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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50422 신불산(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지산마을)

by 명산 김승곤 2015. 4. 23.

 

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지산마을
2.산행일자 : 2015. 04.22(수요일)
3.산행거리 : 13.17km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9:20)
◎ 언양 남천 간이주차장 출발/328번 버스(09:50)
◎ 배내고개(10:30)
◎ 산행 출발/배내봉1.4km,오두산2.5km,간월산4km(10:35)
◎ 배내봉(966m)/배내고개1.4km,간월산2.6km,간월재3.4km(11:00)
◎ 구조목 간월산250지점(11:20)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1:34)
◎ 간월산(1083m)/배내봉2.6km,배내고개4km,간월재0.8km(12:00~12:20)
◎ 간월재/배내봉3.4km,간월산0.8km,신불산1.6km(12:30)
◎ 신불산(1159m)/신불재0.7km,간월재1.6km,간월산2.4km(13:05~13:15)
◎ 신불재/신불산0.7km,간월재2.3km,영축산2.2km(13:30)
◎ x1026m(13:45)
◎ 영축산(1081m)/신불재2.2km,신불산3.6km,신불산휴양림4.3km,오룡산6.1km,하북지내마을4.9km(14:10)
◎ 비로암 삼거리/비로암1.6km,영축산0.2km,함박등1.5km,백운암2.2km,오룡산5.9km(14:15)
◎ 전망대(14:38)
◎ 지산마을(15:40)

 

6.산행기
근래들어 산행 다운 산행을 해보지 못한채..
또 가까운 영알에도 발을 담가본지 언제인지..
간혹 주변 지인들의 산행기를 잠시잠시 들여다 보면 정맥이니 지맥이니 하는 종주산행기를 접해보지만 난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남들보다 시간이 없는것도 아닌데..
잘만 이용하면 그들보다 많은 시간을 활용가능한 시간들인데...
이렇게 게을러 빠져서...


1대간 9정맥이니 156지맥이니 하여 경쟁은 아니지만 나름 산줄기를 이해하고 접해볼 시간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156지맥은 그렇다 치더라도 아직도 못다한 9정맥길...
그길을 이어나가고 싶은게 솔직한 욕심입니다.
겨우 낙동 호남만....그리고 낙남 중간쯤 하다 그만둔 상태고...


하여간 언제인지 모르지만 그길 이어나가고 싶은 맘 간절합니다.

◎ 울산 출발(09:20)
4월 22일.....
아내가 지인들과 4박5일 중국 북경 여행간다는 계획에 같이 산에 가려던 스케줄은 여행준비하다는 이야기에 모처름 혼자만의 여유....
영알 주능선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그것도 09시 50분 언양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하고...

있는게 시간이다 보니 자차보다 버스를 이용하려는 계획은 아무리 계산을 해도 언양에서 그리고 석남사주차장에서 328번을 받아 타려는 시간이 맞질않아 결국 자차를 이용 언양까지 가게 만듭니다.
물론 일찍 가면 가다려야 하지만 이를 기다리지 않으려다보니 그리 된것입니다.
다음에 한번더 시간이 맞게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물론 늦으면 다른산행을 염두에 두고서라도 말입니다.

언양시장임에도 불구 언양 강변 주차장은 텅비어 있고 도로마다 주차된 차량들 그리고 사람들과 범벅이 되어 있는 언양 시가지...
게다가 주차장으로 들어 가고 나오는 차량들, 그리고 지나는 차들과 많은 사람들...
장말만이라도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 운영할수 있는 그런 취지가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무리 돈이 우선시 되는 나라이지만 융통성이 필요한 그런 부분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배내고개(10:30)
09시 50분 328번 버스는 일보촌로 몇분, 그리고 베냥을 가진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평일인데도 불구 산을 찾는 분들이 많다는 소리는 이제는 산행이 가져다 주는 생활이 한부분을 차지 했다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사람들의 생활지수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어찌보면 참 반가운 상황이죠

 

 

10시20분 석남사 주차장을 경유 목적지인 배내고개에는 10시 30분입니다.

산길에 흐드러지게 피워 놓았습니다.

