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산행기

170923 간월산 (배내고개-배내봉-x912m-간월산-영남알프스 복합 웰컴센터)

by 명산 김승곤 2017. 9. 24.


간월산(1083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배내봉-x912m-간월산-영남알프스 복합 웰컴센터
2.산행일자 : 2017. 9.23(토요일)
3.산행거리 : 9.48km
4.산행참가자 : 아내,처제3,4
5.코스별 산행시각


◎ 배내고개(10:25)
◎ 산행 출발/배내봉1.4km,오두산2.5km,간월산4km(10:30)
◎ 배내봉(966m)/배내고개1.4km,간월산2.6km,간월재3.4km(11:00)
◎ 구조목 간월산250지점(11:55)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2:10)
◎ 간월산(1083m)/배내봉2.6km,배내고개4km,간월재0.8km/식사(12:45~14:20)
◎ 간월재(900m)/배내봉3.4km,간월산0.8km,신불산1.6km(14:30)
◎ 임도 갈림길/간월마을3.4km,간월산장1.7km,홍류폭포1.3km(15:00)
◎ 영남알프스 복합 웰컴센터(15:50)


6.산행기
모처름 처제들이 시간나는지 산엘 가잖다.
늘상 그러하지만 집사람과는 별일 없으면 산에 가는터라 가고싶으면 언제던지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둘이가면 냅다 달리기만 하지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를 하지못하는지라 자매들끼리 가다보면 진도가 안나갈때가 가끔 있지만
모처름 수다를 떨수 있는 기회도 되고 해서 가급적 같이 가려고는 마음이다.
무슨 이야기가 그리도 많은지....


오늘도 둘째는 간다 해놓고는 유럽갈준비(9월28일출발)에 바뻐 오지못한다는 전갈이다.
해서 어제 주문한 전어(2kg)는 많다싶어 문자로 1kg으로 해달라 했지만 아침에 가보니 2kg 그대로 해놓았다고 한다.
뭐 모지라는것보다야 낮지뭐 라면서 애써 베냥에 챙긴다.

어디로 갈것인가 그리고 어디로 하산할것인가를 두고 고민이다.
먼저 먹는 즐거움은 챙겼고...
그리고 또다른 이벤트가 있으야 하는데....
가고 오는 즐거움이다.
마치 간월재에 울주 오딧세이 음악회도 한다하고..
또 등억리에 세계산악영화제도한다니 날마리는 등억리로....
그러면 영축산으로 올라 신불산 거쳐 넘어오지니 다들 산에 많이 안가뵈서 힘들거리는 동생 챙기기의 마늘...
헤서 배내고개에서 간월산 넘어 등억리로 하산하기로 하고 버스를 이용하기로 한다.
 
울주 언양주변에는 온통 축제판이다.
산에는 울주 오딧세이....
그어래에는 UMFF(Ulju Mountain Film Fesyival)울주세계산악영화제
그리고 시내에는 제4회축산인한마음축제...........
다음주가 추석연휴라 댕겨서 행사를 한다는 취지라고....
어째튼 반가운 일이긴 하다.

제4회축산인한마음축제장소인 공영주차장에 주차를하고는 어음리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KTX 울산역에서 10시출발하려는 328번을 기다리는데....
328번 버스가 들어 온다.
가디린지5분도 채 되지 않았을터...
어 이게 뮈지..
이렇게 일찍 들어오는 차는 아닌데...
울산 율리공영주차장 출발인 차다
시간이 변경 되었는지 전에 8시 50분에 있던게 09시 10분에 출발했다고 한다.

10시30분 배내고개이다.
엊그제와 분위기가 완전이 다른 느낌이다.
따가운 햇살을 받아가면서 올라서는 배내봉 삼거리까지의 계단길...
흠뻑 땀을 흘린다.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흘리는땀일게다.

이런곳까지 이동가판대까지 오는걸로 봐서 사람들이 많이 끓는다는 애기다.

세 여인을 앞세워 배내고개를 출발한다.

힘겨운가 .....재잘거리넌 말문은 닫았고 고개를숙였다.

배내봉 오도산 삼거리의 억새가 빛난다.

배내봉이다.
능선은 이미 가을이 성큼 다가 왔다.
억새와 어우러진 철쭉나무의 빛바랜 나뭇잎들..
토요일이라서인지 산객들이 많다.

가을이다.

배내봉에서 억새너머로 간월산과 신불산이 시야에 들어 온다.

