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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20523 남원 순창 투어 2박3일 ------------1일차

by 명산 김승곤 2022. 5. 27.

남원 순창 곡성 투어 2박3일

◎ 울산출발(08:00)
◎ 합천 창령보(09:30)
◎ 합천댐(10:00)
◎ 남원예촌(13:20)
◎ 남원 광한루(13:40)
◎ 남원켄싱턴 리조트(15:00)
◎ 춘향테마파크(16:00)
◎ 남원 광한루 야경(20:00)

 

노후에 보낼 촌집을 구하러 다니고 있다.
아내의 고향이던 나의 고향이던 어디던지 가보자 되었지만 그것도 실제로는 만만치가 않다는것을 알사람은 다안다.
어느한해 지리산이 좋아 
그아래 하동땅에 땅을 구해놓고 언제고 갈날만을 고민 했었던게 사실...
주변에서 
외로와서...어찌 살겠나가 주 이야기이지만 근래들어 나이들수록 도심 주변에 그리고 병원 주변에 살아야한다는 것조차도 사실 망설이게 된 원인인것 만큼 사실이다.
그래도 미련은 버리지 못하고 있다.
지금은 차밭을 운영하고는 있지만 사실 돈이 되는것도 아니고...
하여 1년에 3~4번 가보는게 다다
절기산 곡우 지나 덕음차를 만들러...
그리고 5월 말이나 6월초에 발효차를 만들러...
또 7월 중순에 웃자란 차나무 전지작업및 풀베는게 다다.
이럼에도 아내는 돈니 되지 않는곳에 투자를한다니 어쩐다니 차밭을 임대놓자 그리 하지만 선뜻 달려드는사람이 없다는걸 잘 안다.
하여 지난5월 초에 처제와 덕음차를 만들러 가서 3kg 채취, 우전을 1.2kg 만들어 반반씩 나눠 왔다.
그리고 발효차는 5월 말주차쯤  좋겠다는 결론에 D-day를 26일로 잡았다
하지만 발효차만 만들어 오기에는 너무 먼 당신이 아이고 길이다.
그래서 혼자 결론내린게 지리산이던 어디던지 다녀오자 되었다.
2박 3일정도로..
회사다닐적엔 정년퇴직하면 백두대간한다 또 여행 다닌다 등 많은 계획이 있었던게 사실....
하지만 현실은 현실이었다.
당장 수입이 말해주고,
혼자외톨이가 된 기분..
그러니 마음은 급하고..
뭐리도 해보자 싶어 내일 배움카드도 만들고 그리고 학원도 다니고 자격증도 따고..
하지만.....
남들은 참 쉽게 이야기 한다는것을...
이제 겨우 정년퇴직한지 얼마되지 않았으니조금더 쉬어라고.....
그리고 천천히 해라고....

몇일전..........
아내한데 발효차 만들러 가는 길에  지리산엘 가자 되었다.
사실 하동 땅 구입후 지리산 종주는 언감 생신이었다.
울산에서 하동까지 거진 200km.....
그러다보니 늘상 그래왔듯이 일하러 가는게 지리산 쳐다만 보고 오는게 지리산 가는것이라 생각했었기에...
하여 이번에 지리산엘 함 가자 되었다.
마치 코로나19에서 해제되어  일부지만 대피소도 인원제한이 있지만 풀려다 하고...
하여 산장을 둘러 보는데 장터목산장만이 대기로 있는 상황이지만 이또한 출발하기전 예약이 되리란 생각이든다.
그래서 5월 24일 D-day로 잡았다.
근래들어 아내도 나이가 먹었는지 발길이 예사같지 않다하고 2박3일이면 널널하게 다녀올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다.
그런데.....
교통편을 알아보다 구례에서 성삼재 올라가는 버스가 지난 4월 중순부터 1년동안 운행중지 했다고 한다 
이유는 구례군에서 보조금 지급 중지를 했다고 한다.
서울에서 성삼재까지 서울 사람을 살어 나르는 바람에 수요가 없다하여 구례군에서 보조금 지급 중지를 하였고 이에 버스회사는 운행중지라는 강수로 맞받았다는 결론이다.
한강가서 땜 맞고 지리산 와서 화풀이하는 격인가 싶다.
그러니  엉뚱한곳에 화풀이를 한셈인가 싶기도 하다.
하여 지리산 산행은 스톱이다.
물론  택시를 이용하여 갈수는 있겠지만 이러고 싶지는 않는게 사실....
그러면 아내는 순창 용궐산, 채계산을 둘러 오자 그런 제안이다.
주변에 계신분들이 다녀왔는데 참 좋다가 전부다.
그래서 결정한게 남원 순창 곡선 둘러 하동까지....2박 3일이다.
물론 숙소는 진수형님에게 부탁했다.
남원에 하동에 켄싱턴 리조트가 있다는것을....

