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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190430 여보게 위양못에 마실가세 !

by 명산 김승곤 2019. 5. 1.


밀양팔경 위양못 (位良못) 위량지

신라와 고려시대  이래 농사를 위해 만들어졌던 둑과 저수지이다.
위양(位良)이란 양민(良民)을 위한 다는 뜻으로, 현재의 못은 임진왜란 이후 4634년에 밀주 부사 이유달이 다시 쌓은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안동 권씨가 세운 완재정이 있고, 둑에는 아름다운 꽃과 희귀한 나무들이 심어져 뛰어난 풍광을 즐길 수도 있었던 곳이라 한다.
현재까지도 안동권씨 집안에서 관리하고 있다.
조선 후기와 근대의 기록을 보면 못의 규모는 점차로 축소되어 왔으나,저수지라는 경제성과 연못이라는 경승지의 성격을 아울러 가지고 있었던 곳이었다.
연못의 주변에는 화악산,운주암,퇴로못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