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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11016 속초,고성 투어 2박3일 ---------------1일차

by 명산 김승곤 2021. 10. 19.

속초 투어 2박3일 

1,투어 : 속초,고성 투어
2,일시 : 2021년 10월 16일~18일(2박 3일)
3,인원 : 아내 아이1, 2


● 2021년 10월 16일-------------------------------------
○ 울산 출발(04:30)
○ 속초 버스 터미널(10:00)
○ 고성 통일전망대  (11:00)
○ 켄싱턴 비치 리조트  (14:30)
○ 낙산사 (16:30)
○ 아바이 활어센터(18:30)
○ 켄싱턴 비치 리조트  (21:30)

● 2021년 10월 17일-------------------------------------
○ 켄싱턴 비치 리조트  (09:10)
○ 설악동 소공원(09:40)
○ 신흥사(10:00)
○ 흔들바위/계조암(10:50)
○ 울산바위(11:50)
○ 권금성(13:40)
○ 켄싱턴 비치 리조트  (16:00)
○ 강릉경포대  (18:30)
○ 강릉 초당두부  (19:00)
○ 켄싱턴 비치 리조트  (21:00)

● 2021년 10월 18일-------------------------------------
○ 켄싱턴 비치 리조트  (05:20)
○ 양양시외버스터미널  (05:50)
○ 오색 주차장  (06:50)
○ 설악산 대청봉  (10:00)
○ 설악동 소공원  (15:30)
○ 대포항/설악산입구주차장  (15:50)
○ 오색 주차장  (17:10)
○ 울산  (21:50)

 

올 12월 31일이 정년퇴직이다.
하여 회사에서는 수년전부터 경영상황이 어렵다 또는 정년이 연장되는 그 싯점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1년씩 의무적으로 안식년제를 시행했었다.
사회작으로 인도해야 하는 그런 기업중에 하나인데.....
내부적으로는 돌아가면서 반강제적으로 3개월씩 혹은 6개월씩 쉬어야 하는 그런  의무감이 부담 백배인게 사실이다.
하여  어떤이는  퇴직 일정에 맞춰 안식년제를, 또 어떤이는 수시로 1년이라는 시간을 때우기에 급급 해왔던게 서실이다.
회사에 얼마나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지만 3년마다 바뀌는 사장성격, 노력 열정에 따라 바뀌기도 하지만 경영실적에 가장 빠른 답이 임급비를 줄이는데 목적이 있었던게 아니냐는 사실이다.
그러니 서울에서 바지 사장으로 오는 사람들마다 성향이 달라 늘 이러저러한 구실를 들어 계획이 바뀌기도 하고 또 그래 해 왔었다.
2021년 올해도 마찬 가지다.
재직중인 직원들에 한헤서 인식년제를 연기한다고 했다.
그리고 퇴직자는 안식년제 1년을 채워야 한다며 빌령을 냈었다.
물론 맞는말이다.
형평성 원칙에 의해서...
하여 퇴직전 3개월이라는 안식년제....
인생은 60부터라는데 ...
앞으로 남은 일생일대의 크나큰 변수가 될수도 있음이다.
무얼할까..
무얼로 소일할까 ..
이런 저런 설계를 해보지만 그리 마땅한게 떠오르질 않는다.
연금을 받으려면 아직 2년이나 남았는데...
뭐 어쨌거나 세월은 가기 마련이고 
또 그세월에 편승하면 될것이고 
또 주어진 회사생활중 하나인 안식년제를 멋있게 재밌게 만들어야 하는 소임이 있는게 사실이라 이러저러한 계획을 만들어 본다.
제주가서 1달 살기 하자 등등..
여러 계획은 있었지만 나름 은퇴 자격증이라하여
또 마치 평생학습원에서 시행하는 목조주택 교육이 있어 신청한덕에 일주일마다 강의도 있고
하여 짧은 시간으로 소화 하기로 하면서 제주도 4박 5일...
그리고 설악산 다녀오기 등등
이러저러한 계획을 많이 만들었지만 늘 문젠게 돈이다.
자본주의 에서는 
10월 16일부터 설악 2박3일,
10월 24일부터 제주 4박5일 
10월 30일부터 충북 2박3일 
그리고
11월 16일부터 백령도를 
그래도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한 효과를 누리기로 했으니 제주 한달살기 까지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그런데
아이들이 속초로 온다고 한다.
아내가 아이들하고 통화중에  속초에서 2박3일을 보낼겻이다 라고 이야기를 한건지 아이들이 토요일 넘어 온다니 이런 낭패가...
산에만 다녀오고자 했더만 산은 커녕....
난데없는 투어만 해야할판이다.
하여 숙소부터 예약을 했다.
농협설악수련원 이다.
농업인 조합원,NH농협생명,계약자농협공제 계약자만이 이용할수 있다는 그런 정보라 농업인 조합원 자경으로 2박3일 일정으로 신청했는데
토요일은 대기로 등록되었다.
그런데 대가가 신청완료로 바뀌기까지는 약 1단간의 기간이라 늘 홈피를 들락 걸리긴 했었는데...
순서가 되니 전화가 오더라
확정할것이냐 취소 할것이냐....
그런데 기상청에서 금요일 비온다는 예보를 내어 놓았다.
하여 비오는 강원도에서 산에도 못가는데 뭘할것이며..
취소.
금요일부터 2박3일 농협 숙소는 취소를 하고..
하루 늦은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숙소를 예약해보지만 숙소가 예약이 될리가 있나.
여전히 토요일은 대기상태...
하루전까지 기다려 보자 보자 했지만  예약이 되지도 않은 상황이라 하루전에 지인에게 부탁을 한다.
켄싱턴 리조트 설악비치 21평이나 28평을  토요일 하루 구해달라고....
그렇게 디럭스 21평 만운틴뷰 1실을 예약을 한다.
어렵게
일요일은 현지 숙소 가서 부탁하기로 하고...
     