 

5월 24일...........
08시 집을 나선다.
가는김에 합천 친구가 가는 마을을 둘러 보기로 하고....
지난 친구모친상에서 만나 잠시 만났는데 이사를 했다며 참 좋다가 전부이다.
도대체 어딜까 싶어 지도로 검색했었는데 
용주 고품1구 뒷산정상부분을 깍아 만든 전원 주택이다.
그이름도 대박마을.....

합천 창령보이다. 
합천창녕보가 낙동강5경이라고 한다.
누가 만들어놓은건지 알수 없지만 합천군 청덕면 삼학리와  창녕군 이방면 등림리의 경계인것만큼 사실이다.
이명박 정부시절 경제를 살리기 위한 조치이지만 운하다 뭐다 하여 만든게 전국강을 막고 만든 보 개념인게 사실이다.
합천 창령보는 농업용수와 상수원 확보를 목적으로 2011년 11월 준공되었다고 하는데....
보의 교각은 우포늪 일대 서식하는 멸종위기의 국내유일 2마리의 따오기를 낙동강 살리기의 희망 심볼로 도입하여 상징화한 것이라 한다.
새오름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잘흐르는 강물을 막아서 낙동강을 살린다...
이건 어딘가 앞뒤가 맞지 않은게 사실이다.
지난 2020년 8월 합천창녕보 상류 250m지점에서 불어난 낙동강 수압을 못 견딘 둑이 터진 일이 발생했었다....
불어난 물을 빼내기 위해 보 수문을 완전히 열었지만 보 시설 자체가 물 흐름에 방해를 준 꼴이었다고 한다.

24번국도는 언제나 가도 멋진 길이다.
하요 고속도로보다 늘 국도를이용하는지도 모른다.
오늘도 합천까지는 국도 24번길이다.
지난 5월 6일 삼성 QM6 LPG 로 차를 바꿨다.
2004년 랙스턴을 구입후 거의 350,000km를 타고 노후경유차로 묶여 조기폐차신청을 했다.
환경부에서 조기폐차신청시 보험가에 50%를 지원한다며 몇년째 무시하고 잘타고 다녔는데 작년부터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가령 ARS. 경보 알림이라던지 또 에어컨이 고장나 교체하는데 많은 비용이 발생...
하여 올해초 차를 교체하게 마음을 움직였던게 사실이다.
그리하여 현대 기아 삼성르노 쌍용 등 여러 차량을 검토한결과 결론은 운행비 문제가 최대 화두였다.
가스차이면서 SUV.....
당연 삼성 르노의 QM6였다.
거금 3200여만으로 계약 거진 1달만에 영업소 전시용 차량으로 인수 받았다.
그리고 처음으로 장거리 여행으로 나서는길이다.
가스차량을 구입하면서 가스 주유소가 많이 없다는걸 고민하게 만들었지만 사실 이게 늘 부담백배인게다 싶다.
그러니 가디 갈때마다 확인하는 습관 부터 길러야 할것 같다.
울산으로 돌아올때 주우기 메타의 빨간 라인에 왔을때 앞으로 주유거리가 110km 남았다는 표기일때 주유표시기 알람경보가 들어왔다.
그리고 주유거리는 표기는 않되고 이러니 불안불안한게 사실...
고속도로 가다 거스 떨어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야기가 자꾸 엉뚱한곳으로 흐른다.
ㅎㅎ

전두환 전 대통령 생가이다.
합천군 율곡면 내천리이다.
수식어가 광주, 5.18 등으로  장식한다.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고인이 되는날도 추모를 받지 못한게 사실이다.
역사에 맡겨놓은게 전부라지만....
안내문을 보면 7남매 중 둘째아들로 초,중,고를 어렵게 나오시고 육사를 졸업하고....
5.16 혁명 무렵에 박정희 대통령에 발탁되어 
1.21 사태로 북괴 무장공비가 청와대 외곽을 습격하자 수경사 대대장으로 이를 격퇴하는데 큰 공을 세웠으며.....등이다

