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투어 2박 3일
투어 : 제주
일시 : 2024년 12월 19일~2024년 12월 21일(2박3일)
동무 : 아내
● 2024년 12월 19일 (올레길 20구간)----------------------------------
◎ 김녕서포구(10:50)
◎ 김령해수욕장 (11:10)
◎ 밭담 테마공원(12:10)
◎ 월정리해수욕장(12:30)
◎ 안골목 식당(13:10)
◎ 세화오일장(15:10)
◎ 제주해녀박물관(15:30)
● 2024년 12월 20일 (올레길 21구간)----------------------------------
◎ 제주해녀박물관(09:00)
◎ 별방진(09:45)
◎ 토끼섬(10:20)
◎ 하도해수욕장(10:30)
◎ 지미봉(11:20)
◎ 종달바당(12:00)
◎ 동백 수목원(15:00)
● 2024년 12월 21일 ---------------------------------
◎ 어리목(09:40)
◎ 동문시장(11:30)
◎ 제주공항(13:30)
해마다 겨울이면 제주도를다녀 왔다.
뭐그리 제주도가 반가운건 아니지만 한라산의 눈이 그리운게 사실이라 겨울이면 어김 없이 찾아들곤 했던 제주도
올해도 마찬가지다.
하여
일찌기 항공권이며 숙소를 예약 했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라는 한국속담이 있다.
영어로 번역하면 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 이다.
여기서 early bird라는 말이 나온다.
이걸 항공사가 얼리버드라는 말로 소비자를 유혹하게 만드는 일등공신이라면 그렇지만 좌우지간 마을을 혹하기에 충분 하다.
평일 이지만 부산에서 제주까지 실속항공권이라는 금액 14,300원........
예약을 망설일 이유가 없는게 사실이다.
게다가 아침 시간대(07시50분)라 일찍가서 하루를 온전히 제주에서 보낼수 있는 , 그리고 일정을 소화할수 있는 그런 사간대이기에 더욱 만족스런게사실이다.
12월 17일부터 12월 21일 돌아오는 4박5일 일정이다.
한라산도 관음사출발 성판악 하산,
그리고 어리목 출발 윗세오름, 영실로 하산하는 그런 계획도 넣고
또 2015년부터 시작한 올레길 10년만에 마무리 하고...
또 뭐 있지...
하여간 4박 5일이 짧기만 할뿐이겠다 싶다.
그런데.....
올해 기간제(8개월)가 지난 10월 31일로 끝났다.
그리고 곧장 구직급여 신청을 하고 지인들과 태국을 다녀왔다.
남들은 두어번씩 다 가봤다는 태국 방콕, 파타야 투어를 나만 초행길로 다녀왔다.
그져 산이라면 어디던 가야 하는 성격이라 내내 해외 원정 산행이라는이유로 산만 기웃 거렸지 아이(EYE)투어는 처음인게 사실이다.
그리고
내년을 위한 기간제.....
체력및 면접이 11월 중순에 집중적으로 이어 진다.
그러니 제주 간다는 계획은 자동 순연으로 이어지고 일정도 자동으로 밀리며서 17일 출발이 18일로 변경 했다가 또 19일로 변경하기에 이러렀다.
그러다보니 항공권 취소와 취소 수수료를 부담 해가면서 다시 항공권을 예약하기까지 두어번....
숙소는 아고다에서 결제날짜가 여유가 있어 취소 수수료가 없어 그나마 다행이다 싶다.
12월 19일 05시 40분............
집을 출발한다.
베냥 두개와 항공기 기내반입이 가능한 케리어가 전부다.
40분 후 예약했다는 김해공항 주변 가람 주차장에 들어 선다.
직원인듯 한사람이 나오더니 예약 했냐고...하여 예약 했다니 확인 해보란다.
하여 입구에 차를 세우고 사무실에 들어가서 12월 15일 예약했다니 접수만 되어 있단다.
그러면 예약한게 아니냐니 단지 접수만 되어 있단다.
그러면 왜 접수는 뭐하려고 하느냐
처음부터 거절하지라니 말을 않는다.
그러면서 주차할곳이 없으니 김해공항 주차장으로 들어 가란다.
이런ㅆㅂ...........