2021년 10월 16일.......
04시 30분 집을 나선다.
경주 울진, 삼척근덕에서 동해안고속도로를 따라 속초까지.....
5시간쯤 걸렸지 싶다.
참 멀긴 멀다.
그리고 그무렵 아이들의 문자가 들어 왔다.
속초 도착할 무렵 홍천 어느 휴게소라고...
서울에서 빠져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그런데 동서울에서 고속버스도 시외버스도 있는지 방향이 속초 고속버스 터미널이라고....
하여간 그렇게 해후를 한다.
그리고 아이들 을 태워 고성 통일 전망대로 향한다.
네비로 속초에서 55km.....
제법 먼거리이다.
아이들 5~6. 7살 그때지 싶다.
어릴적 가봤던지라 그새 얼마나 바꿨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또 큰아이는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금강산 투어 가봤다는 이야기며 
지난 9월 이후 만남 이후부터  이런 저런 이야기가 화제를 모은다.

옥계휴게소

통일전망대 출입 신고소이다.
그런데 작은 아이가 신분증을 가지도 오지 않았다 하여 혹시나 했다.
그런데 신분증 없으도 상관이 없다.
인적사항 적고 주차비 5000원, 그리고 1인당 3000원 입장료만 내면 오케이다.
11시 40분 출발시간까지 적어 준다.
그런데 주차관리하시는분인가 그냥 출발하랜다.
정보에 의하면 다같이 모아서 출발시키고 나오는건 개인별  나오는걸로 알고 있는데 ..
하여튼 그렇게 출발한다.
중간 즛 재진 검문소에서 인적 사항 확인하고 욱군 제 5861부대장의 통일전망대 관광이라는 안내판을 한장 준다.
나올때 반납하라며.....
그리고 잠시후 고성 통일 전망대 에 도착한다.

넓은 주차장이 거진만차다.
하지만 오가는 차들도 많다.

통일 전망대는 
휴전선의 가장 동쪽,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쪽 10㎞지점의 높이 70m 능선에 세워진 우리나라의 최북단의 전망대라 설명하고 있다.
금강산 육로관광이 시작되기 이전에는 고향을 북에 둔 실향민들이 북녘의 산하를 바라보며 슬픔을 달래던 분단의 현장으로 인식되어 왔는데
금강산 육로관광은 1998년부터 시작되었지만 2008년 관광객이 북한 초병 총격으로 사망사건 이후 금강산 관광을 비롯한 관광사업은 전면 중단되고 말았다고 한다.
당시 금강산 관광의 누적 관광객이 200만 명을 앞두고 있는 싯점인데....
우리 산악회에서도 그때 금강산 투어을 준비 하고 있었는데... 

고성 금강산 대장군, 
청양 칠갑산 여장군
2019년 10월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청양칠갑산여장군과 고성금강산대장군의 장승혼례가 이뤄졌다고 한다.
고성지역 금강송과 칠갑산 소나무로 제작한 통일대장군과 통일여장군을 제막하면서, 한마음 한뜻을 중심에 두는 민족고유의 정서를 최대한 함양하면서 통일을 이뤄가기로 다짐했다는 그런 내용이다.

고성 통일 전망대로 올라서는데 차가운 바람이 맴돈다.
낼부터 춥다는데    
푸른물결이 넘실거리는 동해바다...
과히 동해 답다 싶다.
멀리 북한땅인 가고싶으도 더이상 갈수 없는 해금강도 보이고.. 

신흥사에서 1988년에 세운 높이 13,6m의 통일기원 미륵불상,

통일전망대는 코로나로 인해 문닫았고....

전망대 타워만이 들락거리는 인파들....
코로나하고는 아무런 상관 없는듯 싶다.

엘리베이터로 전망대로  올라가기 위해 줄서는 행락객들의 모습이다.
마스크를 쓰긴 했지만 엘리베이터는 만원이 될때까지 타다 결국 마지막 탄두사람이 내려야 출발할수 있을 정도다.
창문너머 조망이 좋긴 하지만 
먼지등 해풍의 오염으로 덮인 창문 너머는 뿌옇게만 보이고...
결국 2층으로 안보교육장으로 내려서긴 하지만 이곳 역시 마찬가지다.
하여 결국 1층으로 내려선다.