합천 용주면 대박리.............
진구가 사는곳이다.
지난변 친구 모친상에서 자랑했던 그곳.........
집들이 한다했는데 아직 감감 무소식이라 둘러 보기로 했던곳이다.
서두에도 이야기 했듯이 누후에 지낼 촌집을 구하고 있음을....
하지만 이것 저것 생각해보면 오히려 도심 주변도 괜찮겠다 싶지만 소일거리도 있으야 늙지 않는다는것을...
하지만 친구가 사는 대박리....
농촌에 전원주택 개념이다.
옛날부터 살아온 고품리와의 위화감 조성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전원 주택이라면 집과 일정한 공터가 있어 소일거리라도 해야 하는데...
이건 도심과 다를바 없는 그런곳,,,,,
차라리 이런데 살바에야 도심 주변이 헐 났겠다 싶다.
다시 나와 합천댐 보조댐으로 향한다.
지난번 동서네가 합천 놀러와서 묶었던 형님 며느리 고향이라고....
그리고 의룡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자랑이 대단 했었지 싶다.

합천 보조댐, 즉 조정지댐이다.
그리고 합천에서는 용문호라 부른다.
말그대로 합천댐을 보조하는그런 기능이다.
홍수조절과 합천댐의 발전기능을 상호 보완 하는 역활을 한다고 한다.
다시 차는 합천댐을 둘러 산청 방향으로 들어 선다.
산청 IC에서 남원IC까지는 약 40분 거리이다.
지난해 몇번 왔던 함양...
진수 형님 가는 길목의 서함양 IC를 지나 남원까지....
점심부터 먹자 되었다.

경방루다.
인터넷에서 찾았던 맛집이라는곳이다.
백년된 유명한 현지 노포 중국집ㅣ라 한다.
한때 TV에서 백종원의 3대천왕으로 우명해진  남원 경방루이다.
백년 탕수육과 물짜장으로 유명해진곳이라는 사실이다.
하여 탕수육 서(小)자, 그리고 물짜장, 간짜장...................
양이 좀 많은게 탈이지만 그래도 맛은.....그냥 그런데 물짜장은 전분을 많이 넣어서인지 짬뽕맛에 가깝다는 사실이다.
마치 경방루 앞 공영주차장은 무료라 남원 예촌 그리고 광한루를 돌아 보기로 한다

탕수육

물짜장

남원 예촌이다.
남원예촌 by 켄싱턴과 연계되어 있다
예약시 켄싱턴 홈피에서 예약이 가능하다고한다.
이용시 광한루, 춘향테마피크등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고 한다.
특히 남원 예촌은 전통한옥 체험시설이라 생각하면 정답이다.
그리고 남원시에서 남원예촌 관서당에서 4월~10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주말을 이용해 훈장님과 함께하는 열린서당 아이야 서당가자를 진행한다고 한다

명창 안숙선 사랑가이다.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어허 둥둥 내 사랑이지

만첩청산(萬疊靑山) 늙은 범이
살찐 암캐를 물어다 놓고
이는 다 덤쑥 빠져 먹들 못허고
으르르르르 아앙 넘노난 듯

단산봉황(丹山鳳凰)이 죽실(竹實)을 물고
오동(梧桐)속에 넘노난 듯
구곡청학(九曲靑鶴)이 난초를 물고
송백간(松柏間)에 넘노난 듯
북해 흑룡(北海 黑龍)이 여의주(如意珠)를 물고
채운간(彩雲間)에 넘노난 듯

내 사랑 내 알뜰 내 간간이지야
오호 둥둥 네가 내 사랑이지야

{ 목란무변수여천(目斷無邊水如天)에
창해(蒼海)같이 깊은 사랑
삼오신정(三五新正) 달 밝은데
무산천봉 완월(巫山天峰 玩月) 사랑
생전 사랑이 이러허니 사후기약(死後期約)이 없을소냐
너는 죽어 꽃이 되되
벽도홍삼춘화(碧桃紅三春花)가 되고
나도 죽어 범 나비 되어 춘삼월 호시절에
네 꽃송이를 내가 덤쑥 안고 너울너울 춤추거던
네가 나인 줄로 알려무나

