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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50430 고헌산(궁근정마을-701m-고헌서릉-고헌산-고헌동릉-x896m-x762m-신리마을-향산마을)

by 명산 김승곤 2015. 5. 1.

 

고헌산(1034m)


1.산행구간 : 궁근정마을-701m-고헌서릉-고헌산-고헌동릉-x896m-x762m-신리마을-향산마을
2.산행일자 : 2015. 04.30(목요일)
3.산행거리 : 14.38km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8:30)
◎ 울산문전면허시험장(09:00~09:20)
◎ 향산마을(09:25~35)
◎ 궁근정 마을(09:45)
◎ 청산별곡 식당 입구/산행 들머리(10:05)
◎ 전망대(10:18)
◎ 삽제 마을 갈림길(10:30)
◎ 전망대(10:38)
◎ 701.8m(11:03)
◎ 울산시경계 갈림길(11:33)
◎ x1035m/고헌서봉(12:00~12:20)
◎ x1033m/고헌산(12:25)
◎ 1034m/고헌 동봉(12:30)
◎ 고헌사 갈림길(12:40)
◎ x896m(12:50)
◎ x762m/소나무봉/식사(13:15)
◎ x610m/능선 분기봉(13:55)
◎ 산전갈림길(14:20)
◎ x353m(14:30)
◎ 임도/시멘트포장도로(14:40)
◎ 신리/다개 고개/백화원(14:45)
◎ 신리마을(15:00)
◎ 대리마을(15:05)
◎ 향산 지석묘(15:18)
◎ 향산마을 고개(15:20)

6.산행기
골반도 뻐적지끈하고...
다리가 풀리지않은것 같은 뻐근함...


몇일전에 낙남 두구간(47km)을 연 2일씩이나 다녀온 후유증인듯 싶습니다.
그사이 다른 뭐 한건 없기에...


미뤄놓은 밭에 로타리도 해야하고 하는데....
어제 많은 비는 아니지만 비가내려 자칫 경운기가 빠질 위험도 있고 해서....
그렇다면 간단히 산에나 다녀와서 오후에 밭에 로타리를 하면 되겠다는 생각 입니다.


그리고 산에 가는중에 운전면허시험장에 둘러 면허도 갱신하고...
운전면허 적성검사가 아직 한달이라는 여유때문에 미뤄놓고 있었는데 이 기회에 해야겠다며 사진도 두장 챙기고...
집을 나섭니다.

◎ 울산 출발(08:30)
2015년 4월 30일.........
벌써 4월도 오늘로 끝이네요
아내는 몇일전 서울 아들한데 가버렸고...
해서 혼자 입니다.


목적지인 울산운전면허시험장까지는 20여분 남짓한 거리...
그리고 서류를 작성하고 신체검사는 1년이내 건강진단 받은걸로 대체하고 새운전면허 가 나오기까지 15분여...

다음 적성검사가 2025년까지 이군요

◎ 궁근정 마을(09:45)
울산운전면허시험장을 나서서 향산마을로 이동 주차를 하고는 807번 버스로 궁근정마을까지 이동합니다.
09시 넘은시간.....


출발합니다.

◎ 청산별곡 식당 입구/산행 들머리(10:05)
목적지는 삽제마을 가기전에 청산별곡이라는 간판이 있는곳입니다.
해서 921번도로입니다.


산내 즉 소호가는 길 따라서......
쏜살같이 달리는 차들...
얄밉긴 하지만 어짜피 선택한 길이기에 ....
그렇게 921번 도로따라 올라서는데요

그렇게 얼마후 청산별곡이라는 간판이 있는곳에 도착하는데요
오른쪽 산쪽에는작년에는 공사중이었는데 말끔히 정리는 해놓았지만 숲이 사라진 임도길....
이곳에 오늘 산행의 들머리 입니다.


곧장 올라섭니다.

사방댐 공사와 함께 편백나무가 심겨져......

1차 전망대에서의 시야

이런길은 우회하고....

2차 전망대에서의 조망....

우산나물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라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삿갓나물이라고도 부르나, 삿갓나물(Paris verticillata)이라는 종이 따로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새순이 올라와서 잎이 채 벌어지기 전의 모양이 우산을 펼친 모양 같기도 하고 삿갓 모양 같기도 해서 얻은 이름입니다.

둥글래
이른봄 어린잎과 뿌리줄기를 캐서 어린잎은 물에 오래 담가 우려낸 다음 나물로 먹으며
뿌리줄기는 삶거나 구워먹거나 녹말을 만들기도 한다죠.
쓴맛이 없고 단맛이 조금 도는 뿌리줄기를 가을에 캐서 그늘에 말린 것을 위수 또는 위유라고 하는데 한방에서는 자양·강장·해열 등에 쓴다고 합니다.
뿌리줄기를 가루로 만들어 타박상에 바르기도 하구요.

철쭉

◎ 701.8m(11:03)
사방댐과 함께 베어버린 나무들 사이에 편백나무가 심겨져 있습니다.
이곳도 편백나무가 좀 크면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것 같은 생각입니다.

사방댐 상단을 지나 능선으로 올라섭니다.
어제 내린비탓인지 잔뜩 물머금은 나뭇잎들..
철쭉이 지고 있는 모습이 여기저기 떨어져 꽃길을 만들어 놓았고...
여기저기서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땅을 박차고 올라오는 이름모를 풀들..
참 많이도 올라 오는군요

 

다시 이어지는 산길은 전망대에 올라서는데요
온통 안개로 겨우 삽제마을정도 볼수 있는 거리입니다.

