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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정맥

호남정맥 제4구간(구절재-고당산-개운치-망대봉-추령)

by 명산 김승곤 2009. 4. 2.

호남정맥 제4구간

 
1.산행구간: 구절재-고당산-개운치-망대봉-추령
2.산행일자: 2009. 01.30/31(금/토요일) 무박산행
3.산행거리 : 19.9km
4.산행참가자: 울산원조산악회18명
5.구간별 거리 및 소요시간 :8시간45분
구절재/235m-(4.5km)-사적골재-(4.5km)-굴재/300m-(1.2km)-고당산/△639.7m-(1.5km)-개운치320m-(1.0km)-망대봉-(1.2km)-두들재/395m-(2.8km)-x435m-(3.2km)-추령/325m
6.필요지형도: 1:50.000 정읍
7.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1/30 11:30)
◎ 구절재(1.31 04:10)
◎ 구절재 출발 (05:25)
◎ 순흥안씨지묘(05:29)
◎ N0 125 154kv 담양 T/L철탑(05:31)
◎ 남평문씨지묘(05:49)
◎ NO 38 154kv 정공분기 T/L철탑(06:21)
◎ 366m (정읍 478/1997 제설)(06:33)
◎ 사적골재(07:00)
◎ 무명봉/묘가있음(07:25)
◎ 안부(07:44)
◎ 476m(정읍476/1984재설)/국사봉 갈림길(08:02)
◎ x553m(08:17)
◎ 김해김씨지묘(08:21)
◎ 골재/복분자밭(08:34)
◎ 숙부인 청송심씨지묘(08:56)
◎ 고당산/639.7m/정읍318,1984재설(09:20)
◎ 헬기장(09:30)
◎ 개운치(09:56)
◎ 망대봉 중계소 정문(10:30)
◎ 식사(10:30~11:00)
◎ 두들재(11:13)
◎ 내장산 국립공원 팻말(11:39)
◎ 무명봉 /묘지(11:43)
◎ 여시목(11:50)
◎ x506m(12:03)
◎ x434(12:40)
◎ 복룡재/복흥터널 공사중
◎ 비룡재 삼거리/x530m(12:57)
◎ 추령봉/x572m (13:22)
◎ 휴식(13:22~13:40)
◎ 서마재갈림길(13:55)
◎ 추령(14:10)

 

8.산행기
프롤로그
2007년 10월 혼자서 호남정맥 두구간 진행 이후 거의 잇고 지내왔었는데 2008년도에 울산의 원조산악회에서 호남정맥을 한다는 희소식(?)에 드디어 기회가 왔다는 생각을 하면서 참여해야겟다는 생각을해보지만 그게 어디 맘대로 되는거 봤습니까.?
꼭 가는날, 그때되면 무슨일이던지 핑게거리 만들게 되고...
그렇게 되는 사이 울산 원조산악회는 염재에서 구절재까지를 둘로 쪼개어 다섯구간째 들어가게 되고 난 그구간을 한구간으로 진행할 욕심으로 다음으로 미뤄고 이구간을 무박으로 동참하게 됩니다.   


◎ 울산출발(1/30 11:30)
2009년 1월30일
오전까지만 해도 결정못하고 있던게 사실입니다.
이사한지도 얼마되지 않아 정리도 되지 않은 상태에 혼자 산에 간다는 그사실만이라도 스트레스 쌓일게 분명한데...
하지만 하루쯤은 아무런 생각없이 다니고픈 생각 핑게입니다.
어렵다는 회사이야기도 접을수 있고...
...............................
저녁 야간 근무를 마치고 베냥을 패킹하여 집을 나섭니다.
11시40분 신복로타리에서 울산 원조산악회의 차량에 동승 호남정맥의 원정산행에 나섭니다.
경주를 둘러 경부,88,호남 고속도로를 이용하지만 자는둥 마는둥 오랜만에 나서는 무산산행이 사실 부담이 가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여지껏 무박산행을 자제해 왔었는데...
게다가 새벽의 어두운 야밤에 보이는것도 없고.....
어째튼 그렇게 구절재 도착합니다.