아침부터 싸울수도 없고 해서 다시는 너거한데 오나봐라라며 국제선 화물주차장으로 들어간다.
다행이 갓길에 주차를 하고 부랴부랴 셔틀 버스를이용 김해공항으로 들어간다.
그래도 다행인건 국제선 화물주차장에 빠른시간내 주차할수 있어 시간이 아직 넉넉 하다는 이야기다.
김해공항이다.
아침부터 아닌 새벽 댓바람부터 공항에 왜 이다지도 사람이 많은겨....
다들 어디 가는감....
이러다 보안검사 하는 통에 비행기 놓칠라 그게 제일 걱정이다.
그러고 보니 비행기 출발 시간이 지남에도 타지못한 승객들땜에 지연 되기 일쑤더만 ....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도 몇몇 승객들땜에 10분이나 딜레이 되었다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그러면 그렇지 싶다.
08시 넘어 에어부산 항공기는 출발한다.
A320-200기종 180석이다.
새벽에 좌석 배정(25A,25B)을 했지만 뒷쪽이이다.
07시50분 출발이지만 늘 이렇다.
지연이다.
40분만에 제주공항에 착륙한다.
오늘 일정이 올레길 20구간이라 17.6km이다.
다소 긴 거리이지만 시간상 넉넉하기도 하고 여유가 있지만 늘 마음을 바쁘게 만든다.
제주국제공항 3번홈에서 332번버스로 제주시터미널로 이동한다.
그리고
마실게스트 하우스로 가서 오늘부터 2박3일 숙박예정인데 짐좀 맡기려 왔다니 그리 하란다.
그렇게 캐리어를 맡기고 다시 마실 게스트 하우스를 나서 제주시터미널로 이동 201번으로 환승한다.
70분............그리고
구좌읍 김녕리 남흘동 간이 주차장이다.
1년만에 왔던 그곳
올레길 19구간이 지났던 남흘동 간이주차장....
오늘은 올레 20구간 출발 지점까지는 올레 19구간을 따라 들어 간다.
올레길 17.6km의 첫걸음
20구간..........
출발한다.
청굴물이다.
안내문을 보면
청국물이 위치한 동네이름은 청수동인데 원래지명은 청굴동이라 한다.
이곳에서 용천수가 솟아나는곳이라는데
차갑기로 소문난곳이라 하여 여름철이면 많은 사람들이 병을 치료하기 위해 2~3일간씩 묶어 가는곳이라 한다.
조간대다.
밀물때 바다에 잠기고 썰물때 드러나는 해안선사이를 조간대라 하는데 점성이 낮은 용망이 흐르면서 평탄한 용암지대를 형성 하였다는 설명이다.
참고로
김녕·월정 지질트레일은
2011년 개통된 수월봉 지질트레일
지난 4월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에 이어 세 번째로 개발된 지질트레일 코스하 한다.
도대불이다.
바다로 나간배들의 밤길을 안전하게 밝혀주는 제주의 민간 등대를 말한다.
제주도해안가는 이러한 민간등대가 많은데 원뿔,원통,사다리,등 저마다모양이 달랐는데 이곳고 원래 상자모양인데 1960년 태풍으로 무너져있던걸 다시 원뿔모양으로 다시 만들었다고 한다.
해징무렵 바다로 나가는 어부들이 켜면 아침에 들어오는 어부들이 껐다고 한다.
불턱
김녕성세기해변이다.
거대한 용암대지 위에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성세기 해변은 김녕해수욕장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곳이다.
또 성세기라는 이름은 외세 침략을 막기 위한 작은 성(새끼 성)이 있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더욱이
흰모래는 원래 얕은 바다에 살았던 조개와 해양생물의 골격이 바다 속에 가라앉아 있던 것으로 태풍이나 바다에서 불어온 북서 계절풍을 타고 해안으로 밀려와 쌓인 것이라 하는데 눈이 부실정도다.
김녕해수욕장
바다와 풍력발전
제주 밭담 테마공원이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밭담을 한 공간에서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도록 테마공원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제주도 내에 분포하고 있는 각종 밭담의 유형에 대한 전시와 직·간접적으로 체험과 학습을 할수 있는 공간이라며
매년 밭담축제가 열리는 월정 제주밭담 테마공원
규모는 작지만 제주밭담과 돌담들에 관련한 전시물들을 갖추어 놓았다.
