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1915m)
1.산행구간 : 화엄사-노고단-반야봉-장터목-천왕봉-대원사
2.산행일자 : 2015. 07.18~20(2박3일)
3.산행거리 : 49.2km
4.산행참가자 : 영알 산악회 7명
5.코스별 산행시각:18.8km(누적 산행거리 : 49.2km)
장터목-1.7km-천왕봉-0.9km-중봉-3.1km-치밭목대피소-1.8km-새재갈림길-4.4km-유평마을-1.5km-대원사-2.0km-유평통제소
//화대종주 3일차/7월20일//
◎ 세석대피소/백무동6.5km,거림6.0km,장터목대피소3.4km(03:55)
◎ 촛대봉/천왕봉4.4km,장터목대피소2.7km,세석대피소0.7km,(04:20)
◎ 연하봉(1730m)/장터목대피소0.8km,세석대피소2.6km,(05:30)
◎ 일출봉/장터목대피소0.4km,세석대피소3.0km,천왕봉2.1km(05:38)
◎ 장터목 산장(1653m)/식사/천왕봉1.7km,중산리5.3km,백무동5.8km(05:50~06:40)
◎ 제석봉(1808m)/천왕봉1.1km,장터목대피소0.6km(06:55)
◎ 통천문(1814m)/천왕봉0.5km,장터목대피소1.2km,세석대피소4.6km(07:20)
◎ 천왕봉(1915m)/중산리5.4km,장터목대피소1.7km,대원사11.7km(07:30~08:00)
◎ 중봉(1874m)/천왕봉0.9km,치밭목대피소3.1km,대원사10.8km(08:25)
◎ 써리봉(1602m)/천왕봉2.2km,치밭목대피소1.8km,대원사9.5km(09:20)
◎ 치밭목 대피소(1425m)/천왕봉4.0km,중봉3.1km,대원사7.7km,새재4.8km(10:00~11:10)
◎ 무제치교(11:45)
◎ 새재갈림길/새재3.0km,유평리4.4km,대원사5.8km,치밭목대피소1.8km(12:00)
◎ 이정표/대원사4.1km,유평2.6km,치밭목대피소3.6km,천왕봉7.6km(12:50)
◎ 유평리/치밭목대피소6.1km,대원사1.6km,유평탐방지원센터3.6km(13:40~14:10)
◎ 대원사(14:30)
◎ 유평탐방지원센터(15:00)
6.산행기
화대종주 3일째............
어제의 피곤함이 지난밤을 짧은 시간이나마 단잠을 잔듯...
03시 30분 침상을 빠져 나옵니다.
오늘 대원사까지 제한된시간에 도착하려면 조금 일찍 서둘러야 한다는것을요
1층 마루에서 바쁜 손놀림이지만 그리 바쁘지 않은듯 베냥을 패킹하기에 여념이 없는 종주팀......
지도1
지도2
◎ 세석대피소/백무동6.5km,거림6.0km,장터목대피소3.4km(03:55)
04시 출발합니다.
어제저녁 안개비가 내리더니만 다행이 안개비는 걷혔지만 자욱한 안개는 한치앞을 볼수없는 그런 새벽녁입니다.
그래도 기억력을 더듬어 한발 한발 내딛어 보지만 촛대봉에서의 깜깜한 길....
그리고 이어지는 암릉길
안개가 자욱한 촛대봉
안개비에 젖은 초롱꽃
◎ 장터목 산장(1653m)/식사/천왕봉1.7km,중산리5.3km,백무동5.8km(05:50~06:40)
서로가 서로를 의지하며이어가는 화대종주길..
그런길 따라 연하봉을 도착할무렵 헤드렌튼을 챙겨넣고 쉬었다 갑니다.
모처름 물도 좀 마시고...
그리고 간식도 좀 먹고...
뭐 먹고 살끼라고 이 꼭두새벽에 꾸역 꾸역 입에 넣는걸 보니 ......
