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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50718 지리산 화대종주(화엄사-노고단대피소-장터목대피소-천왕봉-대원사) 1일차

by 명산 김승곤 2015. 7. 21.

 

지리산(1915m)

 

1.산행구간 : 화엄사-노고단-반야봉-장터목-천왕봉-대원사
2.산행일자 : 2015. 07.18~20(2박3일)
3.산행거리 : 49.2km
4.산행참가자 : 영알 산악회(심00,임00,이00,권00,김00,제00,김00)
5.코스별 산행거리및 시각: 8.9km(오룩스 GPS기준)
                                      화엄사탐방안내소-화엄사-연기암-무넹기-노고단대피소

 

 //화대종주 1일차//


◎ 울산 출발(09:00)
◎ 화엄사 탐방 안내소/터미널 도착(12:20)
◎ 식사(12:30~13:10)
◎ 화엄사 탐방 안내소/터미널 출발(13:20)
◎ 화엄사매표소(13:25)
◎ 화엄사(13:30~13:50)
◎ 화엄사 반야다원 출발/화엄사0.1km,연기암2.3km,노고단7.0km,천왕봉32.5km(13:55)
◎ 어진교(14:20)
◎ 연기암 삼거리/화엄사1.9km,노고단5.1km,연기암0.3km(14:40)
◎ 참샘터/노고단고개4.5km,성삼재5.0km,화엄사2.5km(14:50)
◎ 국수등/화엄사3.5km,노고단3.5km(15:25)
◎ 집선대/화엄사4.5km,노고단2.5km(16:05)
◎ 코재/화엄사5.5km,노고단1.5km(16:40)
◎ 무넹기/화엄사5.7km,성삼재주차장1.5km,노고단대피소 (16:55~17:15)
◎ 노고단 대피소(17:30)
◎ 식사(17:40~19:00)
◎ 소등(21:00)


6.산행기

자료에 의하면

 

지리산국립공원은 1967년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공원이라 합니다.
지정 면적은 440,485㎢에 3개도 5개군에 걸쳐있는 산........
지리산입니다.
천왕봉(1,915m)을 중심으로 수많은 능선과 계곡이 교차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보존된 원시림과 야생동물의 보고로써 신비로운 위엄을 갖추고 있는 신성한 산.산악형 국립공원으로 지리산(智異山)을 글자 그대로 풀면 "지혜로운 이인(異人)의 산" 이라 합니다.
이 때문인지 지리산은 여느 산보다 많은 은자(隱者)들이 도를 닦으며 정진하고 있으며 지리산 골짜기에 꼭꼭 숨어든 은자는 그 수를 추정하기 어렸다고 합니다. 지리산은 예로부터 금강산, 한라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의 하나로 민족적 숭앙을 받아 온 민족 신앙의 영지(靈地)
특히 지리산의 영봉인 천왕봉에는 1,000여년 전에 성모사란 사당이 세워져 성모석상이 봉안되었으며, 노고단에는 신라시대부터 선도성모를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답니다.
그래서인지 반야봉, 종석대, 영신대, 노고단과 같은 이름들도 신앙을 상징하기도한다죠.
이렇게 넉넉한 지리산의 웅장하고 아늑한 산세는 영·호남의 지붕으로서 이 지역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며, 생명의 산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산.

그 지리산을 가고져 합니다.
그것도 화대종주라는 타이틀을 걸고서................

언제인지 기억에는 없지만 영알 산악회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끝에 마치 정년퇴임하는 회원님도 또 화대종주를 끝내지 못한 회원님도 있고 해서 7월 여름날 화대종주를 기획하게 합니다.

 

먼저 회원을 모집합니다.
영알 산악회 밴드에 6월14일자로 공지를 합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출발하려는 날짜는 지리산 국립공원 성수기에 들어 가는 7월 16일 이후라 예약 추첨을 한다는 공지문이 지리산 국립공원 홈페이지 올라와 있네요
해서 7월 18일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인 7월 19일 세석 산장을 예약하기로 하지만......
추첨에 당첨된다는 보장만 있으면야 문제 없겠지만 ...

 

6월 17일 부터 24일12시 까지 접수를 받아 24일 18시에 결과를 발표한다니
참 이렇게라도 지리산엘 가야 하는 하는지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할방법이 없죠

 

6월 24일 18시........
기대는 당연히 했지만 추첨 예약 결과 9명이 정상적으로 예약은 되었고 이제는 갈날만 남았지만 9명이다보니 식사며 이런 저런 준비할게 너무 많습니다.
해서 기본 원칙은 햇반 가스는 대피소에서 해결하자는데 동의를 구하고 나머지 찬들은 조별로 니누기로 하니 오히려 일이 쉽게 풀려 버립니다.
그러다보니 베냥은 가벼워 지지만 3일간의 간식이며 찬들이 어께를 짙누르고도 남을 만큼의 무게 이긴 매 한가지입니다.

화엄사가는 차편, 그리고 대원사에서 오는 차편을 알아보던중 뜻밖에 희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설여사가 운전하는 청록관광에서 오가는 불편을 해소해주겠다는 답변입니다.
얼마나 고마은 일인지...

 

그래저래 시간은 흘러가고.........

◎ 울산 출발(09:00)
7월 18일 토요일
회사에서 조금 일찍 나섭니다.
전날 베냥 패킹은 해놓았지만...