제주의 아름다운 돌담여행 진빌레 밭담길
진빌레는 넓적하게 펼쳐진 암반을 뜻하는 제주어로 넓고 평평한 용암대지를 뜻한다고 한다.
제주 바다의 거센 바람을 막아준 제주 밭담은
2014년 4월,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세계 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구불구불한 아름다움으로 제주도 전역에 분포한 밭담의 길이는 2만 2천 km에 이른다고 한다.
월정리 해수욕장이다.
월정리는 아름다운 반달을 닮은 마을 이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또 모래로 이루어진 청정해안을 끼고 있는 월정은 용천동굴과 당처물동굴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해안마을이다.
월정리는 농경지가 부족한 탓에 일찍이 바다를 밭과 같이 여겨서 바당밭이라 불렀고 어업활동과 함께 돌과 바위를 깨서 밭을 일구며 밭담을 쌓고 농사를 지었던 반농반어의 생활과 문화가 뚜렷하게 남아있다고 한다.
행원포구(어등포)
광해군은 폐위 후에 강화도로 유배되었다가 태안을 거쳐 병자호란이 일어난 이듬해인 1637년(인조 15) 제주로 보내졌다.
당시 인조는 광해군에게 유배지역을 알리지 않았고, 심지어 바다를 건널 때 배의 사방을 모두 가려 밖을 보지 못하도록 했다.
1637년 6월 6일 행원포구(어등포)에 입항했는데, 배에서 내린 광해군은 그제서야 제주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전해진다.
다음날 주성 망경루 서쪽(지금의 제주 구시가지)에 위리안치되었는데, 위리안치란 유배형 가운데 하나로, 귀양간 곳의 집둘레에 가시가 많은 나무를 두르고 그 안에 사람을 가두는 것이다.
제주 유배 4년 4개월만인 1641년(인조 19) 67세의 나이로 생을 마쳤다.
광해군은 제주에 유배되어온 이 가운데 가장 신분이 높았지만, 위리안치되어 생활하던 곳도 남아 있지 않다
안골목 식당이다.
식사하고 가자며 안골목 식당으로 들어 선다.
올레길 20구간길에 있는 동네주민의 식사 장소인듯 흐름한 골목의 식당
안으로 들어다보니 사람들로 한가들 들어 앉아 식사를 하고 있다.
하여 들어 선다.
보아하니 올레꾼들이다.
정식 2인분을 주문....
10첩 반상이다.
맛.......
정말 맛집을 찾았다.
게다가 막걸리 한잔까지 걸쳤다.
그리고 먼저 일어선 올레꾼들의 명함 부탁하는걸 보니 맛집이라는거 거진 확실 하다 싶다
좌가연대이다.
봉수대와 함께 통신을 담당했던 옛 군사시설이다.
봉수대는 산정상에,
연대는 구릉지대에 세우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도는 바다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지점에 연대를 세웠다고 한다.
제주도에는 38개소의 연대가 있었다.
이들은 서로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연락하였고,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경우에는 연대를 지키던 군인이 직접 달려가 급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고 한다.
세화마을이다.
숨비소리는 잠수하던 해녀가 바다 위에 떠올라 참던 숨을 휘파람같이 내쉬는 소리다.
제주해녀박물관이다.
제주해녀들의 생활모습, 바다 일터와 역사, 공동체 생활, 생애을 담은 전시실이 마련 되어 있다 한다.
제주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문화의 보존·전승을 위해 온 도민의 염원을 담아 2006년 개관하였으며.
2016년 11월 30일(현지시각)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한다.
올레길 20구간이 끝나는 공식 올레사무소가 있는곳이다.
김녕에서 - 하도리까지.......17.6km
5시간 정도 걸렷지 싶다.
그리고 제주해녀박물관 주차장에서 201번 버스로 제주시 터미널로 들어와 제주 마실게스트 하우스에 체크인 한다.
304호.....
2층을 달라니 손님이 들어 있다고 한다.
별오름 식당이다.
제주오면 한번식 가는 그런 식당...
