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224 경주 1박 2일

아이들이 내려왔다.
아버지 생일이라고...
지난 음력 설날에 내려오려던 계획을 어버지 생일때 내려 오라고 엄마와 조율했던 모양이다.
설에는 차례도 지내지 않고 그렇다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지 않은시골에도 갈필요가 없는 노릇이라 아이들 계획대로 하라고 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인지 큰아이는 호주에 둘째는 서울에서 각자 시간을 할애했던 모양이라 음력 보름 그러니까 정월 대보름 다음날(정월 열여셋날)이 아버지 생일이라 토요일 내려왔다.
서울에서 09시 57분발  KTX 는 2시간 20분 후 울산역에 도착했다.
아이들을 픽업하여  점심 식사후
요즘 취미를 붙이고자 재미있어 하는 골프 연습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은지 연신실수 연발이다.
힘으로 배운대로 해보지만 그렇다고 잘될리가 있겠나 싶다.
그래도 재미붙여 하는 아이들의 노력을 사고 싶은게 부모 마을일게다 싶다.
몇일전 어렵게 구한 농협경주 연수원으로 향했다.
보름날이자 토요일인 24일....
한달전에 인터넷에 오픈 했지만 미리 예약은 하질 못했다.
그러니 늘 농현 경주 연수원 홈피를 들락 거리면서  예약 취소자가 나오길  바랬던게 사실이다,
그러던중 3일전에 예약할수 있는 24평 취소룸이 떴다.
돌아볼것도 없이 덜렁 예약부터....
그러니 아내는 아이들만 있는데 굳이 경주에 방를 구할필요가 있느냐부터 이런 저런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취소하자니 아이들 얼굴이 떠오르고...
하여튼 인도어 연숩후 경주로 향했다.
딱히 어디를 갈목적이 아니기에...
체크인후 
저녁을 먹고 스크린으로 가자 되었다,
농협 연수원 1층에 있는 스크린 골프장이다.
1인 20,000원....
하지만 포썸방식은 2인에 20,000원이다.
어째튼 그렇게 2시간을 웃으며 즐기곤 숙소에 들어 온다.
 
2월 25일..........
아침 식사후  경주시내를 둘러 인도어 연습장으로 향한다.
어제 오후 90분씩 연습후 팔이 아프니 허리가 아프니..
하지만 의무적이라는 이야기에 90분씩 다시 할애 한다.
오후 점심 식사후 16시 KTX로 서울로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