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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50804 운문산(석골사주차장-정구지바위-상운암-운문산-석골사주차장)|

by 명산 김승곤 2015. 8. 5.

 

운문산(1188m)

 

1.산행구간 : 석골사주차장-정구지바위-상운암-운문산-석골사주차장
2.산행일자 : 2015. 8.04(화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돌째 동서와 처제. 아내 아들
5.코스별 산행시각

 

◎ 언양 출발 (09:00)
◎ 석골사주차장(09:25)
◎ 석골사(09:35)
◎ 억산,팔풍재 갈림길/운문산3.8km,상운암3.0km,억산2.8km,팔풍재2.3km,(09:55)
◎ 구조목 밀양 아-1(10:10)
◎ 범봉 갈림길/범봉2.0km, 석골사1.2km, 상운암2.4km, 운문산3.0km(10:20)
◎ 딱발재 갈림길/석골사1.4km, 딱발재1.5km, 상운암2.3km, 운문산3.1km(10:25)
◎ 정구지 바위/석골사1.7km,상운암1.7km, 운문산2.5km(10:50)
◎ 구조목 밀양 아-5/돌탑/석골사2.8km, 상운암0.8km, 운문산1.5km(11:40)
◎ 상운암(12:20~14:00)
◎ 억산 갈림길/억산3.8km,딱발재1.5km, 석골사4.0km, 상운암0.5km, 운문산0.3km(14:20)
◎ 운문산/1188m/억산4.1km, 석골사4.5km, 상양마을5.5km, 가지산5.4km(14:30)
◎ 상운암(15:00)
◎ 석골사주차장(18:05)

 

 

6.산행기
연일 36~7도를 오르내리는 폭염 경보내지는 주의보가 발효중인 울산...........
게다가 현대 중공업, 자동차가 휴가중이라 사람들이 대거 몰려드는 계곡........
지난 1일 토요일부턴 자주가던 얼음골 피서지는 그야말로 전쟁터 난민포로 수용소를 방불케 하고...
해서 자리를 차지하려는 노력은 새벽시간부터 경쟁을 하게 만드니 이 또한 열받는 폭염경보입니다.

 

그리고 또 05시30분에 자리를 잡으러 가려던 동서를 산이나 한바리 하지며 돌려 세웁니다.

산행지를 운문산으로 잡고 하산길에 알탕이나 두어번 하고 오리라는 생각도 염두에 둡니다.
오히려 더운날 이렇게 땀을 흘리는것 또한 피서법중 가장 좋은 피서법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무리하지 않은다면........

◎ 언양 출발 (09:00)
8월 4일..........
기상청 예보는 영동권을 위주로 37도를 오르내린다는 폭염경보가 연일 된다니 애외활동 하시는분 주의 하라는 당부와 벌써 밭에서 일하다 온열로 연세 많으신분들의 사망소식까지 나오는걸 보면 안타까움을 금할수가 없네요
좀 쉬지 이더위에 뭐 먹고 살끼리고....
하지만 이런말....

농사를 짓는이들에겐 어울리지 않는다는걸 나도 농사를 지어 봤기에 알수 있는 노릇....
농사는 적기가 있는 법이라 할수 없는 사실 입니다.

 

석골사 앞 피서객들때문에 주차장이 없을 거라는 이야기에 조금 일찍 출발합니다.
둘째네 동서와 처제, 그리고 아내와 다음주 홀리데이 비자 받아 호주로 떠날 예정인 아들 이렇게 5명입니다.

어제저녁 갈거라던 세째 네째는 울산 더위를 지킨다고....불참....

◎ 석골사주차장(09:25)
09시 넘은 시각.........
석골사 입구의 주차장은 이미 만석입니다.
아마도 며칠전부터
아니면 엊그제부터 그리고 오늘 새벽부터 차지한 차량들로 이미 갓길까지 접령된 상황
방법이없네요
갓길에 그것도 친절하게 차가 피해갈수 있도록 주차를 합니다.
그리고 비쭉거리는 땀을 훔치며 출발하는데........


시원한 석골사 폭포의 계곡물이 유혹을 합니다.

석골폭포의 유혹

석골사 입구..............

햇살...............

팔풍재 가는길................

전망대에서 본 수리봉

치마바위

범봉 가는길.............

딱밭재 가는길.............

정구지 바위

용무자외 출입 금지...........

산에 산책하러 잠간 다녀옵니다.

