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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170304 New Zealand, Australia Tour 7일차------Milford Track 4일차

by 명산 김승곤 2017. 4. 2.



Quintin Lodge

Milford Track 4일차


1.산행구간 : Quintin Lodge-Dumpling Hut-Mackay Falls-Sandfly Point-Mitre Peak Lodge
2.산행일자 : 2017. 03.04(토요일)
3.산행거리 : 21km
4.산행참가자 : 전세계 트레커 44명
5.코스별 산행시각


◎ Quintin Lodge(07:30)
◎ 21Mile/33.8km 지점(07:50)
◎ 22Mile/35.4km 지점(08:20)
◎ Dumpling Hut (08:30)
◎ 24Mile/38.6km 지점(09:05)
◎ 25Mile/40.2km 지점(09:30)
◎ Boatshed (10:00)
◎ 26Mile/41.8km 지점(10:10)
◎ Bell Rock...(10:30)
◎ Mackay Falls(10:30)
◎ 28Mile/45km 지점(11:10)
◎ Poseidon Creek (11:15)
◎ 29Mile/46.6km 지점(11:35)
◎ Rocky Cutting(12:00)
◎ 30Mile/48.2km 지점(12:05)
◎ Giants Gata Falls/식사(12:20)
◎ 31Mile/49.8km 지점(12:50)
◎ 32Mile/51.4km 지점(13:20)
◎ 33Mile/53.1km 지점(13:45)
◎ Sandfly Point/33.5Mile (14:00)
◎ 보트 (14:40)
◎ Milford Sound 선착장(15:00)
◎ Mitre Peak Lodge (15:20)

6.산행기
New Zealand  Milford trekkin은 19세기 후반에 세계 문화 유산인 밀포드 트레킹과 루트번 트레킹의 설립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만 해도 뉴질랜드 남서부의 밀포드 트레킹과 루트번 트레킹, 아스피링 국립공원(Mount Aspiring National Park)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한다.


퀸스타운을 배경으로 한 세 가지 트랙킹 코스는 투어리즘 밀포드(tourism milford) 회사의 보호아래 개발되고 홍보 되어졌으며, 서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금은 1년에 약 1만 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나 밀포트 트레킹은 퀸틴 맥킨넌(Quitin Mackennon)에 의해서 개척되었으며,그는 밀포드 트레킹의 하이라이트인 5일짜리 코스를 개발했고, 그 후 정부에 소속되어, 이곳을 더 알리는 일에 종사했다고 한다.


총 54km의 보행구간인 밀포드사운드 트렉은 피요르드랜드 국립공원 지역내 위치한 4~5개의 유명한 워킹 트랙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코스로 강과 호수, 석회암동굴뿐만 아니라 빙하지형인 피요르드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1888년 Quintin Mackinnon이 코스를 개척한뒤 현재까지 밀포드 사운드 트레일러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이곳은 뉴질랜드 자연보호정책에따라 보호 받고 잇는 곳이라 합니다.
일일 90명(트레커 40명, 가이드 트레커 50명)의 입산제한을 통해 철저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한다.


주요 일정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첫째 Te Aanu 호수를 출발, Mackennon Pass를 바라보며 Clinton River을 따라....
둘째 Pompolona Lodge를 출발 Mackennon Pass를 넘어 가는 코스이며.
세째 Arthur River 을 따라 태즈먼해의 Milford Sound로 내려가는 코스로 이뤄져 있다고 한다.


일정을 보면
1일차 Lake Te Aanu - Glade House/ 1.6km
2일차 Glade House -Pompolona Lodge/ 16km
3일차 Pompolona Lodge - Quintin Lodge/ 15km
4일차 Quintin Lodge - Mitre Peak Lodge /21km
5일차 Milford Sound

3월 4일 이다.
Milford Tracking 의 마지막날이다.
이곳을 오려고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Milford 하곤 했는데 벌써 그 마지막날이라니...
아쉽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고 참으로 여러가지 감정이 바뀌는 순간이다.
어제 비를 맞은후 옷가지는 건조실에서 거진 다 말랐는데 신발이 아직도 덜 말랐는지....
하여간 06시 15분 불은 켜지고 모두들 부산하게 움직이는 아침을 맞는다.
점심용 도시락 만들기는 어제도 그랬듯이 빈 도시락통에 야채와 그리고 다른 도시락통에 빵 주조각에 쨈을 발라 넣고는 계란과 베이컨 그리고 빵으로 아침 식사를 한다.
한국 사람에게는 따스한 국물과 밥이 그리울 시간인데...


