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산행기

160512 고헌산(외항재-고헌서릉-고헌산-고헌동릉-고헌산-고헌서릉-외항재)

by 명산 김승곤 2016. 5. 13.


고헌산(1034m)


1.산행구간 : 외항재-고헌서릉-고헌산-고헌동릉-고헌산-고헌서릉-외항재
2.산행일자 : 2016. 05.12(목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처제2.3 그리고 아내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10:20)
◎ 와항재(11:00)
◎ x1035m/고헌서봉(12:30)
◎ x1033m/고헌산(12:40)
◎ 1034m/고헌 동봉(12:50)
◎ x1033m/고헌산/식사(13:00~13:50)
◎ x1035m/고헌서봉(14:00)
◎ 와항재(15:00)

6.산행기
오랜만에 1000m급 이상 산엘 다녀오게 생겼습니다.
내내 섬산행이다 주변 산행이다 보니 그리 되었네요
지난주 소호 동서네 밭에 고추며 호박등 모종을 했는데 호박을 심어놓은 언덕에 풀이 너무 많아 자칫 호박이 풀에 치일것 같아 오늘은 그걸 제거할 요량이었는데 가는김에 산행도 하고 그러면 1석2조라하는것인지몰라도 계획을 그리 잡습니다.
울산에서 10시 출발할거라는 이야기이지만 뭐가 그리도 바쁜지
항상 시간은 지체되기 일쑤고...
그러다보니 언양에 만나는 시간도 자연 딜레이 됩니다.

10시50분 외항재 도착합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출발 다시 돌아와야하는 원점 회귀 산행입니다.
그러다보니 점심먹으러 간다는 말이 맞지 싶습니다.


들머리를 올라서는데 산 임자이지 싶습니다.
작년인가 나무를 죄다 베더니 기어이 택지를 조성할목적인지 거진 평지를 만들어 놓았고 그곳에 살지도 죽을지도 모르는 나무 몇포기만 꼽아 놓았네요
이렇게 또 산림이 훼손되나 싶기도 하고....
하여간 개발목적이 뭔지 몰라도 이건 너무 심하다는 생각 달리 지울수가 없네요....

은방울꽃, 애기나리, 제비꽃등은 기나긴 겨울을 지나 새싹을 티우고 꽃을 피우고 있는데...
지난 설해로 입은 소나무들이 많이도 부지러져 넘어져 있네요...


































1035m의 서릉을 지나 1033m의 고헌산 그리고 1034m 동릉 철축의 아름다움이 마음을 편하게 만듭니다.
게다가 날씨가 좋아 멀리 비슬산까지 조망되고...
하여간 그렇게 전망대에 앉아 1시간에 걸쳐 준비해온 찬으로 식사를 즐기고 다시금 올라왔던길로 내려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