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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170514 가라산(학동고개-팔각정-노자산(왕복)-진마이재-가라산-다대산성-저구고개)

by 명산 김승곤 2017. 5. 15.


가라산(585m)

 

1.산행구간   : 학동고개-팔각정-노자산(왕복)-진마이재-가라산-다대산성-저구고개
2.산행일자   : 2017. 5.14 (일요일)
3.산행거리   :  9.76km
4.산행참가자 : 영알 5월 정기산행(16명)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08:00)
◎ 학동고개 (10:15)
◎ 출발/저구삼거리9.1km,가라산4.9km(10:25)
◎ 휴양림 삼거리/노자산2.3km,거제자연휴양림0.3km,학동고개0.5km(11:35)
◎ 샘터(11:00)
◎ 이정표/가라산3.1km,저구삼거리7.3km,노자산1.0km,학동고개1.5km(11:05)
◎ 팔각정/가라산3.4km,학동고개1.7km,노자산(11:20)
◎ 이정표/가라산3.8km,자연휴양림2.2km,노자산0.5km,혜양사2.5km(11:45)
◎ 노자산/565m(11:55)
◎ 팔각정/식사(12:15-12:55)
◎ 전망대(13:15)
◎ 학동고개/가라산1.8km,저구삼거리6.0km,학동고개3.1km,학동초등학교1.5km(13:30)
◎ 전망대(15:50)
◎ 진마이재/가라산0.8km,저구삼거리5.0km,학동고개4.1km,내촐1.5km(14:05)
◎ 가라산/585m(14:40)
◎ 다대산성/가라산2.9km, 저구삼거리1.3km(15:50)
◎ 208m/매물405(16:10)
◎ 저구고개/학동고개9.1km,가라산4.2km(16:20)


6. 산행기
늘 하는 고민이지만 산행지를 결정한다는게 그리 쉬운일은 아니다.분명......
그도 그럴것이 참여하는 20여명의 미만 인원이지만 각자 저마다 체력이 다르고 마음이 다르듯이 생각하는것도 분명 다를것이기에...
물론 모든사람들의 개성과 마음에 맞는다면 더할나위 없지만 그게 어디 마음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때론 불평섞인 이야기도 들어야 하고..
그게 리더로서의 마음 고충이다.

5월 정기산행을 이런 저런 이유로 고민하다 거제 노자산 가라산 연계산행을 공지한다.
차량 회수관계로 쉬이 접근할수 없는 그런 산 ...
노자산 가라산이다.
노자산은  불로초와 절경이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 산이라 하여 노자산(老子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해발 565m로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으로 희귀조인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인터넷 자료에
그리고 가라산은
거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그 높이는 585m이다.
지명의 유래는 서기 503년대의 가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설명이다.
그 당시 금관가야의 국경이 해인사 뒷산(가야산)부터 이곳 거제도의 남쪽 끝까지 였다고 하는데  남쪽의 가야산이 가라산으로 변음 되었다고 전해지는 가라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으며 앞뒤로 거제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그리고 남해안의 다도해가 시야에 들어 온다.

08시 울산을 출발한 버스는 10시 넘어서야 학동고개에 올라선다.
채 두시간 걸리지 않을거라는 생각은 가덕도 해저터널 휴게소에서 개념없이 쉬는 바람에 늦어진것이지만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다
조금만 빨라 움직여 주면 별 무리 없이 계획한 산행과 우제봉의 보너스도 마무리 할것이라는 생긱이지만 그건 순전이 나의 생각일뿐이다.

단체 사진.................16명

단체 사진으로 출발신호를 한다. 
저구 삼거리까지 9.1km이다.
그런데 날머리에서의 오룩스맵상 거리는 노자산 왕복 포함에 9.7km 나오더라
그러니 이정표는 믿을게 못되더라
하기사 이정표설치한게 벌써 10여년이 넘었을거고..
하여 그때 거리를 대충표기한것이라 생각하면서.....완만한 산길 올라서는데 시원한 바람과 짙어져 가는 녹새의 나무잎이 코속을 다 시원하게 해주더라

휴양림 삼거리라고 이정표에 써여 있다.
300m의 거리라는데...
그런데 지도의 자료는 휴양림에서 노자산으로 곧장 가는길도 있더구먼은..