오겹살3인분,목살1인분, 그리고 한라산 21도소주, 맥주1병으로 올레길 20구간을 마무리 한다.
12월 20일
제주 올레 21구간이다.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오늘 일정은 한라산 산행이다.
관음사에서 한라산 둘러 성판악으로 하산 하는 그런 일정이다.
그런데 어제 올레길 이후 아내 종아리와 오금이 아프다는 이유로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었는데 그래도 아내는 산에 가면 나을것 같다는 이야기다.
나도 그러 하지만 산을 타는 사람은 평지를 걸으며 종아리 앞부분즉 앞 정강근 과 종아리 통증이 심하다는걸 평소 느껴 왔던터라 쉬면 될줄 안다.
나역시 그러 해왔기에...
아내도 내일 산행을 해보자며 걱정 하지 말란다.
그렇게 일찍 잠자리에 들기까지 했다.
산행 준비도 해놓고
06시30분부터 조식을 한다는 기사 식당 일찍 식사하고 택시를 타고 관음사로 이동 하자는 이야기와 함께....
05시 카톡이 울린다.
연3회에 걸쳐.....
기상악화로 한라산 관음사 방향 삼각봉이후, 성판악 방향 진달래 대피소 이후 통제 한다는 내용이다.
어쩌지....
그렇다면 윗세오름이라도 가자 되었다.
그리고 베냥을 챙겨 기사식당으로 가는데 비가 내린다.
비온다...
아내와 비오는데 무슨 산엘 가느냐며 극구 반대 태세다.
식사하면서..
올레길 21구간 마무리 하자 되었다.
날씨 좋으면 일찍 첫차로 내일 윗세오름이라도 다녀오자며....
다시 게스트 하우스로 와서 등산배냥을 풀고 트레킹 모드로 변경....
07시 30분
201번 버스로 제주 해녀박물관 까지 이동 한다.
약 1시간 30분 거리다.
날씨가 넘 좋다.
이따금 햇살도 나고...
근데 무슨 기상특보까지 띄우느냐가 문제다.
에라이 오늘 윗세오름이라도 갈걸 싶다.
근데 우리는 해녀박물관 앞에 서있다.
제주 올레 21 표지석 앞.....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다.
2015년 우연히 시각한 올레길....
그져 산이 좋아 다니던 그시절....
제주도 즉 한라산으로 통하던 그때 이지 싶다.
그런데 우연하게도 주워 들은 제주도 도보 여행....
2007년부터 시작한 올레길이 2015년들어 21구간까지 완성 되었다니 한번쯤 해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다.
27개 코스에 총거리가 437Km라는데....
그렇게 시작한 올레길 1구간
그때도 한라산 18km 산행후 다음날 올레길을 시작 했었다.
해마다 두구간씩.....
지인들과, 또는 가족들과, 그리고 아내와 겨울이면 제주도로 들어와서 한라산 눈산행이며 그리고 올레길을 걸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추울때나 더울때나.....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이란 세월이 흘렀다.
참 오래 걸렸다.
참고로 울산 산사람들 이라는 까폐에 자료를 모아 놓았다.
(https://cafe.daum.net/ulsansansa/NAfN)
그리고
어제까지 20구간을 마무리 지었다.
출발
09시
제주 올레 21구간을 트레킹을 위해 출발 한다.
제주 해녀박물관을 왼쪽에 두고 제주 해녀항일운동 기념 공원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의 삶과 문화를 보여주는 박물관으로
제주 어촌과 해녀들의 일터인 바닷가 불 턱 등을 재현해 놓고 해녀 옷, 테왁, 망사리 등 작업 도구도 전시한다.
잠시후 연대동산 팔각정에 올라선다.잠시 쉬다 가지 되었다.
서두를 필요까지는 없고...해서 커피나 한잔 하고 가자 되었다.
잠시후 올라오는 올래꾼 부부의 모습이 마음을 바쁘게 만든다.
해서 가자 되었다.
별방진
자료를 보면
별방성에 대해 신증동국여지승람 제주목 관방조에는
별방성은 돌로 쌓았는데 둘레가 2,390자이고 높이는 7자이다.
