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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40215 무주 투어 2박 3일

by 명산 김승곤 2024. 2. 18.

 

무주 투어 2박 3일


투어 : 거창-무주-합천 
일시 : 2024년 2월 15일~17일(2박 3일)
인원 : 8명(김용근,최경옥님/하진수,정귀옥님/홍무영,박은숙님/제숙란여사)


● 2024년 2월 15일----------------------------------
○ 울산 출발 (08:30)
○ 건천휴게소(09:30)
○ 우두산 출렁다리(11:00)
○ 마리식당(12:30)
○ 수승대(13:20)
○ 무주리조트(16:00)


● 2024년 2월 16일----------------------------------
○ 무주리조트 출발(08:50)
○ 상공리 탐방안내서(08:30)
○ 백련사 (09:50)
○ 덕유산항적봉(12:00)
○ 설천봉(13:00)
○  무주리조트(14:00)

● 2024년 2월 17일----------------------------------
○ 무주리조트 출발(09:30)
○ 라제통문(10:10)
○ 거창 창포원(11:40)
○ 합천댐(14:30)
○ 울산(18:00)

언제인지 모르지만
용근형님 지난번에 했던 이야기다.
꼬막 비빔밤 주문하면 막걸리가 무한대 제공한다는 솔깃한 이야기다.
하지만 사실 먹걸리는 그리 달가운 소식은 아니디 싶어 잊고 있었던게 사실....
그런데 설날 아래 저녁 식사 한번 하자는 진수형님 이야기에 태화동 22번 씨레기 코다리 집으로 정해졌다.
 
2월 7일 저녁 17시 30분......
약속시간30분 늦은 용근형님..
카톡에 오후 5시 30분이라 했는데도 아무런 생각 없이 으례 약속시간을 18시인줄 알았단다.
어쨌튼 그렇게 식사는 시작되고...
한잔 두잔 오가는 소주에 막걸리에...
형님 무주 한번 갑시다라는 메세지가 제안되고 그자리에서 일정을 확인 하더만은 다른날은 일정때문에 않되고 평일인 22,23,24일일 어떠냐는 제안이다. 
프리한 잡을 가진 진수형님이야 당연 OK...
그리고 나또한 아직 백수라 당연 OK....
그런데 홍무영씨가 문제다.
하루를 뒤로 미루더지 하면 가능하다는 답변이지만 용근형님 토요일(25일) 일정으로  변경이 어렵다 하여 세집만으로 다녀오기로 한다.
그러던중....
통영에서 올라온다며 전화가 온다.
날씨가 좋지 않아 낚시도 못하고 올라온다며...
무주가는 일정을  15일부터 2박 3일 했으면 하는데 시간이 어떠냐는것이다.
진수형님도 OK했다며...
그렇다며 그러자 했지만....
그리고 일정을 만들어 다시 올려 달라며 무영이도 갈수 있다는 소식이다.

2월 15일......
09시 언양휴게소에서 만나자는 미팅약속을 건천 휴게소에서 09시 30분으로 정정했다.
그리고 08시 30분 언양읍 사무소 주차장에서 진수형님과 조인...
언양을 출발한다.
고속도로는 경주에서  올리기로 하고  경주 남산 충전소에서 가스를 충전후 건천 휴게소에 도착하는데 09시 10분이다.
넘 빨리 왔나....
그리고 이윽고 도착하는 용근형님 일행들..
건천 휴게소에서 커피 한잔후 출발한다.
다음 목적지는 거창 항로화 힐링랜드의 우두산 출렁다리 입구인 주차장이다.
거창 항로화 힐링랜드는.
산림환경을 활용하여 힐링과 치유를 주제로 조성 되었는데 
Y자 출렁다리와 무장에 데크가 설치되어  누구나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수 있게 만든곳이다.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는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hmpgId=ID02030109)에서 숲속의 집등 휴양시설을 예약, 이용 할수 있다.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우두산 출렁다리 가는길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에서 보는 우두산 출렁다리

