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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30318 하동 대도 투어

by 명산 김승곤 2023. 3. 20.

하동 대도 투어


1.산행구간 : 대도 선착장-대도마을-범선 전망대-이순신 공원-다물산-농섬-선착장
2.산행일자 : 2023. 3.18(토요일)
3.산행거리 : 6.1km
4.산행동무 : 김용근,최경옥 하진수,정귀옥, 아내 


◎ 대도 선착장 (10:40)
◎ 대도마을(10:55)
◎ 범선전망대(11:25)
◎ 이순신공원(11:45)
◎ 다물산/46.1m(11:55)
◎ 농섬 전망대(12:40)
◎ 대도용궁사(13:00)
◎ 선착장(13:10)


지난 영알 3월 정기산행때 이야기다.
체리나무에 거름도 주고 물도 주고 관리를 해야한다는 용근형님과 진수 형님...
그리고 통영투어 1박2일을 계획하게 만든다.
참 오랜만이다.
지난해 골프장 코스관리로 입사하면서 끊어졌던 투어 다.
그러니 지난해 속리산 투어니 하여 여러 투어 이야기가 오갔건만 제대로 실행된게 없는게 사실이다.
해서 3월 18일 출발해서 19일 돌아오는 일정을 계획하는데....
가는길에 하동 대도 하동플라이웨어 투어를 하고 통영으로 들어가는걸로 계획한다.

 

3월 18일............
하동 노량항에서 10시 30분배를 대도 들어 가려니 시간상 울산에서 07시 정도 출발하면 되겠다는  생각으로 출발하는데 두어르신 운전 솜씨로 보아 더 늦게 출발해도 될듯 싶지만 예정대로 출발한다.
07시 40분에 통도사 휴게소에서 조우....
식사를하지 못한 용근형님...  
그리고 엊그제부터 장이 좋질않아 가야되느냐 말아야 하느냐를 고민했다는 경옥형수...
어째튼 시작은 되었다.

대도는 
자료를 보면 
하동군 대도마을 어촌체험마을은 원래 무인도였으나, 
1690년 남해군 이동면에 거주하던 장수이씨 부부가 정착 개척하였다. 
그래서 현재에도 거의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섬이다. 
본 마을은 처음에 띠섬이라고 불리었고, 곤양군 서면에 속하였으나, 
1820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하동군 남면, 1934년에 하동군 금남면 대도리로 개칭된 마을이다
그리고 하동 화력발소소의 지원을 받아 
낚시를 테마화한 마을로 마을어장에 인공어초를 시설하고 콘도식좌대 10여대와 뗏목식 좌대 20여대가 조성되어 연간 4천 여명의 낚시객들이 찾아오는 마을이기도 한곳이다. 

10시
남해고속도로 진교 IC에서 20여분.....
노량항 수협앞 주차장에 도착한다.
하동 남해와 연결하는 남해대교,와 그리고 노량대교가 시야에 들어온다. 
남해는 제주도, 거제도, 진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네번째 큰섬이다.
그리고 그섬을 연결하는 남해의 관문은 동양 최대의 현수교라 불렸던 남해대교이다. 
길이 660m, 높이 52m의 아름다운 현수교로 1973년 개통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옆  노량대교는 2018년 9월 개통되었다고 한다.
제2남해대교라했었는데 하동군과 남해군사이에 미묘한 감정으로  '노량대교라 확정되었다고 한다.
연장 3.1km, 주탑은 148.6m로 50층 건물의 높이와 같으며, 주탑은 'V'자 형태로 8도의 경사각을 적용하여, 세계 최초의 경사 주탑 현수교로 기록되었다고 한다.
또 노량하면 생각나는게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시작된 곳이다.
남해대교가 가로지른 노량해협의 거센 물살 역사의 마당이었다. 
1598년(선조31년) 11월19일 노량앞바다에서 벌어진 해전에서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면서 막을 내린 임진왜란이 끝나는 영화 같은 이야기가 고스란이 전해져 오는 노량항이 오늘도 유유히 흐르고 있다.

230318 하동 대도.gpx
0.12MB

노량항 수협앞 주차장이다.
대도아일랜드호는 선착장에 대기해있고 오가는 많은 사람들이 배에 오른다.
산악회 등 알게 모르게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그런 곳이긴해도  우리는 초행길이다.
주차후 
배를 타는데 승선권을 살수 있는 매표소는 없지만 걱정할필요가 없다.
배에서 승선권을 팔고 있다.
그리고 배를 타면 인적사항을 기록하는 승선신고서도 있다.
또 신용카드로 계산도 하고 있다.
6명 왕복 36,000원을 계산한다

10시 30분..........
뱃고동소리와 출발한다.
멀리갈것 같지만 10분정도다.
대도에 도착하는데 대도 용궁사쪽이다.
그리고 잠시후 대도마을에 장작한다고 한다.

하동 화력 발전소

가마우지 배설물로 인해 나무가 하얗게 변해 있다

대도선착장에 도착한다는안내문이다.

잃어버린것 없이 잘 챙겨 가라고.....

배에서 내려 처음으로 맞는 대도 파라다이스 조형물앞이다
모 산악회에서 1,2진 나눠 어디로 어디로 하더만 이내 빠른 걸음으로 출발하고 후미에 우리조 6명만 남았다.
컨디션이 별로라는 경옥 형수...
가급적 천천이 세월아 내월아 해도 2시간이면 충분한 길이라....
서두를 필요가 없는 그런 길이다.

장수 이씨 집성촌이라는 대도마을
1700년경  조선시대 숙종때 이야기이다.
남해섬에 살고 있는 장수이씨 부부가 바다에서 조업중 갑자기 풍량을 만나 떠밀려 온곳으로 이곳에서 터를 잡고 실기 시작하면서 유인도가 되어 집성촌을 이뤘다고 한다.

범선 조망대
훼손이 심해  막아두었다

하동 화력 발소소의 모습이다.
한국남부발전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2009년 7월에 준공되었다고 한다.
유연탄을 쓰고 있으며 8호기로 4,000mw를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이순신동산

대도 스톤핸지 즉 명상의 언덕이다.
설명은 현지 안내판을 참고 하면 될것이고.....
영국의 솔즈베리평원에 선사시대에 세워진거대한 돌기둥은 세계에서 가장오래된 석조물이라고 한다.

철모섬

장수이씨 문중묘인 하늘공원 뒷쪽이 다물산이라고 한다.
46.1m이다.
다물이라는 용어는 고구려 시대때 나온 이야기이다.
잃어 바린것을 되찾는다는 그런 이야기이다.

대도 파라다이스 워터파크이다.
시즌이 아니라서인지 운영은 하지 않고 있지만 평상등 쉴공간이 있어 조용히 즐기는 피서객은 괜찮겠다 싶다.

농섬을 연결하는 데크길이 조성 되어 있다

노량항 출발 07:00/10:30/12:00/14:30/16:00/17:30

대도항 출발 06:30/08:30/11:00/13:30/15:30/17:00

13시 30분 대도 아일랜드호로 대도를 빠져 나온다

하동 노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