연하봉 일출봉을 지나 장터목 대피소에 내려섭니다.
안게속에 갇혀있던 장터목 산장..
하지만 잠시후 펼쳐지는 운하의 쇼는 금방 파란하늘을 들어 내게 합니다.
덕유능선의 운하속에 파묻흰 향적봉
아침 식사 준비를 하면서 연신 카메라셔터를 눌러보지만 그리 만족한 결과를 얻을수 없는게 카메라의 한계인가요
어쩨튼 기본 좋은 아침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운해
중산리쪽 운해
썩 기분 좋은 아침//장터목을 출발합니다.
지리 주릉
지리 주능
재석봉
지리 주릉
파란 하늘과 암릉
통천문
천왕봉 삼각점
◎ 천왕봉(1915m)/중산리5.4km,장터목대피소1.7km,대원사11.7km(07:30~08:00)
느긋하게 식사후 장터목 산장을 출발합니다.
가파른 오르막길의 재약봉 가는길.....
이따금 뒤돌아 보는 지리 주능선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능선길이 한눈에 다가 옵니다.
노고단에서부터 반야봉에 이르기까지....
하지만 여전히 천왕봉은 안개로 덮혔다 벗어났다 하기를 반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늘로 통한다는 통천문....
그리고 1915m의 천왕봉을 올라서는데....
안개가 자욱히 몰려왔다 지나기를 거듭하는데 주변 시야가 나오질 않습니다.
허지만 정상 에는 아무도 없는 우리 영알 산악회 전용 입니다.
그사이 변한거라곤 정상석 주변에 모래를 깔아 놓은것 빼고는 변함이 없는 지리산 ....
그 지리산 천왕봉은
지난 82년 진주의 산악인들이 두 번째로 세운 오석 정상석이 있었다는군요
남명 조식선생의 만고천왕봉천명유불명(萬古天王峰天鳴猶不鳴)이란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 정상석은 현재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현재의 표지석은 82년 초여름 당시 경남도에서 세웠다고 합니다.
높이 1.5m의 자연석을 옮겨 와 세운 이 표지 석의 전면은 지리산 천왕봉1,915m란 글자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경남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란 글을 새겨 놓았는데요.
그이후 영남으로 그리고 또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라고 바꿔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명 조식선생의 만고천왕봉천명유불명은 하늘이 울어도 아니 우는 뫼로 지리영봉의 장엄함을 찬탄했다고 합니다.
지리산 천왕봉 단체 사진
지리산 천왕봉 ............. 영알의 독무대
지리산 천왕봉
중봉 아래 야생화
◎ 중봉(1874m)/천왕봉0.9km,치밭목대피소3.1km,대원사10.8km(08:25)
30여분의 쉼....
천왕봉을 내려섭니다.
중산리5.4km,장터목대피소1.7km,대원사11.7km의 이정표을 보고
안개가 자욱한...
그리고 시야가 나오지 않은 길....
화대종주가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니 어쩐다니 이런 저런이야기가 중봉길을 가볍게 만듭니다.
그리고 잠시후 천왕봉0.9km,치밭목대피소3.1km,대원사10.8km의 이정표가 있는 중봉에 올라 서는데요
잠시 쉬다 중봉을 내려서면 하봉 가는길의 금줄이 있는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섭니다.
영알 일행과 야생화
용틀임
써리봉
◎ 치밭목 대피소(1425m)/천왕봉4.0km,중봉3.1km,대원사7.7km,새재4.8km(10:00~11:10)
지리 태극종주하는이들의 음성적으로 이용하는 개구멍길...
국립관리공단에서 이제라도 양성족으로 길을 개방해주었으면 싶은 마음입니다.
가파른 길의 내리막길....
그리고 이어지는 오르내리막길...
사다리가 등장하고..
그리고 나타나는 써리봉....
1602m입니다.
천왕봉2.2km,치밭목대피소1.8km,대원사9.5km의 이정표가 말해주듯 식사를 할수 있는 치밭목까지는 이직도 1.8km입니다.
