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지산마을-백운암-함박등-영축산-신불산-간월산-배내봉-가메봉-지곡마을
2.산행일자 : 2011. 09.21(수요일)
3.산행거리 : 00km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8:40)
◎ 언양시외버스(신평행) 출발(09:00)
◎ 신평도착및 지산마을버스 출발(09:20)
◎ 지산마을 도착및 출발(09:40)
◎ 반야암(09:56)
◎ 극락암(10:11)
◎ 비로암 삼거리/비로암0.3km,백운암1.2km(10:17)
◎ 구조목/해발335m 영축산2-1(10:19)
◎ 백운암 돌탑 및 휴식(10:40~45)
◎ 백운암/통도사산문6.3km,영축산2.4km,함박등0.7km(11:00)
◎ 함박등(11:40)
◎ 청수좌골 삼거리/구조목/해발1010m 영축산 2-16(12:00)
◎ 비로암 삼거리/백운암2.8km,정상0.2km(12:25)
◎ 영축산/1081m(12:30)
◎ x1026m 식사(12:54~13:15)
◎ 신불재(13:35)
◎ 신불산/1159m(13:51)
◎ 파래소폭포 갈림길(13:58)
◎ 간월재 휴식(14:15~30)
◎ 간월산(14:50)
◎ x912m/구조목 간월산249지점(15:14)
◎ 배내봉/x966m/구조목 간월산 251지점(15:48)
◎ 가메봉/x768m(16:09)
◎ 김녕김씨지묘(16:35)
◎ 장군폭포(16:40)
◎ 날머리/다리(16:50)
◎ 지곡마을 지곡정(17:06)
◎ 거리마을회관(17:15)
6.산행기
지난 일요일 전국 산사람 영남알프스 모임때문에 산행도 못하고 이러 저러한 스트레스..
억새도 보고...그리고 그 능선을 가볼까 고민 고민 해봅니다.
하지만 차편이(배내행 06:20/11:00/16:30) 뻔한지라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해서 거꾸로 올라오면 될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신평, 그리고 지산마을까지 버스를 이용 양등마을이나 거리마을회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될것 같다는 생각...
하지만 양등마을이나 거리 마을 회관에서 차편이 어떻게 되는줄도 모르고..
해서 여의차 않을경우 상북면사무소까지 나온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아내가 동참하려 하지만 오후 수영 빠질수 없다하여 혼자 다녀 오기로 합니다.
◎ 울산 출발(08:40)
그리고 신평에서 매시 20분에 지산마을 가는 마을 버스가 있다는 정보때문에 언양에서 09시차만 타면 될것 같다는 생각에 아파트에서
40분에나서면 될것 같다는 생각이지만 모처름 아내가 연밥을 챙겨 준다는 이야기에 아직도 끓고 있는 연밥을 기다리길 ....
40분 넘어서 울산 아파트를 출발합니다.
◎ 신평도착및 지산마을버스 출발(09:20)
하지만 왜그리 신호가 많은지..
꼭 이렇게 시간에 쫓기다 보면 이런 저런게 꼭 걸림돌이 됩니다.
평소 걸리지 않던 신호도 걸리고..
그리고 앞차도 1차선에서 저속으로 달리는등...
그렇게 언양에 도착하는데...08시 55분입니다.
곧장 주차장으로 가기는 늦을 시각..
해서 남천교 주변에 주차를 하고 이동 버스 정류소에서 받아 탈거라는 생각..
그생각이 적중합니다.
주차를 하고 무단 횡단....
그리고 버스에 올라탑니다.
1분도 기다림 없이....
요금이 1100원입니다.
하지만 신평까지 20분만에 가야 되는데....
그런데 오늘따라 노인네들의 승하차가 많이 걸리는 시간...
그리고 신평 버스 터미널에 들어 서는데...마을 버스가 한대 대기 하고 있습니다.
◎ 지산마을 도착및 출발(09:40)
얼른 내려 주변을 돌아다 볼 겨를도 없이 지산마을 가는 버스냐니까 그렇다고 합니다.
요금 800원이군요
그리고 곧장 출발합니다.
통도사 입구를 거쳐 지산마을 까지는 20분 소요...
09시 40분에 지산마을에 내려놓습니다.