우두산 출렁다리 가는길

모두가 처음이라는 우두산 출렁다리....
거창 이웃이 나의 고향이라 출렁다리 생기고도 몇번 왔었다.
그리고 우두산 산행도 마찬가지이고..  
우두산 출렁다리는 해발 620m에 설치돼 있다.
지상 높이로는 60m, 총 길이는 109m이라 한다. 
국내 최초로 특수 공법인 와이어를 연결한 현수교 형식으로 45m, 24m, 40m 세 개의 다리를 Y자 모양으로 설치하였는데, 
협곡을 세 방향으로 연결한 국내 유일의 산악 보도교로 평가받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최대 하중 60t이며 75kg 기준 800명을 수용할수 있다는데  성인을 기준으로 동시에 230명이 건널 수 있다고 한다.
운영시간은 09시부터다.
동절기는 16시 하절기는 17시까지이다.
그리고
입장료는 3000원인데 2000원의 가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약 1시간의 투어후 다음 목적지를 식사를 하기위한일정이다.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자연 휴양림

이곳에 오기전 점심 식사를 할수 있는곳을 수소문 했었다.
우리입이야 어느곳을 가더라도 입맛을 맞추면 되지만 까다로운 몇분이 계셔 만인이 즐겨먹는 또는 좋아하는 중화요리을 수소문 했었는데..
마치 모방송사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거창 중화요리 마리반점으로 미리 위치를 수소문 했었다.
그리고 단톡에 마리반점을 공유하고는 출발한다

마리 반점이다.
수승대 가는길목이다.
인적이 드문 드문 한시골에 방송사의 생활의 달인에 소개되었던 양파소소의 짜장면....
인근의 주민은 물론 오가는 사람들까지, 그리고 물어 찾아오는 사람들까지...
일약 스타덤에 오른것을 감안하면 방송의 위력이 얼마나 큰지를 알아 주는 계기는 분명하다 싶다.
식사대기가 한팀 있어 20여분을 기다렸었지
그리고 중앙홀에 앉았다.
마치 점심시간대팀들이 식사후 빠져 나가는 시간대라 그런지 아니면 평일아라그런지 비겨적 한산하다는 그런 느낌이다.
양파짜장과 탕수육을 주문했었다.
일반짜장괴 비쥬얼이 다는 양차 짜장....
그리고 바삭거리는 탕수육,,,
맛이란 늘 호불호가 가려지는 그런 음식인데 모두가 입맛에 맞는건지 별 말이 었다 
그러면 음식점을 잘 골라다는 무언의  OK라는이야기이다

양파 소스 짜장면

탕수육

수승대

수승대 현수교

수승대 소나무밭

수승대 거북바위

거북바위는 바위가 계곡 중간에 떠있는 모습이 거북처럼 보인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수승대 요수정

댓바위 앞의 휘몰아 도는 물굽이를 굽어보고 서있는 정자가 하나 있는데, 이름하여 요수정(樂水亭)이라 한다.

수승대이다.
여름에도 와보고 가을에도 와본적이 있는 수승대
갸울에는 처음이다.
그러니 조용할수밖에...없지 싶다.
수승대는
영남 제일의 동천(洞天: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안의삼동(安義三洞)’ 중 하나로 원학동 계곡 한가운데 넓은 화강암 암반으로 이루어진 계곡으로  이곳 암반 위를 흐르는 계류와 숲이 어우러져 빼어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어 2008년에 명승 제53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수승대는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던 관계로, 신라로 가는 백제 사신들이 수심에 차서 송별하는 곳이어서 수송대(愁送臺)라 불렸다고 하는데
1543년 퇴계 이황선생이 이웃 영승마을에 내방하였다가 "수송대"를 방문하고자 하였으나 급한 정무로 떠나면서 그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 여겨 "수승대"로 바꾸고 오언율시를 남김으로써 "수승대"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실버 까폐

수승대 출렁다리는 무주탑 현수교로 길이 240m이다.
성인 70kg기준으로 1310명이 하중을 견딜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고...
그리고  2022년 11월 4일 개통했다는데 목적이 뭔지..
관광용이면 관광지 답게 많은 사라믇리 이용할수 있도록 수승대 근처로 하던지...
지자치단체별 출렁다리를 만드니 거창도 뭐 할거 없나 싶어 만든것으로 보일뿐이다.
다리로 접근하기도 그렇고..

구연서원
1540년(중종 35년)에 요수 신권이 서당을 세워 제자를 가르치던 곳이다. 
1694년(숙종 20년)에 사림에서 구연서원으로 개칭하여 요수 신권을 향사하고 석곡 성팽년을 배향하였으며 1808년(순조 8년)에 황고 신수이를 추향했다. 
뜰에 서원 사적비가 있고 요수 신권을 기려서 세운 산고수장비가 있다.