 

◎ 구절재(1월31일 04:10)
구절재는 정읍시 칠보면 시산리와 산내면 능교리를 이어주는 30번 국도입니다.
어두운 새벽녁의 구절재의 하늘에는 쏟아질듯 별들이 반짝이고 날씨또한 봄날처름 포근하기만 합니다.
원조산악회에서 준비하는 야식준비에 차내에서 30여분 눈을 붙이지만 머리안은 맑기만 합니다.
잠시후 떡국으로 빈속을 달랜후 05시20분 출발합니다.
  

 ◎ 구절재 출발 (05:25)
잠시 들머리로 이동 "산 좋고 물 맑은 살기 좋은 산내면"이라 음각된 표지석 맞은변의 고갯마루의 가로수에 걸린 시그널로  들머리라는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둠속이라...어디가 어딘지..
더구더니 지난 한구간을 빼먹고 곧장 여기로 왔으니....
율산 원조산악회에서는 증명사진을 남긴다하여 입구에 서서 후레쉬를 터터리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리고 출발합니다.
지난주에 폭설이 내렸다지만 따스한 날씨와 그저께부터 내린 비로 인해 많은 눈은 녹았지만 그래도 발목이빠지는 적설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새벽 날씨 또한 봄날같은 날씨입니다.
밭가장지리를 통하여 올라서는데...
순흥안씨 지묘를 지나 올라서는데 완만한 오르막길입니다.
하지만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 N0 125 154kv 담양 T/L철탑(05:31)
왼쪽 산아래 허궁실마을에서 개짓는 소리로 새벽잠을 깨웁니다.
잠시후 N0 125 154kv 담양 T/L철탑을 지나 짧은 오르막길의 봉우리를 올라섭니다.
바람한점 없는 훈훈한 겨울새벽녁 약간의 더위를 느낍니다.

 

◎ 366m (정읍 478/1997 제설)(06:33)
잠시 내려서는길 제법 가파릅니다.
여지껏 올라왔던길 다까묵습니다.
사면길로 이어지던 길은 다시 능선을 찾아 들어서면서 길은 기분 좋게 이어집니다.
잠시후 무명봉을 지나는데 비석이 있어 카메라에 담는데...
남평문씨지묘입니다.
그런데 왜그리도 반가운지..많이 보던 남평문씨 돌아가신 할머니 성씨라서 그런가 봅니다.
다시 출발하는데...
완만한길로 올라서면 쌍봉인 무덤의 봉우리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잡나무가 우거진길이라 자칫 잘못하다간 엎어지겠다라는 생각을 하는데....앞서가던 일행중 한사람이 나무에 걸려 넘어지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그것도 바로 앞에서....
괜찮으냐며 일으켜 세우기도 전에 벌떡 일어나서 괜찮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 ...
NO 38 154kv 철탑 아래 섭니다.
먼저 선두로 나갔던 분들의 어지러운 헤더라이트...
아마도 길이 아닌가 봅니다.
잠시 따라 올라가다 다시 철탑까지 뒤돌아 나오는길에 정상적인 마루금을 찾습니다.
새벽 차안에서 산대장이시라는 분이 철탑에서 무조건 오른쪽으로 가라는 이야기가 아마도 혼선을 일으켰나 봅니다.
낮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것을...어째튼 그렇게 쉽게 알바를 하고....
가파른 오르막길을 빠른 속도로 올라섭니다.
약간의 미지근한 땀과 함께....
3각점(No.478)이 있는 366.6m에 올라섭니다.
하지만 지도에도 없는 삼각점입니다.1997년도에 재설치했다는데...
어째튼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라...후미가 올라올때까지 잠시 쉬기로 합니다. 

 ◎ 사적골재(07:00)
하지만 성질 급하신분들 후미가 올라오기도전에 간다면 내려섭니다.
몇면 되지도 않은 일행인데도....
더욱이 가관인것은 나도 덩달아 따라 나선다는겁니다.
여전히 어둠에 깔린 호남정맥 마루금
오르내리는 봉우리는 높이를 더해가고....
얼마후 지도상에 표기되어 있는 삼각점의 428m의 봉우리에 올라서는데 주변은 나무이외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 급경사의 내리막길입니다.
미끄러질듯한 갈지자의 내리막길
한동안 이어집니다.
건너편에는 어둠속이지만 희미하게나마 집모습도 보이고 고갯마루에는 가로등도 하나 보이는 사적골재에 내려섭니다.
시멘트도로 삼거리로 석탄사로 가는 이정표도 있고 ....
그런데 이곳도 마찬가지로 나(?)를 포한 시간 개념 없는 산꾼들(?)때문...
개짓는 소리로 새벽잠을 다 깨웁니다.
미안스러울뿐입니다.