 

다시 이어지는 길....
삽제마을 전원주택지 갈림길을 지나 올라서는 길...
잠시지만 가파른길이후 능선의 전망대...

높은 습도와 따스한 날씨가 옷을 벗게 하고 반팔티를 갈아입게 만듭니다.
시원하기 그지 없습니다.

 

다시 길은 이이지고...
낙엽이 깔린길은 스폰지 위를 건는듯한 산길....
그리 가파른 길은 아니지만 꾸준히 오르는 산길

그렇게 얼마후 삼각점이 있는 701.8m에 올라섭니다.

은방울꽃
은방울꽃은 전국 각처의 산에 분포하는 다년생 초본입니다.
생육환경은 토양이 비옥하고 물 빠짐이 좋은 반그늘에서 자라며.
키는 20~30㎝이고, 잎은 길이가 12~18㎝, 폭은 3~7㎝입니다.
3월경에 막에 둘러싸인 첫 잎이 지상부로 올라오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한 흰빛이 도는 긴 타원형 또는 난상타원형입니다.
꽃은 백색으로 길이는 0.6~0.8㎝로 “종”이나 “항아리” 모양과 같고 끝이 6개로 갈라져서 뒤로 젖혀지죠
두 잎 사이에서 꽃대가 출현하고 아래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며 개화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향은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면 은은한 사과 혹은 레몬향이 강하게 전해 옵니다.
열매는 9월경 직경이 약 0.6㎝ 정도로 적색이며 둥글게 달리며.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유독성 식물), 뿌리를 포함한 전초는 약용, 꽃은 향 원료(유독성이 강함)로 쓰이기도 합니다.

철쭉 꽃봉우리

울산시경계 갈림길입니다.

진달래와 꽃길.....

고헌서봉

자욱한 안개...........

고헌산 가는길............

◎ x1033m/고헌산(12:25)
701.8m 지나면 신가마을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 하는 삼거리인데요
가파른 길이 잠시 이어지고 그리고 흥덕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
잠시 올라서면 울산 시경계길인데요
군데군데 고사리입니다.
이런거 보고 그냥 지나칠수 없잖이요

그렇게 고사리를 채취하면서..
올라서는 고헌 서봉...

어디서 올라왔는지 서둘러 내려가는 산님들...
x1035m 입니다.

 

자욱한 안개가 고헌산 정상쪽으로 가는 데크길도 안개속에 가두어 버렸고...
해서 걷힐때까지 안개속에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몇일간 집안 청소 해준다고 서울에 있는 아내와 카톡을 하면서 막걸리도 한잔 하고 간식도 먹으면서 .............
뭐 이게 점심이지만....


자욱한 안개길인 고헌산 정상길...
x1034m의 고헌산...

 

정상석이 언제 바꿨는지 울주군의 이름으로 바꿨습니다.
전에 있던것도 괜찮았었는데...
뭐 대단한것이라고 관공서에서까지 이런델 신경쓰남...
영남알프스에 주요 봉우리마다 죄다 바꿔 놓았다는 결론입니다.
허튼 세금 낭비라는 결론입니다.
자기돈 가지고 하라면 누가 하겠습니까
더러븐........

 

다시 이어지는 산길에 동봉에 올라서는데요
산불감시타워까지 세워져 있네요
이건 또 언제 설치 한건지
정말 필요 악입니다.

곧바로 내려섭니다.

고헌산 동봉

고헌사, 신기마을 갈림길

차리, 다개마을 갈림길

두릅은 두릅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하는것인데요
독특한 향이 나는 산나물이죠.
목말채·모두채라고도 한다는데요.
독특한 향이 있어서 산나물로 이용하며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는데요.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하는것이죠
단백질이 많고 지방·당질·섬유질·인·칼슘·철분·비타민(B1·B2·C)과 사포닌 등이 들어 있어 혈당을 내리고 혈중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병·신장병·위장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는답니다.

x762m/소나무봉

x610m

철쭉................

찜질방인 알프스 랜드로 가는길

전망대...........

x353m

임도

◎ 신리/다개 고개/백화원(14:45)
고헌사로 가는 삼거리도 지나고...
또 두서 차리로 연결되는 능선 봉우리 x896m...

 

그렇게 이어지는 길은 x762m의 소나무봉입니다.
큰소나무가 있어서 소나무봉이라....ㅎㅎㅎ

군데 군데 올라온 고사리를 채취 하면서
x610m의 능선 분기봉을 지나 이어지는 길은 거진 임도길 주준....
3-25의 영남알프스 둘레길의 이정표가 있는곳까지.....
찜질방인 알프스 랜드로 가는길은 오른쪽으로 이어지고

곧장 내려섭니다.

 

잠시 내려서면 전망대에 벤치도 놓여 있고 쉬어 감이 마땅하지만 간간이 내리는 이슬비...
혹시나 싶어 부지런이 발품을 팔아 봅니다.

그렇게 x353m도 지나고...

다시 이어지는 길은 숲길을 지나 시멘트 포장길인 임도에 내려서는데요
도로로 내려설것 같은데 그게 아니고 다개마을쪽 임도입니다.

다시 잠시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다대마을과 신리마을을 연결하는 고개에 내려섭니다.

..................

..........................

향산 지석묘

◎ 향산마을 고개(15:20)
온통 소를 키우는 하우스가 즐비한 신리마을 ...
그리고 국도24호선 차량소리로 시끄러운 대리마을과 명동마을...
국도24호 굴다리도 지나고...
향산지석묘도 지나고..


그리고 향산마을 고개에 도착 산행을 끝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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