 

다시 수승대를 뒤로하고 북상면을  지나고...  
또 시속 40km의 빼재 터널을 통과 하고..
무주 설쳔면 무주 리조트 올라가는 길목의 탑 스키샆에 도착한다.


무주 탑스키샆이다.
용근형님 회원 카드를 관리하고 전화 한통화로 숙박및 회원관리를 대행 해주는 그런곳이라는....
이부근 모든 스키샆들이 그리 운영하고 있다는 전갈이다.
하여 우리팀도
스키 리프트 종일권및 내일 설천봉에서 내려오는 곤도라 비용(30% DC)궈느이 카드도 제공 받고..
오늘부터 2일간 숙식할 숙소(두솔동 317호)의 키도 받았다.
그런데 눈이 날린다.
조금전만 하더라도 비와 눈이 섞어 내리더만 함박눈은 아니지만 펄펄 눈이 날린다.

무주 리조트이다.
1990년 12월 22일 쌍방울그룹에 의해 문을 열었지만 내부 총질로 대한전선이 인수 했다 
그리고 다시 리조트는 2011년 부영그룹이 인수하면서 무주 덕유 리조트로 다시 태웠다는것이다.
슬로프는 21면이지만 운영하는 슬로프는그보다 훨씬 적다.

저녁에는 용근형님이 렌탈한 안발 그릴과 언양에서 사온 돼지고기로 저녁을 대신한다.
그러는 사이 눈도 그치고 
또 편의점에 필요한 물품을 구압하고 돌아오는중에 안개도 그치고 또 햇살도 비치고..
내일부터 이틀간 날씨가 좋아진다더만  .....
내일 산행을 기대해 본다.
그리고 
각자 방을 차지하고는 1일차 투어를 마무리한다 

2월 16일.................
오늘 일정은 산행팀, 그리고 스키팀으로 나눴다.
진수형님과 우리부부 세명이다.
귀옥형수는 감기몸살로 숙소에서 쉬기로 했다.
나중에 전화 하면 곤도라를 이용 향적봉으로 올라오는걸로 결정 했었다.
하여
용근 형님은 08시 출발하잖다.
스키 리프트 종일권 을 받으러 탑 스키샆에 가는길에 무주 구천동 상공리까지 태워 준다는 그런 벼려다.
식사후 서둘러 준비를 한다.
그러니 10분전 숙소를 나서게 되는데 약간은 차가운 날씨다.
어제 오후에만 해도 제법 많은 눈이 내릴거란 기대는 어제 초 저녁부터 눈은 그치고 또 맑은 날씨까지 이어 졌으니 오늘 날씨는 보나마나 뻔한 맑은 날씨이다.
높은 산은 상고대로 인해 하앟게 변해 있고..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은 파렇다못해 눈이 부실절도로 새파랗다.

08시 10분 버스 주차장, 상가도 지나고
삼공리 차량통제 입구까지 태워다준다.      
출발이다.
잠시후 계수기도 지나고 본격적인 뎍유품속으로 찾아 드는데
계곡에서 흐르는 냇물은 거진 여름 수준의 물줄기로 대화가 않될정도의 요란한 물소리를 내면서 흘러 간다.
월하탄도 지나고....

삼공리 국림공원 탐방 안내소이다.
백련사로 들어 가는 임도길 입구에 차단기가...
그리고 오른쪽으로 덕유산 야영장 들어가는 길이...
그 중간으로 구천동 어사길이라는 쪽문이 열려져 있다.
하여 구천동 어사길로 들어선다. 
어사길이라 하여
1구간 숲나들이길 입구부터 인월담까지 1.8km를
2구간 청렴길 인월담에서 구월담까지 0,8km를
3구간 치유길 구월담에서 안심대까지 1.7km를
4구간 하늘길 안심대에서 백련사까지 1.6km을 말한다고 한다.
그보다 
계곡으로 이어지는 데크길과 흙길, 또는 돌길..
그보다 계곡에서 싱그럽게 들려오는 물소리를 벗삼아 한발한발 내겉는 그런길은 지겹지도 아니하지만 대신 옆사람과 대화도 되지 않을 정도다.
대단한 물소리다.
구천동 33경중 15경 월하탄부터  32경 백련사 까지 답사할 그런 코스이지만 겨울철이라 또는 자료가 부실한지라 걷기만 할뿐...
별 의미는 없는게 사실이다.