◎ 무명봉/묘가있음(07:25)
시맨트 포장길 따라 연화정사 로 올라서는길은 약간 미끄럽습니다.
길이 습기로 인해 얼어 있는듯해 보입니다.
연화정사 입구에서 오른쪽 밭으로 올라섭니다.물론 나무에는 각산악회의 시그널이 걸려있어 길찾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입니다.  
잠시 밭가장자리를 따라 올라서는데 키높이 만한 두릅나무도 억센가시를 자랑하며 서있고요 잠시후 다시 시멘트 포장길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다시 시멘트길을 횡단하여 산속으로 올라서는데...
양지바른 무덤안부에 도착 잠시 쉬기로 하지만 일부가 반발 석탄사까지 오르기로 한다며 출발합니다.
하지만 석탄사는 이미 정맥마루금에서 벗어난길.......
잠시후 일행은 다시 만나는 시멘트 포장길 도는길입구에 여장을 풉니다.
처음으로 휴식을 가지는 강행군입니다.
과일도 나눠먹고 하지만 그리오래가지 못하는가 봅니다.
후미가 오자 또 서두르는 모습니다.
게다가 나도 덩달아 따라 나선다는 것입니다.
시멘트 도로를 따라 잠시 올라서다 왼쪽으로 돌아서는 지점에서 시멘트길을 버리고 산속으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급경사의 오르막길
눈속의 암릉길도 고만 고만하고 ....
또 눈에 짓눌린 산죽밭의 길도 갈을 어지럽히고 있습니다.   
잠시후 눈에 폭싸인 무덤하나가 x480m을 지키고 있으며 칠보면을 바로 보고 있습니다.

 

◎ 476m(정읍476/1984재설)/국사봉 갈림길(08:02)
다시 무덤 반대편으로 들어섭니다.
길이 매우 좋습니다.
잠시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는데...
오른쪽 아래편이 석탄사인듯 하지만 모습조차 볼수없습니다.
칠보면의 석탄사는 신라 때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세간에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은 천년고찰이라라는데....
걸음이 조금씩 빨라집니다.
누구랄것도 없이 눈속에 발목을 빠져 가면서...
선두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중간그룹 후미가 나눠지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산죽밭
앞서던 일행들이 하나둘씩 빠집니다.
어느듯 선두그룹이 형성되며 잠시후 무명봉의 오른쪽 사면길을 우회 잠시후 국사봉 갈림길의 3각점(No.476)이 있는 467m에 올라섭니다. 

 ◎ 골재/복분자밭(08:34)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길 내려섰다 다시 오르는길
잠시지만 가파른길이 이어집니다.
크나큰 굴참나무에 헤여진 535m의 표지종이가 안스러워 보입니다.
카메라에 담고는 다시 내려서는데...
오른쪽에 김해김공과 한양조씨 대리석 부부묘를 지나 내려섭니다.
그리고 정면으로 향할것 같은 마루금은 왼쪽으로 떨어집니다.
왜이러지라면서 길따라 내려서는데 잠시후 안부를 지나 가족 무덤인듯 묘지를 지나니 넓은 밭이 나타납니다.
굴재의 복분자 밭입니다.
마치 수확기같으면 어림도 없는 발걸음이지만 이미 수확이 지난철이라 복분자밭 중간으로 지나가도록 길은 열려져 있습니다.
밭을 지나니 오룡마을로 내려가는길은 아직 녹지 않은 눈으로 소복히 쌓여 있읍니다.

 ◎ 숙부인 청송심씨지묘(08:56)
다시 출발하여 잡나무 사이로 열린길따라 올라서니 잠시후 다시 임도와 마주 하는데...이길역시 조금전의 굴재와의 길과 마주 하는길로 역주행시 곧장 그리로 내려설수도 있겟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완만한 오름길 잠시후 오른쪽의 공동묘지에서 잠시 휴식한후  다시 올라섭니다.
왼쪽아래에는 과수나무를 심은듯 벌목이 되어 있고 오른쪽 경계따라 오르는길 재법 한동안 이어지는 오르막길 굷은 땀을 흘리고서야 무명봉에 올라섭니다.
숙부인 청송심씨지묘가 앉은 무명봉
눈덮인 무명봉에서 잠시 과일등을 나눠 먹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영남알프스의 시그널도 하나 메달아 둡니다.