화로(花老)하면 접불래(蝶不來)라
나비 새꽃 찾어가니 꽃 되기도 내사 싫소 }

그러면 죽어 될 것 있다
너는 죽어 종로(鐘路) 인경이 되고
나도 죽어 인경 마치가 되어
밤이면 이십팔수(二十八宿)
낮이면 삼십삼천(三十三天)
그저 댕 치거들랑
네가 나인 줄 알려무나

인경 되기도 내사 싫소

그러면 죽어 될 것 있다 너는 죽어서 글자가 되되
따 지(地) 따 곤(坤) 그늘 음(陰) 아내 처(妻)
계집 녀(女)자 글자가 되고
나도 죽어 글자가 되되 하날 천(天) 하날 건(乾)
날 일(日) 별 양(陽) 지아비 부(夫) 사나이 남(男)
기특 기(~) 아들 자(子)자 글자가 되어
계집 녀(女) 변(邊)에 똑 같이 붙어 서서
좋을 호(好)자로만 놀아 볼까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

안숙선은 판소리 명창으로 인간문화재이다. 
예인 가문의 피를 이어받은 그녀는 어려서부터 전통음악에 재능을 보였다고 한다.
19세에 상경해 김소희에게 판소리 <흥보가>와 <춘향가>를 배우면서 대명창 문하의 판소리 수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어 박봉술에게서 <적벽가>를, 정광수에게서 <수궁가>를 배웠으며 정권진 등에게서 판소리 5마당을 이수했다고 한다. 
국립창극단에 입단하면서 타고난 좋은 성음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일약 창극명인으로 알려졌다.

관서당
관서당은 조선 후기에 세운 서당이라고한다. 
관원들의 자제가 주로 배우는 곳으로 관서당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리고 성남쪽에 있다하여 남성재라 불리다 광복후 관서당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광한루 입구(북문)

 

광한루
백과 사전을 보면
1638년(인조16) 재건한 조선을 대표하는 누각이라고 한다. 
광한루는 본래 조선 초에 지어진 건물인데 
1419년 남원으로 유배온 명재상 황희가 광한루를 올렸다. 
당시의 이름은 광통루였다고 한다.
1434년 중건의 과정을 거쳤는데, 정인지가 광한청허부(廣寒淸虛府)라 칭한 후 광한루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광한청허부는 달나라의 옥황상제가 사는 궁전을 뜻한다.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누각에 들 정도로 만듦새가 뛰어나다. 
광한루는 정면 5칸, 측면 3칸으로 이루어진 팔작지붕형태의 건물로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광한루를 포함하여 연못, 방장정, 영주각 등이 어우러진 정원인 광한루원은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오작교함은
음력 칠월 칠석에 견우와 직녀를 서로 만나게 하기 위하여, 까마귀와 까치가 은하수에 모여서 자기들의 몸을 잇대어 만든다는 다리를 말하는데
광한루 오작교는 하늘 옥황상제의 딸 직녀와 목동 견우의 사랑이야기를 가진 지상의 전설 다리라 한다.

광한루원은 우리나라 4대 누각의 하나인 광한루와 더불어 하늘의 옥황상제가 살던 궁전 광한청허부를 지상에 건설한 인간이 신선이 되고픈 이상향으로 월궁의 광한청허부와 같다하여 얻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 광한루는 원래 1419년 황희 정승이 남원으로 유배되어 왔을 때 광통루란 작은 누각을 지어 산수를 즐기던 곳이라고 한다.
이후 세종 26년(1444)에 하동 부원군 정인지가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달나라 미인 항아가 사는 월궁속의 광한청허부를 본따 광한루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월매집
부엌에서 방자가 설거지를 하고 있는 향단에게 장난치는 모습과 월매방에서 춘향이의 치마폭에 변치 않는 사랑을 약속하는 글을 쓰는 몽룡의 모습, 부용당에는 춘향과 이몽룡이 백년가약을 맺는 모습이 조형물로 전시돼 있다

