포를 출발한지 1시간이다.
한번도 쉬지 않고 오다 물한모금 마시고는 이곳까지 줄기차게 올라왓다.
늘 이웃들과 웃으면서 다니느라 체력을 테스트할기회도 없었는데 다행인듯 싶다.
어째튼 다시 신불공룡길이 시작된다.
신불공룡이다.
참 숱하게 왓지만 늘 올때마다 다른 느낌
그런 느낌때문에 오는지도 모른다.
위험한줄 알면서도
물론 우회길을 만들어 놓아도 그리로 가는이는 별로 볼수 없으니 무용지물이나 진배 없다.
신불산이다.
1159m .....
오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있다.
여전히 인기리에 뭇사람들의 동무가 되고 있는 정상석...
12시이다.
영알웰컴복합센터 주차장을 출발한지 1시간 45분....
제법 빠른 시간이다.
아마도 이게 신불산공룡능선길 테스트는 마지막이 될것 같다.
간월재이다.
늘 사람들로 붐비는 간월재...
해발 900m이다
계획에는 이곳에서 하산한다는 그런 스케쥴이었는데 시간상 간월공룡으로 둘러 가기로 한다.
간월공룡길 갈림길 이다.
늘 단체 산객들로 식사장소로 이영되던 그런 데크에는 이무도 없다.
겨울이라서인가.
그것보다 오늘이 토요일이라서이겠지 라는 생각이다.
내려선다.
간월공룡길이다.
이곳도 마찬가지로 로프가 많이도 메여져 있다.
때론 위험한곳도 있지만 우횟길도 만들어 놓았다.
간월재 가는 임도길이다.
뭐 이곳까지만 내려서면 거진 다온거나 마찬가지....
신불산5.1km,간월산4.2km,간월재3.4km의 이정표도 있고...
작년 연말 송년산행때 걸었던 생각이 난다.
또 지난 여름 잔차로 지났던 그런 생각도 나고..
영알웰컴복합센터이다.
14:00.......
아직 인공암벽을 타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시야에 들어 온다.
토요일라지만 많지 않은 사람들...
알프스 답게 베냥문화가 살아 날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 되었으면 싶다.
올때마다 그런 생각인데 늘 썰렁하다는 그런 생각 지울수가 없다.
건물만 번드리하지 쓰물때가 없는듯해보인다.
모처름 혼자만의 산행
운동삼아 한 산행길...
오룩스맵상 7.86km...
비록 짧은 길이었지만 그래도 가파른 오름길의 3.8km...
긴장감이 더하는 릿지 암릉길
불과 4시간 되지 않은 짧은 시간의 산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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