천항산에서 능동산 거쳐 가지산까지........일망무제[一望無際]

◎ 배내봉(966m)/배내고개1.4km,간월산2.6km,간월재3.4km(11:00)
베냥을 가지신 모든분은 다내리는 배내고개...텅빈 차량은 목적지를 향해 떠나고 이따금 불어오는 찬바람은 아직은 겨울 바람인듯....
시내에는 24,5도까지 올라간다는 기상대 이야기이지만 이곳은 10도 이하인듯 찬바람이 절로 춥다라는 이야기가 입에서 저절로 나오길 만듭니다.

그러다보니 서둘러 출발하게 만드는데....


오두산 갈림길까지의 계단길 오르막....
한줄기 땀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땀을 흘린후에야 올라섭니다.
하지만 능선을 따라 부는 바람은 땀을 식히기에 충분한 찬바람....

그래서인지 능선마다 진달래 천지입니다.
산아래에는 진달래는 이미 떨어지고 철쭉이 피고 지는 그런 날씨임에도 이곳과는 변천지인듯 싶습니다.


900고지임에도 그러한데 1000고지를 넘는 가지산을 비롯 신불산등지에는 이직도 뵴이 요원한것 같지만 앞으로 불과 1달이면 그곳도 멋지게 화사한 꽃을 피우지 않을까 생각 해봅니다.

진달래가 한창인 영알 주능선..................

영알 주능선................

등억리가 내려다 보이는 조망................그런데 등억리가 알프스리로 바뀐다죠

천길바위 갈림길인 912m와 간월산.................너머로 신불산이....

동고서저 [西]

조망...................

현호색 군락지

x912m................천길바위 갈림길이죠

◎ 간월산(1083m)/배내봉2.6km,배내고개4km,간월재0.8km(12:00~12:20)
966m의 배내봉을 지나 이어지는 산길...
산아래의 봄과는 대조적인 풍경...
겨울에 눈이 있고 없고 그차이보다 더 대조적인 봄의 풍광입니다.

천길바위 갈림길인 x918m....


언제나 산꾼들로 쉼터가 되고 있는 장소라서인지 주변곳곳이 과일등 쓰레기장으로 변하는 모습이 비단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항상 보면 안타까운 맘이 드는곳이기도 합니다.냄새도 나고...
그러다보니 혼자산행시는 가급적 그냥 지나는일이 허다하다보니 오늘도 그냥 지나칩니다.

간월산까지의 오름길....


그리 오르막은 아님에도 불구 봄이면 찾아오는 알레르기성 비볌이 코를 막고 있는지 내가 들어 봐도 숨소리가 고르지 못하다는것을요.
아마도 뒤따라오신 산님...
무슨 황소 숨소리를 낸다하거나 무슨 탱크숨소리라 했을 겁니다.
그럼에도 쉬어가거니 그러지 않으니 에게 무슨일인가 싶었을겁니다.

1083m의 간월산.....


영알 주요 봉우리에서 삼각점이 없음에도 불구 영남알프스 7개봉 즉 주요 산봉우리 역활을 하는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재약산 수미봉도 그러 하지만....


어째튼 가쁜호흡을 끝내고 시간체크용 자료용 정상석 사진한장으로 카메라에 담고는 곧장 내려섭니다.

간월산의 소나무............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간월재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봄이 요원한듯......하지만 진달래가 그말을 대변한고 있네요

간월공룡길의 봄과 겨울

신불산의 봄과 겨울

간월재 조망

간월재

휴게소 앞에 차량한대가...왜 이곳에 있지?

◎ 간월재/배내봉3.4km,간월산0.8km,신불산1.6km(12:30)
시원한 그늘을 찾아서.....
그렇게 간월재가 내려다 보이는 모처에 앉아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입니다.
시원한 그 맞이 오늘도 막걸리를 가져오게 하지만 언제부턴가 산행시 꼭꼭 베냥에 들어 가는 필수항목이 되어 버린지 오래인듯 합니다.
뭐 주당도 아니지만서도....
하지만 가파른 오름길 이후에 한잔 들이키는 그맞....
피로까지 녹여주는듯한 그맞...
뜨거운 햇살아래 일하다 들이키는 그 농주의 맞이 힘든 농부의 피로를 달래어 주지 않았을까 생각 해봅니다.