자라돌
자라돌(鰲石) 漢書에 渤海에 有大鰲하야 背負三山 이라는 구절이 있다
선조 15년(서기 1582)에 관찰사 송강 정철이 만든 뒤 이 고장에 재변이 자주 일어나게 되자 여기에 자라돌을 만들어 삼신산을 지켜보게 한 뒤부터 재변이 없어졌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호수 앞에 석오(石鰲)라 불리우는 자라 모양의 화강암이 있는 이유는 재해를 막아준다는 믿음 때문이라고한다.
자라의 머리는 동남쪽을 가리키고 있고....
이는 신선사상에 입각한 지킴이(수호신)의 기능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남원에서 지리산을 바라보면 동남방에 위치해서 예로부터 동남풍만 불어오면 남원에 유행병이 퍼지거나, 큰불이 나거나, 홍수로 인해 인명피해 생기는 등의 천재지변이 잦았다고 한다.
이에 오행설에 입각하여 동남풍을 제압하려면 동해에 사는 자라의 힘으로만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이를 제압하는 의미에서 광한루 앞에 자라상을 만들어 놓았는데 이후로 동남풍으로 인한 천재지변이 사라졌다고 한다.

삼신산
이중환의 택리지를 보면 
지리산(智異山)은 남해(南海) 가에 있는데 이는 백두산의 큰 줄기가 다한 곳이다. 
그래서 일명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한다. 
세상에서 금강산을 봉래(蓬萊)라 하고 지리산을 방장(方丈)이라 하고 한라산을 영주(瀛洲)라고 하는데 이른바 삼신산(三神山)이다.’고 쓰여 있고 중국 상고의 지리서인 「산해경」을 보면 ‘발해(渤海)의 동쪽으로 몇억만 리나 되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그곳에 대학(大壑)이 있는데 실은 바닥이 없는 골짜기여서 그 아래엔 바닥이 없으며 그 곳을 귀허(歸墟)라 부른다. 온 세상 팔방(八方)의 물과 은하수의 흐르는 물이 모두 그곳으로 흘러들지만 물은 늘지도 않거니와 줄지도 않는다. 
그 가운데에 다섯 개의 산이 있는데 첫째는 대여(岱輿)요. 
둘째는 원교(員嶠)요. 
셋째는 방호(方壺-방장산)요. 
넷째는 영주(瀛州)요. 
다섯째는 봉래(蓬萊)이다. 
그 산들은 높이와 둘레가 3만 리이며 그 꼭대기에는 9천 리 넓이의 평평한 곳이 있다. 
산들 중간의 거리는 7만 리인데 그곳에서는 이웃처럼 지내고 있다. 
그 위의 누대와 궁관(宮觀)들은 모두가 금과 구슬로 되어 있고 그 위의 새와 짐승들은 모두가 순백(純白)색이다. 
대여(岱輿)와 원교(員嶠) 두 산은 대해(大海)속에 침몰되고 지금은 방호(方壺), 영주(瀛洲), 봉래(蓬萊) 등 삼신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또 무제기(武帝紀)에 ‘전한(前漢) 무제(武帝) 태초 원년(BC 104)에 감천(甘泉)에 건장궁(建章宮)이라는 대규모의 궁궐을 새로 지었는데 그 북쪽에 높이 20여 장의 점대(漸臺)가 달린 거대한 연못을 만들고 이름을 태액지(太液池)라고 하였다. 
그 안에 해중의 삼신산을 상징하는 봉래(蓬萊) 방장(方丈) 영주(瀛洲)의 세 섬과 호량(壺梁) 구어(龜魚) 등을 만들어 설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BC 426년 천하를 통일하고 강력한 국가를 건설한 진시황은 인간의 부귀와 영화, 권세를 마음껏 누리게 되자 생에 대한 애착이 커져서 방사(方士) 서시(徐市)를 시켜 동방 삼신산에 가서 불로초 구해 오도록 하였다.
모두 삼심산 신선이 사는 이상향의 세계를 의미한다.
삼신산은 태을(太乙: 선녀라는 뜻)이 내려와 노니는 곳이라 하며 이 삼신산은 동해에 사는 어마어마하게 큰 자라가 등에 업고 있다는 전설이 있다.

방장정
1963년 세웠디고 한다.

완월정
1971년에 신축된 수중 누각이다.
1963년 채기묵 남원군수의 재임시 경내를 확장하고 주변을 정화 하는 과정에서 증설된 건물이다.
1969년 기존호수를 확장하고 인공 방장형 호수를 축조한후 수중누각으로 신축한것인데 2층 누각이다.
이름은 옛날 남원성남문의 문루인 완월루에서 따온 말이라고 한다.

춘향사당
춘향의 굳은 절개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사당이라고 
그리고 대문을 단심문이라 하는데 임향한 일편단심이란 의미라고 한다.
사당 중앙은 열녀춘향사라는 현판이 있고 사당안에는 영정이 보관 되어 있다
그런데 이사당에서 축원을 빌면 백년가약이 이뤄 진다고....
그리고 춘향제향을 지낸후 춘향제를 시작한다고....

