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885m)
1.산행구간 : 삼양교(구 제일가든)-백운산-구룡소폭포-삼양교
2.산행일자 : 2017. 06.18(일요일)
3.산행거리 : 5.2km
4.산행참가자 : 친구(이규열) 부부,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삼양교/구 제일가든 입구주차장(10:10)
◎ 24번 국도 들머리(10:20)
◎ 이정표/삼양마을/백운산1.05km/구조목 밀양 카-1(10:50)
◎ 이정표/삼양마을0.80km/백운산0.65km/구조목 밀양 카-3(11:50)
◎ 식사(12:00~13:40)
◎ 삼각점/동곡316(14:10)
◎ 백운산(885m)/동곡316/가지산4.30km,삼양마을1.45km(14:15)
◎ 삼거리 이정표/가지산4.10km,백운산0.20km,제일농원1.55km(14:30)
◎ 이정표/가지산3.5km,운문산3.7km,제일농원1.7km,삼양마을2.6km(15:00)
◎ 구룡소폭포/가지산4.6km,제일농원0.6km(15:30~16:30)
◎ 삼양교(16:50)
6.산행기
친구와 지난 15일 학심이골 산행후 제안을 해 온다.
와이프가 산에 가고시퍼하는데 가까운게 다녀오자는 이야기....
그리고 하산후 칼국수 한그릇 할정도의 여유를 가지자며...
그러데 어딜 가지...?
입석대를 거쳐 터널로 돌아오자는 이야기이지만 즉답을 피한채 일요일 아침에 결정하기로 한다.
6월 18일......
09시 넘어 출발할거라는 이야기...
그동안 아침에 회사에서 나와(전날 숙직근무) 산행준비를 하는데...
아이스박스에 이런저런 찬 넣고나니 한가방이고..
그러니 막걸리를 넣겠다는 생각은 또하나의 막걸리백이 필요하고...
그러다보니 한가방 가득이다.
그러니 언제나 내가방은 무겁다.
삼양교 주변에 차를 세운다.
오는길에 석남사 주차장도 거진 만차로 보이는걸로 보아 계곡 아니면 가지산으로 올라갔을터인데 그래도 더운날씨라지만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다는건 고무적이다.
그리고 석남터널 입구도 갓길마다 주차된 차량들로 가득하고...
다소 시원한 바람이 부는 호박소 위 24번 국도상...
그래도 햇살은 뜨겁다.
24번 국도상의 백운산 올라서는길...........
(구)24번 국도에서 백운산 올라가는 입구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녔으면 거진 길이 황폐화 되었다.
그리고 요새 가뭄에 의한 길의 황페함은 더 늘어 났는지도 모르겠다.
생애 두번째 산행이라는 친구 와이프
백운산 가는길..............
백운산 가는길..............
친구 와이프는 산행이 두번째이라는데..
그것도 내하고 두번째가 다라고 한다.
지난번 얼음골 산행후 발에 물집이 생겨 고생했다며 가까운델 다녀오자는 친구의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산행이라는건 늘 긴장이 있으야 사고가 나지 않는 법이라 오늘 이쪽으로 산행지를 선정 했는지도 모른다.
더구더나 초보자일수록...
그러니 급할이유가 없는 그런 산행이 오늘이다.
컨디션 봐가며..
그리고 쉬엄 쉬엄 쉬어 가며...
오늘같은 산행은 시간과 별 개념이 없는 그런 산행이라 10시 출발해서 16시 하산한다니 놀래더라
그만큼 많이 산을 타느냐구...
이곳에서 한참을 쉬어 간다.
백운산 암릉이다.
백운산 가는길...........친구 와이프
백운산 가는길...........친구
목을 길게뺀 자라바위
백운산 암벽에 사람들이 붙었다.
해서 카마레 줌인 해보니 제법 많이 붙어 있다.
친구와 친구 와이프
백운산 암벽..........
전망대에서 가지산 용수골 방향
친구 와이프는 생애 두번째라는데 너무 잘간다....
포즈도 한번 잡고.....
백운산의 묘미 계단길............
백운산의 묘미 계단길............
이쯤 해서 만세라도 불러야..........
친구.......웃고 말지
오른쪽 상단 바위 덩어리가 백운산 정상이다.
백운산 암릉
산길...............
백운산 암릉
땅기고 밀고......
전망좋은곳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올라오는 곳에 자리를 잡는다.
다소 비좁긴 하지만 그래도 넷은 앉을만한 그런곳...
아침부터 부산하게 준비한 삼겹살과 갖가지 찬으로 거진 2시간동안 즐긴다.
무양/(없을무,무심할양,병양)
병이 없다는 뜻으로, 모든 일이 평온 무사함을 가리키는 말이다.
백운산이다.
885m......
그런데 특이하게도 삼각점은 백운산 정상 오기전 50m아래에 있는게 이곳이 백운산이다.
시원하게 부는 바람에 땀을 날려보내며 내려서는데............
백운산에서 여유를.............
백운산에서 여유를.............
백운산에서 여유를.............
백운산에서 만세............
백운산에서 여유를.............
백운산에서 하산............
백운산에서 하산............
백운산 암릉............
삼거리..........
삼양마을 가는 사거리까지의 오르내리막이 아마도 힘들게 했을거다.
왜냐면 백운산에서 줄곧 내리막길이라 했는데..
이러니 산쟁이들은 다 거짓말쟁이라했을끼다 아마도......
구룡소 폭포이다.
졸졸 흘러 내리는 물은 높고 넓은 암반을 겨우 적실 정도로 내리니 볼품없는 폭포로 변해 버렸다.
해서 그 상단에 지리도 없이 신발 벗고 드러 눕는다.
시원 하기 그지 없다.
이따금 왱왱거리는 모기만 없으면 금상첨화 이겠더구면은....
구룡소 폭포에서........
저녁에 올레길 하산주 하자는 김용근 형님의 전화이지만 하진수 형님의 급한 고향일로 가는 바람에 다음날로 미뤄고 연락한김에 번개나 하자며 청수골 가든으로 약속을 한다.
그리고 17시에 약속을 하다보니 .....
16시 30분 구룡소폭포를 빠져 나와 삼양교 까지는 30여분 거리....
청수골 가든이다.
번개모임 이지만 10명(김용근형님부부,이규열님부부,홍무영님부부,김두환님 부부, 그리고 우리부부)이나 모였다.
모두 부부이라 쉬이 모일수 있는 그런 분위기이다.
그리고 저녁에 언양에서 뚜레쥬레 팥빙수로 갈증을 해소하며 그렇게 일요일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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