다시 이어지는 길은 여전히 오르내리막길이 이어집니다.
권총의 힘든 여정이 생각난다하니 가름하고도 남을 만한 길입니다.
그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드디어 왛금능선길의 금줄앞에 내려서는데 언제나 이길이 풀리려는지....
치밭목 대피소까지 1km남았다는 이정표를 뒤로 하고 조금 빠르게 내려섭니다.
일행들이 내려오기전에 물이라도 떠놓을 요랑으로...
얼마후 치밭목 산장입니다.
여전히 자욱한 안개는 산장을 덮고 있고...
베냥을 한켠에 놓고 물부터 공수를 합니다.
햇반4개를 구입, 구리고 라면과 함께 준비를 하는데 준비물에 라면 하나씩을 가져오랬는데 어떻게 7개 모두가 똑같은 라면이 하나도 없네요
각양각색
불 담당
새재 갈림길
유평마을
유평마을
◎ 대원사(14:30)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하산 준비를 하는데 여전히 안개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나무밑이라 그리 심상치 않게 생각했는데...
무재치교 새재 갈림길을 지나 산죽밭으로 들어 서는데 산죽밭에서 떨어지는 빗물은 바지 가랭이부터 신발까지 적시게 만드니 준비해온 비옷부터 스패츠를 하게 해서 대원사 계곡을 빠져 나갑니다.
치밭목대피소6.1km,대원사1.6km,유평탐방지원센터3.6km의 이정표가 선 유평마을
그리고 언젠가 알탕했던 그개울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3일동안 찌들었던 육신을 씻어 냅니다.
날아갈듯 시원합니다.
후미가 오도록 기다리고 있지만 마을길로 내려서서 유평마을회관앞에 있다며 개울로 씻으러 간다는 전화입니다.
도로로 내려서서 일행을 기다린후 같이 출발합니다.
다시 이어지는 포장길.....
대원사까지의 1.6km 그리고 유평리 탐방 지원센터까지의 2km
포장도로의 먼거리입니다.
방장산 대원사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조계종 12교구 해인사 말사라는군요
방장산 대원사는 신라 진흥왕9년 연기조사에 의해 창건 되었다고 하는데요 창건 당시 이름은 평원사 였으나 임란때 전소되어 그후 조선 숙종때 중창하여 대원암이라 했다가 고종 27년에 재 중창하여 대원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대원사는 1948년 여순반란사건때 진압군에 의해 전소 되었다가 1955년 비구니 법일스님이 주지로 오면서 중창 불사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답니다.
◎ 유평탐방지원센터(15:00)
대원사를 지나 유평리 탐방 안내소까지 2km
30분간에 거쳐 도착한 유평리탐방안내소 ...
그안내소를 지나 곧장 정류소에 내려서는데 설여사의 청록관광은 오래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던가 봅니다.
준비해온 산나물에 족발에 막걸리 까지...
하여튼 그 성의에 감사함을 전하며 화대종주를 마칩니다.
이로서 영알 산악회 화대종주 거진 50km의 종주길 아무런 사고 없이 마치게 해준데 대하여 일행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산행기를 마치고져 합니다.
'자유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50727 재약산(69번도로 강촌 연수원-철구소-용주암-사자평-사자평-재약산-주암계곡-주암마을-철구소-69번도로) (0) | 2015.07.28 |
---|---|
150726 무척산(무척산 주차장-흔들바위-무척산-천지-모은암-무척산 주차장) (0) | 2015.07.28 |
150718 지리산 화대종주(화엄사-노고단대피소-장터목대피소-천왕봉-대원사) 1일차 (0) | 2015.07.21 |
150715 가지산(배내고개-능동산삼거리-석남사 주차장 삼거리-중봉-가지산-쌀바위-석남사 주차장) (0) | 2015.07.16 |
150711 신불산(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죽바우등-쥐바위-통도사-신평) (0) | 2015.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