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산(395M)
1.산행구간: 영도유림아파트-선불사-봉래산-자봉-손봉-7.5광장-절영해안도로-남항대교-송도-암남공원주차장
2.산행일자: 2016. 05.08(일요일)
3.산행거리 : 10.21km
4.산행참가자:영알 정기산행 14명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 (09:00)
◎ 영도 봉래 치안센터(10:30)
◎ 선불사(10:35)
◎ 봉래골 그린공원(10:40)
◎ 봉래산체육공원/헬기장/전망대(11:00)
◎ 삼거리/봉래산 정상0.46km,해돋이 배수지0.61km,복천사0.9km,산제당0.33km(11:15)
◎ 봉래산/봉래산 손봉0.85km,목장원1.61km,봉래산체육공원0.46km,백련사1.48km(11:30)
◎ 안부/봉래산정상0.2km,봉래산 손봉0.66km,광평고등학교0.71km,봉래산체육공원0.59km,목장원1.46km(11:45)
◎ 자봉(11:50)
◎ 손봉(12:05)
◎ 전망대 식사/이정표/목장원1.47km,봉래산 정상0.85km(12:15~12:50)
◎ 이정표/봉래산 정상1.24km,손봉0.39km,목장원1.08km,고신대0.51km(13:00)
◎ 목장원뒷편 /봉래산 정상1.61km,봉래산 손봉1,47km,복천사1,86km,백련사1,18km(13:15)
◎ 75광장(13:30)
◎ 출렁다리(13:30)
◎ 흰여울 문화마을14:00)
◎ 남항대교(14:20)
◎ 송도 거북이 바위 (14:50)
◎ 송도 해수욕장(15:00)
◎ 현인 동상(15:20)
◎ 부산 국가지질 공원 안내소(15:30)
◎ 암남공원 주차장(15:45)
◎ 남해 달인 횟집(16:30~17:30)
5.산행기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도 그리 힘들지는 않지만 거리및 시간을 조졸할수 있는 그런 산행지를 고르느라 여러차레 고민을 하게 합니다.
5월달의 철쭉계절을 맞춰 황매산도 고민 해보지만 무엇보다 5월8일은 어버이날이라 과연 얼마나 참석 할수 있을까라는 생각때문에 쉬이 결정 하지 못하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더구더나 정부에서 5월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 하면서 5월 5일 6일 7일 8일 이렇게 연휴가 되어 버렸으니 말입니다.
어째튼 밴드에 공지를 합니다.
그것도 다소 늦은 일주일 전에....
부산 영도에 있는 봉래산으로
시간은 같은 시간인 9시에 출발한다며서 하산주는 자갈치 시장에서 할거라는 이야기와 함께
5월 8일...................
09시 14명의 회원님들...
그래도 어버이날이라 하여 꽃을 달고 오신분은 없지만 나름 어버이라 지난날에 효를 받은듯한 모습들의 얼굴들....
그렇게 버스는 출발하고....
뭐 가는길에 봉래산을 둘러 남행대교 그리고 송도 해수욕장, 그리고 암남동 공원 주차장에서 마무리 할거라는 산행 가이드도 하고
해운대까지의 65번 고속도로는 베스코 앞에서 밀리기 시작하더니 우리가 지나갈 광안 대교 상부도로는 통제로 나오고 모든차는 우횟길인 광안리 구도로쪽으로 진행하느라 밀리기 일쑵니다.
10여분이면 도착할길을 30분 넘어 새로 신설된 부산 북항 대교를 지나 10시 30분 목적지인 영도 봉래 치안센터 앞에 도착 서둘러 산행을 준비 합니다.
광안대교가 통제된 이유.................
영도
영도는 예로부터 말(馬)과 인연이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목마장으로 유명해 그림자 조차 따라오지 못할 정도로 빨리 달리는 명마,즉 절영 명마를 생산한 섬으로 절영도가 줄어져 영도란 이름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도 안의 봉래산은 동쪽바다 한 가운데 있어서 신선이 살고 불로초와 불사약이 있다는 상상속의 영산이라하며.봉황이 날아드는 산이라는 의미죠.
또 봉래산을 일제시대에는 고갈산으로 불렀다고 합니다.
목이 마른 산 혹은 말라서 없어지는 산이란 뜻인데요. 일본이 산의 기세를 꺾어 한반도 점령의 교두보로 삼기 위해서였죠.