금강산 1만 2천봉과 금강산 마지막 봉우리인 구선봉, 
바다의 금강이라 불리우는 해금강, 
나무꾼과 선녀의 전설이 깃든 감호, 
하얀 포말에 휘감긴 송도,   
그보다 해감강으로 이어지는 7번국도
가고싶다 
달리고싶은 욕망..
60이 넘은 나이지만 가고싶은 마음...
한동안 멍하니 바라만 보다 내려선다.

일출봉, 채화봉, 육선봉, 집선봉, 세존봉, 옥여봉, 신선대 등 금강산

속초 관광 수산시장이다.
사실 아이들이 감자옹심이을 먹고싶다하여 늦은 시간이지만 이곳까지 왔다.
핫한지역이라 찾아서 찾아서 왔지만...
대기순서 33번......
이러다 저녁이면 순서가 올것 같다하여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각자 먹고싶은 닭강정, 수수떡 등 골라 하아름 안고 예약해둔 켄싱턴 리조트 비치로체크인한다.
15시부터 한다지만 14시 30분인데도 체크인을하니 여간 다행이 아닐수 없다.
오전에는 세찬 바람이 기온을 끌어 내리더니만 오후부터 조금 풀어진듯...
바람도 약해지고....
숙소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한다.
그리고 휴식.....

16시 30분.................
낙산사 가지..
이러다 숙소에 있을것 같은 분위기라 저녁도 해결 할겸 어디던 가자 그리 되었다.
네비에는 18km...
30분 거리다.
큰아이가 보험 들어  운전 한다 하여 키를 맡기니 이보다 더 편할수는 없지만 늘 걱정거리긴 하다 싶다.
맏고 맡겨도 될일이지만 늘 그래왔듯이 조마조마한 마음이 늘 가시지 않는게 사실이다. 

 

낙산사다.
4000원의 주차비...
하지만 주차장에는 관광객들의 주차된 차량으로 가득하다.
입장료 1인 4000원.........
투어 다니다보면 늘 이런게 신경쓰이는부분이다

무인매표소

산사는 안타깝게도 2005년 양양 대형산불이 옮겨붙어 화재로 소실되었었다
TV에서모았던 그리고 온국민들이 아~ 하고 탄식했던 그 범종 등이 모두 소실
지금은 이식된 소나무며 재건된 상태이다.

의상대이다.
신라시대 의상스님이 당나라 유학 중 신라를 침략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급히 귀국하여 
낙산사를 지을 때 산세를 파악한 의상스님의 좌선수행처라고 한다.

홍련암은 2005년 양양 화재당시 불길로부터 피했다는 홍련암이다.
낙산사 전각, 보물 등 접부를 태웠지만  당시 주지 스님이 홍련암의 관세음보살상을 급히 가지고 나와 간절히 기도했다고 한다.
그런 덕인지 모르지만 불길은 30만평의 낙산사를 전소시켰지만  홍련암을 무사했다고 한다.
거덕분인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의 기도처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낙산사 보타전이다.
 1300여년 전 신라의 의상대사가 관세음보살의 진신이 낙산 동쪽 바닷가 굴속에 있다는 말을 듣고찾아가 창건한 절이라 한다.
낙산사에서 낙산의 뜻은 범어 보타락가의 준말로  관세음보살이 항상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낙산사 해수관음상이다.
해수관음상은 1977년 높이 16m로 점안되었다고 한다.
특히 뒷쪽방향으로 속초시내를 조망할수 있어 인증삿을 많이 담고 잇는 그런곳이다.

낙산사 원통보전과 7층석탑이다.
원통보전은 낙산사의 중심 법당으로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스로운 곳이라는 뜻의 관음성지다.
참고로
한국의 3대 관음성지는 양양 낙산사, 석모도의 보문사 금산 보리암 3곳이다. 
원통보전 또한 2005년 산불에 완전 소실되었으나 재건되었다. 
석탑은 신라시대에 조성되어 조선 세조 13년에 7층으로 재건 되었다고...

홍예문이다. 
조선 세조 13년 왕이 낙산사에 행하여 세웠고 무지개 형태의 석문이라는데 낙산사 정문인셈이다.
홍예를 조성하는 석재 스물여섯개는 근처 강에서 구해왔고 강원도 고을 수를 표시했던 것이라 한다.
홍예문의 뜻은 무지개처럼 생긴 문이라는 뜻이 한다.
결국 우리는 후문으로 들어와 후문으로 나가는 셈이다.

아바이 활어 회직매장이다.
큰아이가 인터넷으로 찾아온 그런 핫한곳이라 하는데 이곳역시 선주들이 직접 잡아 직접 판매까지 한다 한다.
그중에서도 용일호집이다.
그런데 바빠서 그러니 다른집으로 가라고....
그러고 보니 다른집은 텅 비웠는데 유일하게 이집만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그런곳이다.
인터넷이 참 무섭다라는 그런 생각...
하여 소개로왔다 하니 들어오라며 안내 한다.


강도다리와 코스A를 시켜 소주와 맥주 그리고 아이들과 속초에서 회포를 푼다.
늦은 밤까지...
그리고

켄싱턴 리조트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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