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240406 부지깽이 산나물 산행

by 명산 김승곤 2024. 4. 7.

지난주에 이어 부지깽이 산나물 산행을 나선다.
말려서 묵나물을 해보자며 오늘이 마지막 나물 산행이라는 아내의 요구다.
그려 함 가보자 되었다.
각 지자치단체에서는 연기 했던 벚꽃축제를 지난주말부터 시작했고 벚꽃은 전국적인 동시 개화로 상황리에 열렸지만 그래도 만개는 이닌듯...
주변에도 도로마다 벚꽃 잔치가 되어 버렸다.
 
4월 6일............
09시 넘어 집을 나선다.
통도사 축서암을 깃점으로....
비로암을 둘러 극락암으로 들어 선다.
고목나무인 벚꽃나무에는 한아름 가득 벚꽃이 피웠다.
그러니 많은 상춘객들이 니네 할것 없이 찾아 드는 극락임....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점심 공양을 하고 있다.
불자는 아니지만 사찰 공양은 부러 먹으로 온다는데...
그래도 이곳까지 왔는데 그냥 갈수없다며 싸가지고온 도시락은 저녁으로 하고 공양 한그릇 하지 되었다.
미나리,김치등 고추장까지 쓱쓱 비벼먹는 절밥 즉 공양......
그냥 뚝딱이다.  
그리고 극락암을 나서는데 덤으로 커피까지 한잔 했다.
입이 즐거운날 그런 날이다.

부지깽이를 채취하면서 극락암까지....
그리고 축서암으로 돌아오기 까지 한가방 가득이다.

 

부지갱이, 부지깽이........

섬쑥부쟁이라 한다.
울릉도 자생식물로 부지갱이, 부지깽이라 하는데....
이는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해주는 풀, 즉 부지기아초라는 이름에서 유래한것이라 한다.
이렇게 부지갱이나물은 울릉도에 흉년이 들었을때 구황작물로 시용된 기특한 나물이라고 한다.
취나물과 비슷한 부지갱이나물은 울릉도에서 난다고 하여 울릉도 취나물혹은 울릉취라고도 하며 울릉도 특산물이 되었다.

섬쑥부쟁이는 영양소가 풍부하여 산속의 보약이라 하는데 
비티민A,C 단백질과 칼슘,인 ,칼륨등 영양이 풍부해 오래전부터 감기,발열, 천식,기관지염을 치료하는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혈압을 낮추며 나트륨을 배출하고 눈을 건강하게  
면역력 향상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알레르기완화 아토피 피부염에 도움이 된다고한다.

축서암

비로암

극락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