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벌초때 오고간 이야기다.
생일때 밥한번 먹자는 형님의 이야기 였는데 그리 관심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 추석아래 아이들과 산소를찾았는데 형님이 10월초에 밥한번 먹자는 이야기에 스케쥴을 체크하면서 달력을 보니 10월 7일이 음력 9월 초5일이다.
형님 생일이자 칠순이다.
아이들은 어쩌고 이야기 하려다 3년전 이런 저런 관계 때문에 담을싸놓고 지내는 부지지간에 싫다 좋다 말은 꺼내지도 못하고 그럽시다라며 약속을 정한다.
동생들 스켸줄도 있고 하니 10월 첫주 토요일이 좋겠다며 약속을 잡는다.
10월 5일.........
토요일이다.
2주전에 하늘이 두조각 나는일이 있더라도 10월 5일 토요일은 시간을 비워 두라며 밴드에 공자를 올렸다.
그리고 거제 투어후 저녁 식사하는 조건이다.
그런데.....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5일쯤 우리나라 남해안을 통과 할거라는 기상청 예보가 떴다.
태풍은 대만 남쪽에서 서서히 북서진하고 있다며 언론에서는 예의 주시 한다는 멘트로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그러자 동생과 제수씨는 카톡을 통해 우려섞인 소리를 전달 하는데....
대부분 딜레이 하자 등등 이런 저런 이야기다.
10월1일.......
한국 언론에서 예의 주시 한다는 멘트와 기상청의 우려되는 속보와 달리 일본 기상청은 중국 본토로 향할것이라는 예보를 내놓고 있다.
그리고 다음날 한국 기상청에서 일몬 기상청의 예보를 복사한듯 방향을 중국쪽으로 슬쩍 틀어 놓으면서 한반도에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을거라는 ....
10월 5일.............
누나를 픽업하기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09시 약속은 했지만 그보다 구서동 가는길에 전화를 받았다.
동래 세연정 앞에 있다고...
그렇게 누나를 픽업...
만덕 고개를 넘었다.
만덕사거리에서 빨리 가려던 욕심에서 밀려 있던 3.4차선에서 2차선으로 잘못 진입 그렇게 5분여 낭비하고 돌아나와 복귀
남해고속도에서 낙동 하구언쪽으로 가려다 양산으로 빠지는 바람에 10분 낭비......
결국은 차안의 네비 따라 냉정 분기점에서 가락 IC로........
69번, 58번도로를 바꿔 타서 거제를 들어간다.
장목을 지날 즈음동생 전화다
언제쯤 도착할것이냐는 이야기다.
10분후쯤이라며 미리 모노레일 예매를 부탁한다.
입장료가 1인당 18000원이다.
다소 비싸지만 방벙이 없다는거 다안다.
하지만 그만큼의 비용 가치가 있다는거 ...
티켓을 구매후 모노레일 승강장으로 간다는 연락이라 그리 하라지만 그리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지만 마음이 그리 하는가 대기줄은 서고 있겠단다.
10시 30분...................
거제 포로수용소 주차장이다.
10시까지 도착이지만 부산에서 두번이나 둘러왔다.
빠른길이라 여겼건만 그것도 아이더라는 이야기다.
차안의 네비가 그냥 달려있는건 아이더라는 이야기다.
이런 생각이 나더라
여자 셋만 이야기 들어라는거....
첫째 마누라
둘째 골프 캐디(경기도우미)
세째 네비게이션
어쨌던 세째 이야기를 잘 들었으야 하는데 ....
거제 도착했다.
거제 포로 수용소다.
근래들어 자주 이용하는 그런 유적지다.
지인들과 갑장들과...등등...
기다리고 있을 모노레일 입구를 찾아서 고고고고싱......
거제 모노레일 입구다.
2022년 10월 23일 새벽
0시 4분쯤 거제시 포로수용소유적공원에서 난 불은 한 시간 만에 잡혔지만, 승하차장 350㎡가 모두 소실됐고, 모노레일 15대 중 12대가 탔습니다. 는 보도 이다.
그리고 화재로 운행을 멈춘지 1년 7개월 만인 2024년 5월 29일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모노레일은 총 6인 탑승 가능하며 왕복 3.6km 이며 탑승 소요시간은 상행 20분 하행 20분이다.
