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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10905 용문사

by 명산 김승곤 2021. 9. 6.

인터넷을 찾아 보면 다음괴 같이 용문사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라고 한다. 
그리고 용문산을 미지산(彌智山)이라고도 하며. 913년(신덕왕 2) 대경대사(大鏡大師)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일설에는 649년(진덕여왕 3) 원효(元曉)가 창건하고 892년(진성여왕 6) 도선(道詵)이 중창하였다고 하며, 
또 경순왕이 직접 이곳에 와서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다.
그보다
높이 42m, 가슴높이 둘레 14m의 큰 은행나무가 있는데, 
전설에 의하면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금강산으로 들어가다가 이곳에 들러 심었다고 한다.
또 다른 설은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義湘大師, 625~702)가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았더니 이 지팡이가 뿌리를 내려 성장한 것이라고도 한다.
아무튼
하여 대부분 사람들은 용문사라고 이야기 하면 선뜻 나오는 이야기는 은행나무를 말하곤 한다.
특히
오랜 세월 속에서도 불타지 않고 살아남은 나무라 하여 천왕목(天王木)이라고도 불렀으며, 
조선 세종 때에는 정3품 이상에 해당하는 벼슬인 당상직첩을 하사받기도 하였다. 
정미년 의병이 일어났을 때 일본군이 절을 불태웠으나 이 나무만은 화를 면했으며, 옛날에 어떤 사람이 이 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는 순간 피가 쏟아지고 하늘에서는 천중이 쳤다고 한다. 
또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에는 이 나무가 소리를 내어 그것을 알렸으며, 
조선 고종이 세상을 떠났을 때 큰 가지 하나가 부러져 떨어졌다고 한다. 

용문사 입구에서 징수 하는 주차료는 3000원이다,
그리고 용문사 문화재라는 이유로 입장료가 1인당 2500원이다.
은행나무 보려는 댓가로선 조금은  비싸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가을에 오면 조금은 괜찮을 것 같지만 마음은 용문산 어느곁에 갔을거라는 생각 지울수가 없다.
약 1시간의 용문사 투어....
차량 반납시간도 있고 해서 용문사를 빠져 나와 서울로 향하는데 ...
아마도 양평지나 옥천부터 가다서다를 반복했지 싶다.
하여 휘경동까지 들어 오는데 2시간 30분이 걸렸다는  이야기다.
이런데도 서울이 좋다는 사람들....
나도 한때는 서울을 많이도 동경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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