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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160521 영덕블루로드 2구간(해맞이 공원 창포말 등대-강정마을-죽도산-축산마을 남씨발생지)

by 명산 김승곤 2016. 5. 23.


영덕 블루로드 2구간
 

1.산행구간   : 해맞이 공원 창포말 등대-강정마을-죽도산-축산마을 남씨발생지
2.산행일자   : 2016. 05.21(토요일)
3.산행거리   : 12.4km
4.산행참가자 :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언양 출발(05:30)
◎ 영덕 축산면 축산보건지소 식사(07:30~08:00)
◎ 영덕 해맞이 공원 (08:20)
◎ 창포말 등대 출발/오보해수욕장2km,(08:25)
◎ 이정표/오보해수욕장1km,해맞이공원1.5km(08:50)
◎ 대탄리(09:12)
◎ 오보삼거리 (09:17)
◎ 노믈리(09:40)
◎ 해녀 조각상(09:55)
◎ 석리 선착장(10:50)
◎ 군인 조각상(11:02)
◎ 오매향나무(11:17)
◎ 경정마을(11:50)
◎ 대게원조마을 표지석(12:17)
◎ 블루로드 다리(13:20)
◎ 죽도산(13:40)
◎ 축산마을 남씨 발상지(14:00)
 
6.산행기
5년전.......
우련한 기회에 영덕 블로로드라는 개념을 알게 되어 그때 휴가나온 아들,그리고 대학2학년생 둘째 꼬드겨 1구간이라는 트레킹을하게 되었는데 그때 강구에서 출발 해맞이공원까지의 머나먼길을 말없이 반은 협박이고 달래었지만...
그렇게 끝내고...
그리고 2구간...
꼭 해야 한다는 그럼 의무는 없지만 그래고 시작은 한이상 끝을 봐야 할것 같다는 내 욕심... 
함 가보자는 의견에 그냥 따라 나서는 마누라..
이제 50중반이라 신랑이 무슨말하면 그냥저냥 알아듣는 눈치가 어디 어디 가자는 말이 편해지는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1박2일에 영덕 불루로드 마무리 짓자고....


자료에 의하면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바다를 길동무삼아 걷는다는 해파랑길의 일부로
영덕 강구면의 강구항을 출발하여 축산항을 거쳐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약 50km의 길로 삼척의 관동대로와 더불어 도보여행을 위해 조성된 해안길이라고 합니다.
푸른 동해의 풍광과 풍력발전단지, 대게원조마을, 축산항, 괴시리마을 등 풍부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준다고 하는데요.
특히 가족이나 어린이를  동반하여 신재생에너지전시관 등을 둘러보며 환경의 중요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느끼게하는 친환경적인 생태여행을 즐겨 본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는 영덕 블루로드의 홈페이지 설명입니다.
1구간은 강구항에서 고불봉-풍력발전소-해맞이 공원까지 17.5km의 빛과 바램의 길을,
그리고 2구간은 해맞이 공원에서 대게원조마을을 거쳐 축산항까지 15km를 대게의 길을,
또 3구간은 축산항에서 대진해수욕장, 그리고 고래불 해수욕장 까지 17.5km의 목은 사색의길를 개설 총 50km에 걸쳐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그 두번째 길입니다.


더구더나 축산항에서 물가자미(미주구리) 축제도 한다는데...
그런데 요새 물가자미가 나는철도 아닌데 이게 무슨 조화 인가 싶기도 합니다.
또 2구간 일부에서 걷기대회도 한다고 하고...하여튼
가서 보기로 합니다.

7시 출발하려던 게획은 06시 되어 집을 나섭니다.
계획은 7시에 출발하여 축산항에 09시 도착 그리고 버스를 타고 영덕 해맞이 공원  창포말 등대를 출발
그리고 축산항으로 돌아오는 계획이었는데.....
가다 아침이라도 막고 가자며 일찍 출발하자는 아내의 이야기에 1시간 일찍 출발합니다.
거진 2시간 걸릴거라는 네비양의 예보이지만 실제로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 축산항.....
축산 보건지소앞 공원에서 간단하나마 식사후 차는 다시 건너편 축산면사무소 축산 출장소에 주차후 교통편을 확인합니다.

영덕 터미널에서 축산항, 해맞이공원, 강구항, 영덕터미널로 돌아오는 순환버스의 시간표를 보니 출발지 시간은 0930,1100,1330,1430 입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종점 출발시간은 1100,1300,1500,1600 이군요

현재 시각이 8시라 버스를 기다릴려면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지라 택시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주차장에 붙은 택시회사 전화 번호를 골라 전화를 해보지만 이른아침도 아닌데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그중 세번째....
15000원이라는 기사의 요금 예고....
한 19000원쯤 나올거라며 자기네들은 더 올리지도 내리지도 못합니다.
군에서 정해 놓은거기 때문에..
그리고 보조금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하여튼 10여분만에 창포망등대앞에 내려 줍니다.

친절하게도 블루로드는 등대 아래로 내려가라며 가르켜주더니 이내 뒤돌아 가버립니다.
잠시 이런 저런 모습의 창포말 등대..
그 등대의 모습도 카메라에 담아보고 출발합니다.

게 발의 모습...........

해녀와 어부.......

쉼터

죽도산이 보이고...



미역 말리는 모습

한롤에 20000원 한다합니다.








해녀상......

칼라시대라는데 ......



쓰레기 줍는 봉사활동의 학생들









해파랑길 축제 현수막....

2000명 참석했다 합니다.







해파랑길 축제 에 타고 오신분들의 차량

와우산과 죽도산을 연결하는 139m의 다리........




대나무가 많아서 죽도산이라고 한답니다.
해발 80m의 조그만한 산....
해안과 경관이 어우러지는 죽도산

죽도산 전망대에서 보는 축산항



물가자미 축제 현장

물가자미 축제 현장

2구간 마지막.......................


14시.........
너무 일찍 끝나는 시간입니다.
하기사 12km의 블루로드길...
시간 계산을 잘못한것 같습니다.
해서 대부산 넘어가는산행만 하고 블루로드길 그만하자니 아내가 혼자 다녀오라니....
하여 내일 하자지만 오늘 남은 시간 뭘하지...?
해서 일단 축제에 왔으니 물가지미물회나 한그릇 하자며 식당으로 들어 가는데 축제지만 그져 나하고는 관심밖인듯....
맛........
차라리 먹지 않았으면 그기대는 영원이 갈것이데 싶은 생각입니다.
아침에 택시 기사가 하던 이야기가 생각 납니다.
지금은 물가자미가 잡힐때가 이이고..
그러고 금어기라 출어도 못한다는데 영덕군에서 해파랑길 축제와 맞춰 개최를 한다니 모두 냉동 시킨 물가자미라 합니다.
하여간 그렇다 치더라도 그 특유의 물가자미 맛은 나야 할터인데...
먹는 행사 치고 아직 입맞에 맞다는 그런 행사 보지 못했으니까요

영해로 나가 숙소를 구하는것보다 시간도 있고 하니 이곳에서 1시간 거리인 덕구온천으로 가자는데 의견을 모읍니다.
그리고 내일은 응봉산 산행후 돌아가는걸로...

남은 3구간은 다음에 오기로 하고.....
해서 곧장 출발합니다
다소 차길에 잠오는건 빼고 비교적 쉬월한 동해길....
16시 30분 덕구온천 입구에 있는 산장에 투숙합니다.


160521 불루로드2 .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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