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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산행기

211014 신불산(지산마을-영축산-신불산-간월재-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by 명산 김승곤 2021. 10. 15.

신불산(1159m)


1.산행구간 : 지산마을-영축산-신불산-간월재-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2.산행일자 : 2021. 10.14(목요일)
3.산행거리 : 12.8 km

◎ 언양터미널 (07:45)
◎ 지산마을(08:30)
◎ 취서산장(10:00)
◎ 영축산/1081m (11:00)
◎ 신불재(11:50)
◎ 신불산/1159m (12:10)
◎ 간월재/900m (14:20)
◎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15:50)

 

몇일전 동생과 저녁 식사후 시간될때 산에가자 그리 되었는데 엊그제 카톡이 왔다.
14일 간에 갈수 있느냐는 이야기가 
물론 당근 오케이다.
그런데 아내는 너머살 구워 먹고 오자 그리 되었다.
처음으로 산에 가자는 동생 전화인데 또 저녁에 강의도 들으야 하고 ...
계획한 산행을 시간내 할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사실 목요일은 저녁에 울주군 아카데미라 하여 울대 평생학습교육원에서 목조주택 강의를 듣는 시간이다.
그것도 19시부터 21시 30분까지.....
지난 9월 16일 부터 12월 2일까지이다.
5번째 교육인데 나름 들으도 괜찮을 그런 정보이기에 빠질거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차음으로 동생과 산행은 하고 하산주도 하고 해야 하는데....
어째튼 가자 그리 되었다.

07시 35분 언양 시외 버스 터미널이라 연락이 왔다.
8시까지 오라 했는데...
부랴부랴 07시 45분 언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12번 버스로 신평으로...
그리고 08시 20분 신평터미널에서 지산마을 가는 마을 버스로...

211014 신불산.gpx
0.21MB

지산마을이다.
평일임에도 산꾼이 몇명 있다.
그만큼 요즘은 휴일 평일 다를게 없다 싶다.
따가운 햇살을 배웅받으며 출발한다.
마을 안길따라...
축서암 을 오른쪽에 두고 산길로...
그리고 임도에서 낙동정맥길로 취서 산장까지 올라선다.
땀 한번 흠뻑  흘렸다.
어제까지만 해도 비가내려서인지 등산로는 미끄럽고 또 많이 파혜쳐졌다.
물론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라 생각하니 등산로 정비가 급선무다 싶다.
울주군에서 영남알프스 9개봉 종주완료시 지븍하는  은화 대신 등산로가 급하다는 사실  한번 이상 산에 다녀본사람이면 다알텐데...
정작 담당자는 왜 모를까싶다.

영취산장이다.
평일이어서인지 조용하다.
휴일이면 자리가 없을정도인데....
오늘은 잠시 서서 조망을 즐긴다.
동생의 발걸음 즉 발란스, 산행속도를 모르기에 천천히 올라오긴 했지만....  
하지만 힘들어 하는것 같지만 잘 따라오고있다.

조망

아리랑릿지의 모습이다.
가을이면 으례 한번씩 다녀 가곤 했었는데...
올해도 또 지나가는듯 싶다.
참 마음먹기애 달렸는데..
이곳으로 올라오면 늘 능선이 좋아 사실 주변을 돌아볼틈도 없는게 사실이다.

영축산 전망대 모습이다.
이내 운무가 감싸더니만 이내 모습을 드러 낸다.

전망대에 올라선다.
시원하게 펼쳐진 조망...
하늘에는 구름이 많이 있긴 하지만 사야에 들어 오는건 다보일 정도니 이런거 보고 시야가 참 좋다 라고 하지 싶다.
경주는 말할것도 없고 포항시내까지 다보일 정도니  말이다. 
 

전망대 바위다.

전망대에서 영남알프스 백미인 능선을 카메라에 담았다.
참 이쁘다.
이가을에 한번도 안걸어본  사람은 있으도 한번만 걸은 사람은 없다라는 말이 맞지 싶다. 

영축산 정상이다.
여전히 정상석과의 인증삿으로 씨름중이신분들이 많다.
얼마전에 울주군에서 20,000개 분량의 예산을 추경으로 통과해서  내년 2월 말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가을이라 산행하는 인구가 늘긴 했지만 인증삿 인구가 더 늘은것 같다.

영남알프스 능선이다.
완연한 가을색이 짙어 온다.
불과 몇일전만 하더라도 푸르드 푸른 여름색이었는데...
그새 이렇게 발뀐다.
자연이라 변하는게 순식간이다.