오늘 계획한 산행이 백운암쪽이니까 지산마을보호수 뒷쪽으로 올라서는데 울타리옆으로 길이 탱자나무로 막혀 있습니다.
하지만 이쪽으로 가지 못하면 정상적인 산길로 가다 다시 내려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그냥 넘어 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나타나는 밭 갓길로 들어 가면 오른쪽 산길 과 함께 정면으로 농로길이 연결 됩니다.
그농로길이 오늘의 산길 들머리인셈입니다.
농로길/////들머리
스님들의 수행공간 요사채
◎ 반야암(09:56)
노랗게 익어 가는 벼...
그리고 이어지는 정원수를 키우는 밭...
그렇게 내려서는길은 계곡을 횡단 하는길입니다.
풀밭사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닌탓인지 의외로 길이 좋습니다.
그렇게 계곡을 횡단하여 올라서는 산길..
소나무의 냄새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참 기분 좋은 소나무길입니다.
아침부터 목이 좀아프더니 이내 다 낳은것 같습니다.
그만큼 기분 좋게 만드는 피톤치드가 나오는등 공기도 좋고.....
잠시후 또 하나의 계곡을 만나는데...
계곡 위에는 요사채 하나가 있고 인기척 하나 없습니다.
해서 요사채 아래로 난길따라 도로에 올라서는데...
반야암 가는 길이군요
그리고 그 요사채 들어 가는 입구에는 출입금지 스님들의 수행및 생활공간이라는 팻말입니다.
이곳에서 도로를 횡단 산속으로 난길따라 올라가면 되지만 반야암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오른쪽에 주차장도 있고...
100여m 될까한 거리...
반야암입니다.
영축산이 올려다 보이는 반야암..
스님 한분과 처사 한분이 샘터에서 청소 하고 있는 모습과...새들의 지저귐만 요란한 반야암...
그렇게 한바퀴 둘러 보고 나옵니다
반야암
◎ 극락암(10:11)
다시 요사채까지 나와서 포장된길을 버리고 산속으로 올라섭니다.
소나무밭길에 떨어진 솔방울이 길을 미끄럽게 하지만 참 정다운 길입니다.
그렇게 얼마후 직진으로 올라가는 길을 버리고 왼쪽으로 올라서는데....
소나무 숲속으로 보이는 새로 지은 건물...
아마도 이도 요사채인듯....
그집으로 내려섭니다.
물론 울타리도 있지만 넘어 서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밭에서 일하는 처사 한분...
그리고 그 요사채를 벗어나면 극락암, 영축산 정상,비로암, 백운암 가는길의 이정표가 서 있군요
이곳에서 잠시 극락암을 둘렀다 가기로 하고 극락암으로 올라섭니다.
극락암은 통도사 13암자 중 하나로 통일신라시대이전에 건립되었다는 사찰로 1968년 경봉선사가 중건 중수하였다는 이야기와 풍수지리
학에 보면 위치한곳이 연꽃이 물위로 올라온 모양인 연화도수형의 지형에 위치 하고 있다는 설입니다.
이곳 극락암은 한강이남의 제일가는 호국선원으로 하얀거와 동안거도중 일주일씩 한잠도 자지 않고 용맹정진이 끝나면 곧바로 그길로
등산하고 내려오는것이 이곳 극락암의 관례라 하는군요
다시 발길은 여여문으로 올라서서 극락암 본당인 무량수전을 거쳐 공양간쪽으로 나와 다시 비로암 올라가는 길로 들어 섭니다.
극락암
백운암 돌탑
◎ 백운암/통도사산문6.3km,영축산2.4km,함박등0.7km(11:00)
소나무 숲속이지만 약간의 오르막길의 아스팔트길...
오히려 바닥이 땅이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는데...
삼거리입니다.
오른쪽은 비로암 가는길...
그리고 왼쪽은 백운암 올라가는길....
당연 왼쪽입니다.
시멘트 포장길인 길...
잠시후 벤치가 있어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소나무 숲속이라 아무도 없는 그런 곳...
그리 오래쉬지 못함은 혼자라서 인지도 모릅니다.
다시 출발 합니다.
잠시후 왼쪽으로 백운암 가는 포장도로를 두고 산쪽으로 붙습니다.
많은사람들이 다닌듯 길이 반지르 합니다.
미끄러울 정도로....
그렇게 시작된길은 가파른 능선길....
바람에 추웠던 몸이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힙니다.
