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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1003 경주 투어 1일차

by 명산 김승곤 2020. 10. 4.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추석....
아무리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사람도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즐겁게 보내라는 뜻일게다 싶다.
추석(秋夕)
한가위는 음력 8월 15일에 치르는 명절로 설날과 더불어 한국의 주요 명절이다.
더욱이 농경사회였던 한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연중 최대 명절이다.
중추(仲秋), 중추절(仲秋節), 가배일(嘉俳日), 한가윗날, 팔월 대보름 등으로도 부르는데 가을 추수를 끝내기 전에(조선시대 추수는 음력 9월) 덜익은 쌀로 만든 별미 송편과 햇과일을 진설하고 조상들께 감사의 마음으로 차례를 지냈다.
그리고 일가친척이 고향에 모여 함께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하는 전통이 있다는 추석.....
올해는 코로나19가 전통문화 조차도 훼방을 놓은격이 되어 버렸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로 정부에서 가급적 고향방문을 자제하자는 언택트 추석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차레를 올리면서 마스크를 착용하는등 문화를 많이 바꿔 놓은건 사실이다.
KTX와 SRT열차는 창가쪽 좌석만을 예매 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도시락만을 판매 하는등
그리고 불효지는 옵니다라는 현수막이 등장하는등 사회적 분위기가 코로니19 예방을 위해 노심초사 정부의 심장을 대변 하는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자가의 목소리를 내는 일부 단체에서는 시위를 하겠다며 서울 중심부에서 허가를 내보지만 보기좋게 거부당하기 일쑤고 급기야는 차량시위까지 열겠다 하니 무슨 할말이 그리도 많은지 지켜보라는 차원인지 몰라도 일부는 허가를 해주긴 하지만 거진다 정부를 성토하는 그런 장이 될것이 뻔한일이다 싶다.
그런데....
아이들이 온단다.
큰애는 12월에 있을 시험준비 하느라 오지 못한다는 이야기고 대신 둘째만 온다하여 올라가는 10월 4일 열차표만을 예매를 해놓았었다.
그리고 내려오는건 아이들의 자유다.
그래도 명절에 우리 부모들이 으례 기다렸듯이 우리역시 마찬가지이다.
말로만 오지마라 오지마라 하면서도 은근 기다리는 마음....
니네 할것없이 자식을 둔 부모 마음은 똑 같으리라 싶다.
하여 뭔가 추억될만한 그 무엇을 위해 많은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한정되어 있는 연휴끝날....
무얼할것인가 이전에 그날 상황에 맞게 하는것이 순리다 싶어 경주 농협연수원 숙소를 예약 했었다.
조합원, 농협 임직원들만이 이용할수 있다는 숙소...
그것도 농협본사에 있는 아이때문에 알았다.
그만큼 정보는 중요한거다 싶다.
그렇게 조합원 자격으로 회원으로 가입하고 ...11월 3일 26평을 100,000원에 예약 했었다.
그리고
11월 3일 .......
동서와 처제들에게 경주 놀러들 가자며 연락은 되었고 경주 교리깁밥에서 보자며 출발한다.

월정교다.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졌던 교량으로, 조선시대에 유실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2018년 4월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 교량으로 복원하였다.
월정교는 삼국사기에 의하면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19년(760년)에 지어진 것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경주 월성과 남산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경주 향교 후문이다.

경주 향교 정문은 이렇게 패쇄중......

교리김밥 이전했다는 광고문........

경주 최부자댁
1700년경에 건립된 경주 최씨의 종가로, 조선 시대 양반집의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래는 99칸이었는데 사랑채와 별당은 1970년에 불타고 주춧돌만 남았다.
최씨 집안이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에서 이곳으로 이주하여 정착한 것은 조선 중기 무렵이었는데 여기에서 12대 동안 만석지기 재산을 지켰고 9대에 걸쳐 진사(進士)를 배출하였다고 한다.

12대를 내려오는 동안 지켜진 여섯 가지 가훈으로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마라,
재산은 만 석 이상 지니지 마라,
사방 백 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며느리들은 시집온 뒤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흉년에는 땅을 늘리지 마라,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가 있다고 하는데
최 부잣집 1년 쌀 생산량은 약 3,000석이었는데 1,000석은 집안에서 쓰고, 1,000석은 손님에게 베풀고 나머지 1,000석은 주변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그런 덕분에 최 부잣집은 동학혁명이 일어났을 때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경주 최부자댁 곳간