07시 30분 출발이다.
어제 비가 와서인지 다소 싸늘하지만 이내 훈훈한 날씨가 이어진다.
오늘은 Arthur River을 따라서가면 된다는걸 그리고 다리를 건너 Main Track 까지는 2분거리라고...
그리고 이어지는 Main Track의 Sandfly Point까지는 7시간이 걸린다는 표지판이다.
21km라니 부지런히 걸으야 될것같다
다소 지겨운길이 될거고..
중간 중간에 폭포도 있다하니 그걸 보는걸로 위안 삼아야 할것 같다.

Sutherland Falls가 보이는 전망대에 선다.
여전히 많은물이넘쳐 흐르는 모습...
과연 저걸 보려고 Milford Track을 개발하였다는 말이 거짓이 아님을 알수 있다.
세계에서 5번째로 긴 폭포라는 580m의 Sutherland Falls....
미련이 남지만 어쩌겠나.
비오는날 Sutherland Falls도 괜찮더라며 이내 돌아 선다.
비가많이 오는 계곡 답데 이끼는 나무전체를 덮어 버렸고 그나무는 얼마나 답답하겠냐라는 농담아닌 동담응 해가며 발길을 이어간다.

Dumpling Hut 이다.
independence Track 꾼의 쉼터이다.
외부는 산뜻하게 꾸며 놓았다.
주방과 침실은 그져 쉴만한 공간이라는거 하루쯤 쉬어 가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날씨 좋은날 내가 먹을것 준비해서 다시한번더 오고싶은곳...
Milford Track 이다.

나무와 이끼가 공존하는 밀포드 트랙

조망................

Boatshed이다.
어제 브리핑에서 이야기 했듯이 Track중 가장 오래된 건물(1928년)이며 따뜻한 차와 커피가 제공된다는 이야기이다.
건물 내부가 좁아 베냥을 박에 두고 들어 오라는 이야기도 있고 특히 Sandfly가 많은 지역이라 조심 하라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화장실이 옆에 있어서인지 무척이나 Sandfly 가 많다.

Track중 가장 오래된 건물(1928년)이며 따뜻한 차와 커피가 제공된다는.......

우리나라의 하루살이만한게 그냥 가만이 있으며 언제 물고 갔는지 따금한게 ....
물파스를 바르면 좀 괜찮아지고 또 물을 넣으며 간질거리고...
그저께 Glade House부터 이곳까지 저녁 먹을때 주로 물렸는데 아마도 손발에 10여곳을 난장질을 해놓았다.
커피한잔에 Sandfly 밥이 되기싫어 잠시 쉬다 곧장 출발한다.

Arthur River

Mackay Creek 을 건넌다.
그리고 Bell Rock 과 Mackay Falls의 간판이 있다.
Bell Rock은 안으로 들어 갈때는 겨우 들어 갈수 있는데 안에는 제법 넓어 서너사람이 들어서도 충분한 공간이다.
그리고 종을 거꾸로 뒤집어 놓은그런 형상이다.

Mackay Falls 는피오드랜드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광고 사진이라고 한다.
물줄기가 흐르는 계곡의 폭포는 그리 크지는 않지만 이끼와 함께 어우러진 계곡의 폭포는  피오드랜드 국립공원을 대표하고도 남을만하다.

Mackay Falls 하류

Mackay Falls

Bell Rock

산길............