가을이 깊어간다.

여기도 가을이..........

전망대에서............

X912M이다.
늘 올때마다 쉬어 가는 곳이라.....
오늘도 어김없이 자리를 편다.
배내고개에서 출발해서 간월산가기까지의 쉼터....
임도쪽에 차소리도 나는걸로 봐서 간월재에서 열리는 울주 오딧세이 관계자들인가보다.

간월산이다.
많은 사람들이 올라왔다.
그런데 울주 오딧세이 음악회 소리는 들리는데 이양반들 노래 않듣고 왜 올라왔지..
재미가 덜하나....

간월산 서릉으로 가는길이다.

간월산을 내려서변서 보는 간월재 풍경이다.

간월재..........풍광

간월공룡길............

간월재 풍광

억새평원의 간월 평원...
이런 모습이 참 좋다.
햇살에 반짝이는 이런 모습
그리고 사람들과 어우리는 억새...
간월재위 데크에 자리를 잡는다.
시회자의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수는 없고 이따금 울리는 노랫가락은 고성으로 울려 퍼지는데 이 좋은 산속에 와서 저런소리를 들으야 하는가 싶다.
완전이 공해다.
연출자가 뉘신줄 모르지만 억새와 어울리는 또 산과 어울리는 그런 노래가 분명 있을터인데...
고성방가가 따로 없다.
뭐 예산이 부족해서인가.

멍때리기 좋은날 좋은곳이다.

억새 사이로 많은 산객들이 오르내린다.

데크에서 간월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다.

구절초와 간월재의 모습

준비해온 전어회로 회무침을 준비한다.
많이 가져 왔다던 전어는 어느새 마무리되고 게다가 밥까지 입으로 밀어 넣는걸 보니 대단하다는 이야기밖에 할수 없다.
2kg의 전어회에 야째까지 그리고 밥 한공기..
깔끔이 해결한다.
음악회를 하는지 마는지 모르고 즐긴다.

전어 초무침..............

간월재도 식후경이라........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간월평원

음악회가 열리는 간월재............

음악회가 열리는 간월재............

음악회가 열리는 간월재............

간월재로 내려선다.

간월재

울주 오딧세이 하는 간월재이다.
예년도보다 적은 인원인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내려섰을때 크라잉넛이라는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걸로 기억하는데 분위기와 걸맞지 않은 노래가락...
서둘러 간월재를 벗어 난다.

간월재 억새

간월재 억새

행사의옵션 연날리기.........

201 7울주오딧세이 현수막이 연줄을 탄다.

간월재 억새

간월재 억새

간월재 억새

간월재 억새

간월재 억새

간월재 억새

간월재 억새

간월재 억새

간월재 억새

하산중...............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이다.
간월재를 벗어나 내려서는 임도길...
지겨울법한 길이지만 많은 사람들과의 길이라 생각보다 쉬이 하산한 기분이다.

영남알프스웰컴복합센터 주변에 UMFF(Ulju Mountain Film Fesyival)울주세계산악영화제 한다고 어수선 하다.
9월 21일부터 9월 25일까지인데...
UMFF 시네마, 가지산 시네마, 신불산 시네마등 그주변으로 펼쳐진 음식점 그리고 푸드트럭 안내소등
일부영화는 매진이라는 딱지까지 붙었다.
영화 아니면 마땅히 둘러볼것이 없는 그런 문화 마당..
호객행위를 일삼는 일부 음식점..
서둘러 빠져 나온다.
알바생의 황당한 이야기
304번 버스는 돈 줘야하고 셔틀버스는 시민의 세금으로 운용한다고 ..
그리고 셔틀버스를 타고 가란다.

뭐 맞는 이야기네...
그렇게 셔틀버스를 타고 UMFF(Ulju Mountain Film Fesyival)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빠져나온다.
공짜로 ..........


제4회축산인한마음축제장이다.
이른시간(17:00)이기에 다소 사람이 적은 축제장...
파리만 날리는곳도 있고...
사람이 끓는 곳도 있고...
어째튼 축제는 즐겨야 하는곳이지만 다들 바쁜몸이라 필요한 소고기난을 구입 빠져 나오려 하는데 경품추첨을 한다는 소리에 잠시 기더려 보는데.....
계란 한판으로 ㅎㅎ
그렇게 하루를 마친다.
짧고 긴 하루......... 


170923 간월산.gpx


170923 간월산.gpx
0.0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