남원 켄싱턴으로 이동 한다.
오후 3시가 체크인 시간인데 10분 일찍 왔다고 선심 쓰는척이다.
69000원 결제하고 5002호로 배장 받았다.
오래된듯한 리조트...
조금은 아니 아쉬운듯 지저분한 방..
식탁도 없다.
그러니 더 허전한 그런 느낌이다. 
에어컨 켜놓고 잠시 오침을 즐기는데 음악소리에 밖을 내다보는데 강변에서 분수쇼가 펼쳐진다.
1600
나가자......

춘향테마파크이다.
켄싱턴 리조트 옆에 위치하고 있어 걸아서 이동하는데 오늘 날씨가 보통이 넘는다.
30도라하지만 햇살이 너무 뜨겁다.
하지만 그늘에서만 서면 시원하기 이를데 없으니.  
봄은 봄이다 싶다.
티켓팅을 위해서 광한루 입장권과 같이 내민다.
대인 1인당 3000원인데 광한루 입장권을 보여주니 1200원이 할인이돤다.
그러데 대단한것같지만 퉁향테마파크는 모노레일 공사중과 짚라인 공사중이라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서인지 관리가 엉망이더라.
이럼에도 버젓이 입장료를 받고 있다.
에라이......
어쨌던 왔으니 들어가보자

춘향이의 옥중생활과 재회 장면이라고..
춘향아! 춘향아!
이 때 춘향이는 아무런 줄 모르고서 비몽사몽간에 서방님이
오셨는데 머리는 금관이요 몸에는 홍삼이라.
동헌 : 조선중기의 동헌을 복원해 놓았으며 춘향전의 주요 장면이 실제크기로 재현되어 있다.
옥사정 : 춘향의 가슴아픈 이별과 옥중생활을 재현해 놓았으며 몽룡과의 옥중 재회도 재현되어 있다

 

원각사 전망대이다.
전망대에서 보는 남원시 조망이다.
건너편 높은산이 518m 교룡산이다.

춘향테마파크를 순회하는 모노레일 이다,
한창 공사중이며 시험중이다.
6월쯤 개통 예정이라고 한다.....
남원 축산물 센터 하나로마트에서 삼겹살 600g 그리고 가스, 맥주 구입하여 숙소로 들어 온다.
그리고 만찬을 즐긴다.

20시..........
야경을 위해 켄싱턴을 나선다.
요천(남원 시내를 관통하는 강)을 가로 지르는 광한루 가는 길의 임도를 만들어 놓았는데 이곳도 역시 춘향관 관련있는 설화로 꾸몄다.

광한루 청허부이다.
광한루원은 우리나라 4대 누각의 하나인 광한루와 더불어 하늘의 옥황상제가 살던 궁전 광한청허부를 지상에 건설한 인간이 신선이 되고픈 이상향으로 월궁의 광한청허부와 같다하여 얻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또 광한루는 원래 1419년 황희 정승이 남원으로 유배되어 왔을 때 광통루란 작은 누각을 지어 산수를 즐기던 곳이라고 한다.
이후 세종 26년(1444)에 하동 부원군 정인지가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달나라 미인 항아가 사는 월궁속의 광한청허부를 본따 광한루라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광한은 달나라 공전을 뜻하며, 춘향과 이몽룡도 바로 이곳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맺게 된다.
야간은 18시부터인데 입장권 없이 무료다.

광한루 호남제1문이다.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 평양 부벽루와 함께 우리나라 4대누각에 들 정도로 만듦새가 뛰어나다

요천의 분수쇼이다.
20시 30분부터 약 40분간 이다.
제법 운치가 있는 분수쇼..
대미를 장식하는 하루를 축하해주는 쇼가 될것 같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벌어진 분수쇼
올 4월달부터 운영 하고 있다고 한다.
폭 42m 규모 수중펌프 34대를 이용해 최대 30m까지 분수가 상승할 만큼 남원최대 음악분수로 조성됐다고 한다.
특히 12종의 분수쇼와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는 워터스크린, 색색별로 화려한 조명쇼가 제공되면서 가족단위, 연인, 어린이 등 남녀노소 누구든지 남원을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색다른 공간으로 조성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