중종 5년(1510)에 장림 목사가 이 땅이 우도(牛島)로 왜선이 가까이 댈 수 있는 곳이라 하여 성을 쌓고 김녕방호소를 이곳으로 옮기어 별방(別防)이라 이름하였다한다.
김상헌의 남사록에는 별방성은 동·서·남에 세문이 있고
성 안에는 우물이 있으나 맛이 짜다.
지명은 옛날에 하도의탄리라 하였다.라고 하였으며
탐라지에는 북성에 대변청이 있고 중앙에는 객사(客舍), 별창(別倉), 군기고(軍器庫)가 있다 한다.
별방진이 위치한 제주도 구좌읍 하도리는 부 씨의 집성촌이라 한다.
최근 복원사업을 진행해 옛 성곽과 복원된 성곽을 모두 볼 수 이다.
각시당이다.
갯용녀 부인을 모시는 신당이라 한다.
그리고 해산물의 풍요와 해녀들의 안녕을 기원 하기도 하는데 옛날에는 마을 이 크고 해녀가 많아 5~7일간 해내굿을 하기도 했다 한다.
지금은 음력 2월 13일 영등맞이 굿만 하고 있다 한다.
여서도
21구간 중간 스템트
각시당이다.
갯용녀 부인을 모시는 신당이라 한다.
그리고 해산물의 풍요와 해녀들의 안녕을 기원 하기도 하는데 옛날에는 마을 이 크고 해녀가 많아 5~7일간 해내굿을 하기도 했다 한다.
지금은 음력 2월 13일 영등맞이 굿만 하고 있다 한다.
여유
문주란 자생지 토끼섬
하도리 바닷가 가까이 있는 작은 섬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문주란 자생지로, 한여름 하얀 문주란 꽃이 온 섬을 뒤덮으면 그 모양이 마치 흰 토끼 같다고 해서 토끼섬으로 불린다고 한다.
문주란은 수선화과의 상록다년초로 난대성 해안식물이다.
토끼섬의 문주란은 천연기념물 제19호로 지정돼 보호받는다.
영등의 바당
하도리는 7개의 자연마을로 이뤄진 해안마을에서 물질하는 현역 해녀가 400여 명에 이르고,
도내 어장에서 생산하는 총 생산물의 10분 1을 차지할 정도로 해녀마을로 이름이 높은 하도리.
이 곳에는 어촌마을체험어장인 영등의 바당이 있다.
영등의 바당은 해녀들의 신앙유산인 영등굿과 이 마을 해안마을의 특성을 반영하여 이름지어졌다고 한다.
실제 하도리는 현역 해녀들이 제주도 마을단위로 가장 많은 데다 영등굿, 불턱, 신당 등 해녀들의 문화유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민간 돌공원
하도 해수욕장이다.
제주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수욕장 중 하나라 소개 하고 있다.
맑고 투명한 바닷물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곳이라는데 특히 스노클링을 즐기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철새도래지
철새도래지에는 매년 겨울 30여 종의 철새 3,000여 마리가 찾아온다고 한다.
무성한 갈대밭이 있어 겨울 철새들의 은신처와 여름 철새들의 번식지로 이용 되고 있으며 .
희귀종인 저어새를 비롯해 물수리, 흰꼬리수리, 청둥오리, 흰물떼새, 큰기러기 등의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지미봉
지미오름
해발 165.8m이다.
제주도의 꼬리에 해당하는 지형이라고 해 땅끝이라는 뜻의 지미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다.
철새도래지와 우도, 성산일출봉, 제주의 동쪽 바다, 성산의 밭과 들, 말미오름, 알오름, 제주의 동부 오름 군락 등을 탁 트인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멋지게 조망을 선사 한다는것이다.
모처름 땀을 선사한 오름길이라 올래길마다 이런 오름을 하나씩 이어졌으면 싶다.
성산일출봉
우도
성산읍
종달해수욕장
작지만 예쁜 해수욕장이다.
하지만 해초가 많아 연녹색을 띠고 있다.
녹조라떼를 연상하게 한다.
종달 바당이다.
바당이라함은 바다의 방언이다.
해서 종달리 바다라는 뜻으로 이해 했으면 싶다.
제주올레 21구간 종점이라는 안내판과 스템프찍는곳도 있다.
