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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31015 황산 공원. 임경대, 통도사 개산대재

by 명산 김승곤 2023. 10. 15.

황산공원
홈페이지를 보면 
공감의 공간(락(樂)), 치유의 공간(휴(休)),발견의 공간(생(生)),활력의 공간(수(水))이라는 모멘트를 시작한 황산 공원
도심 속 생활을 탈피하여 삶의 여유와 문화·레저를 함께하는 공간으로 황산공원의 주요 콘텐츠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함께 있는 공간의 즐거움....
그리고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장으로 눈으로 보고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구성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의 쉼터
체험과 재생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낙동강을 이용한 수변공원의 역할로 공원 내방객이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의 발견
그리고 다양한 수상레포츠의 장으로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수상관련 시설을 조성하고 계류장을 조성하여 낙동강 을 연결하는 유람선을 이용하는 공간이라는 황산 공원....

어제 천성산 산행후 오늘 다시 모이자 되었다.
그러니 또 다시 산행으로 이어질수 없는 노릇...
황산 공원으로 가자 되었다.
인터넷으로만 황산공원이라는 말을 접했듯 사실 뭐가 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그런 상황...
댑싸리 정도 그리고 코스모스가 있는 그런 공원... 
어찌되었던 간에 함 가보기로 했다.
장소는 양산 물금역 너머 낙동강변이다.
주차장은 만차로 임시 주차장만이 비워 있다.
그러니 늦게온사람들은 타의반 자의반으로 임시주차장에 주차후 목적지별로 걸어 가는 불편함이 있지만 나름 희망과 꿈을 안고 가는 걸음이라 가볍기 그지 없는게 사실이다.
사실 우리도 그랬었니까...
코스모스...
내가 일하고 있는 수목원에서는 여름 코스모스로 이미 끝냈다.
그런데 이곳은 가을 코스모스로 한창이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코스모스와 추억 쌓기에 분주하다.

댑싸리 광장이다.
엣날에 어릴적 그러니까 소시적때 이를 키워서 빗자루로 만들고  했었는데...
이제는 색까지 넣어 보는이로 하여금 눈을 행복하게 만든다.
하지만 관리가 되지 않은 탓인지 키도 작고 형편 없는 댑싸리...그래도 그앞에서 추억을 담는 행락객들이 있어 보기는 좋다.

황하코스모스라 했던가 
노랑코스모스이다.
이는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국화과의 1년초라고 하며  꽃말은 애정, 순정, 소녀의 순결 넘치는 야성미라고 한다.
댑싸리와 우리 코스모스에 밀려 행락객이 뜸하다.

전망대로 올라왔다.
밑에서 보던 그림과는 새로운 그림이 펼쳐진다.
눈이 썬하다.
하지만 기대했던 황산공원이었지만 다소 실망스런 마음을안고  황산공원을 벗어난다.


임경대이다.
임경대는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정자라고 소개하고 있다.
또 양산팔경의 하나로 꼽히는 임경대는 영화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로 유명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보다 신라 시대 고운 최치원선생이 이 일대의 수려한 경관에 반해 시를 남긴 유서 깊은 곳이 임경대이다.

烟巒簇簇水溶溶(연만족족수용용)
안개 낀 봉우리 빽빽하고 물은 넓고 넓은데

鏡裏人家對碧峯(경리인가대벽봉)
물속에 비친 인가 푸른 봉우리에 마주 섰네

何處孤帆飽風去(하처고범포풍거)
어느 곳 외로운 돛대 바람 싣고 가노니

瞥然飛鳥杳無?(별연비조묘무종)
아득히 나는 저 새 날아간 자취 없네.

용화사가는 길목에 앉아 늦은 식사를 하고선 일어선다.

차는 화제마을 지나 양산으로 가려던 진수형님....
원동 배내로 향하자 했다.
그리고 배태고개를 지나 에덴벨리로 가자 했다.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이유로,.......ㅎㅎ
어째튼 그렇게 차는 배태고개를 넘고 배내사거리에서 1051번 지방도로를 따라 에덴밸리 고래를 넘어간다.


통도사이다.
개산대재 행사를 한다고 한다.
천년의 문화를 함께 나누다 라는 캐치플레이러로  오는 30일까지 통도사 경내 일대서 개최된다고 한다.
문화행사와 전시, 역사와 문화의 장, 나눔과 참여의 장과 함께 야간 특별행사인 ‘마음의 불씨를 띄우다의 무풍한송로 야간경관과 미디어파사드가 진행된다고 한다.
그리고 14일과 21일은 드론쇼도 진행된다고....
그리하여 통도사를 둘러보기로했다.
그런데
물건 사기를 홍보하는 장사아치들...
불가의 통도사에서 있을법한 이야기인가 싶기도 하다.
그리고 또 국화 헌다를 10,000원씩 받는다고...
만들어놓은 국화 화분에 이름을 적어 넣는 소원지 형식인데 10,000원이라고....
금강계단을 둘러서 나오는길에 양산화훼단지에서 나온 가을국화를 세송이 산 진수 형님...
입가에 미소가 진다.


저녁은 오전부터 형수가 입에 오르내리는 소토마을로 들어간다.
소토 한우다.
언제고 한번 가봤다는 진수 형님..
기업 수준이다.
본관과 별관까지 합쳐 5채다.
6인까지는 예약이 필수지만 4인까지는 오는데로 받는다는 이야기이다.
갈비살 1.15km....
95000원.....
소주 4병에 기분 좋게 저녁으로 즐긴다.
다음주 함양으로..그런데
하동 일하고 가야 하는지나 어째튼 함양서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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