봉래 치안센터를 출발 유진캔슬아파트와 새마을 경로당 사잇길이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셈입니다.
가파른 포장길...
초보운전이라는 딱지를 붙은 차량이 가파른 오르막길에 주차를 해놓은 모습은 전혀 초보와 어울리지 않은 모습...
눈오면 어떻게 하나라면서 올라서는데 담장너머로 선불사가 시야에 들어 옵니다.
이를 지나 잠시 올라서면 봉래산 숲길이라는 이정표와 함께 봉래골 그린공원이라는 현판을 단 문이 시야에 들어 옵니다.
더구더나 삼나무 숲으로 이뤄진 숲길.........
왼쪽에는 운동기구시설들이 자리하고 있고...
또 봉산 약수터라고 이정표도 세워져 있고...
하여간 오른쪽 길따라 올라섭니다.
너무나 많은 길이라.......헷갈릴수도 있겠지만
팔각정 정자에 올라섭니다.
그 뒷쪽으로는 방송사 안테나가 있고...
먼저 정자로 올라서는데요
툭터인 조망이 시원스럽게 합니다.
약간의 황사가 있긴 하지만.....
북항대교가 발아래로 지나가고..
그리고 그옆으로 감만부두의 콘테이너항만 그리고 이어지는 신선대와 이기대며 오륙도 까지...
장산에서 이어지는 황령산과 엄궁산, 시약산 구덕산 승학산이 부산을 에어 싸고 있는 모습입니다.
막걸리 한잔 하고가자는 일행들과 한잔으로 목을 축이며 그렇게 함참이나 놀다 다시 올라섭니다.
부산 대교
헬기장, 운동기구시설을 지나 이어지는 포장길....
다녀간지 1여년 되었는데 그새 전망대겸 공연장을 만들어 놓았네요
황사없는 날씨만 되었다면 도할나위 없지만...
그래고 좋습니다.
지금은 황령산으로 옮겨가고 일부만 남은 시설물의 KT건물 그리고 KBS 송신소 정문을 지나 MBC송신소 옆길따라 올라섭니다.
부산항
부산 남항
부산 남항
395m의 봉래산입니다.
영도 삼산할매앞에 선 봉래산 정상....
1등 삼각점이 자리하고 있는 봉래산
그앞에는 다음과 같이 쓰여져 있습니다.
이 삼각점은 1910년 6월 한국의 대삼각본점"절영도(봉래산)와 거제도(옥녀봉)를 求點으로 대마도 1등삼각점 유명산(有明山)과 어악(御嶽)을 여점(與點)으로 사각망을 구성하여 관측 게산하였다.
이 두 삼각점을 모체로 전국에 대삼각본점 400점을 설치하여 토지조사를 시행한 역사적 할술적으로 중요한 삼각점이며 현재 이곳의 삼각점 표시는 1992년 11월10일 부산광역시에서 재설치 하였다.
번호및 명칭 :부산 32 (당시 절영도)
종.횡선 죄표:X=-32,4053.45m Y=4971.35m H=394.60m
소재지 :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 산51-10
2002.10.23 영도구청장
봉래산 정상 에서의 단체사진으로 정상을찍고 잠시 쉬어 갑니다.
이어진 막걸리 타임 그리고 간식.....
그리 오래지는 않지만 제촉하여 출발시킵니다.
오늘 갈길이 멀다며....
봉래산에서 본 부산항
쉼터
남항대교를 분주히 움직이는 차량들 너머로 오늘 우리가 지나갈 송도해수욕장이 햇살에 반짝이고...
항구를 드나들 순서를 기다리는 거대한 선박들이 남항에 정박해 있고....
그런 모습을 볼수 있는곳이 이곳 봉래산 능선입니다.
그래서 좋다는것입니다.
송도 해수욕장
자봉 안부
자봉
자봉 전망대를 둘러 잠시 쉬다 손봉에 도착합니다.
목장원까지 1.47km남았다는......
그리고 멋진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75광장이 발아래 와 있습니다.
식사를 가다 하던지 절영해안길에 하던지 내려서는데....
멋진 전망대에 내려서면서 이곳에서 식사하자는 눈치라 더잴것도 없이 각자 원하는데로 앉습니다.
30여분의 식사시간....
태종대의 주차된 차량들의 눈부심이 전해오는 전망대....
그 해안길이 아른다운곳입니다.
