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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30225 신불산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지산마을)

by 명산 김승곤 2023. 2. 27.

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지산마을
2.산행일자 : 2023. 02.25(일)
3.산행거리 : 14.05km
4.산행동무 : 진수형님, 형수, 아내 

◎ 배내고개(09:20)
◎ 배내봉/966m(10:10)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1:20)
◎ 간월산/1083m(12:10)
◎ 간월재(13:00)
◎ 신불산/1159m(14:30)
◎ 영축산/1081m(15:50)
◎ 지산마을(17:50)

 

진수형님 영남알프스 8개봉 완등 인증에 응원 산행에 나선다.
아내와 난 지난주 마쳤기에 다소 홀가분한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산행인데 싶기도하고..
또 걸음이 느린 진수형님 형수와 함께  3개봉을 연속 종주한다는 압박감 또한 있는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08시 30분에 언양 시외버스 터미널 주차장에서 보자 했다.
그리고 08시 30분 KTX울산역에서 출발하는 328번 버스를 이용하기로 하고...

2월 25일 토요일
08시 30분 언양 시외버스 터미널 주차장에서 만나 328번 버스에 오른다.
그런데 인증산객들이 많아서인지 버스의 좌석은 이미 풀이다.
2월 산행은 분명  불경기인데....
은화 15.5g이 사람들을 내몰았다는 생각이 측은하게만 생각든다.

230225 신불산.gpx
0.24MB

09시20분......
배내고개다.
산객 대부분 이곳에 내린다.
그리고 배내봉 방향이다.
물론 우리도 마찬 가지이지만....
그렇게 시작된 산행은 배내봉을 넘어 x912m 가기전 잠시 쉬면서 커피도 한잔 하고 간식도 먹고 ...... 
12시 넘어 간월산에 도착한다.
많은 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그렇다고 간월산을 배경으로 인증삿 담으려고 줄설 형님이 아니라는거 잘 안다.
무리들 틈속에서 한컷 찍고  간월산을 내려선다.
줄줄이 올라오는 산객들이 너무 많다

배내정상 휴게소

천황산 방향

가지산 방향

눈이 있다. 

배내봉

 

x912m 

천질바위

간월산 인증삿

간월산 인증삿

진수형님

진수형님, 형수

간월재 가는길

간월재 가는길

간월산 방향

간월재

신불산 가는길

간월재이다.
다소 차가운 바람이 몸을 감싸지만 그래도 따스한 햇살이 카버를 해주고 있다.
그러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올라왔다.
컵라면을 한그릇씩 놓고..
무언지 모르지만 오가는 대화가 웃음을 타고 넘어간다.
다시 이어지는 발길은 산불산 오르는길이다.
가파른길....
신불산 가기전 삼거리 데크에서 늦은 식사를 한다

산길

간월재

전망대에서 본 간월재

식사했던 데크에서 신불산 방향

신불산이다. 
14시 30분....
의외로 적은 산객에 인증삿 줄서기에는 금방이지만 한쪽곁에서 인증삿 마무리한다.
그리고 내려선다

신불공룡능선

신불산 내려 서면서

영축능선

신불재다.
늦은 시간만큼 산객수도 줄어 든다.
그러니 썰렁한 신불재다.
그나마 햇살에 반짝이는 억새만이 반겨 준다

신불산 방향

봄철 전령사

산길이 온통 진흙밭이다.
지난주 내린 눈탓도 있지만 봄철이라는 이야기다

단조산성

영축산 가는길

15시 50분..................
출발한지 6시간이 지났다.
중간중간 쉬어온탓이 있기도 하지만 ....

 

영축산이다.
1081m........
늦은 시간이라 의외로 산객이 없다.      
하여 여유있게 인증삿으로 8개봉 마무리를 한다.
그리고 하산한다.

8개봉 완등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구) 취서산장 터

구 취서산장이다.
지난해 행정대집행전에 자진 철거했다는데....
토.일요일만 영업한다고.....
(구)취서산장은
개인 소유의 땅에 지어진 불법건축물이라고 한다.
위반건축물에 해당돼 1년에 100만원씩의 강제이행금을 울주군에 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남의 땅이라 영업시설 허가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해서 자진 철거했다는 이야기다.


임도길로 방향을 잡는다.
하산주는 신평 자연숯불갈비집으로 하고 예약을 하다.
18시까지 간다고..

지산마을 만남의 광장이다.
17시 55분에 출발하는 마을 버스는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듯 해보이지만 시간이 되면 자동 출발인 마을 버스... 
5분전에 지산리 만남의 광장에 도착했었다.
그리고 곧 차는 출발하고 10분만에 신평터미널에 도착.

자연숯불갈비집이다.
생갈비 (1인분:15,000원)을 주문 했었다.
또 소주 2병 갈증을 해소하는 맥주1병....
그렇게 영알8개봉 완등 하산주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