x900m의 간월재.....
간월재 대피소는 임도쪽에 있고....
그리고 간월재 휴게소는 간월재 한자리에 차지하고 있으니 무슨 이런 경우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뭐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라면 할말 없지만 좀 바뀌었으면 어땠을까 싶은 맘입니다.
게다가 입구에는 차량 출입금지라는 바리게이트가 있지만 무슨놈의 관계자인지 시설관리공단 이름 앞으로된 차량도 한자리 차지 하고 있고...
이게 정당한건지 사진한장 찍어 시설관리공단 홈피에 올려 놓아야겠습니다.

어쩌나 보게요

간월재의 돌탑

◎ 신불산(1159m)/신불재0.7km,간월재1.6km,간월산2.4km(13:05~13:15)
쉼없는 신불산까지의 오르막길....
곳곳 진달래들이 피어낸 아름다움은 동안 느끼지 못했던 영알의 아름다움이 묻어져 나오는 그런 산길입니다.
해마다 철쪽이 피는 5월 말, 이때쯤 영알 산길이 아름답다라고 느꼈었는데 이런 색다른맞이 또 있네요


1159m의 신불산....
각데크마다 식사하는 이들이 두어팀정도...
말 그대로 조용한 신불산 산정....


신불공룡이 내려다보이는전망대에 걸터 앉아 남은 말걱리로 목을 축이고 일어 납니다.

신불공룡길................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천대받고 있는 신불산 정상석

신불재 조망

신불재..................

누군가의 소행인지......

단조산성터...............

단조산성 안에도 봄이......

◎ 영축산(1081m)/신불재2.2km,신불산3.6km,신불산휴양림4.3km,오룡산6.1km,하북지내마을4.9km(14:10)
차디찬 바람이 땀을 식히기에는 너무차 이제는 옷깃을 여밀정도의 찬바람이 영축산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도 사격장에서 사격을 하는지 딱쿵 딱쿵 소리가 나지만 먼지가 일어나지 않은걸로 봐서 소총 사격인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포사격을 하면 산아래에서 먼지가 나면서 소리가 나는건데....

 

바람따라 일렁이는 단조산성터....
아직은 봄은 요원한듯 싶지만 중간 중간 피어난 진달래가 봄이 왔다는 제수쳐 인듯 합니다.
그런 산길따라 올라서는 1081m의 영축산.....
얼마전에도 이곳을 다녀갔지만 항상 올때마다 색다른 맞...
그맞에 오고 또오고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뭐 사진 한장으로 시간체크용 인증삿으로 카메라에 담고는 곧장 내려섭니다.

비로암 갈림길이죠

입석

전망대와 소나무

지산마을,방기로 가는 갈림길이죠

통도사에서 산길을 패쇄 시켜 버렸네요

 

◎ 지산마을(15:40)
영축능선 3의 이정표가 서있는 비로암 갈림길입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반야암 능선따라 하산하기로 합니다.
오늘 목적한 산행길 입니다.

때론 암릉길에 때론 부드러운 흙길에..
때론 갈지자의 산길에....
뭐 지겨울 정도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만나는 임도길...
즉 비로암 갈림길이죠

몇일전에 내린비로인해 많은 물이 흘러내리는 계곡.....
알탕이 간절하지만 이직은 아니다 싶어 그냥 내려섭니다.
그리고 15시 40분 지산마을에 내려섭니다.

그런데 지난주에 왔을때 작업 하고 있더니만 등산로를 울타리로 다 막아 버렸네요
주민들말에 의하면 울타리안에 쓰레기를 가져다 버리는 바람에 막았다는 이야기가 주골자이지만 물론 그런 영향도 있지만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사유지라고 막는다면 할말 없지만 그래도 관습도로인것만큼은 분명한데....
산에 다니는 사람들이 통도사에 뭐그리도 잘못했는지 모르겟지만 통도사에서 현명한 판단이 있었으면 싶습니다.
산길 막아두었다고 다니지 않을 산꾼들이 없지만....

 

150422 신불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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