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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61009 대둔산(대둔산 주차장-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칠성봉-칠성봉 전망대-용문골-주차장)

by 명산 김승곤 2016. 10. 10.


대둔산 마천대(878.9m)

 

1.산행구간   : 대둔산 주차장-구름다리-삼선계단-마천대-칠성봉-칠성봉 전망대-용문골-주차장
2.산행일자   : 2016. 10.09(일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영알 산악회 20명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07:00)
◎ 대둔산 주차장(10:35)
◎ 대둔산 주차장 출발(10:40)
◎ 케이블카 승강장 (10:50)
◎ 대둔산 구 매표소(11:00)
◎ 원효사 윤장대/동심 휴게소(11:20)
◎ 동심바위(11:30)
◎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 갈림길x610m(11:35)
◎ 구름다리 갈림길/x670m(11:40)
◎ 구름다리(11:50)
◎ 휴게소(12:00)
◎ 삼선게단(12:10)
◎ 대둔산 정상 쉼터(12:25)
◎ 대둠산 마천대/878.9m(12:30)
◎ 대둔산 정상 쉼터(12:50)
◎ 칠성봉/x869m.식사(13:00)
◎ 용문골.낙조대 삼거리(14:00)
◎ 칠성봉 전망대(14:20)
◎ 신선암(14:35)
◎ 용문골 구매표소/17번 도로(15:00)
◎ 대둔산 주차장(15:20)


6.산행기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대둔산
자료를 인용해보면 천여 개의 암봉이 6㎞에 걸쳐 이어져 수려한 산세를 자랑한다는 대둔산.
대둔(大芚)이라는 명칭은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서 각각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는데요.
1977년 3월에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전라북도 도립공원으로
그리고 1980년 5월에 충청남도 논산시에서 충청남도 도립공원으로 각각 지정되었다 합니다.
그만큼 수려한 산세를 가졌다 해도 과언이 아닌 대둔산..
그 대둔산엘 갑니다.
언제냐구요
10월 정기산행일인 10월 9일 입니다.
그런데  단풍이 있을까요
에년 산행기에 보면 단풍도 있을법 한데.....
몰라 올해는 한 일주일 정도 늦어 진다는 시강청 예보도 있고 한데 가봐야 알지 뭐 라며 산행 공지를 합니다.

지난 6월 정기산행때 이야기입니다.
영알 산악회 회장님 지인이 운영하는 K2매장에서 신청하면 간혹 28인승 차량이 지원된다며 6월 정기산행시 남해안 욕지도로 갔던 그때...
올 가을 다시한번더 이용하자며 약속 했던 K2에서 운영하는 29인승 차량..
당초 백두대간능선인 진고개에서 노인봉 그리고 소금강으로 하산하자고 했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없던일로 되어 버리고 잊어 갈무렵...
회장님 한통의 전활 받습니다.
산대장...
지난번에 신청했던 차가 나왓는데 어떡할래라는 물음...
당연 가야죠
어디 먼곳 말고 가까운델 가자며 은근 압력을....
하지만 강원도 설악은 아니지만 그 얹저리라도...
하지만 여러가지 상황으로 결국 대둔산엘 선택합니다.
뭐 케이블카도 있고..
또 뭐 어쩌구 저쩌구 해서 그리 결정하고는 산행 공지를 합니다.
당초 많을 거라는 기대는 한건 아니지만 의외로 신청자가 적어 결국 땜방용 동서와 처재까지 동원 지리를 메꾸는 그런 불상사가 ....

07시 출발할거라는 이야기는 10분이 되어서야 출발합니다.
일주일만에 다가오는 일요일 여유만만하게 쉬어야 될 일요일임에도 산에 가야 한다는 약속 하나로 얼마나 바뿌겠습니까
그러니 늦는건 다반사 일이지만 그래도 하는 생각....
한 3시간에서 3시간 30분 걸린다는 기사이야기...
울산을 출발합니다.  
대둔산 산행 이야기도 하고...
또 10월 20일 출발하는 해외 원정 산행 중국편 태산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칠곡 휴게소를 둘러 목적지인 완주 대둔산 주차장엘 10시 30분에 도착합니다.
3시간 20분 걸렸다는 애기죠뭐

대둔산 시외버스 주차장에서 하차한 일행은 각자 볼일 다보고 출발하는 시각이 40분입니다.
그리고 상가앞 길따라 올라 가는데......