경주 최부자댁 곳간 내부

경주 최부자댁 육훈

경주 최부자댁 안채

경주 법주는 경주지방의 전통 가양주로서 경주시 교동의 일명 경주 최부자네 집안에서만 이어져 내려온 법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86-3호로 지정되어 전승되고 있다고 한다.
경주의 만석꾼 최씨네 집에서 시어머니가 며느리들에게만 전수시켜온 독특한 술로 연한 갈색의 감미로운 맛과 향기, 마시고 난 뒤의 깨끗한 뒤끝으로 정평이 나 있다.
궁중술이라고도 부르며 최씨네 선대가 궁중 내 간장·된장 등 염장을 감독하는 사옹원의 관리로 있으면서 임금이 마시는 곡주의 제조법을 집안에 전승시켜 시작되었다고 한다.
재료로는 찹쌀, 밀누룩, 집뜰의 우물물이 쓰이며, 최씨네 집안의 뛰어난 물맛이 술의 질을 좌우했다고 한다.
제조 방법은 먼저 술쌀의 1/10에 해당되는 찹쌀죽을 쑤어서 누룩과 배합, 5~10일 발효시킨 후 모주를 만들고, 여기에다가 다시 쪄서 말린 찹쌀 고두밥을 배합시킨다.
그뒤 숙성과정을 거쳐 100일 정도가 지나면 법주가 된다.
술의 발효와 숙성정도가 술의 질을 판가름하기 때문에 매우 섬세한 수공이 필요하다

교촌마을 골목길

교촌마을 골목길

교촌마을은 향교가 있는 마을을 뜻한다
신라 신문왕 2년(682년)에 국학이 세워졌던 곳인데 고려시대의 향학, 조선시대 향교로 명맥이 이어졌다고 한다.
또한 교촌에는 신라 원효대사, 요석공주가 사랑을 나눈 요석궁이 있던 곳이기도 했다
교촌마을에는 국가민속문화재 경주 최부자댁, 중요무형문화재 경주교동법주가 있다

징검다리에서  본 월정교

다시 이동..........

교리김밥 보문점이다.

번호표를 나눠 주고 있다.

 

교리김밥(4인분)+잔치국수(4인분) 대기중

교리김밥 보문점 내부 들어가는길

교리김밥 보문점 잔치국수

서부 해당화

가을 꽃이라 니내 할것 없이 카메라에 담는다.

서부 해당화

안압지 다.
그런데 동궁과 월지로 바꿨다.
신라 왕궁의 후원으로 삼국통일을 전후한 시기에 조성되기 시작하여 674년에 완성되었다고 하다
그리고 통일 신라 왕궁의 별궁으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연회를 베푸는 장소로도 쓰였다고 한다.
삼국사기에는 신라 문무왕 14년(674년)에 궁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화초를 심고 진기한 새와 기이한 짐승을 길렀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 연못이 바로 월지인데, 조선 시대에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라 부르기도 하였다고 한다.
연못과 어우러진 누각의 풍경이 아름답고, 밤에는 화려한 조명에 비친 야경이 더욱 유명하다.

석빙고다.
보물 제66호로 지정 되어 있다.
1738년(영조 14) 부윤 조명겸(趙明謙)이 목조의 빙고를 석조로 축조하였다가 4년 뒤에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고 한다.
이는 빙고 입구 이맛돌에 '숭정기원후재신유이기개축'(崇禎紀元後再辛酉移基改築)이라고 새겨진 것을 보고 알 수 있다.

경주의 추캉스

월성이다.
둘레 2,400m. 사적 제16호. 현재 부분적으로 성벽과 성안의 건물지가 있다.
이 성은 모양이 반달 같다 하여 반월성(半月城)·신월성(新月城)이라고도 한다는데 왕이 계신 곳이라 하여 재성(在城)이라고도 했다고 한다.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의 탄생설화가 서려 있는 계림
신라 시조 혁거세왕조(條)에 보면, 왕은 계정에서 태어났고 왕비 알영은 계룡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에 계림국이라 나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신라 제4대 탈해왕(脫解王) 9년 3월 밤, 왕이 금성의 서쪽 시림 가운데에서 닭 우는 소리를 듣고 신하에게 살펴보게 했다.
신하가 가보니 금궤 하나가 나뭇가지에 달려 있고, 흰 닭이 그 밑에서 울고 있었다.
신하가 돌아와 이 사실을 알리자 왕은 날이 밝는 대로 그 궤짝을 가져오게 해 열어보니 속에 총명하게 생긴 어린 사내아이가 있었다.
왕은 이를 기뻐하며 아이 이름을 알지라 부르고, 금궤짝에서 나왔으므로 성을 김씨(金氏)라고 했다.
이때부터 시림을 계림으로 바꾸고, 나라 이름도 계림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첨성대다.
국보 제31호다.
신라 시대에 천체의 움직임을 관찰하던 천문 관측대라고 한다.
과학적이면서도 신비함이 가득한 건축물로 삼국유사에 의하면 선덕여왕이 첨성대를 쌓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아시아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천문대이기도 한곳이다.

경주 추캉스.............

농협 경주 연수원 리조트

체크인 /26평 4인길 주말요금 적용 100,000원

사용하지 말라는 금지물품.....

하지만....대부분 사용하고 있더라

객실들어 가는 복도

601호 내부의 모습

방2개와 거 그리고 화장실 부엌

601호에서 본 레이크 뷰

601호에서 본 레이크 야간 뷰

601호에서 본 레이크 야간 뷰 B  shot  2sec