얼마지나지 않아 벤치가 길 양옆으로 있어 잠시 쉬어 가는데 이건 후미들과의 거리조절이다.
하지만 곧장 따라 붙는다
다들 컨디션이 쾐찮은가 보다.

샘터이다.
졸졸 흐른다는 정보였는데 이미 마른지 오래 되었는가 보더라.
한국야생동물보호 협회 거제 시지회에서 2015년 만들었다고 하는데 불과 2년 남짓한 세월이 조금은 지저분한 샘터....
그냥 올라선다.

삼거리이다.
가라산, 노자산으로 가는 길과 그리고 팔각정으로 가는 길이 있다.
그러니 어디를 간들 말릴수야 없지만 이곳에서 일행들과 같이 가야 알바없는 산행을 할수 있을것이다.
가라산3.1km,저구삼거리7.3km,노자산1.0km,학동고개1.5km에서 알수 있듯이 가라산 가는길과 중간 팔각정 가는길은 이정표대로 따라 가면 되지만 오른쪽 아래도 길이 분명 있더라

전망대에서 학동 몽돌 해변을......

전망대에서 .........학동고개

팔각정/x565m 이다.
지붕은 지난번 태풍때 날아 갔다고 한다.
조망은 썩 괜찮더구먼은
2층에서 막걸리 타임이다.
그리고 노자산 다녀와서 이곳에서 식사하고 가자며 노자산을 가기를 종용 해보지만 결국 내를 포함 8명만이 다녀온셈이 되고 만다.

섬섬옥수

노자산 가는길.............

가라산 가는길

팔각정에서 막걸리 타임..........

노자산 가는길에 팔각정을 뒤돌아 본다.

노자산 가는길에 전망대에서........

노자산이다.
가라산3.4km,학동고개1.7km를 지나 비늘바위라는 암릉으로 이어지는 산길.........
중간 가라산3.8km,자연휴양림2.2km,노자산0.5km,혜양사2.5km의 이정표가 있더라
혜양사가는길이라고...
그리고 고도를 한참떨어 떠린후 다시 암릉길의 오르막길..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노자산 정상이다.
어느쪽에서 올라 왔는지 물어 보지는 않았지만 올라오는걸로 봐서 부춘리에서 올라 왔는가 보더라.
정상석은 비로인해서인지 밑이 파혜쳐져 자라는 풀잎위에 앉아 있고 그 주변을 줄로쳐서 막아놓았더리 임시 방편으로 넘어질까봐
그리고 산불감시인도 넘어질려 하는 들어 가지 말라며 포토존까지 만들어 놓았다며 그곳을 유만이도 강조를 하더구먼은...
하여튼 그곳에서 인증삿으로 마무리하고 팔각정으로 되돌아 온다.
가쁜 숨소리를 내가면서...

거제 율포만...........

식사 시간이다.
늘 그러듯 먹는 즐거움은 다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사람의 욕심인것이다.
게다가 각자 한두가지씩 가지고온 찬들이 진수 정찬이다.
또 막걸리와 소주도 한잔씩 들어 가고...
그런 시간은 늘 부족 하더라
마늘바위를 우회해서 내려선다.


별 모양의 데크 시설이다.
학동고개를 출발 저구고개까지 이어지는 길에 거제시에서 꽤 많이 관심을 가졌는지 중간 중간 벤치에 데크시설까지 그리고 전망대의 울타리까지..
이런게 복지가 이니고 뭐겠는가.
하기사 거제 모시장이 얼마전에 실시한 선거전에 모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현 정당을 지원 했다는 소문이지만 그도 그럴것이 거제에서 대통령이 두분이나 탄생했다는 그것으로만 마음의 동요를 일으키게 한게 이닌가 싶다.
한분은 장목면에서 한분은 거제면에서....

산길

탕진바위의 전망대다.
학동 몽돌 해변과 해금강까지 한눈에 들어 온다.
조용한 바닷가와 함께 그림이다.
그러니 바닷가로의 산행은 누구나가 선망의 대상이다.
단지 기회가 없을 뿐이지

비늘바위의 모습

학동 몽돌 해변

선녀봉과 가라산 방향

탕진바위에서 단체 사진............

탕진 바위 전망대

학동고개이다.
사각정자도 있고....
학동초등학교로 내려가는 길의 고갯길.....
가라산1.8km,저구삼거리6.0km,학동고개3.1km,학동초등학교1.5km의 이정표를 보면 발걸음은 이어지진다.

