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가천 건민목장-신불릿지-신불공룡-신불산-삼봉능선-가천 건민목장
2.산행일자 : 2017. 09.29(금요일)
3.산행거리 : 6.68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가천 건민 목장(08:40)
◎ 건암사(08:45)
◎ 계곡(09:00)
◎ 신불릿지 삼거리/신불재2.0km,불승사1.1km(09:20)
◎ 구조판/신불릿지)(09:50)
◎ 신불공룡(10:40)
◎ 신불산/1159m/언양 24(11:20)
◎ 신불재/식사/신불산0.7km,간월재2.3km,영축산2.2km(11:50)
◎ x1030m(12:00)
◎ 남근봉(12:20)
◎ 전망대(12:25)
◎ 건암사(13:40)
◎ 건민목장(14:30)
6.산행기
마눌....
아들땜시 2박3일 서울 다녀오더니 그새 운동 하지 않았다구 산엘 가잖다.
숙직근무라 전과 달리 요즘 파업으로 인해 야간방송이 일찍 끝나니...
그렇지 않아도 운동겸 산에라도 다녀올 요량이었는데 다행이다 싶다.
그런데 어딜 가지...
늘 이게 고민이다.
신불산......
단풍이 얼마나 들었는지 그리고 억새상황은 어떤지...
가천 건민목장 그러니까 신불사, 건암사 입구에서 출발 그리고 신불공룡, 신불산 하산시는 삼봉능선으로 다녀올 생각으로 결정한다.
다녀와서 조금 쉬었다 회사를 가야 하기에 일찍 다녀올 요량으로 일찍 출발한다.
08시 40분 가천 구 건민목장이다.
신불사 입구이기도 하고 또 건암사 입구이기도 하고...
간이 주차장이지만 그래도 아직 아무도 오지 않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곧장 출발한다.
눈이 시리도록 푸른 날씨...
이따금 높은 구름만 지날뿐 정말 날씨가 좋다.
아침 기상청 뉴스는 오늘이 가장 낮은 날씨일거라고...
그리고 내륙에는 써리도 내릴거라고...
이도사의 집 후문이다.
세계적 명산 신불산 오신것을 환영한다는 간판....
신불산 산행길에서 하나를 얻을수 있다는데 계곡까지 말없이 가야 한다는거...
신불산 품속에서 하루를 보내시는분들은 밤11시 소등.취침하며 산악인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말라는...
신불산 지킴이라는 이도사의 안내판이다.
신불재, 신불공룡길 가는 갈림길이다.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한다.
이른 시간이라 아무도 없는 산길
우리둘이가 전부지만 이따금 나타나는 다람쥐가 유일한 벗이다.
출발이다.
울산산악연맹 산악구조대에서 설치한 신불릿지 좌표가 붙은 암릉이다.
삼거릴 지나 올라오는 내내 물 흐름이 길을 빼앗아 버렸다.
그러니 시그널도 없는 산길이 내내 헛갈리기도 한다.
다행이 길을 찾기는했지만 다음에 올때 시그널을 가지고 와서 촘촘이 붙여야 겠다.
신불릿지의 가을.........................
신불릿지의 가을.........................
신불릿지의 가을.........................
신불릿지의 가을.........................
신불릿지의 가을.........................
신불릿지의 가을.........................
신불릿지의 가을.........................
신불릿지의 가을.........................
신불릿지의 가을.........................
신불릿지의 가을.........................
신불릿지의 가을.........................
신불릿지의 가을.........................
신불재의 모습
신불릿지의 가을.........................
신불공룡이다.
신불릿지 좌표가 붙은 암릉을 지나 올라오는 암릉길...
이곳저곳 단풍잎들은 가을색으로 물들어 놓았다.
제법 운치가 있게 말이다.
바위와 함께 ...
모습 하나하나를 카메라에 담다보니 자꾸만 시간은 가고...
아마도 한 여흘쯤 있으면 멋있겠다 싶다.
지난 여름 가뭄이후 가을에 줄곧 내린비로 인해 올해 단풍은 괜찮을 듯 싶다.
아마도....
그리고 한두사람 정도만 보이는 신불릿지에 올라선다.
이곳은 완전 가을이다.
신불공룡의 가을...................
신불공룡의 가을...................
신불공룡의 가을...................
신불공룡의 가을...................
신불공룡의 가을...................
신불공룡의 가을...................
신불공룡의 가을...................
신불산이다.
조용해서 좋다.
한쪽 데크에 앉아 잠시 쉬어 간다.
점심 대용으로 가지고온 고구마로 곱창을 채우길 10여분....
따스한 햇살이 그리워 많아 쉬었다 가자는 아내를 일으켜 신불재로 내려선다.
신불산의 가을..............
신불산의 가을..............
신불산의 가을..............
신불산의 가을..............
신불산의 가을..............
신불산의 가을..............
신불산의 가을..............
신불산의 가을..............
신불재다.
철쭉과 어우러진 억새는 언제 이렇게 변했을듯 싶다.
참 세상 빠르다는 아니 한순간이지 싶다.
불과 한 보름전에는 파랐던 그런 모습들이 이제는 완전 가을색으로 바꿔 놓았다.
억새도 마찬가지이다.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는 모습이 억새의 한창임을 알리고 있고...
신불재의 가을.........................
신불재의 가을.........................
신불재의 가을.........................
신불재의 가을.........................
신불재의 가을.........................
신불재의 가을.........................
x1030m 삼봉능선 가는 갈림길이다.
이곳도 억새의 향연은 계속 되고..
건너편 사격장에서는 총소리도 나고...
영축산까지 다녀오고싶지만 내일 다시 오기로 하고 내려선다.
삼봉능선의 가을................
삼봉능선 남근바위라는것이다.
아무리 봐도 너무 크구만은...
가파른 산긿따라 내려선다.
남근 바위는 우회 한다.
전망대이다.
꼬물거리며 달아나는 고속도로 차량들...
그리고 노란 물결의 벼...
대조적으로 파란색의 지붕을 이고 있는 공장
어울리지 않은듯 하지만 어울려 가는 폼이다.
가천 건민목장이다.
놀다 놀다 보니 출발한지 6시간이 걸렸다.
그런대로 부담없이 다녀온 산길이라 다녀온듯 다녀오지 않은듯한 기분이다.
그만큼 좋다는것이다.
내일은 영축산으로 올라 신불산 거쳐 등억으로 하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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