그리고 제주올레길 길 걸을수록 필요하다라는 안내판이 눈길이 간다.
제주 올레길...................
올레 1구간 시흥리에서 출발 하여 이곳 21구간 종점 종달바당까지 437km......
제주도 한바퀴를 두발로 걸었다는 자부심이 새로운 출발을 다짐 하는게 아닌가 싶어 지기도 한 졸업 소감이다.
늘 새로운 시작이 설레게 만드는 마음
이마음 바뀌지 않았으면 싶은데 갈수록 마음이 약해지는건 어쩔수 없는 나이탓이라면 이도 이해가 될까 싶다.
같이 발걸음을 함께한 아내도 한마디 거든다.
수고 했다며
이다음엔 자전거로 제주도를 한바퀴 하자...
종달바당에서
종달 초등학교 앞까지 약 1km....
피곤한 다리와 함께 종달 초등학교 앞 주차장까지 왔다.
그리고 201번버스를 탄다.
제주시 터미널에서 서귀포터미널까지 오가는 버스다.
1150원..........
목적지는 동백 프레스토.......
신례2리에서 환승해야 한다는데 시간이 무려 2시간 남짓 걸린단다.
흐미...
남는게 시간뿐이라....
성산 환승터미널을 지나 얼마를 달렸는지 기억에도없다.
졸다가 차가 덜컹 거리면 깨기를 반복....
그런데 차방송에서 신어쩌구 저쩌구 하는 바람에 내라저 되었는데 신흥 2리다.
흐미 무슨 일인겨....
다시 201번을 타자 되었는데 환승은 물건너 갔고 다시 요금을 지불....
201번은 달리고 달린다.
또 다시 얼마를 달렸을까
길가에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워 잇어 눈을 돌리는데 동백 수목원이다.
내리자 되었다.
어짜피 동백 프레스트도 동백이고 동백 수목원도 동백이라 어디면 어떠하겠느냐가 정답이다.
동백 수목원 주차장을 지나 세천동 주차장에 내렸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근방에
김밥, 라면, 국수등....모녀분식집이 눈길을 끈다.
들어 가자 되었다.
라면과 감밥 한줄을 시켜놓고 쥔장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없던 동백 수목원 주차장도 생기고..
또 어쩌구 저쩌구
동백 프레스트가 입장료도 싸고 포토존도 좋고...
동백수목원의 입장료도 8000원이라 다소 바싸다는 흠이라...
허여 안에 들어가서 보나 밖에서 보나 동백은 매 한가지이라 밖에서 보고는 돌아서기로 한다.
일찍 들어가서 쉬자 되었다.
아내의 장단지 오금이 아파 제대로 걸을수 없는 처지라 내일 윗세오름이라도 다녀올라치면 쉬는게 제일 낳은편이다 싶다.
하여 201번 버스로 남원생활체육관앞에서 하차
다시 131번 버스를 이용하려교 동부보건소앞 주차장까지 뒤돌아 이동 하지만
131번 버스가 어디에 출발 하는지 알수가 없다.
그런데 131번은 어느숲속에서 나오 출발 하고 우리는 232번 버스로 제주 시터미널로 돌아온다.
나중에 알고 보니 금호 리조트에서 출발 했던 버스였다.
숙소에서 조금 쉬다 저녁 먹으로 가자 되었는데 가까은 버스 터미널 인근 "그집글라"라는 식당이다.
갈치조림과 고등어 조람을 주문 막걸리 한잔과 더불어 편안한 식사를 즐긴다.
그리고 맥구 한잔과 더불어 20일 마감 한다.
내일은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내가 다 걱정이다.
아내 장단지 근육과 오금이 아프다는데 파스라도 붙혔건만 내일 아침까지 회복 되지 않으면 윗세오름도 불가 하지 싶다.
하여 장단지 근육 상황이 좋지 않으면 어리목까지 버스를 타고 눈구경이나 하자 되었다.
그리고 내일부터 눈꽃버스가 운행 한다니 그것도 이용해보고...
12월 21일...........
이른 새벽 아내 장단지 근육 상황부터 파악 했다.
여전한 통증이 있다 한다.
하여 오늘은 눈구경이나 하자 되었는데 08시 40분에 출발하는 눈꽃 버스를 이용 하자 되었다.