주간 왕복은 1인당 18,000원이며 야간은 23,000원이다.
물론 거제 시민은 20% DC가능한며 상행하행 각각 20분 소요 된다고 합니다.
거제 모노레일 상부 스테이션이다.
시원스럽게 조망되는 사통발달의 조망...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는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정상을 연결하는 1.56km 구간의 케이블카로 상부전망대에서는 노자산과 다도해 전경을 경계없이 360도 모든 곳을 둘러볼 수 있다.
푸른 하늘과 노을, 산과 바다, 섬과 육지 오직 거제에서만 볼 수 있는 자연
계룡산 능선에 올라서면
계룡산 통신대 유적지가 눈에 들어 온다.
53년 정전협정과 동시에 친공과 반공 포로들을 분리 북한으로 송환되면서 패쇠 되기까지 유엔 사령부 역활을 했다는 곳이다.
전망대에 올라선다.
사통 발달이다.
심져 부산, 통영까지 한눈에 들어 온다.
구름은 하늘 아래 끼였지만 이따금 바람, 그리고 파란 하늘과 함께 멋진 조망을 선물 해준다.
하산이다.
건너면 계룡산 산행도 잠시지만 만끽 한다.
모노레일을 탑승 하산 한다.
20분.................
하부 승강장이다.
배말 칼국수집이다.
동생 부부가 바리스타 이론 시험을 보고 오너라 늦었다.
그리고 점심시간을 맞쳐 식사를 같이 하기로 하고 시간 맞쳐 계룡산에서 모노레일을 통해 하산 했다.
거제 포로 수용소 주차장에 동생 부부가 도착하고....
잠시 자리를 옮겨 배말칼국수김밥 고현본점이다.
배말 칼국구에 톳 김밥을주문했다.
그런데 배말 칼국수는 2인분 3인분 그렇게 나온다.
어쨌던 식사후
다음 일정을 위해 출발한다.
주차비 3000원을 지불하고 목적지는 거제 식물원이다.
거제 포로 수용소를 출발 통영 가는길에 사곡 교차로에서 읍내로를 따라 거제 식물원에 도착한다.
거제 식물원이다.
높이 30m, 7472장의 유리로 덮여 있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 식물원이다.
입장료가 5000원이지만 거제 시민의날이라 모두가 공짜다.
하지만 입장권은 받아 가란다.
거제 식물원은 2020년 개장했다고 한다.
300여종의 열대 수목들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그보다 농업 테마공원의 분위기가 더 괜찮다.
그렇게 한바퀴 둘러보고는 다음 일정을 위해 거제 식물원을 출발한다.
거제 파노라마 케이블카이다.
학동고개에서 노자산 정상을 연결하는 1.56km 구간의 케이블카이다.
사계정류장에서 윤슬정류장까지다
티켓팅후 케이블카를 이용하는데
형님은 막걸리가 그리워 나발 불고...
준비한 옥수수며 식헤로 목마름을 해소 한다.
그러면서 케이블카에서 막걸리 나발분 사람은 형님밖에 없을 거리며...
윤슬 정류장이다.
4층 전망대로 올라가는데 바람이 너무 많이 분다.
조망은 좋은데 바람이 부니 어디 한곳 마음둘곳이 없는게 사실..........
윤슬 전망대까지 가긴 가지만그리 소득 없는 일이다.
다시 돌아 나온다.
차가운 바람이 그리고 저녁 식사시간이 그리운지 하산 하자는데 동감을 한다.
사계정류장이다.
왕복 1시간 채 못되지 싶다.
어째튼 일정을 마치고 옥포 개도 횟집을 찾아 출발한다.
옥포국제시장내 개도횟집이다.
케익 준비하느라 칠순 기념 자금 준비하느라 일행보다 30분 늦은 18시쯤 도착했다.
모듬회로 준비한 저녁 식단....
형제들만의 형님칠순 잔치..
비록 소박하지만 그보다 뜨거운 형제애가 있으니 그 어느것 보다 행복한 찰순잔치가 아니었겠나 싶다.
20시
옥포를출발
누나는 동래역앞까지 픽업해주고 언양으로 돌아온다.
21시 30분이다.
하루 하루가 힘들지만 행복이 가득한 하루였다는걸 누구도 부인할수 없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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