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비양봉(114m)
1.산행구간 : 비양도 둘레길및 비양봉
2.산행일자 : 2020. 11.07(토요일)
3.산행거리 : 4km
4.산행참가자: 영알 산악회 28명
◎ 한림 선착장(09:20)
◎ 비양도 선착장(09:30)
◎ 비양봉 갈림길(09:50)
◎ 코끼리 바위(09:55)
◎ 호니토(10:00)
◎ 필랑못(10:05)
◎ 비양도 기념비(10:15)
◎ 비양봉/114m(10:35)
◎ 비양도선착장(11:35)
영알 한라산 11월 정기산행 및 제주투어 2일차.................
오늘 일정은 비양도, 차귀도 투어후 올레길 15-B구간 전부 말고 맛만 보고 호텔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하여 오늘은 09시 식사 08시 출발이라는 시간을 어제 몇번이나 공지를 했었다.
그도 그럴것이 한림 선착장에서 비양도 들어가는 배편이 09시 20분으로 에약을 했었다.
하여 1시간 정도 걸린다는 기사분의 조언대로 08시 출발하기로 했던 것이다.
1분이라도 늦으면 벌금 있다는 이야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 하고 4분이 늦어 거진 강제로 벌금을 우려 냈다.
06시 30분.........
우리부부도 병이다 싶다.
아침 늦게까지 누워 있으면 머하겠노.....
그러니 자동 기상이다.
밖을 내다보니 산책하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다.
나가자......
식사할수 있는 식권과 키을 가지고 호텔을 나선다.
어시장 갈치 구경 갈거라는 이야기는 자동 방파제로 향한다.
어제저녁 불을 환하게 켜놓고 갈치를 잡던 배들은 이미 들어왔고 또 들어 오고 있다.
그렇게 많던 배들은 저마다 항구를 찾아 들어 깃을거라는 생각과 함께 방파제 끝까지 나가는데 기온이 바다 바람과 함께 그져 그만이다.
사람몸에 딱 맞은 기온이다.
40여분간의 아침 산책......
그리고 식사하러 들어 간다.
기대이상의 조식이다.
호텔을 예약하면서 참으로 고민했던 부분이다.
아침에 해장국 먹으러 가자는 이야기, 그리고 호텔식을 하자는 이야기가 팽배할무렵 나는 호텔식을 고집했었다.
내가 편하게 하기 위해서다.
아침부터 30명이나 되는 인원을 어디로 또 식단을 아떻게 할것인가를 고민 했던 게 사실이라....
그런데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조식이 괜찮다는것을 .....ㅎㅎ
게다가 16,000원인 조식 가격을 13,000원으로 조정 하기도 했으니 말이다.
제주 리젠트 마린 호텔 레스토랑
식사중..........
08시.................
버스는 이미 와 있고....
아침 식사를 하면서 요주의 인물...몇분에게 다시한번더 08시 출발한다는 이야기를 주지 햇지만 결국 늦더라
하여 100,000원의 거금으로 벌금을 내기도 했다.
비양도까지는 1시간 가량 소요된다는 기사의 이야기다.
한림항 도선 대합실이다.
그리고 올레길 15구간이 시작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미 09시 20분 출항하는 배편을 예약 했기에 그리고 승선 명단도 이미 메일로 보냈기에 따로 적을것도 없고 티켓(왕복 9000원)만 받으면 끝이다.
비양도가는 선편은 비양도호와 비양도천년랜드호가 있는데 우리는 09시 20분 출발하는 비양도 호이다.
정확하게 110명을 태우고 09시 20분 출발한다.
10분 걸린다고 한다.
돌아오는건 11시35분 배편이다.
비양도호 타는곳
비양도 가는 배
110명이 정원이란다.
이날 103명이 탔다는 이야기이더라
비양도 모습이다.
자료를 보면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1002년(고려 목종 5)에 분출한 화산섬으로 기록되어 있다.
과거에는 대나무 군락이 무성하여 죽도(竹島)라 불렀다고 한다.
섬 모양은 전체적으로 원형인데 둘레길의 길이가 약 2.5km다.
그리고 최고높은곳은 등대가 있는 114m다.
또 한라산에서 봉이 하나 날아와 생성됐다고 해서 비상(飛翔)의 섬이라 부르기도 하고 비양도라 했다고 한다.
한림항을 출발하면서 돌아본 한라산의 모습이다.
분화구만이 구름위에 앉았다.
오늘 맑은 날씨라는데 여전히 구름은 한라산을 에워 싸고 대기중 가스는 뿌옇다는 말이 맞을게다 싶다.
물이 빠지는 시간이라 선착장 반대편에서 내리게 한다.
그리고 11시 35분까지 오라며.....
지금부터 자유일정으로 둘레길 그리고 비양봉을 개인적으로 다녀오실분 다녀오고 까폐 앉아 계실분 계셔도 된다며 부지런을 떨기로 한다.
화선석이 겹겹히 싸인 비양도....
그가운데 등대가 놓여 있다.
둘래길 방향은 왼쪽이다.
