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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61021 중국 부산.태산.노산 트레킹 2-1일차--------------------泰山

by 명산 김승곤 2016. 10. 27.

영알 해외원정산행 중국편 산동성 浮山/泰山/ 嶗山
 

● 코스 : 부산/태산/노산
● 일시 : 2016년10월20일 ~10월23일 (3박 4일)
● 누구 : 영알 회원및 게스트 포함 22명


● 2016년 10월20일------------------------------------------------------------------
○ 울산 출발(07:00)
○ 김해 국제공항 도착(08:20)
○ 김해 국제공항 이륙(11:05)
○ 청도 루팅공한 착륙(11:50)/현지시각
○ 경회루 점심식사(12:40~13:20)
○ 부산 입구/宁德路(NINGDE LU)(14:20)
○ 석문(15:00)
○ 부산 정상(16:00)
○ 부산 주차장/시자원.銀川西路(16:30)
○ 경북궁 저녁식사(17:40~18:30)
○ 태안 大唐凱悅酒店 (DATANG KAI YUE HOTEL) 도착 (23:30)


● 2016년 10월21일------------------------------------------------------------------
○ 태안 大唐凱悅酒店 (DATANG KAI YUE HOTEL) 출발(08:00)
○ 태산 도화원 매표소 (08:50)
○ 도화원 하부케이블카 스테이션(09:25)
○ 도화원 상부케이블카 스테이션(09:45)
○ 남천문(09:50)
○ 천가(10:00)
○ 중승(10:20)
○ 서신문(10:30)
○ 벽화사(10:40)
○ 당마애(10:50)
○ 일관봉 기상청(10:55)
○ 옥황정(11:00)
○ 식사(11:10~11:50)
○ 첨노대(12:10)
○ 신선교(12:25)
○ 서마봉 이정표(12:30)
○ 서마봉(14:00)
○ 로마석(14:30)
○ 직구저수지(16:10)
○ 태산 동어도(16:40)
○ 御膳樓/저녁식사(17:00~18:00)
○ 태안 출발(18:10)
○ 유방 국제금융호텔 도착(21:00)


● 2016년 10월22일------------------------------------------------------------------
○ 유방 국제금융호텔 출발(07:10)
○ 嶗山 주차장 도착(10:30~11:30)
○ 천지순화/산문(12:00)
○ 케이블카 승강장 식사(13:00~13:30)
○ 離門/LIMEN GATE(13:45)
○ 巽門(14:00)
○ 선천교/XIANTIAN BRIDGE(14:05)
○ 선문/XUNMEN GATE(14:25)
○ 진문/ZHENMEN GATE(14:30)
○ 仙洞/CAVE FOR FAIRY(14:35)
○ 良門/GENMEN GATE(14:38)
○ 도덕경(14:40)
○ 坎門/KANMEN GATE((14:50)
○ 오봉선관/TMPLE FOR SPEAKS FAIRY(15:05)
○ 건문/QIANMEN GATE(15:10)
○ 태문/DUIMEN GATE/철계교/CHAIN BRIDGE(15:20)
○ 곤문/KUNMEN GATE(15:35)
○ 이문/LIMEN GATE(15:45)
○ 케이블카 승강장(16:00)
○ 천지순화/산문(16:35)
○ 嶗山 주차장(17:00)
○ 발맞사지(19:00)
○ 식사(20:30)
○ 융화팅 호텔(22:00)


● 2016년 10월23일------------------------------------------------------------------
○ 융화팅 호텔 출발(09:30)
○ 세기공원(10:00~10:30)
○ 청도 루팅 공항 도착(11:00)
○ 청도 루팅 공항 출발(14:10)
○ 김해국제공항 도착 (16:50)
○ 울산도착(18:00)
○ 삼호 원조돼지국밥(18:30~21:00)

● 산행기-------------------------------------------------------------------------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하더라


이시귀는 양사언의  태산가(泰山歌)에서  태산(泰山)이 높다하되라는 시로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시귀입니다.
뭐 굳이 해석하자면 태산이 지 아무리 높아도 하늘아래 있는 산이고
오르고 또 오르면 모두가 올라 갈수있다는 높이의 산이고
사람들이 게을러서 아니 오르고 산만 높다라는 불평을 하더라는 그런 시 입니다.


다음은 양사언의 태산가 입니다.
泰山雖高是亦山 (태산수고시역산)
登登不已有何難 (등등불이유하난)
世人不肯勞身力 (세인불긍노신력)
只道山高不可攀 (지도산고불가반)


중국의 5대 명산을 5악으로 부르고 있다는데요
동서남북을 기준으로 산시성에 있는 북악의 항산,
허난성에 있는 중악의 승산,
산동성의 동악 태산,
후난성의 남악 헝산,
산시성의 서악 화산을 말하는것인데요
그 중에 가장 으뜸인 산은 태산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해서 그 태산을 갑니다.