 

◎ 고당산/639.7m/정읍318,1984재설(09:20)
잠시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는데 가파른 오르막길, 암릉길에 산죽도 이따금씩 길을 방해하지만 가는길의 염원은 막을수는 없나 봅니다.
잠시후 무덤이 앉은 고당산 정상에 올라섭니다.
고당산(639.7m)
굴재 1.2Km, 개운치 1.7Km를 알리는 고당산(칠보산) 정상표지
전북산사랑에서 세운 금속팻말입니다.
그리고 가운데는 묘지가 그리고또 그 둘레에는 산죽이 자연스레 담을 형성하고 있는 고당산
한쪽곁에는 눈덮인 3각점(정읍 316, 84년 재설)이 있어 눈을 쓸어 내고 삼각점을 확인합니다.
전북 정읍시 부전동, 칠보면, 순창군 쌍치면과 경계해 있는 고당산은 동진강과 섬진강의 분수령이 되며, 물줄기의 동쪽은 추령천을 통하여 섬진강에 합수되어 남해로 흘러들고, 서쪽은 수청저수지를 통하여 동진강에 합수되어 서해로 흘러드는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내장산의 연봉들이 병풍처럼 줄지어 다가오고, 건너편으로 추월산, 그리고 발 아래는 개운치와 건너편에 통신시설이 설치된 망대봉과 함께 파란하늘을 뽐내고 잇는 고당산입니다.

◎ 개운치(09:56)
잠시 휴식후 모습하나하나를 카메라에 담고는 다시 출발합니다.
산죽밭 싸리나무등 잡나무 사이로 나잇는 길따라 푹푹 빠지는 눈길따라 잠시후 헬기장에 올라서는데 정디가 되지 않은 헬기장, 조만간 무용지물이 돨것같습니다.
다시 내려서는길
푹푹 빠지는 눈길 스패츠를 하지 않은탓에 발목을 넘는 눈이 신발속으로 들어 가는바람에 수시로 털어내야하는 등..곤욕을 치룹니다.앞서가는 한분은 이미 눈이 신발로 들어와 녹은탓인지 양말이 젓엇다는 이야기입니다.
줄곧 계속 러셀을 해왔기에 충분히 그럴수 있다는 계산을 해봅니다.
이어지는 산죽 산길 
묘지를 지나 급경사길의 내리막길 한참이나 이어집니다.
망대봉이 줄곧 같은 선상에 서있다 이제는 한참이나 올려쳐다보게 되는안부까지 떨어지더니 결국은 대마무밭을 지나 민가 집뒤로 내려선뒤 도로가에 도착합니다.
마치 할머니 한분이 양지바른곳에 앉아아 있어 짓는개를 뒤로 하고 물좀받을수 있을까 싶어 들어서니 마음껏 먹고 가져 가라는 것입니다.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 시원하기 그지 없습니다.
나중에 망대봉 올라오면서 생각한이야기이지만 가지고 잇는 과일이라고 주고올것을 이라는 괜한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부질없는 생각입니다.
이미 그지역을 벗어나 한침이나 올라왔기때문이기도 하지만서도....이렇게 머리가 나쁨니다.
개운치는 29번 국도로 정읍시와 순창군을 이어주는 국도이며 정읍방면으로는 버스정류소와 ‘내장산 국립공원’ 안내판이 있으며 순창방면으로는 ‘강천산군립공원’ 안내판이 있습니다.  