아스팔트 포장이라 다소 바록에 무리가 갈수 있지만 가까운 거리라 편안하게 다녀올수 있는 그런 길이다.
비양봉으로가는 길목인데 대부분 사람들은 비양봉을 한바퀴 돌고난후 마을에서 비양봉 가는길이라는 안내판에서 들어가고 있다.
비양도 무명봉이다.
하지만 돌아서면 코끼라 바위다.
갈매기들의 분비물로 바위가 하얗게 변하고 있다.
비양도 코끼리 바위다.
제주앞바다 물을 빨아들이는 모습이다.
이는 암석이 파도의 침식을 받아 만들어진 형태의 지형을 sea stack라고 한다.
호니토
천연기념물 439호라고 한다.
1002년 분출한 화산으로 비양봉과 화산생성물인 호니토(hornito), 등 화산탄이 남아 잇어 살아 잇는 화산 박물관이라 한다.
호니토는 용암류 내부의 가스가분출하여 만들어진 작은 화산체로 내부 빈 굴뚝의 모양을 이루며 이곳 비양도에서만 관찰 된다고 한다.
약 40여개의 호니토중 유일하게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호니토는 높이 4.5m 직경 1.5m로 애기업은 사라므이 모습과 같다 하여 애기업은돌이라 불리어지고 있다.
또 다른쪽에서 보면 기도바위라고도 한다.
필랑못
염습지로 바닷물이 스며들어 간만조 수위를 형성하고 있다고....
바닷물이 지하로 드나들기 때문에 물은 짠물이라고 한다.
펄랑못을 따라서 나무로 만들어놓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남쪽 마을에서 섬 북쪽 끄트머리까지 이어진다.
하지만 바닷물과 통한 수로가 너무 좁아 물이 제대로 통하지 않은게 흠니라면 흠이다.
그리고
비양도에 대해서 웃고시픈 역사가 있다고 한다.
일제가 패망할 무렵 어수선한 시국에 공직에 있던 김모 씨가 비양도 전체를 자신의 땅으로 등기해 뒀다가 이후 비양도 주민들에게 지대를 요구했는데, 비양도 주민들이 비양도에 들어간 김모 씨를 억류해 극진히 대접하면서도 일절 섬 밖으로 나갈 배편을 없애서 결국 비양도 주민들이 김모 씨로부터 비양도 토지를 돌려받았다는 웃지못할 일도 있었다고 한다.
비양도 풍력 발전기다.
그런데 고장인지 돌지도 않고 그냥 있다.
백년초다
비양초등학교는 2018년도를 마지막으로 현재는 휴교상태라고 한다.
마을 안길이다.
정감이 있는 마을이지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찻는 그런 동네라 옛날 정감하고는 거리가 먼 느낌도 받는다.
모방송사에서 봄날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했던곳이 이곳이라 한다.
비양봉 가는 길목이다.
마을 안길따라 들어 가면 된다.
정상까지 500m남았다는 .....
지금부터 계단길의 시작이다.
분화구 안부에서 본 비양봉의 모습이다.
억새와 재주의 모습이다.
운치 있는 그런 그림이다.
죽도답게 대나무도 자라고 있고....
전망대에서 본 비양봉 가는 길이다.
해방 114m 비양봉이다.
그리고 등대도 함께다.
시원하게 조망이 펼쳐진다.
한라산은 구름에 덮혔다 를 반복하고 있다.
비양도 분화구
비양봉 올라오는 일행 일행들의 모습이다.
올라온 사람들끼리만 정상의 기분을 ..............ㅎㅎ
비양마을에서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하고 11시 35분 비양봉호로 한림으로 나간다.
자전거 빌려 주는곳.....
하지만 10분이면 한바퀴 돌정도로 짧은 거리다.
한때 인터넷에 돌던 이야기다.
결혼전과 결혼후 이야기
남: 아~좋다.
여: 당신! 내가 당신을 떠난다면 어떡 할거야
남: 그런거 꿈도 꾸지마
여: 나 사랑해
남: 당연하지 죽을때 까지
여: 당신! 바람필거야?
남: 뭐! 도대체 그딴거 왜묻는거야?
여: 나 매일매일 키스해줄거야?
남: 기회될때마다
여: 당신 나 때릴거야?
남: 미쳤어 사람보는 눈이 그렇게 없어
여: 나 당신 믿어도 돼
남: 은
여: 여보!
그리고 결혼후 윗쪽 방향으로 일어보라는 말도 써 놓았다.
점심식사는 한림에서 차귀도 가는 길 즉 동선을 생각해서 결정한 식당이다.
해물탕 4인 한테이블 대(大) 60,000원으로 7테이블을 준비 했다.
오분자기등 해산물이풍부해질거라는 기대를 안고....
그러니 해산물보다 국물이 더 맛있었다는 뒷담이다.
그러다보니 낮술도 제법 마셨는지 479,000원이나 되었다.
어째튼 맛잇다는 평가를 받으며 오후 일정으로 차귀도로 선착장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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