10월 21일 입니다.


태안
인구 70여만의 작은 도시이지만 연 500만명이 찾는다는 태산으로 인한 관광도시
태산은 중국의 명산중 오악(五岳)중에도 으뜸으로 여기는 산으로 예로부터 신령한 산으로 여겼으며
진 시황제,전한 무제,후한 광무제 등이 천하가 평정돠었음을 정식으로 하늘에 알리는 봉선의 의식을 거행하는 것으로 태산에 올라 하늘에 스스로 황제임을 고하고 의식을 치뤘던 주요성지 중 하나이기도 했답니다
황제라고 모두 태산을 오를수있는 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황제가 태산을 한번 오르기 위해서는 5~6개월 걸린다하는데요
말을 타고 또 인력가마로 그리고 오르다가 또 도저히 가마가 오르지못하면 그땐 가마에 내려서 황제가 직접걸어서 태산에 올랐다고 합니다.
연중에 태산에 오르는  중국인들은 5백만명정도라고 하는데요
대분분이 황제처럼 걸어서 오르고자 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케이블카는 항상 여유가 있다고들 하는데 아마도 생각이 달라질때가 있겠죠
그리고 태산을 오르는 경비도 만만찮은데요
이 경비가 중국 중앙정부에서에서도 일정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태산을 오르내리는지 짐작하고도 남을만 합니다.
그리고 태산이 198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창가로 비치는 태안 날씨는 그러 신통치 않은 날씨라 그져 비만 안오길 마음속으로 바라면서 大唐凱悅酒店 (DATANG KAI YUE HOTEL)를 나섭니다.
생각하건데 중천문 코스인 케이블카 스테이션은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는줄 아는데 버스로 한참이나 가는것 입니다.
이상하다 했는데.....
그것이 도화원 코스 엿다는것을 태산버스를 타고 이동중에 알았다는  것.....
마치 옆에 가이드가 있어 항의를 해보지만 회장님과 총무님하고 의논 했다는 답변입니다.
물론 회장님과 총무는 이런 의논를 한적이 없다는 답변이라 미리 알아봤으야 하는데 정말 때늦은 후회뿐입니다.
혼자 씩씩 거리면 뭐합니까.

국내여행사와 스케줄 논의를 할때는 천촉봉코스으로 올라서 공룡길(한국길)으로 하산하는그런 일정 이었는데 회원님들의 항의와 요구로 올라갈때 케이블카를 탑승 하산시 공룡길로 하산 그리고 일부는 올라왔던 케이블카로 하산하는 그런 일정이었는데...
케이블카를 타는것 까지는 좋았는데 목적한 위치와 다른 케이블카를 이용했다는 그 하나 입니다. 

앞으로 일정표대로 할것을 요구하고 정상적인 투어에 나섭니다.

도화원 삭도

도화원 삭도

도화원 상부케이블카 스테이션을 지나 천가앞에에 잠시 미팅하는데 11시 점심식사할곳이 이곳 빈관이라는 이야기....
자꾸만 일정표 이야기 하기가 그렇지만 국내에서 한국길 트레킹길(시간이 많이 걸림)에  식사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도시락을 여행사에서 먼저 제의 했었는데...
이건 랜드사에서 맘대로 바꾸니 어떻게 믿고 맡길수 있겠느냐는 맘입니다.
국내들어 가서 항의를 해야 할상황입니다.

중천문 올라오는 케이블카

먼저 남천문을 지나 중천문 케이블카 상부 스테이션으로 들어 갑니다.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는 중천문 코스...
도화원 코스는 거진 사람들이 없었는데....대부분 사람들이 이곳을 이용 하는가 봅니다.
그리고 조망 또한 한몫을 하는것 같기도 하구요
남천문까지의 기나긴 계단길...
그리고 태산에 널어진 각종집들...
구름과 어울린 케이블카...
이런것을 놓치고 올라선 태산...

남천문입니다.
남천문은 삼천문 또는 천문관이라고도 부르며 해발이 1,460m로 원나라 중통5년(1264년)에 대묘의 주지스님 장지순이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남천문에 올라서면 천문에서 소리가 나면 만리에서 바람이 불어오누나라는 뜻으로 마치 하늘나라 선경에 들어서는 느낌을 전한다고 하는군요.
또한 남천문은 산 정상으로 향하는 문이기도 하구요.