 ◎ 망대봉 중계소 정문(10:30)
다시 21번 도로를 따라 나와서는 ‘강천산군립공원  안내판이 있는 울타리와 대나무밭사이로 난길따라 올라섭니다.
잠시 이어 지던길은 무덤을 지나면서 급기야 급경사의 오르막길입니다.
녹는 눈길이라 미끄러지기 일쑤다보니 다리에 힘이 잔뜩 들어 갑니다.
미끄러질듯 미끄러지면서 올라서는길 잠시후 헬기장에 올라섭니다.
잡나무로 우거진 헬기장, 눈밭사이로 난길따라 봉우리를 또 올라섭니다.
한줄기의 굷은 땀을 흘리고서야 망대봉 중계타워 철조망에 올라섭니다.
길은 왼쪽으로 시그널로 표기되어 있어 그길따라 들어서는데 사면길이 아닌 철조망이 늘어진 임시길임에 틀리없느듯 철조망을 따라 요리 조리 피하면서갈수 있지만 밤이면 더욱더 조심해야할구간입니다.
본인도 이곳에서 철조망을 움켜잡다 결국 피를 보게 한구간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잠시후 망대봉 중계소 정문앞에 도착합니다.

 

◎ 식사(10:30~11:00)
두분과 함께 식사하기로 하고 중계소 앞에 자리를 폅니다.
한분은 땅이 식사 대용이고 또 한분은 일식3찬입니다. 하지만 난 언제나 그랫듯이 김치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좋은 찬은 없지만서도요....
30여분간의 식사와 휴식시간 한분이 올라섭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시고 가래도 그냥 따라내려서면서 적당한곳을 골라 식사를 하겠다는 이야기와 함께 출발합니다.

 ◎ 두들재(11:13)
임도길의 시멘트길입니다.
순창군 쌍치면 방산리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시멘트길
군통신시설의 지원 안테나가 있는 왼쪽의 철탑과 함께 내려서는 임도길
잠시후 오른쪽의 헬기장으로 올라서는 한분 식사를 하고 가겠다면서 먼저 가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와 함께 두들재에 내려섭니다.

 ◎ 여시목(11:50)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임도를 버리고 다시 마루금은 정면의 산속으로 올라서게 합니다.
희미한길이지만 눈속이라 짐작이 가능한길 잠시 오르막길을 올라섭니다.
그리고 파헤쳐진 무덤
또다시 이어지는길 안부로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는길에 철조망이 길따라 이어집니다.
아마도 염소 방목장인듯 녹슨철조망이지만 길게 연결되어 있지만 지금은 관리가 되지 않은듯 아무렇게나 방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안부로 내려서는데 임도길은 왼쪽으로 연결되지만 마루금은 직진길입니다.
그리고 오르막 들머리에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출입금지 안내판을 설치하여 놓았습니다.
이곳에서부터는 범법자가 되는 셈인가요
출입금지 안내판뒷쪽 길따라 올라섭니다.
이곳역시 눈길이라 가파른 오르막길입니다.
미끄러질듯 올라서는길...
잠시입니다.
무덤한기가 있는 무명봉 반쯤 눈이 덮혀있습니다.
국립공원안이지만 관리가 전혀 안된 탓인지 넘어진 나무는 그대로 방치되는등 공원다운 면모는 어디에도 찾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길따라 내려서는길 미끄러질듯 내려서는데 출입금지 플랜카드가 붙어 있고  대나무밭이 있는 안부입니다.
감나무도 보이고...
아마도 민가흔적이 잇는듯해 보이지만 눈속이라 알수가 없습니다.
지형도에 나와 있는 여시목입니다.

 ◎ 복룡재/복흥터널 공사중
왼쪽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하연눈이 덮혀있습니다.
하지만 마루금은 정면의 봉우리로 연결되는데 잠시 휴식을 합니다.
다시 이어지는 마루금
눈길속의 오르막길 죽을맞입니다.
녹는 눈이라 미끄럽기 그지 없습니다.얼마간의 급경사 오르막길 무명봉에 올라서는데 잡목뿐입니다.
지형도를 살펴봅니다.
x500m는 될듯싶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 잠시 능선길끝에 다닿는 전망대
멀리 뽀족한 추령봉과 추령이 눈에 들어 옵니다.
아직 많이 남앗습니다.
그리고 가는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쉬다 다시 내려서는데 암릉길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길 소나무 숲속입니다.
묘지터를 지나 오르막길을 올라 무명봉에 올라서는데 지도상의 x435m입니다.
그리고 내려서는데 안부를 지나면서 왼쪽으로 가느다란 철사줄이 나무와 나무를 연결 임부는 끊어져 있기도 하고  하지만 계속이어 지는 길따라 연결됩니다.
잠시 무명봉을 지나 내려서는데 임도 갈림길을 지납니다.
지도상의 복룡재인듯해보입니다.

