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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20423 토함산 (불국사 주차장-석굴암 주차장-토함산-탑골-코오롱호텔-주차장)

by 명산 김승곤 2022. 4. 24.

토함산(745m)

1.산행구간 : 불국사 주차장-석굴암 주차장-토함산-탑골-코오롱호텔-주차장
2.산행일자 : 2022 04.23(토요일)
3.산행거리 : 8.4km
4.산행참가자 : 동서,처제2 아내

◎ 불국사 주차장 (11:30)
◎ 불국사 입구(11:40)
◎ 석굴암 입구(12:40)
◎ 토함산(13:20)
◎ 탑골 갈림길/답골2.3km,보블 삼거리6.5km(15:00)
◎ 마동 3층석팁(16:10)
◎ 코오롱 호텔(16:20)
◎ 불국사 주차장 (16:50)

몇일전에 인터넷에 겹벚꽃이 활짝 피웠다는 소식이다.
하여 꽃도보고 산도 맞보고 그러기로 한다.
마치 결혼 32주년....
별시리 계획이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경주를 다녀오기로 했는데 아내는 동생과 카톡을하면서 토함산가자 되었다.
하지만 늦을것 같은 예감....
뭘하는지 몰라도 
또 늘 그러하지만...
오늘도 늦다.
나증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아침에 물김치, 돼지감자등 준비하느라 그리 되었단다.
하여 우릴 태우려 언양으로 오려는것을 굴화 원예조합 마트 주차장에서 보자 되었다.
그 시간이 10시 30분인가 그리 되었다.
늦어도 한참 늦은 시간이다.
지금쯤 이면 산에 붙어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을시간인데....
하지만 니미 늦은거 서두를거까지는없다.
되는데로...
가는데로다.
하여 동서네차를 이용 불국사 주차장으로 올라가는데 차가 너무 밀린다.
왜 이러지...
원인은 
엊그제부터 인터넷도 도배된 겹벚꽃 활짝이라는것 때문이라는거다.
나도 놀래지만 동서도 처제도 놀랬단다.
경주를 그만큼 돌아다녀도 오늘만큼 차가많은 
그리고 사람이 많은 이런 모습을 언제보고 처음 보는건지..라고
하여튼 
차에 밀려 불국사 주차장및 공영주차장으로 올라서지만 주차할곳이 없어 돌아나오는데 다음 목적지인 코오롱호텔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상가로 우회하라는 교통지도에 돌아가기로하는데 우연하게도상가 빈공간에 주처하게 된다.
이런 다행스런일이 있나 싶다.
주차후
이미 준비한 베냥을 메고 불국사로 올라서는데 겹벚꽃은 이미 만발하여 떨어지기까지 하고 있다.
하여
그런 나무밑에서 인증삿은 기본이라며 줄서기까지 하고 있으니 시람들의 SNS 는 대단하시 싶다.
뭐 인생삿이라나...
올해 오고 내년에는 안올건가 싶다.

220423 토함산.gpx
0.17MB

상가앞 주차

도로변은 주차장

불국사 동산

아내와 처제

불국사 주차장

불국사입구다.
부처님 오신날 제외하고연중 입장료를 받는 불국사
6000이라는 입장료을 징수하는곳이다.
비싸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인파를 흡수하는곳이 불국사인셈이다.

국립공원 들머리를 지나 올라서는 넓은길....
길 양옆으로 늘어선 단풍나무....
모두 애기단풍이다.

상단부에 잠시 쉬어 가기로한다.
뭐 쉬어 가는김에 준비한 김밥이며 빵,햄버그, 커피로 끼니를 달래고 출발한다.
약 1시간 가량..........
석굴암입구 까지는 넓은 임도길에 편안하게 올라서는길이다.

범종1타 1000원(기본)

석굴암 입구...
이곳 까지는 차가 올라와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다.
여전히 석굴암으로 들어가는 관광객들의 모습...
이곳의 입장료도 6000원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곳에서 토함산 방향이다.