구천동 어사길 입구

안심대에서 임도와 합류하지만 어사길은 또다시 백련사, 오수자 동굴가는의 합류점까지 이어진다.
하여 안심대지나 어사길은 포기하고  백련사 방향을 임도길으로 가면 백련사 일주문도 지나는 그런 코스가 훨 났다는 생각이다

백련사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라고 한다. 
신라 신문왕 때 백련이 초암을 짓고 수도하던 중 그곳에서 흰 연꽃이 솟아 나와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는 설이다.
한국전쟁 때 건물들은 불에 타 없어졌으나, 경종 3년(1723)에 만들어진 것으로 전하는 백련사의 종은 자리를 옮겨 두어 남아 있다고 하는데  
1968년에 요사를 건립하며 백련암으로 불리던 절 이름을 백련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불교의 계(승려가 지켜야 할 계율) 의식을 행하는 백련사 계단이 사찰 뒤쪽에 있는데 이 계단에는 누구든지 [관세음보살]을 외우며 주변을 일곱 번 이상 돌면 그 사람의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이 전해 내려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양지바른곳에 앉아 커피한잔으로 속을 달래고 출발한다.
산길은 삼성각 뒷쪽으로 연결 된다.

삼성각에서 본 백련사

나무계단길이 이어지는 향적봉길...
참나무마다 어지럽게 피워 오른 기생식물 겨우살이다.

참나무마다 어지럽게 피워 오른 기생식물 겨우살이다.
기생관목. 겨우살이, 겨우사리, 동청(冬靑), 기생목(寄生木) 등으로 불리며 다른 식물에게 기생해서 겨울을 나는 식물이다. 
늦가을에 싹을 틔워 겨우내 숙주가 되는 나무의 수액을 쭉쭉 뽑아 먹고 그걸로 꽃을 피운 다음 열매를 맺는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추출물에서 항암 효과가 발견되어 사용되고 있다하여 한약재로도 상기생(桑寄生)이라 하여 약재로 쓰인다고 한다

부도탑이다.
신라 선덕여왕 시절 불교 연구를 목표로 중국 다녀온 자장스님이 지금의 통도사 금강계단을 만든것이 그 효시인데 
이곳에도 당에서 가자고온 부처님사리를 안치한후 불교의 계율를 설법하였다는 안내문이다.

데크길 눈길을 이웃삼아 올라서는길...
힘들어 하는 진수형님의 발걸음을 맞추다보니 자연스러 늦어 지기 일쑤고...
그러다보니 아내는 아내대로 힘든건지 힘든 걸음을 이웃 삼아 먼저 달아 나고..
그렇게 절반은 올라선듯 싶은데...
진수형님의 전화에서 전화가 울리는 동시 나의 휴대폰에도 알림소리가 들린다.
진수형님 통화중...
진수형님이 모시는 직장 권변의 전화라며 부친 별세라는 소식을 전한다고...
그리고 나역시 휴대폰 밴드에 삼촌 별세라는 문자가 들어와 있다.
동시 다발적이다.
게다가 권변 부친이 합천 장례식장에 안치되었다는 소식 또한 놀래게 만드는데 삼촌도 합천 장례식장이라는 메세지이다.
세상의 이런 경우다.
하지만 나중에 확인결과  삼촌장례식장은 고려 합천병원 장례식장이라는데 고려라는 단어를 빼고 문자가 왔었다.
어째튼 합천 장례식장 조문은 우연의 일치다.
내일 울산 가는길에 합천 장례식장에 두르기로 한다.

아이젠 착용

어제 내린 비와 눈의 구름띠가 아마도 1000고지에 형성 되었던것인지  1000고지 무렵 상고대가 형성 되어 있다.
그리고 그 윗쪽으로는 전혀 변화는 없고 음지쪽은 안개 바람으로 인한 상고가 형성 되어 있고..  
0.2km가 남았다는 향적봉 대피소 갈림길에 올라서는데..
진수형님 일단 평지쪽으로 둘러 가잖다.
힘은 들긴 드는갑다라는 생각이다.
하기사 나이(69)도 있는데.....평소에 체력관리도 안하지
또 매일같이 술마시지.. 그러니 그럴수밖에...
올해까지는 몰라도 내년이면 산행 끝이라는 소리도 들지 않을까 싶다.