상가앞을 따라서............

케이블카 승강장입니다.


케이블카 요금이 10월 1일부터 올랐다는데 내하고는 상관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팩트체크 부분에서 확인 해봅니다.
대인 기준으로 말하자면 왕복 9500원, 그리고 편도에 6500원 입니다.
비교적 짧은 거리치고는 다소 비싼편 입니다.

케이블카 승강장

대둔산 단풍

대둔산 가는길..........

원효사 윤장대입니다.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4분을 제외하고는 트레킹에 나섭니다.
옛날 매표소를 뒤로하고 올라서는 계곡길
어제 많은 비가 내려서인지 골짜기엔 여름철 바냥 많은 물이 흘러 내리고 있어 시원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길따라 땀 한줄기.....
원효사 운장대입니다.
해발 550m인......
앞에는 막걸리와 파전등 냄새로 가득한 동심 휴게소가 자리하고 있고  ......
윤장대라함은 불교 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돌릴수 있게 만든 것으로 운장대를 한번 돌리면 경전을 읽은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하는데요
윤장대를 세운 이유는 부처님 법이 사방에 널리 퍼지라는 의미와 우리나라 지세를 고르게 해 날리가 없고 비바람이 순소로워 풍년이 들고 태평성대를 이루워 달라는 염원이 들어 있다 합니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동심바위입니다.


해발 550M인 동심 휴게소
돌계단길따라 올라서는 길....
나뭇잎속으로 동심바위가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신라문무왕때 국사 원효대사가 처음이바위를 보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3일을 이바위 아래서 지냈다는 전설속에 지금도 이곳을 찾는이들의 발길을 만추게 한다는 곳입니다.

머리위로 구름다리가...........

해발 x610m인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 갈림길입니다.


100m남았다는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 그리고 400m남았다는 구름다리와 삼선계단...
입구에서 1km 올랐다 합니다.
그리고 정상인 마천대 까진 700m남았다는 안내판.....
이를 뒤로 하고 금강굴로 올라섭니다.
다소 까칠한 계단길....
곳곳에 낙석을 주의 하라는 안내문..
그리고 하늘높이 달려 있는 구름다리
파란 하늘과 어울리는 기대섞인 구름다리가 머리위를 지나고 있네요

구름다리입니다.


구름다리.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까지 100m 남았다는 금강굴 쉼터....
훔가 올라올때까지 쉬었다 갑니다.
혹여 구름다리로 가지않고 곧장 올라갈까봐.....
그리고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갈림길을 지나 구름다리에 올라서는데 10월 두째중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오셨네요
하기사 케이블카가 있으니 이곳까지는 문제 없이 올라올수 있으니 그리 하는것도 큰 복입니다.
약간은 흔들거리는 구름다리...
50m정도 되는거리....
언제인지 기억은 없지만 아이들하고 이 케이블카를 이용했던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그때 참 많아도 돌아 다녔던 기억 밖에 없는데요
훌쩍 커버린 아이들 이제는 그때를 기억이나 할까요
얼마전에 그리해서 많이 다녔다니 전혀 기억에 없다 하던데....

구름다리에서 보는 삼선계단

구름다리

마천대와 조망

삼선 계단입니다.


막걸리등 오뎅 등을 파는 휴게소를 지나 삼선계단 앞에 섭니다.
제법 긴줄....
무언가 싶어 봤더니 입구에서 사진 찍느라 밀려드는 사람에 정체가 되기 일쑤 입니다.
하여 이곳에 다들 오랜만에 또는 처음으로 왔을터인데 그 기념으로 인증삿 남긴다는데 뭐랄수도 없고....
하지만 내가 기다렸던 시간을 감안하면 움직여야 하는데 그곳에 올라가면 잊어버린다는 말씀 입니다.
고려말 한 재상이 딸 셋을 거느리고 나라가 망함을 한탄하여 이곳에서 평생을 보앴는데 재상의 딸들이 선인으로 돌변하여 바위가 되었는데 그 바위 형태가 삼선인이 능선 아래를 지켜보는 모습과 같아 삼선 바위라 했다는 안내문...
이를 뒤로 하고 올라섭니다.
약간은 미동이 있는 삼선 바위 계단길....
127개의 계단길이랍니다.