 

◎ 비룡재 삼거리/x530m(12:57)
다시 길따라 이어지는 마루금 철조망길은 여전히 이어집니다.
완만한 오르막길 왼쪽아래에서 눈 썰매장으로 착각이라도 할듯 중장비도 보이고...
조금더 올라서니 터널공사를 하는듯 터널입구도 보이고 능선에  위험 들어가지 마시오, 공사중 이라는 안내판과 함께  로프가 쳐져 있는데 이곳 아래로 복흥터널 공사중 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하기로 하고 베냥속에 들어 있던 과일로 허기를 달래어봅니다.
잠시쉬다 다시 출발합니다.
눈속에 발목까지 빠지는등 미끄럽기 그지 없지만 달리 발법이 없어 보입니다.
그냥 천천히 오르는 수밖에요
이따금 부는바람에 땀을 씻어내지만 1월말에 이만큼 땀을 흘린다는건 또한 없는 일입니다.
계속이어지는 철조망과 함께 나란이 올라서는데 난데없는 산죽밭입니다.
아직 일부는 눈속에 그대로 고개숙이고 있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참나무등 잡나무로 둘러쌓인 x530m입니다.
지형도상에는 비룡재 삼거리라고 되어 있구요, 백방산 갈림길입니다.

 

 

◎ 추령봉/x572m (13:22)
다시 길은 오른족 아래로 내려섭니다.
이어지는 암릉길도 그리고 눈길도 낙엽길도, 지나 안부에 내려서는데 또한 산죽밭입니다.
그러길 잠시후 무명봉을 넘어선후 앞을막고 있는 암릉 국림공원에서 출입금지라는 현수막을 내다 걸어 놓앗습니다.
이런걸 걸어놓았다면 누군가가 이쪽으로도 올라간다는 이야기인데...
이쪽 저쪽 살펴보지만 눈이덮혀잇어 엄두도 못낼형편입니다.
방법이 없죠 왼쪽 우회길이 보입니다.
망대봉 울타리 넘어올때 기분납니다.
아스라이 눈길속을 미끄러져 가면서 사면길을 빠져나옵니다.
잠시후 능선 마루금에는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출입금지 안내판을 설치하여 놓았습니다.
전망대에 베냥을 벗어놓고 출입금지 안내판 뒷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닌듯 길은 좋습니다
잠시후 내무부에서 설치한 국립공원 팻말 만이 정상을 지키는 x572m에 올라섭니다.
지형도상의 추령봉입니다.

 

 

◎ 추령(14:10)
잡목에 가려 기대이상의 전망은 없지만 그보다 조금아래 송곳바위의 조망은 내장산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멋진 전망대에 앉습니다.
마치 원조의 사장님의 에까지 마중을 나오셔서 같이 이런 저런이야기로 2여분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내려서는길역시 암릉길과 함께 미끄러운 낙엽길입니다.
하지만 금방입니다.
안부를 지나 조그만한 무명봉을 지나 서마재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섭니다.
고만고만한 봉우리 잠시 잠시 추령봉을 바라보는 즐거움 하나로만 해도 충분활만큼 조은 조망입니다.
그리고 잠시후 추령마을 로 내려서는 안부에서 곧장 능선길로 들어 섭니다.
왼쪽으로는 안테나 철탑이 그리고 오른쪽 아래에는 추령ㅇ르 오르내리는 차소리로 요란한 가운데 앞이 툭 터이면서 등산로아님 이라는 나무팻말이 나오고 무덤오른쪽으로 내려서면 광산김씨 현덕비와 함께 2차선 포장도로인 49번 도로의 추령에 도착합니다.
앞에는 거대한 주차장과 함께 도로 왼쪽에는 상가들이 즐비하지만 어느곳 하나 문열어놓은곳이 없어 썰렁한 추령입니다.
모텔등 여러 음식점의 간판이 보이긴 하지만 인기척하나없는 추령
숙박을 하면서 산행시는 추령이외의 지역을 알아야 할듯 싶습니다.
그리고 추령에는 장승촌이 있어 매년 가을철에는 장승축제가 열리며 전북산림박물관이 강천쪽으로 자리하고 있는 표지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