천가
천가는 4주3문으로 석계위에 있고 거리북측은 옛스러운 가게들이펼쳐져 있네요
옛날 산 속의 사람들이 여기에서 초가집을 짓고 장사를 하였는데 손님들이 거의 글을 몰라 가게입구에 쌍승, 보병,방추등 나무조각판으로 구별하게 하였다고 합니다.
하늘 길이란 뜻의 천가라는 패방이죠
4개의 기둥 안과 밖에는 8마리의 성스러운 동물인 기린이 있구요 
남쪽으로는 절벽에 가까워서 가슴이 울렁거리니 하늘 땅을 오가누’하는 얘기들이 전해오기도 한답니다.

상가

빵을 사고 있는 일행들..

태산

중천문

걸어올라오는 계단길

중승

태산

태산


서신문 가는길

서신문에서

태산

벽하사
벽하사는 태산의 동쪽 끝 부분에 위치하고 잇으며, 태산의 여신인 벽하원군을 모신 사당이라 합니다.
송나라 당시 1009년에 축조되었고, 예전부터 소진관, 벽하영궁이라고 불렸지만 1770년에 중건 된 후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하는군요.
벽하원군의 불상이 모셔져 있고, 중국 도교계에서 굉장히 유명한 궁관이기도 합니다.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대관봉/당마애 (唐磨崖)
수 많은 서예조각들이 즐비한 이곳을 사람들은 대관봉 또는 당마이(唐摩崖, 당마애)이라고 부른다는데여요
대관봉에 새긴 조각 중에서 제일 유명한 것은 당나라 개원 14년에 현종이 쓴 기태산명이라 합니다.
금박으로 입힌 석각으로
이는 726년 9월에  당현종이 새긴 것으로  높이가 13.3m,폭이 5.3m로 가히 놀랄만합니다.
천하대관  기태산명(天下大觀 紀泰山銘) 이라 적혀있고 그 아래 글자수는 모두 1,008자 라고 한다는데요
당현종이 태산에서 봉선제를 올린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선인들의 비문에 태산의 위엄을 찬양하고 있다는 것과 당시대의 태평성대를 이루고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설명입니다.

하대관  기태산명

청제궁
청제궁은 태산에 위치한 궁으로, 언제 지어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하는데요.
청제의 불상이 모셔져 있는데, 청제는 중국 동방의 신으로서, 사람의 생존을 책임지고 있는 신이라 합니다.
송나라 시절 진중황제가 태산을 올랐을 때, 청제를 광생제군으로 동봉한 바 있으며.
사람의 생존을 주재하는 중국 동방의 신인 '청제'를 모셔놓은 곳이 청제궁입니다. 


일관봉

오악독존(五嶽獨尊)
중국의 5위안 지폐에 들어가있어 더욱 유명한 바위라 합니다.
항상 많은 사람들로 줄서 있는 곳이라는데 오늘도 마찬가지로 바쁘다는 핑계로 모습만 카메라에 담고 올라섭니다.
물론 가이드의 제촉이 있긴 하지만....

일관봉과 오악독존

무자비(無字鼻)
높이는 4.95m이며 말그대로 아무런 글자도 없는 비석이란 뜻입니다.
이에  두가지 說이 전해지는데요
진시황이 대륙을 통일하고 BC 220년 전후 태산에 올라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느냐 는 뜻에서 세웠다는 설
또 하나는 한무제가 BC100년 전후 자신의 업적을 후대사람들이 평가해달라 고 아무 글도 남기지않았다는 설이 전해진는 무자비.....

옥황정
홍문에서부터 옥황정까지 올라가는 길의 길이는 9.5km인데요.
이길은 돌계단으로 이루어져있으며, 만가지 덕행을 쌓으면 옥황상제가 된다는 말이 전해지는 곳이라 합니다.
옥황정은 태산의 가장 높은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 옥황묘가 위치하고 있어 옥황정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옥황묘가 세워진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옥황정은 명나라 현종 때 중건되었다는 설.
그리고 중국 사람들은 태산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 해 있어 이곳을 태산의 기운을 가장 잘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사람들은 믿는다고 합니다.
향냄새가 진동을 하는 옥항정....
1545m의 태산 정상석을 에어 싸고 있는 자물쇠...
그리고 그뒤로 옥황대제의 모습.....
중국인들의 옥황대제 접견 모습이 너무 진지해서인지 카메라를 들어되기가 좀 버겁더라는 ......
물론 내부는 사진촬영금지 이지만.....

천촉봉 코스

식사하러 가는중

식사하러 가는중

산행팀과 비산행팀

산행팀은 서신문으로

벽화사앞 향촉대...........향불이 꺼질일이 없다는군요

스물스물 안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