삼선계단 아래애서 본 그림

삼선계단

삼선계단

삼선계단에서 보는 구름다리

삼선계단

대둔산 단풍

대둔산 정상 쉼터입니다
도립공원이라서인지 휴게소란 이름으로 중간 중간 상술이 있는 쉼터...
좀 없어졌으면 싶은데...
국립공원이면 가능할랑가 싶습니다.

대둔산 마천대 입니다.
878.9m 인......
그리고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 摩天臺. 
또 완주군민들이 개척탑이란 이름으로 구조물이 처를 잡고 있는 마천대...
어제 비가 약 70mm가 내렸다는 상가 쥔장...
하지만 오늘은 조망이 너무 좋습니다.
파란 하늘에 눈에 보일수 있는데까지 보이는 조망....
식사는 칠성봉가는 길목에 좋은곳이 잇으면 하자는 이야기에 모두 내려섭니다.

조망


조망

조망

칠성봉가는 길목 식당입니다.


대둔산 정상 쉼터를 지나 올라서는 능선길.....
중간 중간 좁은 산길마다 전을 폈습니다.
전국에서 더모인듯..
팔도음식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고...
국민간식인 라면 냄새가 어딜 가나 다 똑 같고.....
그런길을 헤집어 칠성봉 길목에 올라섭니다.
식사후 가는 길목에 칠성봉에 올라서서 이곳에서 식사했으면 좋겠다는 다들 한마디씩...
어째튼 두그룹으로 나눠 느긋하게 식사를 즐깁니다.
다소 여유가 있어...

건너편이 칠성봉

칠성봉 가는길...........

칠성봉에서.......

칠성봉에서.......

칠성봉에서.......

용문골 갈림길입니다.


식사후 이어지는 암릉길....
로프도 있고...
또 무엇보다 은선에서 내려다보는 암릉....
환타스틱한 암릉들...
얼마후 칠성봉을 지나 내려서는길에 용문골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낙조대로 이어지고..
또 용문골로 내려서는길이라...
계획에는 낙조대까지 왕복길이라지만 어디 계획대로 되는거 봤습니까.
이런 저런 이유로 용문골 삼거리에서 용문골로 내려섭니다.

용문골 하산길

용문골 하산길

용문골입니다.


당나라 정관 12년 선도대사가 이곳에서 도를 딱고 있을때 용이 이바위문를 열고 승천 하였다 하여 그 후부터 용문굴이라는 이름이 붙혀졌다 합니다.\
가소 까칠한 하산길....
갈지자의 돌길
안전바는 있지만 거진 무용지물일듯 싶습니다.
그런길은  얼마 아니지만 잠시후
칠성봉 전망대 갈림길입니다.
거리는 70M라지만 .....
용문굴을 지나 올라서는 전망대....
칠성봉은 석봉 7개가 병풍처름 아름답게 서 있는데 용문골에서 승천하기전에 일곱개의 별이 이곳에 떨어 졌다하여 그 이후부터 칠성봉이라 불러왔다는 설명입니다.

칠성봉입니다

조망


조망곳곳에 암릉타는이들이........

대둔산의 단풍이

신선암

용문골  입구

17번 국도입니다.


칠성봉 전망대를 출발하여 다소 까칠한 산길...
동굴 암자인듯한 신선암도 지나고...
그리고 얼마후  대둔산 마전대까지 2.2KM라는 용문골 등산로 입구 안내판을 끝으로 17번 국도에 내려섭니다.
주차장까지는 10여분의 거리....

대둔산 주차장입니다.


15시 20분.......
다소 이른 하산 시간...
울산까지 가야하는 거리를 계산하면 결코 빠른 사간도 아닌시간과 길...
총무가 막걸리를 사서 버스를 타긴 했지만 흘리면 냄새 난다는 이유로 거부하는 차량기사
하여 옥천 휴게소에서 30여분간의 시간속에 막걸리며 오미자술인가요..
그 폭탄주에 힘들어 하는 회원님들...
.............................
휴게소마다 쉬고 가자는 회원님..
그리고 그끝은 울산에서 이어 집니다.
삼호숫불가든.....
하여간 끝을 봅니다.
저리도 먹고 어쩔랑가....
심히 걱정입니다.


161009 대둔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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