토함산 가는길

성화 채화지 가는길

채전 성화를 채화 했다는곳이다.
대리석으로 만든 성화지가 주변 돌과 어울리지 않은 대리석을 만들어놓았는데 누구나가 눈살을 찌푸리지 싶다.
잠시 쉬다 다시 길을 이어간다.

잔차와 등산객

진달래

각시붓꽃

토함산 정상이다 
745m........
토요일이지만 산객들이 없다.
대부분 사람들이 겹벚꽃과 어울리고 있는지...
모를지경이다.

산불감시초소 아래 공터로 자리를옮긴다.
그리고 1시간 넘게....
그러는 사이 식사도 하고 
또 5월 14일 장인어른 팔순생일을 맞이하여 장소 의논도 하고...
동서고 그러하고 나도 60넘어 이런 고민까지 해야하니 내가 다 걱정이다.
우리가 팔순이라면 누가 챙겨 줄런지 ....
휴~~
일어선다.
하산은 탑골 방향이다.

진달래

철쭉

이름모를 새한마라다.
흰색털에 빨간 깃을 해다.
무슨새인지 먹이를 열심히 찾고있는데 카메라를 꺼집어내도 기어갈뿐 날아가지는 못하고 있다.
흰색털에 빨간 깃....

탑골로 내려선다.
어제 내린비탓인지 먼지도 없고 길도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돋아나는 새싹이며 꽃들이 반기니 더 더욱 좋은계절이다.

천남성

할미꽃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라는 한국 고유의 야생화이다.

솜방망이
특징 풀 전체가 은색 털로 덮여 있고 긴 꽃대 끝에 피어있는 꽃 전체의 형태가 둥근 모양새를 띠고 있어서 솜방망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 같다

토함산 날머리이다.
이정표에 2.8KM라는 이정표도 세워져 있다.

길을 잘못들어 보리밭을 만나는 행운이다.
언제 보았던가 싶다.
입가를검게 물드이면 깜뿌기를 입에 물고 돌아다녔던 유년시절...
보리하나를 빼어 물고 피리를 만들어 본다.
의외로 소리가 잘난다.
이를 바라본 동서와 처제는 옛날 실력 아직 살아있다는 평이다.
논길등 길을 다시 잡아 내려선다. 

마동 3층석탑이다.
자료에 의하면
경주 마동 삼층석탑(慶州 馬洞 三層石塔)은 경상북도 경주시 마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중기의 3층석탑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보물 제912호로 화강암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상륜부에는 노반만 남아 있고 높이는 5.4미터라고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석굴암을 조성한 김대성(金大城)과 인연이 있다고 한다.
즉 김대성이 무술을 닦을 때 큰 곰을 잡아 운반하다가 날이 저물어 현재의 석탑이 있는 부근 민가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꿈에 곰이 덤벼들면서 절을 지어 주지 않으면 해치겠다고 하기에 이곳 마동에 절을 짓고 몽성사(夢成寺)라고 하였다가 뒤에 장수사(長壽寺)라 개명하였다는 것이다

경주 코오롱호텔 주차장이다.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의 나들이 차량으로 주차장 곳곳이 만석이다.
근래들어 경주의 곳곳이 주차만원인게 코로나가 끝나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뭐 그렇다.

코오롱CC 1번홀이다.
전에는 5번홀이었는데 그새 바꿔놓았다.
비거리 110M이면 넘어가는 거리임에도 대부분 여성골프들은 넘기지못하는그런곳이다.
물론 프로는 다르겠지만....
잠시 구경하는 사이 세분 여성도 물에 퐁당 퐁당......퐁당했다.

불국사앞 거리는 여전하다.
아침부터 지금까지 이러고 있을거라는 생각을 해보니 끔찍스럽다.
불국사 벚꽃동산을 둘러 토함산 들머리 먼지털이까지 올라가서 옷이며 신발등 먼지 털이를 하고 내려선다.
그리고 울산 무거동 산들 바람 오리고기집으로 장소 이동....
생오리고기와 오리탕을 주문하여 맥주 한잔과 함께 하산주를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