◎ 화엄사 탐방 안내소/터미널 도착(12:20)
09시 울산을 출발한 청록관광(이하 버스)은 언양에 도착하는데......
두분이 빠졌네요
소리소문 없이............
이런 ......
그리고 아침에 신복로터리에 나와서 못간다는 통보를 전하러 나왔다면서..........
7명만이 넓은 의자에 한자리씩 차지
경부고속도, 중앙지선고속도,그리고 남해고속,순천 완주간 고속도로을 이용 출발한지 구례 화엄사 주차장에는 3시간이 지난 12시 20분에 도착합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입구

전설의 짬뽕에서 간짜장으로 한끼의 곡기를 해결하고....

단체사진 찍자해도 찍자해도 오질 않아 여성들만...........

단체 사진으로 출발신호를 합니다.

49.2km.......화대종주를 위해서..............

대 화엄성지의 길따라서..............

대화엄성지이지만 입장료 1인 3500월을 갈치(?) 해가는 횡포를.....

지리산 대화엄사 산문을 지나면서......

화엄사 입구..............

화대종주 인증삿..............

화대종주 인증삿..............

화대종주 인증삿..............

◎ 화엄사(13:30~13:50)
다소 김빠진 화대종주....
화대종주를 위해서 휴가까지 냈구먼...
이런 기분을 풀기 위해서 중국집 으로 이동 간짜장에 막걸리까지 한잔 합니다.

식사를 한후
아자 아자 단체사진으로 출발합니다.
13시 20분입니다.


다소 뜨거운 화엄사 가는 포장길...........
에이 설여사한데 화엄사까지 태워달라 할걸이라는 이야기도...
계곡에 알탕이라도 함하고 가자는 이야기도...
모두 계곡물소리에 실어 보내고 화엄사에 올라섭니다.

자료에 의하면


화엄경의 두글자를 따서 화엄사라 했다는데요.
우리나라 화엄종의 종찰격인 대 가람이라 합니다.
쌍계사와 더불어 지리산내의 2대 사찰 사찰이기도 한 화엄사는 백제 성왕때 연기조사가 창건한 천년고찰이라 합니다.
각황전을 비롯한 국보 보물등 천연기념물 이 있는 사찰이기도 하구요
배치는 일주문인 불이문을 지나면 약간 어긋나게 금강문이 있고 다시 그위로 천왕문이 다시 어긋나게 있는데요.
천왕문을 지나 당간지주 옆으로 난 작은 계단을 올라서면 보제루입니다.
대부분의 절이 대웅전 앞에 세워진 누각은 그 아래를 통하게 되어 있으나 이곳 화엄사의 보제루는 밑을 지나지 못하고 누의 옆을 돌아가야 한다는겁니다.
그리고 보제루 지나면 바로 대웅전과 각황전이 'ㄱ'자로 서 있는데요,
이 처럼 다른 절과 달리 대웅전에 이르는 길이 굴곡을 이루고 있는것은 그 모양이 불이문과 금강문 사천왕문까지가 하나의 태극형상을 이루고, 연이어 보제루에서 운고각을 지나 대웅전 앞뜰에 이르기까지가 또 하나의 태극형상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웅전 앞마당에는 두 개의 탑이 서 있으며 대웅전의 왼쪽에 각황전이 있고요, 화엄사에서 가장 이름난 건물이랍니다.
각황전은 국보 제 67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현존하는 목조 건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랍니다.


다시 화엄사 반야다원 앞입니다.
화엄사0.1km,연기암2.3km,노고단7.0km,천왕봉32.5km의 이정표도 서 있고...
화대종주를 위해서........스틱을 높이 들면서....

아자!

아자!..............하이팅

어은교도 지나고

참샘터도 지나고.............

이런 돌길....도

국수등.............

집선대..........

인증삿...........

코재를 지나 망바위에 올라섭니다.

◎ 무넹기/화엄사5.7km,성삼재주차장1.5km,노고단대피소 (16:55~17:15)
시간도 있고 하여 가급적 천천이 올라서기로 합니다.
오늘은 화대종주 첫날로 노고단 대피소까지만 올라서면 되니 말입니다.
어진교도 지나고....
또 연기암 삼거리을 지나 참샘터에 올라서는데 비가와서인지 샘터물은 여전히 수량이 많습니다.
지리 주능선 산행은 어찌보면 참으로 편안한 종줏길입니다.
물이 많기에...
다시 길은 이어지고.....
국수등도 지나고...
너들길을 지나 집선대도 지나고......
그리고 코재 망바위을 지나 무넹기에 올라섭니다.

무넹기
지명의 유래를 보면 1929년 구례군 마산면 소재에 큰 저수지를 준공하였으나 유입량이 적어 만수를 하지못해 가뭄이 들었다고 합니다.
해서 마을 주민들은 그 이듬해 1930년 해발 1300고지의 노고단에서 전북으로 흘러가는 물줄기 일부를 구례 화엄사 계곡으로 내려올수 있도록 유도 수로 224m를 개설 저수량을 확보하여 지금까지도 매년 풍년농사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무넹기라함은 물이 부족하여 노고단 부근 계곡물 일부를 화엄사 계곡으로 돌렸다고 하여 "물을 넘겼다"라는 뜻으로 무넹기라 불리고 있다고 합니다.


화엄사5.7km,성삼재주차장1.5km,노고단대피소의 이정표도 있고..

인증삿

인증삿

인증삿

인증삿

인증삿

노고단 대피소

◎ 노고단 대피소(17:30)
무넹기에서 잠시 쉬면서 씻고 노고단 대피소로 올라섭니다.
벤치에 앉아 각자 준비해온 찬들로 썩 좋은 노고단 대피소의 1박, 그렇게 노고단의 밤은 깊어 갑니다.
많은 별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자리하고...

노고단 대피소  침상

노고단 매점 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