식사후 내려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둘레길
산불감시초소도 있고...
그렇게 임도따라 목장원까지 내려섭니다.
허름하던 목장원은 5층건물의 신식이 되었고 식당만 운영하던것이 예식당및 까페, 식당으로 변했는지 많은 사람들 차들이 오르내리는 길을 헤집고 75광장으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해변길...
절영로 입니다.
해안길
간간이 이어지는 파도 소리와 함께 따스함이 있는 해안길...
아름다운 길입니다.
출렁다리도 지나고...
커피한잔 하고 가자는 아우성이지만 정해놓은 하산주 시간 때문에 제촉을 합니다.
돌탑(성장발전균형)을 지나고....
그리고 이어지는길은 해녀들의 집성촌인 남향 어총계 하우스앞을 지나 더이상 갈수 없는 해안 절벽때문인지 도로까지 올라갈수 있는 게단길을 따라 올라서는데 공사중인가 봅니다.
가림막을 해놓은 계단을 따라 전망대 애 올라섭니다.
공사중
길은 다시금 해안가로 내려설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마치 해안가에서 올라오는 분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데 죄초되어 있는 배 작업을 위해 통제한다는 소식에 길은 흰여울 문화마을로 진행하기로 하고 통제구간 끝나는 지점에서 해안가로 내려 서면 될것 같은 생각입니다.
잠시 쉬다 다시 이어지는길은 마을 담벼락에 벽화및 까페가 있는 흰여울 문화마을을 지나 내려서는데....
지난 4월16일 오후부터 부산에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을 동반한 최대 77㎜의 비가 내린 가운데
4월17일 오전 1시 29분께 부산 영도구에 있는 N-1 묘박지에 정박해 있던 자동차 운반선 O호(3천525t·승선원 5명)가 좌초됐다는 소식이었는데 그배인가 봅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OCEAN TANGO호는 닻을 내리고 정박해 있었는데, 순간최대풍속이 20m/s가 넘는 강한 바람에다 4∼5m짜리 높은 파도에 700여 m 끌려가 좌초됐다는 뉴스 입니다..
나는 좌초중
흰여울마을
흰여울마을과 좌초된 배
뭐 보고 있니?
통제된길..........공사중
다시 길은 남항대교 올라서는 엘리베이트를 타고 남항대교를 지나는데 선한 갯바람도 함께 지납니다.
정말 색다른 구경거리라는 회원님들...
어부와 인어상
거북섬
편의시설 조성중
송도 해수욕장입니다.
거북섬까의 다리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송도 해수욕장
2013년 개장 100주년이 되었다는 송도 해수욕장 우리나라 제1호 해수욕장이라 합니다.
송도는 암남동 장군반도 남단에 자리잡고 있으며, 옛날 이 곳에 송림이 많이 우거져 있다고 해서 송도란 지명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특히 1964년 4월 송도의 서쪽 산언덕과 거북섬을 잇는 420m거리에 케이블카가 설치되었고, 뒤이어 송림에서 거북섬으로 건너가는 줄다리가 설치되어 송도의 명물로 등장하기도 하였다는 홍보물도전시되어 있고요.
마치 아나바다 장사도 열리고 있어 오가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한걸 보니 송도 다운 모습입니다.
잠시 쉬면서 맥주도 한잔 하고...
아나바다 시장
가수 고 현인 동상을 지나는데..
한쪽 휴게살에는 노랫소리가 들려 옵니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에-
목을-놓아-불러-봤다-찾아-를봤-다
금-순아 어디-를 가고 길을 잃고 헤매-였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이-후 나홀로-왔-다.
일가-친척 없는-몸이 지금은 무엇-을 하나
이내-몸은 국제-시장-장사-치기-다.
금-순아 보고-싶구나 고행꿈도 그리-워진다.
영도-다-리--난간-위-에 초생달-만 외로이-떴-다.
암남 해안 지질 공원 안내소
남항과 영도
해안길
해안길
암남동 공원 주차장
남해달인횟집
남해달인횟집
달인 김정호씨............
10전 10패의 주인공
암남도 지질공원안내소를 지나 이어지는 해안길...
멋집니다.
그리고 얼마후 암남동 공원 주차장에 도착 10.21km 트레킹을 마치고 하산주 장소인 남해 달인횟집으로 이동 맥주+소주로 목을 축이고 울산으로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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