섬섬옥수

선녀봉이다.
조금전의 탕진바위와 조망은 별 차이없지만 정말 괜찮은곳중 하나다.
뫼바위라고도 하며 고도x490m이다.
깍아질듯한 절벽이 학동 몽돌 해변과 어우러지는 그림들이다.

선녀봉에서............선녀는 온데 간데 나뭇꾼만 있구나

섬섬옥수

산길

선녀봉을 내려서서 썩 좋은길을 내려서면 x425m을 지나 진마이재이다.
가라산0.8km,저구삼거리5.0km,학동고개4.1km,내촐1.5km의 이정표도 있고 비를 피할수 있는 정자도 세워져 있다.
나무마다 기름진 잎들이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기 까지 한다.
정말 좋은 계절이다.
최기용씨의 개스트가 처음으로 산을 오른터라 완주를 못하고 이곳에서 하산하기로 하고 나중 해금강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두분을 뺀 모두는 가라산 오르막길을 오른다.
가파른 산길....
한 30여분 걸렸나
다대 삼거리를 지나 거제에서 가장 높은 산 585m의 가라산에 올라선다.

다대마을로 가는 가라산 아래........

가라산이다.
숲속에 있는 정상석을 넓은 헬기장 한편으로 이동해도 별 문제가 없겠더구먼은....
굳이 숲속에 세워 놓은 이유.....?
그렇게 널은 헬기장에 후미가 올라올때까지 쉬어 간다.
그새 다도해의 올망졸망한 섬을 바라보면 저기가 어디고 저기가 어디고.....
그러는 사이 하산주장소인 보재기횟집에 전화도 하고 또 통영에서 하산주 모임에 참여 할것이라는 김용근 고문님과도 통화도 하고..
이래저래 시간은 가고...
걸음은 늦어지고..

가라산 헬기장

가라산 헬기장에서----망산과 그뒤편 매물도

저구 고개까지의 산길..........

해금강과 우제봉............

산길............

다대 산성이다.
통일신라에서 고려시대 사이에 축조된 산성 이라고 한다.
성문지(3곳). 집수지(1곳). 건물지(2곳). 둘레 444m의 다대산성
북문지에서 확인되는 개구부는 경남지역의 산성에서 잘 확인되지 않는 구조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설명이다.

매물405의 삼각점이 있는 208m이다.
숲속에 삼각점 표기는 보이질 않고...간판만이 시야에 들어 온다.

저구고개이다.
거제 지맥의 연결선인 저구 고개....
다대마을과 저구마을을 연결하는 고갯길이다.
오전 10시 20분 출발한 발걸은은 6시간에 걸쳐진 16시 20분 저구 고개에 도착하지만 후미들의 발걸음은 아직도 진행중이라 ....
그런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고..
4시까지 도착하면 보너스인 우제봉을 두루기로 했는데 시간상 우제봉는 패스 하기로 하고 곧장 하산주장소로 이동 하기로 하는데 중간에서 탈출한 최기용씨와 개스트 때문에 나갈때 해금강 주차장까지 둘러 태워 가기로 한다.
16시 50분 저구고개는 조용하다
이마 후미들까지 들어 와서 산행 장비을 정리하고 버스에 올라 오늘 산행 의 브리핑를 하고는 곧장 출발한다.

거제지맥의 연결선 저구 고개

보재기 횟집

보재기 물회(특)대 60,000원

먼저 와 있는 김용근 고문님에게 메뉴를 부탁하고는 에상시간(17:00)보다 10여분 늦어진 17시 10분 거제시 일운면 보재기 횟집에 도착 준비해놓은 물회로 하산주를 대산한다.
한테이블에 소주 두병뿐이라는 횟집...
거제 맛집이라는 소문때문인지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횟집이라서인지 대하는 태도의 횟집은 그야말로 갑질 수준이다.
빨리 먹고 가라는....
술도 2병이상 주지 않는다는 글귀가 벽 곳곳에 붙혀 있고...
그러다 보니 자동 일어서게 마련이라는 이야기...
어째튼 그렇게 하산주를 마치고 일어난 시각이 18시 20분.....
김용근 고문님은 다시 통영으로
그리고 우리는 거가 대교 해저터널을 지나 울산으로 돌아 온다.


170514 가라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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