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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170526 가지산(석남사 주차장-입석대-석남대피소-중봉-가지산-쌀바위-석남사 주차장)

by 명산 김승곤 2017. 5. 27.


가지산(1240m)


1.산행구간 : 석남사 주차장-입석대-석남대피소-중봉-가지산-쌀바위-석남사 주차장
2.산행일자 : 2017. 05.26(금요일)
3.산행거리 : 12.6km
4.산행참가자 : 황영주,이규열
5.코스별 산행시각

 
◎ 석남사 주차장(09:30)
◎ 언양도예(09:40)
◎ 구)가지산 휴게소(10:05)
◎ 입석바위(10:35)
◎ 낙동정맥 주능선/x813m(11:00)
◎ 석남터널 갈림길/가지산3.0km,석남터널0.4km,능동산3.3km(11:15)
◎ 석남재/가지산2.3km,능동산3.6km,석남터널0.7km,석남사주차장2.0km(11:20)
◎ 석남간이대피소/가지산1.6km,석남터널1.8km(11:40)
◎ 석남터널 삼거리(밀양방향)/가지산1.7km,석남터널2.7km(11:50)
◎ 중봉/구조목/가지산113지점(12:20)
◎ 밀양재/가지산0.35km,석남고개2.6km,제일농원3.4km(12:25)
◎ 가지산/1240m/언양11(12:40~14:10)
◎ 쌀바위/x1109m (14:40)
◎ 상운산 갈림길(14:50)
◎ 이정표(임도)가지산3.8km,쌀바위2.3km,석남사4.2km(15:10)
◎ 운문령 갈림길/가지산4.2km,쌀바위2.9km,온천2.0km(15:25)
◎ 전망대(16 :10)
◎ 석남사 주차장(16:30)


6.산행기
그저께 밀양 황영주님의 한통 전화다.
금요일 뭐하노 노나~~
올만에 온 전화이다.
그리고 대뜸 하는 이야기가 산에 함 가자
고기 내가 사가지고 갈터이니 ..........
그렇게 의기 투합하고 같이 온다던 친구분은 다른일로 빠지고 대신 내가 친구를 데리고 가는걸로 ...........

2017년 5월 26일 금요일이다.
평일이라서인지 한가하기 그지 없는 석남사 주차장
좀 이른시간에 도착한 석남사 주차장..
친구와 이런 저런 이야기 거리를 만들며 기다리길 20여분....
08시 5분에 밀양에서 출발한다던 차는 08시 30분에 출발했단다.
그리고 1시간후인 09시 25분에 도착
곧장 산행은 시작이다.

석남사 주차장이다.

언양도예 살티요 들어 가는 입구이다.
그리고 살티마을로 가는 임구이기도 하고...
또 철조망 뒷길이 국도 24번, 그리고 입석대로 오르는 길이다.

지금은 가지산 터널로 인한 교통이 줄었지만 그래도 이따금 다니는 24번 국도, 즉 구 가지산 휴게소를 뒤로 하고 입석대 방향으로 올라선다.
높은 기온때문인지 제법 땀이 흘렀다.
전망대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그리고 베냥을 줄여준다며 막걸리라도 한잔 하고 가잖다.
그렇게 막걸리와 함께 쉬었다 가기로 한다.

전망대에서 배내고개를.............

전망대에서..........황영주님

전망대에서..........가지산 북쪽 능선길을....

전망대에서..........친구

전망대에서..........고헌산 궁근정 마을

입석대이다.
누가 봐도 멋지게 세워놓았다.
말이 필요 없다.
그져 카메라만 들이대면 그림이 되는 그런 곳이다.
게다가 x813m 낙동정맥 주능까지 오르는 암릉은 자칫 단조로울것 같은 산길을 매력포인터로 만드른 그런 길이다.
이따금 뒤돌아 보는 조망은 짜릿하면서 시원한 그런 느낌이 가져다주는 매력은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충분할만한 그런 길이다.

입석대............

입석대............황영주님

입석대............

암릉..........

임석대를 돌아 보면서.......

입석대...........

입석대...........