법성스님

상운암 앞뜰에 있는 머털도시 하우스

◎ 상운암(12:20~14:00)
아무렴 앉아 있어 편함을 찾느니 땀이라도 흘리어 그댓가를 알자며 출발합니다.
그런데 난데없는 산길에 오트바이까지 가세를 합니다.
뭐냐니
원서리 마을에서 식수를 쓰는데 이곳을 지킨다고 현수막을 설치중이랍니다.
상수원 보호구역 이라며 ...
위반했을시 과태료 100만원이라며....
그런데 현수막을 붙이는건 좋은데 참나누에 대못을 박는다는것입니다.
이런.......
한마디 하려다 이 더위에 지나내나 무슨 얼굴 붉힐일 있다고.....그냥 올라서기로 합니다.
먹는물에 목숨을 걸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또 오염원을 줄일수 있는 일은 무엇이던지 다하는 일이다보니 모르는체 하는게 도움이 되는것이라까요
하산후 이런 저런 생각끝에 그냥 지나쳤다는것이 사실 마음에 미안함을 느낍니다.

 

 

다시 길은 이어지고...
오늘산행 컨셉은 가급적 천천히.....
그리고 많이 쉬면서.......
그리고 이따금 알탕도 하고...
그런 산행이라 마음의 여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올랐갔던길을 돌아오는 그런 산길이기도 하구요

 

억산 팔풍재가는 갈림길도 지나고.....
그런데 옛길은 등산로 없음이라는 문구로 막아놓고 윗쪽 암릉 아랫길로 등산로를 개방 해놓았더군요

다시 이어지는 산길....
팔풍재의 계곡을 건너면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동서의 티는 벌써 땀으로 올라 붙었네요

 

그런 길따라 범봉 갈림길도 지나고...
또 딱밭재 갈림길도 지나고....
비로암 능선 갈림길도...
그리고 정구지 바위에 올라서는데요
정구지 아래 선녀폭포에서 들려오는 물소리....
이따 하산길에 둘러 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길..........
돌탑도 지나고..
천상폭포 갈림길....은 하산길에 ....
그리고 상운암에 올라섭니다.

비교적 늦은 시각....
12시가 넘은 20분입니다.
잠시 산책을 다녀온다는 문구로 대산한 상운암 주지스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 볼까싶어 올라왔건만....
삼복더위와 평일이리 많지 않은 등산객들...
상운암은 갑자기 시끌벅적합니다.
비록 5명이지만....
식사를 하고 가자며 서둘러 준비한 국수.....
한켠에 앉아 국수를 삶아 상운암의 차가운 물에 비빔국수를 준비 합니다.
이런 별미도 근래들어 가장 멋진 한끼입니다.
그리고 각자 가장 편한자세로 쉬도록 합니다.

그러는 사이 혼자 운문산엘 다녀오기로 합니다.

국수 삶는중..............

비빔국수 만드는중..........

비빔국수............먹기전

◎ 운문산/1188m/억산4.1km, 석골사4.5km, 상양마을5.5km, 가지산5.4km(14:30)
왕복 한시간이면 충분한길......
그렇게 길은 운문산 정상으로 이어지고...
아무도 없는 운문산 정상...
정상석으로 인증삿으로 마무리 다시 상운암으로 돌아오는 15시......

 

정확하게 1시간입니다.

천상폭포

선녀폭포

선녀폭포

선녀폭포

선녀폭포

닥터 피쉬

◎ 석골사주차장(18:05)
상운암을 내려섭니다.
올라오면서 이야기한 천상폭포를 두루기로 하고 내려서는데....
크기에 비해 물이 거의 없는 천상폭포....
잠시 쉬어 가지만 상운암에서의 시원함을 잊을수가 없는 산길....

그렇게 땀을 흘리면서 내려서는데.....
정구지 아래 선녀폭포로 내려섭니다.
물론 길의 깊이를 알수 없어 알탕은 커녕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한 시원함....
그아래 자리를 잡고 알탕을 즐깁니다.

 

 

그리고 팔풍재 계곡에서의 삼거리에서 알탕....
시원한 그맞을 앚을수가 없는 계곡에서의 휴식...
중태기들의 닥터피쉬가 각질을 뜨어가지 그시원함을 지금도 잊을수가 없는 계곡에서의 휴식...

18시 넘어 석골사 주차장에 도착 ...

산행을 마시고 언양 한농연으로 이동
동욱이 호주 배웅 기념과 동서의 협찬으로 식사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