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518 신불산(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영축산-지산마을)

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신불산-영축산-지산마을
2.산행일자 : 2017. 5.18(목요일)
3.산행거리 : 13.55km
4.산행참가자 : 권총,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배내고개(08:30)
◎ 산행 출발/배내봉1.4km,오두산2.5km,간월산4km(08:35)
◎ 배내봉(966m)/배내고개1.4km,간월산2.6km,간월재3.4km(09:05)
◎ 구조목 간월산250지점(09:30)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09:45)
◎ 간월산(1069m)/배내봉2.6km,배내고개4km,간월재0.8km(10:30)
◎ 간월재/배내봉3.4km,간월산0.8km,신불산1.6km(10:50)
◎ 신불산(1159m)/신불재0.7km,간월재1.6km,간월산2.4km(12:00)
◎ 신불재/신불산0.7km,간월재2.3km,영축산2.2km(13:15)
◎ 영축산(1081m)/신불재2.2km,신불산3.6km,신불산휴양림4.3km,오룡산6.1km,하북지내마을4.9km(14:10)
◎ 영취산장(14:40)
◎ 지산마을(15:40)

6.산행기
신불산철쭉이 어쩌구 저쩌구  작년에는 이맘때 갔을때 활짝 피웠더라는 이야기가 오가는 지난주.....
함 가보자며 근무가 없는 목요일을 D-day로 잡고 주변에 혹여 가실분 있으면 같이 가자며 수소문 해보지만 평일이라서인지 권총만이 참가 의사를 밝힙니다.
07시50분 언양에서 328번 버스 탈거라는 예보와 함께 ............

5월 18일.....
07시 50분 언양을 출발한 328번 버스는 출근시간에만 운영되는 길천공단을 따라 배내고개에 올라선다.
이따금 부는 바람이 시원하다 못해 차가움을 느끼지만 오르막길에는 역시 땀한줄기를 쏟아 낸다.
짙어져가는 녹음과 함께 알록 달록 피워난 철쭉은 예년도보다 이른듯 이미 꽃을 떨어 뜨리고 있다.
한 일주일만 일찍 올걸이라는 생각이지만  꽃이 그게 어디 내맘대로 되나...
작년도 지료를 찾아보니 5월 18일이 만개 였는데....올해는 지고 있으니...

배내고개를 출발한다.

가는길에 은대란이 피워 놓았다.

오도산 갈림길에서 울산쪽을.....오뚝하게 솓은 문수산과 남암산......... 

활짝핀 철쭉이........시선을 휴혹한다.

두여인을 앞세워.........

배내봉의 철쭉.........

배내봉이다.
966m..........
지다만 철쭉이 그래도 눈요기를 해준다.
다리야 힘들겠지만  뭐 눈이 즐거운날이라는거..
눈이 호강하는날이라는거...
그도 그럴것이 파란 하늘에 반질반질한 연녹새의 잎들..
그리고 살랑그리는 바람과 함께 햇살에 반짝거리는 모습...
참 좋은 날이다.

배내봉의 철쭉.........

배내봉의 철쭉.........

배내봉의 철쭉.........

배내봉의 철쭉.........

배내봉의 철쭉.........

x912m 전망대 이다.
으례히 쉬어 가는 쉼터...
따스한 햇살을 받는바위에 앉아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꽃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
산 중간 중간에서 뿜어져 나오는 철쭉이 희미하게 다가온다.

간월산 정상이다.
1069m............
간월재에서 올라오시는 분들의 인증삿의 무대인 간월산..
근데 오늘은 파리만 날리고 있다.
평일이라서일까..

간월산을 내려선면서................  간월재의 모습

간월공룡과 등억리의 모습...........

간월재의 모습.............

간월재 돌탑이 무너졌다.

간월재다.
휴게소인가 얼마전에 지었던 건물 자붕개량공사를 한다고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처음 지을때 잘좀 짓지 한 10년 갈수 있도록...
그리고 ........
그런데 돌탑이 무너졌다.
높다랗게 쌓아올렸던 돌탑이...
뭐 지진때문인가..
누군가가 올라가 무너버린걸까...
가만이 있는 돌탑이 무너질리가 없지 않은가..
그리고 오늘은 현대상선에서 단체로 산행을 왔는가보다.
임도를 향해 오는것 같은데 목걸이를 하고 있는데...
조리상,기관장,기관사 항해사, 조리사등 이런 문구를 적은 목걸이를 하고 있어 어디서 왔냐니 회사에서 단체로 산행 왔다는 답변이다.

신불산 오르는길에 꽃을 피워 놓았다.

나리도 치워 놓았고.....

신불산 오르는길이다.

신불산 철쭉.....................

신불산 철쭉.....................

신불산 철쭉.....................

전망대

비상...............

신불산 철쭉.....................

신불산 철쭉.....................

신불산 철쭉.....................

신불산 철쭉.....................

신불산 철쭉.....................

신불산이다.
1159m...........
주변 철쭉이 참으로 이쁘게 피웠다.
고지대라 바람많는 지역이라서인지 몰라도 연분홍색으로 꽃을 피워 놓았다.
다소 조금은 늦은감은 있지만 그래도 아직 덜피워낸 꽃봉우리, 그리고 활짝핀 꽃이 어울리니 5월 중순의 신불산 철쭉은 그렇게 사람들을 유혹하나 싶기도 한다.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하고 그늘보다 양지바른 데크에 앉는다.
따스한 햇살이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어울리는 신불산...
참 좋은 계절인것만큼 사실이다.

신불산에서............철쭉과 신불공룡

신불산을 내려서면서.........

신불재이다.
여전히 바람이 많다.
그러니 나무들이 쉬이 적응할수 없는 그런곳이다.
억새만이 싹을 티웠고 그리고 예년도 억새를 거름삼아 자라는 모습이 어쩜보면 세상사 돌아 가는 이치가 아니겠는가 싶다.

신불재 철쭉..........

신불재 철쭉..........

신불재 철쭉..........

영축산 가는길..............

철쭉

신불평원이다.
몇년전 억새만 가득했던 신불 평원...
이제는 잡목이 많아 이제는 그때의 그 억새를 볼수 없는것이 가슴아픈 이유이다.
가을철에 소금을 뿌려놓은듯한 억새였는데...
갈수록 잡목이 그자리를 차지 하고 있다.

영축산 철쭉............

영축산이다.
1081m............
사람들 대신 까마귀만이 정상석을 차지 하고 있다.
그것도 덩치가 튼 갈 까마귀...
금새라도 덤벼들것 같다.

영축산에서 뒤돌아 본다.

영축산 전망대

영취산장이다.
문을 잠궈놓은채 아무도 없다.
그런데 타고 올라온 차는 길모퉁에에 주차되어 있고...
15시 55분에 지산리에서 출발하는 차량을 이용하기 위해 시간관계상 임도따라 하산 하기로 한다.
굽이 굽이 돌아서 가는임도길.....
지난 여름에 자주 이용했던 길....

지산 마을이다.
마을 주민들 몇분이 장기에 혈안이 되어 있고 훈수 하시는 분들이 더 혈안이 외었는 자산 마을 ....
권총이 구판장에서 사이다와 맥주 한병씩을 사왔다.
섞어 마시는걸 언제 알았는지...ㅎㅎ

170518 신불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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