향적봉 대피소이다.
따스한 날씨가 한몫을 하는지라 외부데스크에서 여유를 즐긴다.
많은 산객들과 어러러진 일반 관광객들..
대피소에서 팔고 있는 라면을 먹고 있다.
한가롭워 보인다.
다시 향적봉으로 올라선다.
일찍 올라간 아내는 전화 하려 했단다. 
하도 오질 않아서.........

덕유산 향적봉이다.
1614m.......... 
많은 관광객들이 정성석과 인증삿을 하는지라 줄을 잇고 있다.
뭐 필요할가 싶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올라오는 이들도 있을것이고 또 두번 올라온 이도 있을것이고..
그때마다 인증삿을 할려고 덤빌것이니 줄을 서는건 당연할거고 그러니 1613m 정상에 난데 없는 대기줄을 만들것이다.
덕유산 향적봉은
임란 때 왜병들이 이곳을 지나갈 때면 짙은 안개가 드리워 산속에 사람들이 숨어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다고 하는데...
그리고 그 안개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있었다 하여 덕이 있는 넉넉한 산이라 하여 덕유산이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또 향적봉의 이름 유래는 조선 명종 7년 갈천(葛川) 임훈이 쓴 등덕유산향적봉기(登德裕山香積峰記)에 잘 나와 있는데.
향림(香林:주목을 일컬음)이 즐비하게 있으므로 산봉우리 명칭을 향적봉이라 했다라 기록하고 있으며  또한 이 나무를 향나무라 하면서 어찌 잎에서 향기가 없느냐고 물었더니 안내하는 스님이 대답하기를 이 향목은 미륵불이 이 세상에 와서 살게 되면 그 때야 비로소 향기가 나게 된다고 대답하였다고 적고 있다는 설이다

어제저녁 일정을 논의 끝에  오늘 점심은 설천봉 돈가스로 결정 하였다.
하여 용근형님 등 스키팀이 설천봉으로 올라온다하여 서둘러 내려서는데 감기몸살로 산행이 불참한 귀옥 형수도 향적봉으로 불러 올렸었다.


설천봉 까폐다.
먼저도착한 용근형님과 경옥 형수, 그리고 홍무영씨, 그리고 아내는 벌써 주문을 했다.
두사람은 돈까스로,나머진 우동으로.....
그렇게 식사후 스키팀은 스키타러 가고...

김용근형님

홍무영씨

최경옥 형수

우리 산행팀은 곤도라를 이용 무주리조트로 하산이다.
편도 비용이 17,000원이다.
어제 탑 스키샆에서 준비했던 카드를 제시하니 30% 할인된 11,900원으로 결제 한다.
그리고 8인승 곤도라에 넷만 탑승....
20여분 간의  운행.....  
설산을 뒤로하고 무주 리조트 설천 하우스에 내려선다.

14시다.
그런데 진수형님 버스 타고 가잖다.
오후에 시간도 많고 할일도 없는데 기다렸다 무주리조트내를 운행하느 셔틀버스를 타자는 이야기이다.
마치 설천 하우스를 내려서면 주차장도 있고 하여 그리 하자 되었다.
문제는 버스가 언제 오느냐는 이야기다.
택시 주자창에 안자 마냥 기다리는데 2번버스(햇님동, 웰컴하우스)는 오가는데 우리가 타고가야할 3번버스는 나타나질 않는다.
그렇게 기다리는데 30분이 지나고 40분이 흐로고...
무주 리조트 홈피을 뒤져 전화를 했다.
그리고 10여분 후
24인승 마을버스가 들어오는데 이곳에솔마을 가는 버스가 오지는 않고 2번등 버스를 타고 만선 하우스에 가서 환승을 해야 한다고..
분명히 2번 버스한데 문의를 해봤지만 그런 설명은 없었다라니 별소리는 안하더라
그렇게 설천 하우스에 내려선지 1시간만에 두솔동 숙소로 돌아온다.
그런데 종일권 리프트를 구입 종일 스키를 탄다 그러더만 모두 다 들어와 있다.
힘이들어 왔다며...
2박3일동안 겨우 하루도 아니고 이거 타려고 이까지 왔단 말인가 싶기도 하고...
뭐 어쨌튼 
17시 예약해둔 고구려 식당으로 내려간다.