입석대...........

x813m ....
누군가가 돌무덤에 조그만한 캐른에 입석봉이라 써 놓았다.
뭐 입석대라해서 입석봉인가.
참 말짓기 쉽네.....

산길..............

석남터널로 가는 갈림길이다.
많은 사람들이 터널 입구에 주차를 하고 가지산을 왕복하는 단조로운 산행을 즐기기에는 딱 안성마춤인것이다.
그길이 이쪽길인셈이다.

석남재이다.
옛날 밀양에서 울산쪽으로 울산에서 밀양쪽으로 넘나들던 그런 고개란셈이다.
지금은 터널로 이어져 차로도 왕복하겠지만 엣날 걸어 다닐적만 해도 이길이 유일한 통로였다고 한다.

석남간이 대피소이다.
평일이라 손님이 없어서인지 물을 잠궈놓았다.
그러니 관심을 둘필요가 없는 것이다.

x1168m 중봉이다.
가파를 오르막길에 다리품을 팔아야 올라설수 있는 산길...
그만큼 가파르다는 ....
아직도 중간 중간 철쭉을 피워 놓았다.
그리고 마가목꽃도 피워 놓았고..
어떻게 자연은 어지기않고 이맘때면 철쭉이며 여러가지 꽃을 피우는지..

가지산 철쭉...............

중봉에서 가지산 정상을...........

마가목꽃과 건너편 송곳산

가지산 철쭉

밀양재이다.
몇일전에 용수골로 올라왔던 기억....
오른쪽 그늘에 자리 잡자는 황영주님....
정상 가서 먹자는 이야기로 가지산을 올라선다.

가지산 철쭉...............

가지산 올라서면서 중봉을..........

가지산 올라서면서....쌀바위

가지산 올라서면서...........철쭉

1240m가지산이다.
영남알프스 맹주 가지산....
주변 조망이 시원하리만큼 퍌쳐진다.
그런데 염소똥이 지천이다.
얼마전만 해도 없던것들인데..
이곳에도 설마 염소가...
그 궁금증은 잠시후 밝혀진다

가지산 병꽃...........

가지산 철쭉......................

가지산 철쭉......................

가지산 철쭉......................

가지산 아래 식사를 준비하는 데크이다.
목살에 이것 저것 내놓으니 진수 성찬이다.
그런데 배가 불룩한 염소 세마리가 나타난다.
그리고는 먹을것을 달라는양 주변을 계속 서성인다.
누군가가 키우다 자연으로 돌아온 그런 느낌이 든다.
잡으려고 접근하면 쏜살같이  달아나는데 잡을수가 없을것 같다.
그리고 나중 하산길에 또 세마리를 만나는데..... 
오늘 본것만으로도 6마리이다.

가지산 철쭉.............하산길

조망.................

쌀바위이다.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이몯길이 시작되는 곳..
쌀바위 매점도 개점휴업이긴 마찬가지다.
정상 매점과 마찬가지로...

쌀바위에서 .............황영주님

쌀바위에서 .............이규열,황영주님

임도와 산길로 나눠지는 곳......

운문령 삼거리이다.
곧바로 석남사로 가자는 이야기와 핼기장을 지나 산불감시초를 지나 가자는 나의 이야기가 상충되지만 먼저 올라선다.
그리고 이어지는 산길...
산불감시초소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전망대이다.
석남사 주차장이 내려다 보이는 곳...
그런데 이곳에 오기전 상황...
친구가 휴대폰을 잃어 버렸다.
그리고 다시 찾아 올라가는데 한 100여m나 뒤돌아 가는데....
그러는 사이 난 혹시 낙엽속에 빠져있을것을 대비 계속 전화를하고..
그리고 4번 울릴즈음 찾았다는 전화이다.


16시30분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한 일행은 청수골 가든으로 자리를 옮기는데 밀양 가는 차가 18시 20분에 있다는 이야기에 느긋하게 오리탕 1마리와 소주 3병 맥주1병으로 여유를 즐기는데..
혹시나 하는 맘으로 조금 일찍 주차장에 올라서는데...
18시 10분 출발이란다.


그렇게 허둥지둥 버스를 타고 출발하는 황영주님....
그렇게 오랜만에 즐긴 산행 끝을 맺는다.


170526 가지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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