얼마후 길은 사면길로 이어집니다.
물론 정면에도 희미하지만 길은 있어 보이고....
사면길은 잠시후 돌탑과 함께 백운암으로 올라오는 일반길과 합류...
잠시 쉬어 갑니다.
그리고 가파른 오르막길
일부 계단길을 만들어 그나마 편히 오를수 있도록 배려한길...
나무에 붙혀 있는 잠깐 쉬어 가시죠라는 글귀속에 나, 나는 이세상에 가장 귀중한 존재이다.
성급하게 산을 오르지 말자.
넉넉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산을 올라가자.
망상 번뇌 비우고 맑고 밝은 생각 담아 가자.
자연의 진리 보고 듣고 마음의 양식 채워 가자.
산아 산아 고맙다 네가 있기에 내가 왔노라 라는 글귀가 마음속에 와 닿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해발 x715m 의 구조목을 지나 계단을 올라서면 백운암에 올라섭니다.
왼쪽에 화장실과 함께 식수를 제공하는 약수터
그리고 백운암 본당 과 함께 용왕각과 그리고 요사채....
백운암은 영축산에서 가장 높은곳에 자리하고 있는 암자로 892년(신라진성여왕)조일이 창건 하였다고 하며 1810년(조선 순조)침허가
중창하고 1970년경봉이 후원하여 사세를 크게 확장하였다는 이야기...
통도사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하는 관계로 수도처로 유명했으며 산악인들 속에 휴식을 취하고 식수를 구할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잠시 쉬면서 암자를 둘러 보고 올라섭니다.
백운암
조망
조망
조망
◎ 함박등 및 휴식(11:40)
전망대도 있고..
중간 중간 쉼터인 벤치도 있고..
가파른 오르막길이지만 오히려 쉬어 갈수 있는 그런 공간이 마음의 안식을 제공해주는 그런길...
그렇게 얼마후 함박재에 올라섭니다.
주변의 풀은 모두 제거 되었고...
그리고 함박등 에 올라섭니다.
시원하다 못해 찬바람이 온몸을 휘감고 지나 갑니다.
짧은 반팔에...추위까지 느끼니 바람이 타지 않은 바위 아래오 몸을 숨기고 막걸리 한잔 합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영축산 암릉
조망
억새
억새
억새
억새
비로암 갈림길
◎ 영축산/1081m(12:30)
아무래도 목적지 까지 가려면 서둘러야 할것 같습니다.
x1058m의 암봉도 지나고...
그리고 청수 좌골로 내려서는 삼거리를 지나 x1067m를 올라서는데...
이곳도 찬바람이 휭하니 지납니다.
그렇게 억새밭의 무명봉을 지나 내려서는길 .....
비로암 삼거리입니다.
백운암2.8km,정상0.2km의 이정표도 서 있고...
산님들이 내려오는 영축산 올라가는길...
잠시후 1081m의 영축산에 올라섭니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 영축산
혼자 있어 봤자 별수 없는 그런곳...
내려섭니다.
신불산 밒 신불평원 조망
영축산 과 억새
영축산 과 억새
영축산 과 억새
영축산 과 억새
신불평원
신불평원
신불평원
신불평원
신불평원
신불평원
포 사격장///먼지나는거 보이시죠
조망
신불평원 억새
◎ x1026m 식사(12:54~13:15)
바람에 흐느적 거리는 억새....
뒤돌아 보는 역광의 억새는 하얀 밀가루를 뿌려 놓은듯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따금 구름속에 들어 가버리며 정말 별볼일 없는 억새...
바람과 함께 쓰러질듯 쓰러질듯 하면서도 굿굿하게 이겨내는 억새...
신불평원을 내마음속에 담아 봅니다.
그렇게 아리랑릿지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그뒷쪽에 소나무 아래 자리를 잡습니다.
식사를 하기 위해서 입니다.
신불평원이 내려다 보이는 소나무 아래...
이따금 햇살에 반짝이는 억새와 함께 하얀 밀가루를 뒤집어 쓴듯한 모습...
카메라에 넣어 보지만 실망스런 생각이...
에이 이럴줄 알았으면 큰 카메라 가져오는건데.....
식사라도 하자라며 아침에 애터지게 싸준 연밥을 먹습니다.
그리 오래지 않은 시간...
다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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