천황산 재약산 방향으로 산굽이와 함께 그사이 사이 구름 그림자가 퍽이나 인상적이다.
엊그제 저곳을 다녀 왔었지......
이런 저런 생각의 만감이 교차한다.

억새의 모습이다.
지난 10월 9일 다녀 갔는데
그새 억새가 많이 떨어 졌다.
아마도 비오고 바람불고 하는사이 많이 떨구었는가 싶기도 하고....
앞으로 얼마후면 앙상한 억새만 남을것 같다는 생각이다.

뒤돌아 본 그림이다.

뒤돌아 본 그림이다.

단조산성이다.
비싸리, 미역줄기등 잡나무들이 많이 자라 과거 억새밭의 모습은 기대하기 힘들겠다 싶다.

단조산성터에서 뒤돌아 본 모습이다.
억새는 역시 역광으로 봐야 그모습을 제대로 보는것이다.

x1026m 의 산길 모습이다.
늘 사격장에서 사격하는 모습을 보면서 건는 그런 길인데 오늘은 조용하다.

 

신불재다.
아무리 봐도 이쁘다.
지금은 신불산 자연 휴양림으로 가던 산길의 데크를 정비 하는 자재들이 쌓여 있는모습이다.

신불재에서 뒤돌아 본 모습이다.
x1045m 방향으로....

신불산 방향이다.

신불산에서 조망이다.
언양과 상북면 그리고 주변 농경지의 모습이다.

신불산이다.
휴일과 다르게 산객은 적지만 그래도 여전히 인증삿을 담는 카메라의 손길이 바쁜 모습이다.
유명산 답게 주변도 자꾸만 황폐화 되어 가고 있는 모습이 안타 깝다.
이럴바에는 차라니 데크로 정비해야 할시간이 점점 다가오는것 같다.
안타깝다.

식사를 하기 위해 숲속으로 잠행이다.
너머살도 구워야 하고...
향 1시간가량의 쉼터...
산불산 올라올때만 해도 차가운바람에 그리고 세찬 바람에 바람이 불지 않은곳을 고르긴 했는데 햇살이 너무 뜨거워...
식사하는데 땀까지 흘렸다. 

파래소 폭포 갈림길, 즉 x1158m 에서 간월재로 내려서는길에 보는 조망이다.
이 가을에만 볼수 있는 누런 황금 들력의 모습이다.

간월산, 그리고 가지산 운문산 등 주변산군을 카메라에 담았다.

 

간월재의 모습이다.
평소와 달리 오늘은 조용한 모습이다.
이곳은 휴일 평일 다른없이 참 많이들 올라오는곳인데....

간월재 억새의 모습이다.
언제부턴지 모르지만 올해 억새 사이로 올라오는 잡나무 제거 작업으로 억새 가꾸기에 들어가 잇는모습이다.
그런데 이식한 주변은 새로운 싹인 미역 줄기가 자라고 있다.
햇볕을 보지못해 자라지 못한 이들이 억새 이식 작업에 넓으진 공간을 틈타 새로운 둥지를 틀고 있다 하겠다.
그런데 남자 망신 시키시는분.....
화장싱 저곳에 두고 왜 억새밭으로 들어가서 볼일을 보는지 싶다.
쫌 공중 도덕 같은게 집에다 두고 왔나...
안타깝다
내 하나쯤이라는 생각이라는거 집에다 두고 오지

16시 10분 304번을 탈수 있으럭라는 생각에 서둘러 하산이다.
늘 15시에 하산하면 16시 25분 323번 버스를 타고 양등으로 둘러오곤 했었는데....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설친 덕에 304번을 탈수 있을거라 바쁜걸음을 했는데...

영남알프스 웰컴센터 주차장이다.
도칙시간이 16시 00분이라...
차시간이 여유가 있다.
그런데 버스 정보란에 18시 20분 출발이라는 표기외 323번 버스만이 30분후에 도착한다는 정보다.
이게 뭐지 싶다.

울산시 버스 정보을 확인해보니 15시 50분에 출발했다고...
벌써 언양 버스 터미널을 지나고 있다.
이런 쓰발...
분명 16시 10분이라는 알고 있는데 그새 바꿨다.
15시50분으로...
손님 없다 하지말고 이용자가 알고 있는 시간이라도 바뀌지말지 싶다.
지들 마음대로 시간 바꿔놓고 손님없어 사간을 바꾼다고...
뭐 어째튼 323번으로 등억을 빠져 나오면서 산행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