조망

Arthur River

Poseidon Creek 을 지나자 29Mile을 지난다
걷기가 하염 없다
아들과 아내, 그리고 처제는 힘든지 고개가 옆으로 넘어 간다.

뭐라 했는데...........

계곡

Arthur River

Rocky Cutting 이라는곳이다.
1898년길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 바위를 부수는 작업을 완공했다고 한다.
May 1989 Stenhouse and Mahon 이라는 사람이 마자막 작업을 한 광부의 이름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그이름을 볼수 있다고 한다.

 Arthur River과  Rocky Cutting

May 1989 Stenhouse and Mahon

고사리과의 식물

30Mile을 지나서 Giants Gate Shelter를 만나는데 날씨가 맑은 날에는  Giants Gata Falls에서 한다 했으니  Giants Gate Shelter구경만하고 자리를 옮긴다.
폭포에 의해 물보라가 일어나는 가운데 바람도 차고..
해서 한쪽 켠에 앉아 식사를 한다.
식사라해봤자 야채에 빵두조각 전부이지만....
그래도 맘놓고 쉴수 있는 공간이라 더없이 좋은곳이다.
3.5Mile 남았다며 출발을 서두른다.

Giants Gate Shelter

 Giants Gata Falls

 Giants Gata Falls

나무와 이끼

Arthur River

산길.............

나무와 이끼가 공생해가는  Milford Track.........
얼마나 많은 습도에 이만큼 자랄수 있을까라는 생각...
연중 6~7000mm이상 비가 내린다는 피요르드랜드 국립공원....
그런 Arthur River을 따라 한발 한발...
이제 가면 언제 오겠니가 정답이다.
그러니 많은걸 눈에 맘에 담고서 가자...

산길..............

점점 지쳐가는지 힘들어 하는 ...........

independence trek 과 Gauid Track의 쉼터....
도착했다는 보고와 함께 Mitre Peak Lodge의 방키가 주어 진다.
무슨 훈장처름....
그리고 몇발자국 호수쪽으로 가면 Sandfly Point 이다.
Sandfly Poin 33.5Mile 의 간판이 걸려 있다.
이곳이 Milford Track 의 마지막이라는 곳이다.
잠시 휴식후 Mitre Peak Lodge로 가기 위해서 하산 순서대로 보트에 오르는데...
크 배안에는  Sandfly의 소굴이다.
에라이 약이라도 쳐서 좀 잡지.....
환경 환경 하다 사람 다 뒤지겟다....

33.5Mile Sandfly Point

보트를 타고.........

Milford Sound 선착장이다.
많은 관광객들의 오고 가는 행렬이 Milford Sound 의 유명세를 타기는 타는가 보다는 생각이 앞선다.
그런데 날씨가 받쳐주질 않는다.
여전이 높은 구름으로 쌓여 있고...
가이드는 내일은 날씨가 좋아진단다.

Milford Sound 선착장

Milford Sound 선착장에서 버스를타고.........

Mitre Peak Lodge 이다.
호텔에 온 기분이다.
도미토리에서 자다 모처름 푹신한 침대는 사람의 마음을 간사스럽게 만든다.
출발할때 마지막날 입을 옷가지의 수화물은 각자의 방으로 배달 되어있고...
하여 베냥에 들은 옷가지등 입었던 옷가지등 세탁기에 넣어 뽀송하게 건조까지 한다.
늦게 하산하는 트레커의 도움으로 Milford Sound공항 그리고 해안을 둘러 보는데 참 좋은곳이다라는걸 느끼게 된다.
언제고 모르겠지만 한번쯤 더 왔으면 싶은곳중 하나이다.

내일 Milford Sound cruise를 탄다는 이야기...
그리고 점심을 준비해야 한다는 이야기
등등으로 브리핑을 마치고 4박5일의 마지막날 저녁 식사를 즐긴다.
어제 저녁 브리핑시 예약한 양갈비와 함께 와인도 한잔 곁들이고...  
그러는 동안 밧에서는 날씨가 좋아져 Mitre Peak가 시야에 들어 온다.

완주증

Milford Track Guided Walk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