어제 오면서 능이백숙으로 준비해두어서인지 곧장 먹을수 있게 된것 까지는 좋은데 곧장 음식을 먹으니 술맛이 있니 없니 하는 소리다.
약 1시간 반의 저녁 식사시간.....
그렇게 2박 3일중 이틀을 보낸다.
내일 일정은 적상산 전망대는 도로변 얼음과 눈으로 통제 되었고...
와인동굴은 가나마나한 곳이라 포기하고...
대신 라제통문을 둘러 거창 합천으로이어지는 투어로 바꿨다

2월 17일...............
오늘 일정은 이곳 무주리조트를 체크아웃후 라제 통문 투어후 무주를  출발해서 거창 합천으로 이어지는 투어 일정이다.
하여 느긋하게 10시쯤 출발하자 되었다.
8시쯤 식사후 
용근형님과 홍무영씨 짐을 차에 옮기면서 09시 넘기자 출발하자는 용근형님....
그렇게 준비후 09시 30분쯤 무주리조트 두솔동 을 출발한다.
엊그제 무주리조트 오면서 둘렀던 탑스키샆 측과 통화 끝에 체크아웃은 키를 그냥 방에 두어도 된다는 그런 이야기이다.    
그러니 그냥 출발해도  된다는 이야기다.

라제통문이다.
무주의 덕유산과 석모산 사이에 있는 석굴문이자, 무주 구천동 33경 중 제1경이다. 
이곳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국경을 이루던 곳으로 추정되고, 굴이 생기기 전에 석모산은 무풍면과 설천면을 오가던 사람들이 넘어 다니던 고갯길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 굴을 경계로 동쪽과 서쪽의 언어와 풍습이 서로 다른데 
옛 신라 지역인 동쪽(무풍면)은 경상권 방언을 쓰고 풍습도 경상권을 따르며, 
옛 백제 지역인 서쪽(설천면)은 전라권 방언을 쓴다. 
일제 강점기에 금광 개발 등을 위해 굴을 뚫었다고 하는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2019년부터 환경부 인증 국가지질공원 지질 명소로 보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계획은 거창가서 갈비탕으로 식사를하자 되었지만 시간도 이르고 무언가 자신 없는 표정이라 식사는 거창 창포원투어 이후로 하기로 했다.
하여 네비를 거창 창포원으로 맞추고 출발한다.

거창 창포원이다.
축구장 66배 크기의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이라는 해설가의 이야기다.
합천댐을 조성하면서 생겨난 수몰지역에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하천 수질도 보호하고, 관광자원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거창 창포원을 조성하게 되었다는 해설가의 설명이다.
그중에서 오픈해놓은 열대식물원만 투어 하기로 했는데 마치 해설가 한분이 들어 와서 간략히나마 설명을 해주고나간다.  
봄 가을에 둘러 보라며....
그렇게 실내 식물원을 둘러보길 30여분...
그러는 사이 일행들에게 선택권을 준다.
1시간후 합천 중화 요리와 20분후의 묘산면의 쪽갈비찜을 두고 선택권을 주었는데 찜갈비를 선택 한다.
그리고 출발한다.

묘산면 흑돼지식당이다.
영알에서도 가야산 산행후 한번 와 봤다는 이야기며 또 진수 형님은 두어번 와 봤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니 일단은 안심이다.
쪽 갈비찜을 대자로 주문했다
그리고 밥과 라면 사리들을 이용 식사후 함천댐주변을 드라이빙 하자는 제안에 다시 봉산면을 지나 대병 그리고 합천본댐으로 투어를 진행한다.

1982년 4월에 착공하여 1989년 5월에 준공한 합천댐이다.
자료를 보면 높이 96m, 길이 472m, 총저수용량 7억 9000만t.이라는 설명이다. 
그리고 지형특성을 고려하여 댐 상류 6.5㎞ 지점에 위치한 취수구에서 길이 2.8㎞, 내경 5.5m의 발전용 도수터널을 뚫어 정격낙차 95m를 이용하여 연간 시설용량 5만㎾ 2기를 가지는 수로식 발전형식을 취하고 있다.

합천일해공원 앞 투섬플레이스에 용금형님과 일행을 두고 진수형님과 홍무영씨는 합천 장례식장에 권변 부산상 조문을...
그리고 
아내와 삼촌 조문을 하고는 16시 합천을 출발 초계, 창령, 밀양을 경유 언양 청학동 식당에서 해단식겸 저녁식사로 2박 3일간의 투어를 마무리 한다.

언양 청학동 칼국수 식당/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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