제주시에서 한라산 눈꽃버스라 하여 2024년 12월21일부터 2025년 2월23일까지 토,일요일및 공휴일에만 운행 한다는 1100번 버스
영실까지 왕복 이라 한다.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인데 제주시 터미널에서 영실까지 240번 버스와 같이 운행 한다고 한다.
그 버스가 오늘 첫 운행이 08시 40분이라 한다.
그버스를 타기로 한다.
느긋하게 쉬면서 캐리어 들어갈 수화물, 그리고 베냥에들어갈 수화물을 분리하고는 게스트 하우스 1층 식당에 내려가서 숭늉으로 아침 식사를 느긋하게 한다.
그리고 캐리어는 게스트 하우스에 보간 하고 베냥만 짊어지고 08시 20분 터미널로 향한다.
제주터미널은 귀에 익은 유행가 밴드 소리로 요란 하다.
한라산 눈꽃버스 축하무대인셈이다.
익히 보이는 모방송사의 카메라도 와 있고....
잠시후
08시 20분 출발하는 240번 버스는 출발 하고
줄을 서는데...
주최측에서 핫팩도 하나씩 제공 한다.
그리고 신나는 음악소리와 함께 110번 버스의 한라산 눈꽃버스가 들어 오고 20분후 08시 버스는 출발 한다.
40분후
어리목 입구에 내리는데....
싸락눈이 날린다.
그리고 곧장 어리목으로 올라서는데 쌓아놓은 눈은 광장 군데군데를 차지하고 있고 윗세오름 입구는 기상악화로 통제....
그리고 어승생 입구도 기상악화로 통제.....
한라산 전구간을 막아 놓았다.
뭐 이런 경우가 있나 싶다.
방법 이없다.
돌아선다.
어리목 입구다.
영실에서 돌아오는 1100번 눈꽃 버스로 제주시터미널까지 돌아온다.
예정시간보다 3시간 이른탓에 마땅히 할일이 없다.
동문 시장 가자...
택시를 이용 동문 시장에 내린다.
돌아다녀도 시장은 시장일뿐이다.
한켠에 있는 식당에서 떡복이, 순대, 김밥으로 식사하고 호떡으로 입가심....
그리고 지인에게 줄 선물 구입후 할일이 없다.
공항 가서 놀자 되었다.
그렇게 버스를 이용
마실 게스트 하우스에가서 캐리어를 인수 그리고 곧장 공항 으로가는데....
제주공항이다.
13시 조금 지난 시간.....
우리가 타고갈 17시 30분 까지 공항에서 4시간을 공항에서 ....
하여 비행기를 이착륙하는걸 구경 하자 되어 보안 검색대를 지나 올라선다.
바람이 많이 분다.
기상청 예보는 초속 7~8m라고 한다.
하지만 바닷가는 이보다 바람이 더불었으면 불었지 싶다.
그런데....
KAL... 항공기의 쇼가 시작된다.
비행기 바퀴가 연기를 내면서 착륙하는가 싶더만은 이내 올라간다.
이게 무슨일인가 싶다.
그런데 다른 항공기는 정상적으로 착륙만 잘하더만은 유독 KAL항공기(5대) JIN AIR(1대) 착륙하다 하늘로 날아 오른다.
문제는 우리가 타고갈 부산에서 오는 KAL항공기도 마찬가지다.
제주공항 착륙지점에서 다시 날아오르는 모습....
그리고 추자도상공, 여서도 상공을 날아 다시 착륙....
안내판에는 지연이 떴다.
15분 딜레이다
그러면서 비행기 연결상황으로 딜레이 되었다는 안내통보다.
17시 40분 5번 GATE로 탑승 하기 시작 하는데 KAL A220-300기종 140석중 30A,30B 앞 자리다.
올 연말을 기준으로 소멸되는 마일리지를 털어내기 위한 방법으로 탑승권을 구입했었다.
그리고 18시05분 제주공항을 이륙(동남)한 항공기는 50분만인 17시 55분 부산 공항에 착륙하면서 2박 3일 일정을 끝낸다.
화물선 국제 주차장에서 사전 주차비를 정산 하는데 27,000원이다.
김해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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